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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여진구, 17년 차 베테랑의 끝없는 연기 열정 “더 열심히” [일문일답➁]

“제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요.” 1998년생 데뷔 17년 차 배우 여진구가 1999년에 사는 기계공학과 95학번 대학생으로 변신해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흥행한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명의 원작과 달리 이번 리메이크작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녀 캐릭터를 바꿨다. 극 중 여진구가 맡은 용은 어느 날 무전기 햄을 통해 2022년의 무늬와 소통하며 연애 상담을 부탁하고, 그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첫눈에 반한 신입생 한솔(김혜윤 분)에게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당찬 인물이다. 17년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여진구는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동감’을 선택,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사랑을 꿈꾸는 청춘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그려냈다. 그는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었다”며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세기말 유행어인 ‘방가방가’, ‘하이루’ 등을 내뱉는데 낯설지는 않았나. “어렸을 때 들었던 기억이 있어 낯선 유행어는 아니었다. 귀엽게도 느껴져서 좋아하는 표현이다.” -촬영 소품 중 신기했던 것이 있었다면. “무전기인 햄이 가장 신기했다. 진짜 작동되는 것인지 궁금했다. 대학교를 배경으로 길거리에 동아리가 펼쳐져 있는 장면도 새로웠다. 글씨체, 피켓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원작 배우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면. “시사회에 유지태 선배가 와서 ‘힘주고 싶다’며 사진도 찍고 응원해줬다. 나인우, 배인혁과 함께 지켜보며 ‘선배님처럼 저렇게 멋있게 될 수 있을까’와 같은 이야기도 나눴다.” -시사회에서는 어떤 배우들이 참석했나. “정말 많은 배우가 왔다. 최민수 선배도 영화는 못 봤지만 잠깐 와서 응원해줬다. 작품에 아들로 나온 적이 있어서 근처에 있다가 바로 왔다고 했다. 주지훈, 임시완, 김수현, 박보검 배우들도 왔다.” -거북이와 호흡을 맞춘 소감은. “거북이가 너무 잘해줘서 너무 놀랐다. ‘거북이가 연기가 되는 동물이었구나’ 처음 알았다.” -김혜윤 배우와 연인 호흡은 어땠나. “혜윤 누나가 맡은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비슷하다. 되게 활발하고 밝은 사람이다. 덕분에 촬영을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했다. 또래 배우들과도 1999년도에 있는 대학생처럼 연기하면서 몰입도 더 잘됐다. 펌프도 실제 우리 실력이다. 국가대표 코치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인정할 정도로 혜윤 누나가 펌프를 잘했다.” -점점 현장에서 후배들이 많아지고 있을텐데. “이제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현장에 많더라. 스태프들도 나보다 어리다. 이 변화에 아직 적응을 못 하고 있다. 실제 나이를 모르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형, 누나라고 한 적도 있다. 현장에서 막내인 게 너무 당연했던 시절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한다.” -김유정 배우도 얼마 전 ‘20세기 소녀’로 1999년 동시기 청춘물을 찍었는데. “정말 신기하다. 시대도 다양한데 1999년을 같이 하게 돼서 놀랐다. ‘20세기 소녀’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유정이와 서로의 배역 이름으로 부르면서 장난도 치고 연락을 나눴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어렸을 때는 무게감 있는 역할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밝고 말랑한 캐릭터가 많다.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 지금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20대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고 싶기도 했다.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최대한 편안한 모습을 담고자 했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국민 남동생’ 이미지가 아직 강한데 이번 작품으로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나. “실제 그 시대를 산 이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 90년대를 지나보낸 연기자 선배들에게 ‘이 자식 나도 그런 적 있었어’, ‘내 친구가 첫사랑 때문에 울었었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 ” -배우, 인간 여진구의 삶 모두 만족하나.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낀다. 인생 자체가 커리어가 된 것 같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인생은 모두 영화처럼 흘러간다. 나는 그 영화 속에서 배우를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이제 20대 중반인데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나. “20살보다 30살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음의 나이는 아직 18살인데 어떡하지 싶기도 하다. 입대도 남아있지만 어떻게 준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워낙 건강하게 태어나서 준비는 잘하고 있다.”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지금처럼 다양한 역할, 작품을 보여주면 그에 따라 기대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칭찬을 들을 수도 있다. 마냥 너무 감사한 상황이다. 악역은 정말 해보고 싶다. 조커 캐릭터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나쁜 역할인데 매력 있고 멋있는 캐릭터가 좋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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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여진구 “누구나 사랑 하나씩 들고 다니는 세상이길”[일문일답①]

