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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정선희 남편’ 故 안재환 오늘(8일) 사망 17주기 [왓IS]

배우 고(故)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흘렀다.고 안재환은 2008년 9월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당시 고인은 사채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똑바로 살아라’, ‘아름다운 유혹’, 영화 ‘찍히면 죽는다’, ‘우먼 파트너 놀자’ 등에 출연했다. 예능에도 다수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2007년 코미디언 정선희와 결혼했으나 안재환의 비보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1년 만에 막을 내렸다. 당시 정선희는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4년이 지난 뒤에야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정선희는 2020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안재환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정선희는 “(남편이 사망한 지) 12년이 됐다. 지금도 잊히지는 않는다”며 “연애할 때부터 (안재환이) 돈을 빌려주고 갚기를 반복하면서 그런 조짐이 보이기는 했다.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자신감이 아닌 오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상상이나 하겠나.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은 얼굴이었다. 9월이 기일인데, 그즈음이면 몸이 기억하고 아파온다. 남편이 꿈에 잘 나오지는 않는데, 그때쯤이면 꿈에 나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또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에서는 경찰 조사 및 대중으로부터 쏟아진 의혹의 눈초리에 대한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선희는 “참고인 조사가 아닌 가해자 선상에서 취조당하는 느낌이었다. 하지 않아야 할 경험을 하며 슬퍼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생각했다. 마땅한 유가족의 권리조차 없고 그 사람의 가족에게 뭔가를 해명해야 했다”며 씁쓸해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8:01
연예일반

가비엔제이 5기, 데뷔곡 ‘해피니스 2025’ MV 티저 공개... 2005년 감성 소환

‘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 5기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다시 한 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린다.가비엔제이 5기(리엘, 루안, 예잔, 나예)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더 가비 엔제이’의 타이틀곡 ‘해피니스 2025’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영상 속 멤버들은 2005년의 어느 날로 타임슬립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연습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눈을 뜬 이들은 ‘가비 엔제이’라고 쓰인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하고, 이어 무대 장면으로 전환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타이틀곡 ‘해피니스 2025’는 2005년 발매된 가비엔제이의 데뷔곡을 20년 만에 새롭게 해석한 노래다.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답게 귀에 꽂히는 멜로디와 중독성이 그대로 살아 있어 세대를 잇는 울림을 선사한다.리엘, 루안, 예잔, 나예로 구성된 5기 멤버들은 모두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다. “이것이 가비엔제이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기존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목소리와 색깔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이번 앨범에는 가비엔제이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총 3곡이 실렸다. 2000년대 감성과 현대적인 프로듀싱이 조화를 이루며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특히 수록곡 ‘블루 2025’에는 같은 소속사 그룹 카드의 제이셉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한편, 가비엔제이 5기의 데뷔 앨범 ‘더 가비 엔제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07:35
골프일반

최윤 OK금융 회장 “골프장학생 10년, KLPGA투어 15년… 한국 여자 골프 역사 함께 써나갈 것”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제 10기 OK골프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증서수여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10기 장학생들을 비롯해 후배 장학생을 응원하고자 국가대표 출신인 오수민 선수(8기), 박서진·홍수민 선수(9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10기 장학생은 ▲송지민(천안중앙고 부설 방송통신고) ▲한효리(은광여고) 총 2명으로, 이들에게는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OK골프장학생은 K-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에서 맹활약하며 슈퍼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역대 장학생으로는 1기 김우정·신의경·이수연 선수를 시작으로 ▲권서연·박현경·임희정(2기) ▲윤하연·조혜림(3기) ▲김가영·윤이나·홍예은(4기) ▲박아름·이예원·황유민(5기) ▲김민솔·박예지·방신실·이정현(6기) ▲김가희·백송·임채리(7기) ▲양효진·오수민·이효송(8기) ▲박서진·정민서·홍수민(9기) 선수와 이번 10기까지 총 29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첫 기수인 김우정 선수는 지난해 OK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역대 OK골프장학생들은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6기 장학생 김민솔 선수는 지난달 진행된 KLPGA 투어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첫 승을 거머쥐며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같은 6기인 방신실 선수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두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이예원(5기), 박현경(2기) 선수 역시 대상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수민 선수(8기)도 지난 5월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겸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달 열리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이 15주년을 맞이하고 OK골프장학생 역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는데, 투어의 열정과 장학생의 도전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단 역시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43
뮤직

