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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앤팀, 첫 亞 투어 누적 10만 관객 동원…10월 앙코르 개최

그룹 앤팀(&TEAM)이 총 9개 도시에서 펼쳐진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입증했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26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2025 앤팀 콘서트 투어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AWAKEN THE BLOODLINE)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공연 내내 이어졌다.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로 포문을 연 앤팀은 전매특허 칼군무부터 청량하고 유쾌한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를 집약한 다채로운 구성은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고, 팬들과의 유대를 진심 어린 메시지로 풀어낸 무대는 깊은 감동을 안겼다. 공연 중반에는 팬들과 함께한 댄스 챌린지 코너를 마련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광둥어로 소통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했고, ‘사미다레’(Samidare)와 ‘아오아라시’(Aoarashi) 등 사계절 시리즈 무대에서는 일본어로 ‘떼창’이 이어지며 음악으로 하나된 장면이 연출됐다. 앤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관통하는 스토리텔링에 탄탄한 퍼포먼스를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앤팀은 “일본어 곡을 따라 불러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에너지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루네(팬덤명)에게 닿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일본에서 출발한 글로벌 그룹으로서 첫 아시아 투어가 의미 있는 시작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직 만나지 못한 팬들에게도 꼭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방콕, 후쿠오카, 서울, 자카르타, 타이베이, 효고, 홍콩에서 두 달여 간 아시아 투어를 이어온 앤팀은 오는 10월 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공연장은 지금까지 앤팀이 개최한 공연 중 최대 규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7 15:38
메이저리그

"끔찍한 기분" 김혜성에게 밀려 다저스 떠난 '류현진 전 동료', 이적 후 악재 반복 '또 왼손 부상'

LA 에인절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35)가 또 한 번 왼손을 다쳤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테일러가 이번 시즌 두 번째 왼손 골절로 향후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테일러는 하루 전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 7회 초 우익수 포지션에서 멋진 슬라이딩 캐치를 선보였는데 수비 과정에서 왼팔을 그라운드에 부딪혔다. 7회 말 대타로 교체됐고 검진 결과 부상이 확인돼 공백이 불가피해졌다.테일러는 지난달 10일 애슬레틱스전에서 투구에 맞아 왼손이 골절됐다. 지난달 22일 부상에서 회복, 복귀전을 치렀는데 5경기 만에 또 왼손을 다친 것. 레이 몽고메리 에인절스 감독대행은 "그 플레이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다. 정말 끔찍한 기분(I feel terrible)"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류현진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테일러는 지난 5월 중순 '친정팀'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새롭게 영입된 유틸리티 플레이 김혜성과의 경쟁에서 밀린 게 결정적.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에인절스에서 새출발을 선택했는데 거듭한 부상에 존재감이 미미하다. 에인절스 이적 후 15경기 타율이 0.189(37타수 7안타)에 머문다. 다저스 소속일 때보다 타율(0.200)이 더 떨어졌다.한편, 에인절스는 테일러와 함께 외야수 호르헤 솔러도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사유는 허리 염증. 에인절스는 로스터 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구스타보 캄페로와 내야수 스콧 킹어리를 콜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7 09:55
생활문화

협소 인공지능 기반 창업 교육 및 멘토링 서비스 진력

(주)더필드플레이어(대표 김태은)는 창업 가능성 진단과 창업가 맞춤형 제언을 제공하는 ANI on PARANAVI®(이하 ANI) 및 ABLE Test for PARANAVI®(이하 ABLE TEST)를 개발하고 새 시대 맞춤 창업 교육 및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소 인공지능(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ANI) 학습에 사용된 경험이나 지식은 김태은 대표의 2020년 3월부터 2024년 3월 현재까지의 700회 이상의 멘토링과 100회 이상의 창업 강연에서 확보한 암묵지(暗默知)를 토대로 했다. 파란나비는 창업가의 실패율을 줄인다는 메시지를 담은 통합 브랜드다. ABLE TEST는 창업자의 현재 심리와 행동 상태를 창업 역량(Ability), 의욕 저하(Bother), 외로움(Loneliness), 실행력(Execution) 등 네 가지 요소로 진단한다. ABLE TEST는 단순한 성향 분석이 아니라 창업 실행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기반으로 설계된다.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과학적인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향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더필드플레이어는 2024년 11월 MVP(최소 기능 제품) 버전을 베타 테스트로 선보였다. 20여 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 시험을 통해 실제 창업 준비에 필요한 구조화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지난 5월 창업 적합성 척도이며 유의 확률의 기준이 될 ABLE TEST를 국내 창업 관련 3대 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고 이후 시중에 공개해 크게 관심을 끌었다. 더필드플레이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년/중장년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유료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정책학 박사(Ph.D.)이기도 한 김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소상공인 창업 지원 정책과 맞춤형 AI 창업 가이드 ANI on PARANAVI의 도움을 받아서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패율을 줄이면서 성공에 조금씩 다가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25 18:25
산업