“제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요.” 1998년생 데뷔 17년 차 배우 여진구가 1999년에 사는 95학번 대학생으로 변신해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흥행한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명의 원작과 달리 이번 리메이크작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녀 캐릭터를 바꿨다. 극 중 여진구가 맡은 용은 어느 날 무전기 햄을 통해 2022년의 무늬와 소통하며 연애 상담을 부탁하고, 그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첫눈에 반한 신입생 한솔(김혜윤 분)에게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당찬 인물이다. 17년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여진구는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동감’을 선택,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사랑을 꿈꾸는 청춘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그려냈다. 그는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었다”며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일문일답②로 이어집니다〉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인데.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한다. 극장에서 관객으로 영화를 보다가 시사회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해서 기분도 좋았다. 인터뷰도 너무 오랜만이라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원작의 팬이었다고.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한동안 많이 봤다. 원작을 보고 몇 년이 흐른 후 시나리오를 받아서 다시 한번 봤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원작의 김하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남녀 캐릭터에 변화를 준 부분에 대해서 만족한다. 특히 무늬가 마지막에 하는 대사는 요즘 또래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감정을 잘 드러낸다. 사랑에 조심스러워 하는 것이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런 작품이 스스로도 고팠다.” -용을 연기하며 사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듯한데. “사랑, 청춘이 갈피가 안 잡혔는데 용의 행동을 보며 많이 배웠다. 사랑을 제대로 겪어보고 싶었다. 사랑을 좀 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고 여겼다. 감독이 지금 20대 친구들에게 자신들이 했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았다. 많이 설레며 촬영했다.” -용이라는 인물에 감정이입은 잘 됐나.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오래 했다 보니까 사랑을 등한시했다. ‘내가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해도 되나’ 싶었다. 용이를 보며 20대 한 번쯤은 삶의 목표가 사랑일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삶의 목표도 확실하지 않고 물음표만 가득한 상황에서 운명의 상대라고 칭할 만큼의 존재를 만난다면 나도 눈이 멀지 않을까 싶다.” -아직 진정한 사랑은 못 해봤나. “지나쳤는지, 못 본 건지, 아직 안 온 건지 모르겠다. 할 일이 바쁘다 보니 사랑을 무거운 감정이라 느꼈고 다가가기 어려웠다. 용이 같이 확신해 차 사랑을 표현하고 직진해본 적은 없다. 기다리고 있다. 양심상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사랑에 대한 로망이 큰 편이다. 누구나 사랑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게 내 바람이다.” -감정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은. “사랑에 확신을 품고 무늬에게 용은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용의 감정이 어떨까 상상해봐도 잘 모르겠더라. 당황, 분노, 허탈도 있었을 것이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속눈썹을 떨며 연기하는지도 몰랐다.” -리메이크 작품이기에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작품마다 위험성은 항상 따라온다. 시나리오를 통해 내 모습도 많이 들여다봤고 찔렸다. 또래들에게 ‘사랑에 대해 우리가 너무 무겁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말하기도 했다. 작품의 메시지에만 집중했다.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청춘 로맨스를 필모그래피에 남기고 싶기도 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기를 선보였는데. “40대 용이를 표현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 많이 노안이 된 용이 스타일링도 준비했고 요즘 40대 선배 배우들처럼 누가 봐도 40대처럼 안 보이는 듯한 모습도 준비했다. 정우성 선배를 레퍼런스로 참고하기도 했다. 특수분장으로 주름, 피부 결을 표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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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조이현, 대세 청춘 배우들의 시대 초월 로맨스 ‘동감’이 온다