가비엔제이, 5기로 돌아온다…대표 명곡 3곡 리메이크

그룹 가비엔제이 5기가 그룹의 정체성이 담긴 데뷔 앨범을 선보인다.가비엔제이 5기(리엘, 루안, 예잔, 나예)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더 가비 엔제이’(The Gavy NJ)의 앨범 스포일러를 게재했다. 공개된 앨범 스포일러를 통해 데뷔 앨범명이 처음 베일을 벗은 가운데, 영상에는 아날로그 TV 화면이 등장, 네 멤버의 모습과 함께 타이틀곡 ‘해피니스 (2025)’와 수록곡 ‘그래도 살아가겠지 (2025)’, ‘블루 (2025) (feat. J.seph of KARD)’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재생돼 눈길을 끈다.‘더 가비 엔제이’에는 가비엔제이의 기발매곡을 리메이크한 총 3곡이 담겼다. 2000년대 감성에 현대적인 프로듀싱이 덧입혀져 신구의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블루 (2025) (feat. J.seph of KARD)’의 경우,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카드 멤버 제이셉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훈훈함을 더한다.특히, 타이틀곡 ‘해피니스 (2025)’는 지난 2005년 발매된 가비엔제이의 데뷔곡을 재해석한 곡이다. 가비엔제이는 데뷔 당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국내 대표 여성 R&B 발라드 보컬 그룹의 정체성을 각인시킨 바, 가비엔제이 5기는 그룹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한 스푼 더해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가비엔제이 5기는 리엘, 루안, 예잔, 나예 등 전원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로 구성됐다. 시대를 가리지 않는 명곡으로 특유의 감성을 고증하는 동시에 가비엔제이 5기만의 목소리로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가비엔제이 5기의 데뷔 앨범 ‘더 가비 엔제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14:28
스포츠일반

[경륜] 레이스를 달구는 비선수 출신 인치환·김태범·박건수·안창진

경륜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도 특선급에 오르지 못하고 은퇴하는 사례가 흔하다. '비선수' 출신이 쓰는 스토리에 경륜팬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경륜훈련원 1기부터 비선수 출신이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은퇴한 장보규(1기) 얘기다. 그는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 시절 경륜 1기로 입문해 30년 넘게 가까이 트랙에서 활약했다. '선행 귀신'이라는 별명처럼 선행 전법으로만 통산 322승을 거뒀다. 장보규는 2021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고통을 겪은 그는 친형으로부터 골수 이식을 받았고, 올해 3월 다시 벨로드롬에 복귀하며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장보규가 비선수 출신 성공사를 열었다면, 박병하(13기·A1·창원 상남)는 비선수 출신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는 2013년 비선수 출신 최초로 가장 권위 있는 경륜 대회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이후 11년 동안 비선수 출신으로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가장 활약이 두드러지는 비선수 출신 선수는 나란히 특선급에서 활약 중인 인치환(17기·김포) 김태범(25기·김포) 박건수(29기·김포) 안창진(25기·수성)이다. 인치환은 대학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며 사이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이력이 있다. 이후 인치환은 군 복무 중 손용호(16기·B1·양주)를 군대 후임병으로 만난 인연을 계기로 경륜계에 입문했다. 비선수 출신이지만 경륜훈련원(17기) 수석 졸업 영예를 안았고, 그랑프리 포함 대상 경륜 우승만 3번 차지했다. 인치환은 마흔두 살이지만 여전히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상반기까지 전체 경륜 선수 중 5명뿐인 슈퍼특선(SS)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승률 45%, 연대율 63%, 삼연대율 73%를 기록하며 지난주까지 전체 성적 7위를 지켰다. 취미로 자전거를 탔던 김태범은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를 이끄는 패트롤로 참가했고, 이후 주변 권유로 경륜훈련원(25기)에 들어갔다. 졸업 성적은 21명 중 20위지만, 2년 차였던 2021년 연승 행진으로 선발급에서 우승급으로 특별승급했다. 이듬해엔 특선급까지 올랐다. 올해 그는 삼연대율 72%를 기록 중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박건수는 경륜훈련원 29기 수석 졸업생이다. 올해 1월 데뷔해 단숨에 특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 6월 열린 왕중왕전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다부진 체격(1m 82㎝·86㎏)에서 나오는 강력한 다릿심이 가장 큰 무기인 선수다. 그는 현역 최강자 중 한 명인 정종진의 뒤를 이어 김포팀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안창진은 동호인 자전거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2020년 경륜에 입문해 2021년 특선급에 진출했다. 그는 현재 언제든지 3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비선수 출신들이 흘린 눈물과 땀, 끝없는 도전은 그야말로 드라마다. 오는 12일까지 경륜 31기 경륜 후보생을 모집하는데, 또 다른 비선수 출신 성공사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9.03 11:00
e스포츠(게임)

