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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류수영→최현석 ‘정글밥2 - 페루밥’, 2월 27일 첫 방송 [공식]

미지의 정글에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열어줄 ‘정글밥2’의 밥친구 라인업이 공개됐다.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정글밥2 - 페루밥’이 오는 27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SBS ‘정글밥’은 정글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현지인과 교류하며 요리해 먹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시즌2에서는 잉카의 나라 페루와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식 이야기를 담는다.먼저 ‘페루밥’에서는 지난 시즌 정글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어남선생’ 류수영과 요리 예능 신드롬의 주역인 ‘스타 셰프’ 최현석이라는 막강 요리 천재 조합에 더해, 배우 김옥빈과 최다니엘이 합류한다. 평소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던 김옥빈의 꾸밈 없는 신선한 매력과 귀여운 허당기를 뽐내는 최다니엘의 4차원 예능감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공개된 ‘페루밥’ 티저 영상에서는 아마존, 안데스산맥, 태평양까지 천혜의 자연환경 속 미식의 재미를 만끽하는 밥친구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준급 웍질을 뽐내는 류수영과 대형 생선을 능숙하게 손질하는 최현석은 두 셰프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옥빈은 현지 아이들과 수영하며 소통하는 한편, 최다니엘은 씹던 애벌레를 그대로 뱉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페루에 이은 두 번째 목적지로는 에메랄드빛 카리브해가 기다리고 있다. ‘페루밥’에 이어지는 ‘정글밥2 - 카리브밥’에서는 출중한 요리 실력에 더해 ‘요리하는 돌아이’ 캐릭터로 사랑받은 윤남노 셰프가 류수영과 손을 잡는다. 독특한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윤남노가 ‘집밥의 선구자’ 류수영과 만나 어떤 비범한 레시피를 뽐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페루밥’을 함께한 김옥빈과 물오른 예능감으로 무장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준이 합세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정글밥2 - 페루밥’은 오는 27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15:52
예능

박해미 “미쳤구나?”→황성재 ‘정색’…살벌한 母子 케미 (다 컸는데)

정규로 다시 돌아오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1차 티저를 공개하며 빅재미를 예고했다.오는 1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파일럿 당시 반전 가득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배우 母子’ 박해미X황성재, ‘짠내 폭발’ 지조, ‘반전 금쪽이’ 신정윤, ‘4차원 허당’ 장동우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에도 그대로 출연해 더욱 뻔뻔해진 ‘캥거루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차 티저에서 신정윤은 ‘건강 지킴이’ 어머니 앞에서 불닭 소스를 먹는 등 미워할 수 없는 깐족거림으로 변함없는 ‘금쪽 정윤’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쏜다!”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금은방을 찾은 지조는 “팔찌가 무거우면 터널 증후군 생겨”, “난 아빠가 이렇게 물욕이 많은 줄 몰랐어”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유발한다.유일한 ‘아이돌 캥거루’ 장동우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의 연속으로 4차원 매력을 제대로 뿜어내고, ‘후배 캥거루’ 황성재는 ‘쎈 엄마’ 박해미에게 절대 지지 않는 ‘반항 성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미쳤구나?”라는 박해미의 말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박해미의 발길질(?)에 정색으로 응수하는 황성재의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특히 더욱 살벌해진 입담을 장착하고 등장한 어머니들과 더욱 강력해진 캥거루 아들들의 반발이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0:29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첫 인상은 최악이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 측이 한지민과 이준혁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묘하게 날이 서 있어 궁금증이 모인다.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첫 방송을 단 하루만을 남겨 놓으며 밀착 케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는 가운데, 지윤과 은호의 불편한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솟는다.이날 공개된 스틸컷엔 지윤과 은호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담겼다. 그런데 로맨틱한 무드가 넘쳐흘렀던 지난 이미지와 영상과는 달리, 두 사람 사이에는 어쩐지 찬 바람이 분다. 은호의 명함을 받아 들며 그를 보고 있는 지윤의 눈빛은 날카롭고, 은호 또한 이에 지지 않고 지윤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맞선다.지난달 27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에서 한수전자 최연소 인사팀 과장인 은호는 핵심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다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지윤이 이 핵심 인재와 접촉하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직을 시켜야 하는 지윤과 이직을 막아야 하는 은호의 입장에선 이 대면이 달가울 리가 없다. 결국엔 서로에게 “원래 헤드헌터들은 이런 식으로 일합니까? 아무 데나 이직시키고 돈만 벌면 그만이에요?”, “우리 두 번은 보지 맙시다”라며 쏘아붙인다.이처럼 서로의 첫 인상이 최악이었던 두 사람이 어쩌다 ‘혐관(혐오관계)’이 아닌 로맨스를 쓰게 되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지윤과 은호의 서사엔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포인트들이 여럿 담겨 있다”며 “첫 만남만 해도 서로에게 날 서 있었던 두 사람이 어떻게 꿀 떨어지는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됐을 지 얼마 남지 않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8:14
드라마