대세 청춘 배우들이 시대를 초월하는 설렘 케미스트리로 올가을 극장을 물들일 작정이다. 3일 배급사 CJ CGV 측은 영화 ‘동감’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설렘 포인트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영화는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MZ 세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1999-2022 시대초월’, ‘대세 청춘 배우 캐스’, ‘풋풋한 설렘 케미’ 등 3가지 포인트를 통해 제작 현장을 엿볼 수 있다. 먼저 95학번 용이 사는 1999년과 21학번 무늬가 살고 있는 2022년을 스크린에 담아낸 제작 비하인드를 살펴볼 수 있다. “99년도는 다채롭다고 생각했고 반면에 현대는 무채색을 컨셉으로 잡았다”는 서은영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각 시대의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한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영상에는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캐릭터와 완벽에 가까운 조화를 이루는 청춘 배우들이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케미 또한 담겨있다. ‘동감’은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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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조이현 ‘동감’ 청춘 담은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 ‘동감’이 1999년, 2022년 커플들의 케미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1999년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2022년의 청량한 분위기를 한 컷에 담아내 눈길을 끈다. 살아가고 있는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서 네 인물이 보여주는 첫사랑의 설렘은 그들이 각자의 시대에서 펼칠 로맨스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공중전화를 사이에 두고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1999년의 95학번 대학생 용과 신입생 한솔(김혜윤 분) 그리고 2022년의 21학번 대학생 무늬와 영지(나인우 분)의 모습은 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전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여기에 ‘우리는 모두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는 설렘유발 카피가 더해지며 역대급 청춘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11월 16일 개봉.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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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진구, '97년생의 95학번 공대생 연기'

배우 여진구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동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오는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7. 2022.10.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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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여진구 “20대에 청춘물 필모그래피에 남기고 싶어”

배우 여진구가 영화 ‘동감’ 출연 계기를 밝혔다. 여진구는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동감’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참여 계기에 대해 “요즘 청춘을 다루는 영화가 만나기 드물었다. 20대 때 이런 청춘 작품을 필모그래피에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대본도 각색을 잘됐고 재밌게 읽었다. 용이라는 역할도 내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살아본 인물이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97년생인 여진구는 극 중 95학번 공대남 용을 연기한다. 그는 “사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때의 감성을 경험해보지 못한 게 속상했다. 직접 95학번이 될 수 있다는 게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모든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역할들을 주로 해왔다”며 “용이는 감정에 솔직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에 솔직한 친구다. 사랑이라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솔직한 모습들이 내 눈에는 순수해 보여서 연기하는 중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여진구는 1999년을 살아가는 대학생 용을 연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7 11:25
영화

'동감' 여진구→나인우, 리딩 공개…5월 말 크랭크인

청춘 스타들이 뭉쳤다.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이 지난 15일 대본 리딩과 고사를 진행한 후, 5월 말 전격 크랭크인 한다. '동감'은 우연한 계기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 최근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스크린 스타들과 유망주를 적절히 배합한 캐스팅 조합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딩 및 고사 현장에는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가 참석했다. '1987' 특별출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 하는 여진구는 “그리웠던 영화 현장에 돌아와 기쁘다. 직접 겪어 보지 못해봤던 세대, 낭만 가득한 시대를 캐릭터로 살아볼 수 있어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진구는 '동감'에서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용 역할을 맡았다. 용과 무전기로 소통하는 21학번 사회학과 무늬 역의 조이현은 '변신'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상황. 조이현은 “영화 현장에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TV,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혜윤은 95학번 용(여진구)의 첫사랑 한솔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선후배 배우들과 열심히 협업해 좋은 작품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V예능부터 드라마까지 명실상부 대세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나인우는 무늬(조이현)의 다정다감한 남사친 영지 역할을 맡았다. 나인우는 “아무쪼록 사고없이 모든 스탭들이 건강하게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다. 파이팅!”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연출을 맡은 서은영 감독은 “배우와 스탭 모두 하나가 된 현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사히 촬영이 끝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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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리메이크! ‘동감’ 여진구-조이현-김혜윤 캐스팅 확정