넥슨컴퍼니,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 모집

넥슨컴퍼니는 오는 15일까지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5기를 맞은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의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이다. 6개월간 직무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근무 기간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보장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올해 넥토리얼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유니버스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게임 아트, 게임 사업, 해외 사업, 엔지니어, 프로덕션, 웹 기획, 경영 지원 등 9개 부문이며, 5년 연속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인턴십 기간 풀타임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서류 지원은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검토와 직무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15:11
산업

심장 신호를 잘 들어주세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하트시그널V 캠페인’ 개최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 판막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하트시그널V 캠페인’은 심장 판막(Heart Valve)이 보내는 신호(Signal)를 체크(V)하고, 조기 검진받아 심장 판막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회는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통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심장 판막 질환은 일상에서 숨참, 두근거림, 가슴 통증,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간단한 청진만으로도 일차 진단이 가능해 관련 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진다. 9월 한 달간 라디오 공익광고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광고를 통해 대국민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라디오 광고는 안영근 이사장이 직접 목소리로 참여해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 광고는 오는 11일부터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와 KBS 해피 FM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통해 송출된다.또한 27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 교육자료 배포, 건강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질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안영근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5기 이사장은 “심장 판막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시술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지만,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2021년부터 매년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첫해에는 지하철역에 ‘건강계단’을 조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매년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라디오,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질환의 심각성과 주요 증상, 치료법,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심장 판막 질환 바로 알기’ 교육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누구나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학회는 앞으로도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더 많은 국민이 자신과 가족의 심장 판막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2 09:56
자동차

아우디 코리아, 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RS 3’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RS 3(The new Audi RS 3)’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아우디 RS 모델의 ‘RS’는 ‘RennSport(Racing Sport)’의 약자로, 레이싱을 향한 아우디의 집념과 혁신의 정신, 그리고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한다. 아우디 스포트 GmbH (Audi Sport GmbH)가 생산하는 RS 라인업은 브랜드 고성능 라인업의 최정점이다. 그 중에서도 ‘더 뉴 아우디 RS 3’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한 RS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압도적 퍼포먼스, 일상에 적합한 실용성, 그리고 아우디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통해 ‘진정한 데일리 스포츠카’의 면모를 드러낸다.‘더 뉴 아우디 RS 3’는 2.5리터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8초, 최고 속도는 280km/h(안전 제한 속도)에 이른다. 연비는 복합 기준 8.9km/l(도심 7.7km/l, 고속도로 11.1km/l)다. 여기에 아우디의 상징인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가 탑재됐다.‘더 뉴 아우디 RS 3’는 A3 세단의 균형 잡힌 비율에 RS 라인업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완성됐다. RS만의 카리스마는 블랙 모던 그릴, 2D 아우디 로고, 블랙 에어 인테이크, 블랙 패키지로 완성된다. 카본 사이드 미러와 신규 디자인 요소는 스포티한 감각과 퍼포먼스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RS 3 카본 에디션’은 카본 파이버 소재의 에어 인테이크, 엔진 내부커버 등으로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독보적 존재감을 더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다크 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조명 기술을 상징하며, 넓은 시야와 안전성을 제공한다.실내는 레드 디나미카 사이드 트림, 레드 에어벤트 스트립,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의 RS 디자인 패키지로 강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허니콤 패턴의 레드 스티칭이 더해진 나파가죽 RS 스포츠 시트는 드라이버 중심 설계로,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더불어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터치스크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기본 탑재된다. 또 SONOS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채널 15스피커, 680와트 출력)은 생생한 음향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인다. 이 외에도 3존 자동 에어컨, 전동·열선·눈부심 방지 사이드 미러,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일상 주행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준다.‘더 뉴 아우디 RS 3’의 가격은 7720만원, ‘더 뉴 아우디 RS 3 카본 에디션’은 8211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5:21
스포츠일반