임지연 맞나…꼬질 노비 차림에도 ♥추영우 홀렸다 (‘옥씨부인전’)

배우 임지연과 추영우가 가짜의 삶 속 진짜 사랑으로 만났다.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살아남기 위해 도망친 노비에서 양반댁 아씨가 된 가짜 옥태영과 명문가의 맏아들이었던 과거를 감추고 살아가는 전기수 천승휘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은 4차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천승휘의 눈으로 본 가짜 옥태영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옥태영의 자태를 세세하게 짚어내는 이야기꾼다운 유려한 표현력은 물론 천승휘의 시선에는 옥태영에 대한 애틋함까지 묻어나고 있다. 특히 나비, 눈빛, 낯빛 등 옥태영을 묘사했던 ‘ㄴㅂ’ 초성의 단어들을 읊조리던 천승휘는 자신의 곁에서 환하게 웃는 옥태영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냥반’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내 “양반이 아닌 노비를 사랑합니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들고 있다.가짜 옥태영 역시 수많은 사람들 속 천승휘를 마주하고는 그를 향해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딱 한 번만 욕심내도 되겠습니까?”라며 수줍은 듯 애절하게 꺼내 보인 옥태영의 진심까지 더해져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긴다.이처럼 신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연심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짓된 나날들을 살아가는 중 마주하게 된 진실된 마음은 과연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배가된다.‘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8:47
연예일반

‘청춘블라썸’ 소주연-서지훈, 6년 전 사건의 진실은?... 4차 티저 공개

‘청춘블라썸’의 4차 티저가 공개됐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은 6년 전 ‘과거의 10대’ 하민(서지훈 분)과 소망(소주연 분), 그리고 ‘현재의 10대’ 재민(김민규 분), 보미(강혜원 분), 진영(윤현수 분), 선희(오유진 분)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그들의 남다른 성장통을 그린 이야기다. 4차 티저에는 ‘과거의 10대’ 소망이 교생 선생님이 되어 6년 만에 찾아간 모교에서 첫사랑 하민의 동생인 ‘현재의 10대’ 재민을 만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소망은 재민에게서 형인 하민의 모습을 보았고, 재민에게 조심스럽게 그림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재민은 “형 아는 사람을 만났어요. 어쩌면 형의 죽음에 대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라고 고백하고 있어, 현재의 두 사람 곁에는 하민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소망은 “너와의 기억이 너무나 선명해서 나는 여전히 그 시간 속에 살고 있어”라며 6년이 지났지만 소망의 시간은 멈춘 채 하민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전한다. 재민을 바라보면서도 소망은 하민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고, 소망의 깊은 그리움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그런 소망에게 재민은 “형 얘기를 좀 해주세요”라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재민이 소망으로부터 알고 싶은 진실은 무엇일지, 하민은 왜 이들의 곁을 떠나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달콤 쌉싸름 청춘 로맨스 ‘청춘블라썸’은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9 09:38
연예일반