영화 ‘동감’이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5월 전격 크랭크인 한다. ‘동감’은 우연한 계기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2000년 개봉했던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을 22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리메이크해 제작된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여진구는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용 역할을 맡아 깊은 눈빛의 감성 멜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 학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주목받은 조이현이 21학번 사회학과 무늬를 연기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용의 첫사랑 한솔 역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김혜윤이 캐스팅됐다. 무늬의 다정다감한 남사친 영지 역은 나인우가, 용의 같은 학과 절친 은성 역에는 배인혁이 함께할 예정이다. 최근 TV, 영화, 예능, OTT 등 대한민국 콘텐트의 새 흐름을 이끄는 젊은 배우들이 출동한 ‘동감’은 22년 만의 리메이크답게 변한 시대와 정서에 맞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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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학번 안정환, "76년생 차태현과 친구하려다 서먹해져" 빠른년생 고충?

안정환이 차태현과 서먹한 사이라고 털어놨다.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캡틴 이형택의 부상으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주장 없이 경기를 펼친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레슬링 선수 김현우는 '어쩌다벤져스'에 정식으로 입단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그땐 현우 씨였는데 이젠 현우다"라며 호칭, 서열 정리에 들어갔다. 모태범은 "내가 이러다 친구 된 거다"라며 이를 만류했다.실제로 88년생 김현우, 빠른 89년생 모태범, 89년생 박태환의 복잡한 관계를 보고 안정환은 "이게 굉장히 애매하다"라며 차태현을 소환했다. 그는 "차태현이랑 저랑 나이는 똑같은데, 제가 빠른 년생이라 94학번이고 태현이는 95학번이다. 전에 용만이 형이 '친구 해' 이래서 말을 놨는데, 그 이후로 되게 서먹서먹해졌다"라고 밝혔다.그러자 김동현은 "축구를 하면서 편하게 지내야 하니까 다 반말 하는데, 형이라고 해라"라고 조언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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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함소원, 꼬리에 꼬리 무는 논란의 아이콘

배우 함소원이 '논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19살 연하 진화와 결혼, 연예계를 대표하는 연상연하 커플로 활약했지만 각종 논란과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21일 기자 협박과 숙대 입학 거짓말 의혹으로 다시금 뜨거운 도마 위에 올랐다. 사실 업계에서 함소원의 기자 협박에 대한 이야기는 자자했다. 그녀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다른 하나가 수습되기도 전에 다른 하나가 터지는 모양새였다. 그런 가운데 언론에서도 함소원을 향한 부정적인 글이 쏟아졌다. 이에 함소원은 말도 안 되는 협박으로 기자를 압박했다. 기사를 삭제해주지 않으면 죽겠다, 연예계를 은퇴하겠다 등의 막무가내 요구를 한 것. 이 사건과 관련한 녹취록이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돼 더욱 큰 파장을 불러왔다. 이와 함께 함소원의 숙명여대 무용과 차석 입학과 관련한 거짓말 의혹이 제기됐다. 과거 tvN '택시'에 출연해 1997년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됐는데 대학 입학과 동시에 도전했다고 한 것. 함소원은 95학번이다. 이에 입학과 동시에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이 가능하려면 편입밖에 없다는 주장이었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으로 대중에 큰 신뢰감을 안긴 바 있다. 진화와 불화설과 이혼설을 극복하는 과정, 중국 시댁 별장이라고 소개했던 곳의 에어비앤비 숙소 의혹, 중국 신혼집 단기 대여 의혹 등이 거듭 제기됐고 제작진이 조작 논란을 인정하고 폐지 입장을 밝히자 "모두 사실이다. 변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이후 SNS 라이브 방송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진심이 담긴 사과였는지 진정성조차 의심하게 만들었다. 또 팬들을 동원해 댓글 작업 및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스토커가 거짓 인터뷰를 한 것이다. 법정에서 밝히겠다"라는 입장으로 해당 의혹을 반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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