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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불운의 아이콘 변신

배우 나인우가 ‘징크스의 연인’을 통해 완벽한 외모에 탁월한 능력까지 갖춘 인물에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변신한다. 오는 6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나인우는 극 중 서동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가진 공수광으로 분한다. 한때 잘 나가던 공수광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 서현(슬비)을 만나면서 또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나인우는 공수광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의지와 진심이 얼마나 대단하고 특별한 힘인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나인우는 그가 맡은 역할을 ‘공수광’, ‘고명성’, ‘수광+명성’이라고 표현하며 캐릭터 본연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나인우의 활약은 오는 6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징크스의 연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17:12
드라마

강하늘, '인사이더'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

강하늘이 '인사이더'를 안방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인사이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김상호, 민연홍 감독이 참석했다. 강하늘은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달이 뜨는 강'(2021)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다. "시간이 굉장히 빠른 것 같다"라고 운을 떼며 "모든 배우들이 똑같겠지만 대본을 보고 작품을 선택하지 않나. 작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대본이다. 앉은자리에서 대본을 다 읽게 됐을 때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것 같다. 근데 '인사이더'는 특별했다. 재밌다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2부에 계속'이라고 하더라. 이게 영화가 아니었나 했는데 드라마였다. 영화 대본 읽듯이 읽혀서 그날 바로 1회~4회까지 다 읽었다. 그렇게 작품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극 중 강하늘은 잠입 수사로 인해 한순간 바뀌어버린 운명 속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 역으로 분한다. "차가운 이성과 불같은 마음을 동시에 가진 친구라고 생각했다. 극 안에서 많은 상황들과 만나 더욱 단단해지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한다. 불같은 마음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지만 그 마음을 항상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관객분들,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그런 걸 염두에 두고 촬영했다. 상황이 극한이라 공감까지는 어렵겠지만 김요한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끔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연홍 감독은 "겸손의 말이 아니라 워낙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했던 것들을 잘 담으려고 노력했다. 잘 담아서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강하늘(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14:36
연예일반

서현, '만찢' 비주얼로 돌아온다

배우 서현이 ‘만찢’ 비주얼로 찾아온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에서 자신의 손에 닿은 사람들의 미래를 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슬비로 분해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한 서현이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 서현과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남자 나인우(공수광)가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컷에서 서현은 벽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서 호기심 가득한 슬비의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곰인형을 안고 서있는 컷에선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또 다른 컷에선 더 완벽한 슬비를 만들어내기 위해 틈틈이 모니터링하는 순간이 포착되어 서현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이 밖에도 원작 웹툰과 100% 싱크로율로 ‘만찢’ 비주얼을 자랑하는 러블리한 그의 모습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징크스의 연인’은 6월 1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09:37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서현♥나인우, 본방사수 이끌 #만찢남녀

'징크스의 연인' 측이 드라마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징크스의 연인'은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들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인물들 사이의 특별한 관계성을 두고 얽히고설킨 과정에서 펼쳐지는 고도의 심리전과 촘촘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대표 키워드를 짚어봤다. # 특별한 능력을 지닌 신비캐 극 중 슬비(서현)는 자신의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된 채 갇혀 살아야만 했다. 슬비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며, 능력을 사용한 결과는 어떨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우연히 밖으로 나오게 된 슬비는 두려움보다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녀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이미 정해져 버린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놓을지 궁금해진다. # 서현-나인우, 비주얼 만개한 만찢남녀 서현은 화려하면서도 순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슬비로 변신한다. 만찢남 비주얼을 자랑하는 나인우는 공수광에 동화된다. 이처럼 완벽한 비주얼 궁합을 자랑하는 서현과 나인우는 눈이 즐거워지는 달콤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판타지 '징크스의 연인'은 각자에게 주어진 운명에 맞서 살아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행운의 여신 슬비와는 정반대로 불운의 아이콘 공수광은 서로에게 이끌리듯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행운과 불운의 경계에서 만나게 된 슬비와 공수광이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슬비가 가진 행운의 능력과 수광의 불운이 만나 어떤 판타지를 그려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2022.06.06 20:25
연예일반