‘링크’ 4차 티저 공개…여진구X문가영, 설렘 기류 속 미스터리

‘링크’ 여진구와 문가영이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가 수수께끼 같은 요소들이 가득한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극의 배경이 되는 지화동을 소개하며 로맨스와 더불어 ‘링크’가 품은 또 다른 스토리를 예고한다. 영상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교감하는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 분)의 오붓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동안 내가 느낀 감정이 당신의 것이라는 것’이라는 은계훈의 독백과 “왜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예요?”라는 노다현의 물음은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 은계훈은 한 어린이와 성인 여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다. “자라서 어른이 됐다면 이런 얼굴이라는 거죠?”라는 물음에서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다는 세월의 공백이 느껴지는 터.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은계훈을 알아보는 경찰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지화동 한복판에 울려 퍼지는 굿하는 소리와 “이 동네에 범인이 있어”라는 무당의 독기 서린 말은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한다. 또한 언뜻 보기에는 흔한 동네 풍경 같지만, 어딘가 꺼림칙하고 수상한 촉이 감지되는 주민들의 시선도 느껴진다. 무언가에 위협을 받은 듯 공격 태세를 취하고 있는 지화동 주민 노다현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여차하면 그 총각을 없애버려야지”라는 섬뜩한 말도 오가는 지화동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영상 말미에는 돌아보지 말라며 은계훈을 거칠게 밀어붙이는 노다현과 당황함이 가득한 은계훈의 눈빛이 비쳐 비밀을 품은 지화동은 어떤 동네이며 그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운명과 마주할지 예측 불가 스토리로 찾아갈 ‘링크’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6 11:22
예능

르세라핌, '아형'에서 꽃 피운 예능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은 지난 14일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아형고 대표 걸그룹 동아리’를 콘셉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녹화된 것으로, 데뷔 전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은 르세라핌의 높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최고의 팬 서비스로 타의 모범이 되겠다’는 공약을 건 르세라핌은 공연장에서 팬의 결혼을 축하해 준 이야기, 오래된 팬과 영상 통화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 주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사쿠라는 모든 말을 명언처럼 들리게 말하는 ‘4차원 개인기’를 선보였고, 김채원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비욘세 ‘Love On Top’ 무대를 선보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가 깜짝 등장해 6명 완전체로 데뷔곡 ‘FEARLESS’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한 르세라핌은 데뷔 2주 만에 유명 방송 프로그램과 각종 디지털 콘텐츠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르세라핌은 ‘워크맨’, MBC M ‘주간아이돌’, KBS 스튜디오K ‘리무진 서비스’와 ‘아이돌 인간극장’을 비롯해 키즈 콘텐츠 채널 ‘ODG’ 등 인기 웹 예능에 연달아 등장했다. 특히 ‘스튜디오 춤’(STUDIO CHOOM)과 M2 ‘릴레이 댄스’ 채널에서 선보인 ‘FEARLESS’ 퍼포먼스는 글로벌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 춤’ 본편과 티저 영상의 총 조회 수는 15일 오전 8시 기준 800만 건에 육박하고 ‘릴레이 댄스’는 200만 뷰를 넘어섰다. 각종 예능, 디지털 콘텐츠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르세라핌은 지난 10일 SBS MTV ‘더 쇼’에서 1위에 올랐고,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3:29
연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가슴 떨리는 청춘의 책갈피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이 청춘의 책갈피를 넘기는 듯 소중한 추억을 한 장 한 장 펼치는 4차 티저를 선보였다. 2월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현실적인 공감력으로 호응을 얻었던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 정지현 감독이 재회한 작품. 이에 더해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 등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 분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일 김태리와 남주혁이 뜨거운 '한여름의 기억'을 사진첩처럼 한 장 한 장 고이 담아낸 15초간의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여름의 한 가운데, 우리가 있었다'라는 남주혁의 감성 짙은 목소리와 함께 손가락으로 네모를 만들어 카메라 앵글처럼 모양을 잡은 남주혁(백이진)이 초점 맞추기에 집중하고, 남주혁이 손으로 만든 네모 안으로 움직이는 김태리(나희도)의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끈다. 바닷가 앞 평상에 엎드리고 앉은 채로, 그리고 바다를 촬영하는 카메라 앞에 나란히 앉아 서로 눈을 맞추는 김태리, 남주혁의 해사한 웃음 사이로 '마주 보며 웃을 때 세상에 둘만 있는 듯 가득 찬 기분이야'라는 문구가 적혀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내 거리에서 만나 마주 선 김태희와 남주혁의 모습 아래로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가서 닿을게...'라는 대사가 펼쳐지는 터. 벽에 기대어 자는 남주혁을 장난스러운 미소로 보고 있는 김태리와 뚜껑이 열린 빨간색 스포츠카에서 비를 맞는 김태리, 남주혁의 모습에는 '너랑 내 앞에 놓인 길엔 희극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희망 가득한 대사가 덧붙여진다. 마지막까지 서로를 향해 해맑은 웃음을 짓는 두 사람의 청춘 케미스트리가 마음을 일렁이게 만든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4차 티저 영상에는 김태리, 남주혁이 차곡차곡 쌓아온 청춘의 기억들을 맛보기로 담아봤다. 대사와 장면을 통해 청춘의 싱그러움과 뜨거운 한여름 젊음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17:37
무비위크

