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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승 확정골’ 주민규, K리그1 36라운드 MVP…베스트11 울산 5명 ‘겹경사’ [공식발표]

울산 HD 공격수 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우승을 확정한 울산은 주민규 포함 5명이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5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주민규는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1 우승 조기 확정과 함께 2022·2023시즌에 이은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넘게 골 침묵을 이어가며 부진하던 주민규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직전 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106일 만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강원을 상대로 우승 확정골까지 터뜨린 뒤 포효했다. ‘K리그 챔피언’ 울산은 주민규를 비롯해 루빅손, 고승범, 이청용, 김기희 등 무려 5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두 라운드 연속 K리그1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이날 대구는 전반 40분 바셀루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 제주 김주공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12분 대구는 다시 장성원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3분 김주공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4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36라운드를 빛낸 K리그1 베스트11에는 공격수 주민규, 바셀루스, 김주공, 미드필더 루빅손, 고승범, 이청용, 완델손(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강상우(FC서울), 김기희, 장성원이 뽑혔다. 골키퍼는 윤평국(포항). K리그2 38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변경준이 두 라운드 연속 영예를 안았다. 변경준은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원정에서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1골 2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11분 김신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변경준은 8분 뒤 직접 골을 터뜨렸고, 후반 31분엔 브루노 실바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해 두 라운드 연속 K리그2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부산은 전반 4분 음라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2분 천안 모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부산이 전반 21분 페신의 골로 다시 앞서가자 후반 2분 천안 모따가 반격에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2분 페신이 부산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려 경기는 부산의 3-2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남 드래곤즈가 선정됐다. 전남은 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홍석현, 발디비아, 김종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하고,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36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주민규(울산) - 베스트 팀: 울산 - 베스트 매치: 대구(2) vs (2)제주- 베스트11FW: 바셀루스(대구), 주민규(울산), 김주공(제주)MF: 루빅손(울산), 고승범(울산), 이청용(울산), 완델손(포항) DF: 강상우(서울), 김기희(울산), 장성원(대구) GK: 윤평국(포항)▲하나은행 K리그2 2024 3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변경준(서울E)- 베스트 팀: 전남 - 베스트 매치: 천안(2) vs (3)부산- 베스트11FW: 모따(천안), 김종민(전남), 변경준(서울E) MF: 브루노 실바(서울E), 발디비아(전남), 배서준(수원), 페신(부산)DF: 홍석현(전남), 조윤성(수원), 이시영(수원)GK: 류원우(전남) 김명석 기자 2024.1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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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원하는 건 승점 3…김학범 감독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버렸다”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무승부가 아닌, 승리로 리그 잔류를 확정 지으려 한다.제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를 벌인다. 31일 기준 제주는 리그 7위(승점 47). 잔여 3경기 중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한다.제주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35라운드 홈경기에선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압하며 시즌 첫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첫 골을 터뜨린 송주훈은 3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임채민은 클리어링 10회·차단 5회·태클 6회 등 수비 퍼포먼스를 뽐냈다. 미드필더 최영준 역시 오랜 부상을 털어내고 교체 출전했다. 제주는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를 확정하지만, 잔여 경기 전승을 노린다. 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다. 매 경기가 승점 6점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준은 “K리그1 잔류를 빠르게 확정 지었으면 좋겠다. 확정된다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도 새 동기부여를 갖고 뛸 수 있고, 좋은 결말이 나올 수 있다. 대구전에서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라고 전의를 불태웠다.김우중 기자 2024.10.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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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강등 위기’ 인천 구한 무고사, K리그1 35R MVP…2부는 툰가라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무고사는 27일(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무고사는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인천의 자동 강등 탈출 희망을 쏜 골이었다. 무고사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K리그1 최다 득점 단독 선두(15골)에 올랐다.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다. 이날 울산은 전반 32분 고승범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주민규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울산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고승범과 주민규를 포함해, 루빅손, 조현우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6라운드 MVP는 천안 툰가라가 차지했다.툰가라는 26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천안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기록하며 천안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툰가라는 득점뿐만 아니라 후반 22분 날카로운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선제골에도 기여했다.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의 경기다. 이날 충남아산은 전반 11분 김주성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박대훈의 추가골이 터지며 2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서울이랜드는 후반 35분 정재민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충남아산의 2대1 승리로 끝났다.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27일(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며 5대1 대승을 거뒀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12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무고사(인천)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포항(0) vs (2)울산베스트11FW: 마사(대전), 주민규(울산), 무고사(인천)MF: 루빅손(울산), 김도혁(인천), 고승범(울산), 양민혁(강원)DF: 정동윤(인천), 이기혁(강원), 송주훈(제주)GK: 조현우(울산) MVP: 툰가라(천안)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서울E(1) vs (2)충남아산베스트11FW: 이시헌(경남), 툰가라(천안), 폰세카(경남)MF: 이민혁(경남), 김정현(안양), 김진현(안산)DF: 이택근(안산), 김영남(안산), 김형진(경남), 박원재(경남)GK: 이승빈(안산)김희웅 기자 2024.10.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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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만의 승리’ 강원 FW 김대원, K리그1 36R MVP…부산 우승 막은 박태용은 2부 으뜸