'너가속' 박주현·채종협 포옹 엔딩…시청률은 1.8%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헤어진 박주현, 채종협이 다시 감정을 확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13회에서는 박주현(박태양)과 채종협(박태준)이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헤어졌지만, 마음은 정리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엔딩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주현은 15일의 근신 동안 혼자서 훈련일지를 쓰며 복귀 준비를 했다. 배드민턴 연습과 체력 훈련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채종협을 잊는 것이 박주현에게 가장 큰 숙제였다. 전화번호와 사진은 지웠지만, 자꾸 떠오르는 추억을 지우는 건 쉽지 않았다. 박주현의 복귀와 함께 유니스에서는 체력 테스트가 예고됐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10일 동안 체력 훈련에 집중해야 했다. 이때 채종협과 김무준(육정환)만이 휴대폰을 걸고 먼저 체력 테스트를 받겠다고 자원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으로 정해진 체력 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 이에 채종협, 김무준은 체력 훈련 대신 볼을 칠 수 있게 됐다. 알고 보니 이는 박주현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채종협이, 그와 함께하는 체력 훈련을 피하고자 미리 테스트를 받은 것이었다. 자신을 자꾸 피하는 채종협에게 앞으로 계속 볼 사이니 편하게 보자고 말한 박주현. 하지만 채종협은 “하루아침에 모르는 사람처럼 해야 하는 게 헤어지는 거야. 네 눈만 마주쳐도 내가 흔들린다고”라며 단호하게 그를 밀어냈다. 이렇게 채종협이 마음 아파하는 가운데, 더욱 심각한 문제도 생겼다. 채종협의 무릎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채종협의 입원 소식을 들은 박주현은 한 걸음에 병원까지 달려갔다. 두 사람이 결국 이별을 택한 것을 알고 마음이 불편하던 박지현(박준영)은 병원에 온 박주현을 보고 채종협이 혼자 병실에 있는 시간을 알려줬다. 박주현은 채종협을 보자마자 “입원할 때까지 뭐 했냐”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채종협은 “아픈 줄도 몰랐어. 네가 없으니까.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제일 아프니까”라고 답하며 그를 와락 껴안았다. 아직도 뜨거운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이 다시 연인 관계로 돌아가게 될지 궁금해지는 엔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너가속' 13회는 1.8%(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 개표 방송으로 동시간대 경쟁작 없이 거둔 성적이다. 지난 5월 26일 방송된 12회에서는 1.0%를 기록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2 08:10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공수광 캐릭터에 착붙 변신 예고

배우 나인우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만능캐 공수광 캐릭터로 열연,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6월 1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기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극이다. 나인우는 극 중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을 맡았다. 공수광은 서현(슬비)을 만난 그날 이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다. 그가 한 날을 기점으로 인생이 180도 변해버린, 다변하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그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비록 불운에 갇혀 살지만 고난을 겪으며 변화할 때마다 다양한 감정들이 잘 담겨 있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하며 공수광이 가진 다채로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무엇이든 혼자 짊어지려는 모습과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모습들이 나와 닮아 있다"라고 전했다. 나인우는 캐릭터의 내적인 요소까지 착붙, 그가 그려낼 공수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나인우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 '공수광', '고명성', '수광+명성'을 꼽았다. 극 중 나인우는 어떤 사건에 의해 공수광과 고명성, 두 가지 이름을 갖게 되는데, 본인의 캐릭터에 대해 다른 어떤 말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물 그 자체로 표현했다. 그가 두 개의 이름을 갖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각각의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게 만든다. 더불어 나인우는 공수광을 연기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라 과정이 힘들더라도 인내하고 꾹 참고 나아가려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하며 캐릭터 본연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또 그는 "슬비와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과거를 잊고 진정 자신이 사랑했던 게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했다. 그리고 용기가 없던 지난날들을 성장통 삼아 그동안 나약했던 내 모습, 그리고 죄책감과 두려움을 깨부수고 진짜 ‘나’를 찾게 해준 슬비를 통해 강인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공수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나인우는 캐릭터가 가진 특별한 서사를 그려내기 위해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내적인 요소까지 파고들며 캐릭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인우가 그려낼 공수광은 어떤 색으로 물들여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2022.05.31 16:07
연예일반

'징크스의 연인' 서현X나인우, 파란만장한 두 남녀의 케미

KBS 2TV 새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이 운명을 뛰어넘는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되는 ‘징크스의 연인’ 측은 서현(슬비)과 나인우(공수광)의 파란만장 케미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서현과 나인우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어 “둘이 어떻게 만났어?”라는 황석정(스마일댁)의 질문에 서현은 “운명처럼 만났어요”라고 답한다. 남들에게는 그저 재수 없는 남자인 나인우가, 서현에게는 하나뿐인 왕자님으로 다가온다고 해 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나인우는 악몽을 꾼 듯 놀라 “떨어져라 떨어져라 재수 없는 꿈아!”라고 발버둥치며 잠에서 깨어난다. 또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자신의 우산만 바람에 날아가며 재수 없는 일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지기도. 도대체 왜 나인우에게만 이런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한편, 두 사람이 손을 잡자 서현의 목걸이가 반짝반짝 빛이나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서현은 “앞으로 우리 수광이는 행운의 남자가 될 거야!”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운명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6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5 16:33
드라마