류승룡 컴백, 조은지 감독作 '장르만 로맨스' 11월 개봉[공식]

류승룡이 올 겨울 신선한 작품으로 돌아온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전 국민이 다 아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한 류승룡이 커다란 책을 펼친 채 특유의 유쾌한 눈빛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책 표지 위 '코미디 로맨스 누아르 스릴러'라는 카피는 영화의 제목인 '장르만 로맨스'와 맞물려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매일매일 버라이어티한 그 작가의 사생활이 밝혀진다!'는 카피에서 현에게 벌어질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 배우들이 보여줄 개성 만점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 류승룡은 7년째 개점휴업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현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다.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의 주인공 현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꼬이고 엮이면서 케미 황제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현의 전 부인 미애 역은 드라마 '라켓소년단' 'SKY 캐슬' '나의 아저씨'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나라가 담당한다. 현재 연인 순모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러블리하지만 전 남편 현에게는 까칠함을 보여주는 미애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 순모는 김희원이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미애와 비밀연애 중인 순모의 반전 매력을 김희원이 강력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이유영이 현의 이웃사촌인 미스터리한 4차원 정원을, 충무로의 기대주 성유빈은 현과 미애의 사춘기 아들 성경을 맡아 종잡을 수 없는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구미호 레시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무진성은 작가 현과 공동 집필하는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으로 분해 예측불허한 전개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7 07:53
연예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신현빈, 짙어지는 동요와 도발의 연속

'너를 닮은 사람'이 이야기의 '시작'을 말하는 주인공 고현정(정희주), 그리고 '끝'을 말하는 또 다른 주인공 신현빈(구해원)의 위태로운 심경과 팽팽한 대치를 보여주는 4차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9일 공개된 JTBC 새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의 4차 티저는 고현정과 신현빈의 입장을 대변하는 두 가지 영상으로 구성됐다. 고현정은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다'라는 독백과 함께 열정적으로 붓질을 하는 화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성공한 화가로 화려한 공식 석상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해 보이는 고현정의 뒤편에는 '고졸'이라는 이유로 시어머니에게 무시당하는 고단한 일상 또한 있었다. 그런 가운데 고현정 앞에 '마주치지 않고 싶은 사람' 신현빈이 나타난다. 고현정은 "앞으로 내 가족한테 접근하지 마. 내 남편도 따로 만나지 말고"라고 강하게 말하지만, 신현빈은 "근데 언닌 왜 그랬어요?"라고 서늘하게 묻는다. 신현빈의 입장에서 그려진 티저 영상은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내 이야기의 끝은 역시 너다'라는 독백으로 시작된다. 신현빈은 고현정과 함께 캔버스에 열정을 쏟던 찬란한 시간의 파편들을 돌아보지만, 이내 청춘의 빛을 잃은 현재로 돌아온다. 그리고 고현정이 "너 언제까지 망상에 빠져서...헛소리고, 개소리야"라며 신현빈의 도발에 동요하는 모습, 물러서지 않고 고현정을 향해 "개...피해 보셨어요? 도망치면 더 쫓아가요"라고 말하는 신현빈의 모습은 위기감을 조성했다. 또 고현정을 향해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신현빈의 모습은 공격적인 듯하면서도 그 내면을 파악하기 힘든 캐릭터를 대변한다.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고현정,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신현빈의 이야기를 밀도 높은 서사로 그려낼 '너를 닮은 사람'은 10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1.09.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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