강원FC 김대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김대원은 11일(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대 강원FC 경기에서 후반 24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이날 6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수원 삼성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전반 14분 만에 카즈키가 퇴장당하며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티가 동점 골을 넣으며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8분 수원 삼성 안병준의 역전 골과 후반 15분 수원FC 김현의 재동점 골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후반 33분 수원 삼성 김주찬이 결승 골을 터뜨리며 수원 삼성의 3대2 승리로 끝났다.이날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해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박태용이다.박태용은 12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 대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 대 FC안양 경기다. 이날 경기는 안양 김정현 선제골에 이은 안산 정지용의 동점 골, 안양 김동진의 역전 골에 이은 안산 신재혁의 동점 골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후반 종료 직전 안양 브루노가 짜릿한 결승 골을 넣으며 안양의 3대2 승리로 끝났다. MVP: 김대원(강원)베스트11FW: 김대원(강원), 주민규(울산)MF: 김주찬(수원), 고승범(수원), 서민우(강원), 아코스티(수원)DF: 설영우(울산), 김주원(수원), 김영빈(강원), 김태환(울산)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수원베스트 매치: 수원FC(2) vs (3)수원MVP: 박태용(전남)베스트11FW: 양지훈(충북청주), 이영준(김천), 신재원(성남)MF: 김동진(안양), 김정현(안양), 박태용(전남), 박지원(성남)DF: 유선(성남), 이창용(안양), 유지하(전남)GK: 김영광(성남)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안산(2) vs (3)안양김희웅 기자 2023.11.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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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조성환 감독 “무고사 시즌 아웃 아냐…中서 홀대 받은 팬들 위해 결과로 보답해야”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팬들을 위해 ‘필승’을 다짐했다.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은 1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를 치른다.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앞선) 패배로 팀이 흔들린다기보다 부상자가 많다. 3개 대회를 치르다 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동기부여나 팀의 목표가 살아 있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내보냈다”고 말했다.올 시즌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치른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도 전북에 졌다.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인천이 선제 실점한 경기 결과가 2무 9패다. 파이널A(K리그1 상위 6개 팀)에 올랐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이 전북”이라며 “중국에서 경기력이나 결과를 못 드렸고 팬들이 홀대를 받았기에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산둥 타이산(중국)의 홀대에 관해서는 “스케줄의 잦은 변동이 있었다. (팬들의) 입장 시간을 20분 앞당겼는데, 한 시간 동안 들어가지 못하는 등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팬들이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밝혔다. 5위인 인천(승점 52)은 이번 맞대결에서 4위 전북(승점 53)과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최소 4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2024~25시즌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 조성환 감독은 “아직 목표가 살아있다는 게 이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는 아니어도 그 밑(ACL2)에 참여할 수 있다면, 발전에 관한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주포’ 무고사가 빠졌다. 무릎 부상 때문이다. 조성환 감독은 “A대표팀에도 못 갔다. 다른 선수들처럼 시즌 아웃이 아닌 것 같다. 빠르면 울산전 혹은 요코하마전에 참가할 수 있다”며 “대표팀과 소속 팀에 기여하고 싶을 텐데, 지금 상황에 대표팀 가서 할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겨울 준비를 더 철저히 하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어린 선수들이 베스트11에 대거 포함됐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달 28일 광주FC를 꺾은 기억을 떠올렸다. 조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해야 하는데, 선실점을 하면 밸런스가 깨지면서 결과를 못 가져왔다.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게 광주전이었다. 22세 선수들이 점유율을 뺏기면서도 2골을 만들었다”고 했다.인천=김희웅 기자 2023.11.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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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지는 팀은 ACLE 진출 어렵다…무고사 빠진 인천, 전북전 베스트11 공개