'너가속' 채종협, 워너비 남친으로 급부상 '무서운 성장세'

배우 채종협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브라운관 첫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배우의 첫 발을 내디뎠던 채종협이 어느새 공중파 주연으로 성장했다. 채종협은 데뷔 초반 풋풋하면서도 해맑은 웃음, 실제 야구선수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크지 않은 비중에도 존재감을 발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JTBC '시지프스: the myth', '알고있지만,',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에 출연,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며 계단식 성장을 밟아갔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한결 깊어진 눈빛과 연기로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가고 있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주현(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채종협(박태준)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 극 중 채종협은 운동을 직업으로만 여기던 선수에서 점차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하는 유니스 배드민턴 선수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운동에 목숨 걸지 않고 칼퇴를 사수하던 직장인 운동선수의 모습부터 천재 소리를 듣는 누나의 그늘에 가려져 무관심 속에 살아온 외로움, 연인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듬직한 남자 친구의 면모까지 한 인물이 가진 다채로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마주하는 캐릭터들과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위트 넘치는 대사를 차지게 소화하고 코믹함마저 맛깔스럽게 살려내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채종협은 특유의 청량함을 가득 품은 분위기와 비주얼, 기대고 싶게 만드는 탄탄한 피지컬과 연인을 향한 깊은 이해심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며 '워너비 남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층 성숙하고 폭 넓어진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치고 있는 채종협. 뜻하지 않은 시련 속에서도 꿈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고 박주현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순정이 때로는 달달함을 때로는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3년 차인 채종협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은 물론 OTT 플랫폼까지 진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2022.05.25 13:49
연예일반

최수영,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소녀시대로 8월 쌍끌이

최수영이 가수와 배우로 8월을 접수한다.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최수영은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 서연주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극이다. 드라마 '방법', 영화 '방법: 재차의'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수영이 분할 서연주는 생의 끝에 놓인 이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강해지리라 다짐하는 인물이다.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의 서연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창욱, 성동일을 비롯한 '팀 지니' 배우들과 만들어낼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주목된다. 더불어 최수영은 8월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약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최수영은 그동안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영화 '새해전야'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걸캅스'에서 민원실 주무관 양장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최수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고, '런 온'에선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 '더수토리(the sootory)'를 통해 약 47만 명의 구독자들과 소통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온·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OST '아이 엠(I am)' 재발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2022.05.20 20:18
드라마

'너가속' 박지현, 설득력 있는 연기로 매력 UP

배우 박지현의 설득력 있는 연기가 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9회에는 박지현이 배드민턴 前 국가대표이자 채종협(박태준)의 누나인 박준영으로 완벽하게 동기화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박지현(박준영)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복잡해진 관계의 서막이 열렸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박주현(박태양)과 마주하며 순식간에 눈물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도 잠시, 안부를 물으며 자신을 잡는 박주현에게 굳은 표정으로 "우리 분명히 하자. 다신 마주치지 말자"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박지현은 누나랑 잘 지내고 싶다며 다가오는 채종협에게 자신과 친해지기 위한 조건을 내걸었다. 이는 대학원 보내주기, 박주현의 서울 자취방 사용 그리고 박주현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것. 생각지도 못한 조건에 당황한 채종협이 말을 돌리려고 하자 박지현은 돈과 방은 안 줘도 되지만 박주현과는 가깝게 지내지 말라는 단호한 경고를 전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옛 동료들이 준비한 자신의 컴백 축하 파티에서 박주현과 마주치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음에도 아랑곳 않고 자신이 불편할 거라는 걸 몰랐냐고 여기 왜 왔냐고 다그쳤다. 이어 술집에서부터 박지현을 따라온 채종협은 박주현이 용서가 안되냐며 둘 사이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현은 사실을 알고도 감싸주는 듯 말하는 채종협의 태도에 화가 났다. 운동이 전부였던 자신에게는 그저 그렇게 지나갈 일이 아니었기에 채종협의 사과에도 여행을 갔던 게 아니라 방황을 한 거라며 참아왔던 감정을 터트렸다. 박지현은 운동이 전부였지만 친한 동생 박주현으로 인해 한순간에 운동을 못 하게 돼 방황하는 박준영을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특히 채종협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을 섬세한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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