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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전 남편 빚 떠안아 200억원 상환...재조명 사연 '씁쓸'
가수 혜은이가 전 남편 김동현으로 인해 떠안았던 200억 원의 빚을 갚아야 했던 사연이 재조명됐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억소리 나는 빚더미 청산한 스타’ 순위가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이날 차트 순위에는 이은하, 신동엽, 김학래-임미숙 부부 등이 빚더미 청산 스타로 조명됐고 그 중 1위는 혜은이가 차지했다. 혜은이는 전 남편 김동현이 부동산 개발, 영화 제작 사업 등이 잇따라 사업을 실패하면서 큰 빚을 지게 됐고, 이 빚은 아내로서 보증을 선 혜은이에게도 돌아갔다.실제로 혜은이는 방송을 통해 “아파트 50평짜리 5채 없애고, 어머니 아파트,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팔아 먹었다. 85년 말부터 정신업싱 살았다”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밤무대와 행사를 다니며 약 30년 동안 무려 100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고. 현재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큰 액수다.한편 연중어워드 ‘2021년을 빛낸 스타들’에서는 각 부분 수상자가 공개되기도 했다. ‘드라마 흥행퀸’에는 드라마 ‘연모’에 박은빈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댄서’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키가 올랐다. ‘충무로 대세 배우’ 부문에는 ‘킹덤: 아신전’, ‘D.P.’, ‘모가디슈’로 활약한 구교환이 이름을 올렸다.‘예능 대세 부문’은 최근 유희열과 유재석이 있는 안테나로 이적한 이미주가 차지했다. 이어 ‘신스틸러상’에는 ‘지옥’의 주역 김신록이 수상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4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