패배하는 팀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 어려워진다. 중대한 한판 대결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1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인천(승점 52)은 현재 5위다. 4위 전북(승점 53)을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양 팀이 3경기씩 남겨둔 터라 이번 맞대결의 중요성은 크다. FA컵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승점 60)가 2~3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게 유력한 가운데, ACLE 진출권을 거머쥐려면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인천과 전북 모두 3위 등극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지면 사실상 남은 2경기에서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승점 6짜리 한판에 임하는 인천은 김동헌(GK), 김건희, 김동민, 김연수, 민경현, 김도혁, 음포쿠, 홍시후, 김보섭, 에르난데스, 박승호가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오반석, 김민석, 박현빈 등이 대기한다.인천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주포’인 무고사도 무릎 부상으로 전북전 명단에서 제외됐다.전북은 정민기(GK),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최철순, 보아텡, 이수빈, 백승호, 송민규, 이준호, 한교원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용, 이동준, 아마노 준, 문선민 등이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인천과 전북은 올 시즌 리그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전북이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에서도 전북이 인천을 3-1로 이기며 유독 강한 면모를 뽐냈다. 인천=김희웅 기자 2023.11.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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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연패 끊은 김건웅, K리그1 34R MVP…2부는 ‘해트트릭’ 최병찬

제주 유나이티드 김건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김건웅은 22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 대 수원 삼성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제주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4연패와 7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고, 정조국 감독대행의 부임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22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나상호와 지동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2대1로 승리했다.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전북 현대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북 한교원의 선제골에 이은 대구 에드가의 동점 골로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후반 45분 전북 구스타보가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36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 최병찬이다. 최병찬은 22일(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 대 김천 상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최병찬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이상민, 강현묵, 이영준, 윤종규 등이 골 맛을 보며 7골을 터뜨렸고, 안산은 최한솔, 이택근, 노경호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김천의 7대3 대승으로 끝났다.이날 경기는 양 팀이 총 10골을 주고받으며 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김천은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3.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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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1도움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36라운드 MVP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대구FC 세징야(33)를 '하나원큐K리그1 2022' 36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세징야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대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제싱야는 전반 30분 수비수 3명을 뚫고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는 고재현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며 득점을 만들어냈고, 후반 35분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홍철의 크로스를 헤더로 돌려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뽑혔다. 인천은 이동수·김민석·홍시후의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5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고,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안희수 기자 2022.10.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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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항] 홍명보 감독 “우리 손에는 아무것도 없다”

우승을 눈앞에 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는다. 울산은 11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중대한 일전이다. 울산은 포항전 승리 시 우승을 확정한다. 만약 울산이 K리그1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17년 만에 정상을 밟게 된다. 경기 전 홍 감독은 “아무래도 (이전) 경기 결과가 좋았기에 (선수들의)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다. 오늘 경기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팀 사기는 높이 올라갔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부분을 가장 대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선수들에게 충분한 메시지도 전했다. 홍 감독은 “떠나기 전에 충분히 이야기했다. 중요한 이야기는 (다) 했다. 예상되는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포항전에서 최상의 라인업을 꺼냈다. 홍 감독은 “부상 선수를 제외하고 우리가 짤 수 있는 선수 내에서 최대한 (베스트11을) 짰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라이벌 포항만 넘으면 그토록 바라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다. 그러나 방심은 없다. 홍 감독은 “아직 우승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는 지난 경기 승리의 여운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우리 손에는 아무것도 없다. 지난 경기 이후 많은 것이 이뤄진 듯한 뉴스가 나왔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항과) 경기는 이길 수 있고, 질 수도 있다. (전북과) 승점 차가 많이 난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 결과의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포항에 강점에 관해 “카운터 어택을 아주 잘하는 팀이다.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울산=김희웅 기자 2022.10.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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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두 경쟁 불씨살린 오세훈, 36라운드 MVP

울산 현대 공격수 오세훈이K리그1 2021 3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오세훈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울산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9분 윤빛가람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 골을 넣었다. 이동경의 쐐기 골로 3-1 대승을 기록한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같은 날 수원FC전에서 패한 선두 전북과 승점(70점)이 동률이 됐다. 이로써 울산은 남은 두 경기에서 전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다. 수원FC는 전반에만 이영재, 라스가 연속 골을 넣으며 두 골 차로 앞섰다. 전북은 후반 들어 문선민과 구스타보의 연속 골로 2-2를 만들었다. 수원은 후반 43분 정재용의 극적인 결승 골로 이겼다.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졌었던 수원FC는 올 시즌 전북전을 무패(2승 2무)로 마무리했다. K리그1 36라운드 MVP와 베스트11, 팀, 매치 등은 지난 7일 열린 파이널B 3경기와 21일 열린 파이널A 3경기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조영욱(서울), 오세훈, 라스(이상 공격수), 팔로세비치(서울), 고요한(이상 서울), 정재용(이상 미드필더), 이태석(서울), 조진우(대구), 알렉스(광주), 설영우(울산·이상 수비수). 조현우(울산·골키퍼)가 선정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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