[경륜] 수성팀 상승세 이끄는 김옥철·임유섭·손제용·석혜윤

수성팀이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창원 레포츠파크에서 열린 특별경륜에서 김포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경륜 '최강팀' 입지를 굳혔다. 수성팀은 '경륜 황제' 임채빈(25기·SS·수성)이 라이벌 정종진(20기·SS·김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류재열(19기·SS·수성)도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무엇보다 김옥철과 임유섭(이상 27기·S1) 석혜윤과 손제용(이상 28기·S1) 활약이 돋보였다. 최근 수성팀은 주춤했다. 김용규(25기·S2)와 김민준(22기·S3)의 페이스가 떨어졌고, 손경수(27기·A1)와 류재민(15기·A1)은 특선급에서 우수급으로 강급됐다. 임채빈과 류재열의 활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인치환(17기·S1) 공태민(24기·S1) 김우겸(27기·S1)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던 김포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김옥철·임유섭·석혜윤·손제용이 수성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유섭과 김옥철은 16일 준결승전에서 초반부터 대담한 승부를 펼치며 정종진이 무난히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할 것 같았던 경주 양상에 파장을 일으켰다. 임유섭은 선두 유도원이 빠진 뒤 기습적인 선행으로 대열을 흔들었고, 김옥철은 결승전 통과 직전 정종진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기 순위 5위에 불과했던 김옥철이 우승하며 이 경주 쌍승식은 84.9배, 삼쌍승식은 261배를 기록했다. 이튿날 결승전 주인공은 임유섭이었다. 김우겸·황인혁(21기·S1·대전 개인) 등 강자들과 맞붙은 임유섭은 경기 내내 뒤처져 있었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치고나갔고, 결국 다른 선수를 모두 제치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이 경주 쌍승식은 105.6배, 삼쌍승식 775.7배를 기록했다. '선행형' 임유섭이 다른 선수와 거리를 좁혔을 때 얼마나 위협적인 선수인지 보여준 경주였다.석혜윤은 15일 열린 예선전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16·17일 일반 경주에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손제용도 같은 회차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주에 출전해 사흘 연속 2위에 오르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이들의 상승세는 지난주 광명스피돔에서도 계속됐다. 석혜윤과 손제용은 23일 예선전과 24일 독립 대진 경주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25일 결승전에서는 손제용이 인치환에 이어 2착을 해냈다. 김옥철도 후보(예비) 선수로 입소해 23·24일 2승을 챙겼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최근 동서울팀에서 수성팀으로 합류한 정해민(22기·S1)과 올해 초 김포팀에서 넘어온 김용규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수성팀은 경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7 11:00
예능

미스터 강, ‘연프’ 최초 대화 차단… 옥순즈, ‘갑분싸’ (‘나솔사계’)

‘나솔사계’에서 데이트 ‘동시 선택’으로 로맨스 판도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21일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녀들의 1차 선택, 미스터들의 2차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 동시 선택’으로 ‘인기 남녀’ 구도가 재편되는 현장이 공개됐다.‘솔로민박’에서의 둘째 날, 초유의 ‘동시 선택’이 선포된 가운데, 솔로녀들이 ‘1차 선택’에 들어갔다. 여기서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24기 옥순-25기 옥순의 픽을 받아 ‘옥순즈’의 남자가 됐고, 미스터 권이 23기 순자-26기 순자의 표를 받아 ‘순자즈’의 남자로 등극했다. 미스터 한은 11기 영숙과 매칭돼 ‘1:1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반면, 미스터 김-미스터 나-미스터 제갈-미스터 윤은 단체로 ‘고독정식’에 당첨됐다. ‘0표 충격’에 미스터 제갈은 제작진 앞에서 “1~2명은 오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이럴 수 있구나”라고 괴로워했고, 미스터 윤은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25기 옥순이 다른 미스터들을 잠시 알아보는 중임을 강조했다. 미스터 김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신 승리’를 했다. 미스터 나는 혼밥을 면한 것에 안도하며 웃었다. 데이트에 나서기 전, 25기 옥순은 미스터 윤을 불러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24기 옥순 역시 ‘고독정식’을 먹게 된 미스터 나를 걱정했다. 24기 옥순은 “사실 미스터 나에게 ‘고독정식 안 먹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미스터 한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담은 쪽지를 전했다. 이에 미스터 나는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날 신경쓰고 있었네”라며 흐뭇해했다.잠시 후, 미스터 권과 23기 순자-26기 순자는 ‘2:1 데이트’에 들어갔다. 이들은 선호하는 데이트 횟수, 음식 취향 등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후 ‘1:1 대화’를 했는데 26기 순자와 마주한 미스터 권은 “일할 때 배려를 받았으면 좋겠다. 일 끝나고 ‘톡’을 하다가 갑자기 필름이 끊길 때도 있다”고 전여자친구와 늦게까지 메시지를 나누느라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26기 순자는 “그런 건 어렵지 않은데?”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뒤이어 23기 순자와 ‘1:1 대화’를 한 미스터 권은 “두 분 다 괜찮으신 분”이라고 호감을 표현하면서도 23기 옥순에게도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과의 데이트에서 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한이 “더위는 잘 견디는데 추위에 많이 약하다”고 하자 11기 영숙은 “추위를 견디시려면 따뜻한 곳으로 이사 가야 한다. 부산 같은 곳”이라고 자신의 고향을 언급하며 플러팅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능이백숙을 먹으며 몸과 마음의 온도를 높였다. 이때 미스터 한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종 선택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고, 11기 영숙은 자신과 23기 옥순에게 관심이 있다는 미스터 한의 솔직한 고백에도 “귀엽다. 순수하고 착하신 것 같다”며 하트 눈을 떴다.미스터 강은 ‘옥순즈’와의 데이트 시작부터 침묵 모드를 켰다. 24기 옥순이 ‘재무제표’와 ‘장기연애’를 언급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려 했지만 미스터 강은 답을 하지 않았다. 미스터 강의 길어지는 침묵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식사 중 미스터 강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여기 한 명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이후 ‘갑분싸’ 사태가 벌어지자 더 쪼그라든 태도를 보였다.뒤이어 ‘1:1 대화’에서 미스터 강은 모두에게 “제가 말실수를 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진 것 같다”며 연신 사과했다. 하지만 24기 옥순-25기 옥순은 오히려 불쾌해 했고, ‘1:1 대화’ 후 24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히 왔다고 생각했다”며 분노했다. 25기 옥순 역시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다”며 호감 리스트에서 미스터 강을 지웠음을 알렸다. 미스터 강은 유일한 ‘호감녀’ 23기 옥순에게도 사과만 한 뒤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23기 옥순은 “(숙소에) 가면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데이트를 마친 23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 계속 가고 싶다는 표정이었다. 서운하지도 않고 그냥 웃겼다”고 쿨하게 말했다.‘3:1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에게 말을 걸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했다. 그런데 미스터 강은 “저한테 말 시키지 말아 달라”고 대화를 ‘원천 차단’했다. ‘연프’ 사상 있을 수 없는 발언에 25기 옥순은 경악했고, 23기 옥순 역시 “그냥 집으로 가라”고 일갈했다. 24기 옥순은 ‘솔로민박’에 도착하자마자 미스터 김에게 직행했다. 이후 자신에게 ‘0고백 1철벽’을 쳤던 미스터 한에게도 플러팅을 하면서 “5:1 데이트도 한 사람인데 뒤집을 수 있다”며 의욕을 발산했다. 그러나 미스터 한은 24기 옥순을 두고 23기 옥순에게 직진했고,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스터들의 선택이 펼쳐졌다. 그런데 24기 옥순이 “이 사람들이 진짜 (나한테) 적대적인 사람들인가”라고 분노하는 장면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24기 옥순을 화나게 한 미스터들의 선택 결과는 2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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