한세실업,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단독 발간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에게 ESG 전략 및 성과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첫 단독 발간이다.한세실업의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으며, 전문 검증기관 BSI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한세실업과 13개 해외 생산법인, 원단 전문 계열사 ‘칼라앤터치’의 ESG 성과가 포함됐다.한세실업은 환경 부문에서 2029 탄소배출 중장기 목표를 기반으로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전기차 전환 ▲REC 구매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기후 리스크 최소화와 저탄소 전환을 위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2월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에 가입하고, 2029년까지 ▲온실가스 46.6% ▲화석연료 50% ▲에너지 사용량 10.5%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니카라과와 미얀마 등 주요 생산 거점에는 태양광 패널, 바이오매스 보일러,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도입했으며,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REC 구매를 통해 총 4,710t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원단 전문 계열사인 칼라앤터치는 염색·세탁 등 주요 공정의 물 사용량 절감을 위해 폐수 전처리 및 역삼투압 시스템, 에코 염색기 등을 도입해 연도별 감축 목표 대비 실제 사용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자체 공급망 시스템을 통해 13개 해외법인과 99개 협력사의 노동, 인권, 환경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주요 해외 생산법인 중심으로 인권·안전·환경 실사를 실시했다. 또, 재활용 폴리에스테르(Recycled Polyester), 유기농 코튼(Organic Cotton)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칼라앤터치는 다양한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원재료의 원산지 투명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바이어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한세실업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대여금 제도 ▲여성 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육아기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국내외 법인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주주 친화적 지배구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세실업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등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이사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평가제를 도입했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단독 발간은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검증해 글로벌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실업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 ‘AA’를 획득하고,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됐다. 2024년에도 동아일보 주관 ‘K-ESG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40
스포츠일반

전설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프로레슬링계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미국 플로리다주의 서부 해변 도시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날 오전 9시 51분에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구급대는 응급 처치를 하며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경찰은 밝혔다.AP통신은 지역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 측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WWE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대중문화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WWE 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호건은 1980년대 중반부터 프로레슬링을 가족 친화적인 예능 스포츠로 변모시킨 업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그가 나오기 이전까지 레슬링의 팬층은 그리 두텁지 않았다. 그는 링 위에서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이런 예능에 가까운 경기 문화를 확산하면서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85년 프로레슬링 이벤트인 '레슬매니아'(WrestleMania) 창설을 주도했으며, 이후 프로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상징적인 경기를 다수 선보였다. '더 록'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티밋 워리어, 랜디 새비지 등과의 경기가 특히 유명하다.말굽 모양의 수염과 빨간색·노란색의 옷, 스스로 '24인치 비단뱀'(python)이라고 부른 거대한 팔뚝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그는 레슬링계 밖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으며, 그의 일상생활을 다룬 리얼리티쇼 '호건 노즈 베스트'(Hogan Knows Best)를 비롯해 '록키 3' 등 다수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록키 3'에서 그가 맡은 '썬더립스' 역할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가 주연한 레슬링 영화 '죽느냐 사느냐'(No Holds Barred)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안희수 기자 2025.07.25 08:08
산업

유니클로, 역동적인 도시의 모던함을 테마로 한 25FW UNIQLO : C 컬렉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함께 25FW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한다.‘모더니티 인 모션’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우아함과 캐주얼한 편안함의 조화를 통해 가을·겨울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세련된 테일러링에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사계절을 아우르는 높은 활용도를 제시한다.지난 21일 선발매 된 아이템으로는 UNIQLO : C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스웨트셔츠가 크루넥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됐다. 여성 제품으로는 세련된 디자인의 크롭 코쿤 셔츠와 모던한 중간 기장의 큐롯 팬츠가 포함되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9월 5일 공식 발매되는 아이템으로는 고급스러운 아우터웨어 및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비롯해 남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루넥과 터틀넥 스타일로 출시되는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는 천연 소재와 기능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얇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는 샌드, 포레스트 그린, 네이비, 버건디 등 새로운 색상으로 풍부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컬렉션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도시의 역동성과 기능성에서 받은 영감으로 에센셜 아이템을 구현하고자 했다”라며, “모던한 실루엣에 기술적인 요소를 더하는데 집중했고 첨단 기능성 소재인 퍼프테크를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초경량 아우터에 따뜻함을 더하고 볼륨감과 가벼움을 갖춘 미니멀한 룩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유니클로는 첨단 섬유 기업 도레이(Toray)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기능성 소재인 퍼프테크(PUFFTECH)를 활용한 재킷, 후디, 코트를 출시한다. 퍼프테크는 혁신적인 고성능의 합성 소재 충전재로, 가벼우면서 따뜻하고 레이어링하기 유용하다. 또한, 뛰어난 내수·투습·방풍 기능을 갖춘 블록테크(BLOCKTECH) 기술이 적용된 아우터웨어는 심플하면서도 정교한 기능성으로, 일상 속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25FW UNIQLO : C 컬렉션은 21일에 일부 선발매 되었으며 9월 5일에 공식 출시된다. 본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4 17:00
프로농구

KBL-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 30일부터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4에서 시작

KBL은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4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JUMP UP‘ 컨셉트로 진행된다.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BROWN)과 코니(CONY)가 팝업스토어 곳곳에서 반겨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상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브라운과 코니를 활용한 10개 구단 유니폼, 인형(플러시), 키링 등 캐릭터 협업 상품 21종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토 부스,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승 트로피 포토존,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비주얼 요소가 적용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근휘(삼성), 이민서, 김태훈(SK), 함지훈, 서명진(현대모비스), 이근준(소노), 전현우, 신주영(한국가스공사)이 참석해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선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럭키드로우를 진행하여 KBL 프렌즈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오픈 당일인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L 통합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7.24 16:41
산업

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상 수상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의 인테리어 디자인상 ‘제28회 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는 캐나다의 유력 매거진 ‘캐내디언 인테리어스(Canadian Interiors)’가 주관한다. 1964년 창간해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매체로 1997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기관·사무공간·리테일 등 총 7개 부문에서 2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캐나다 토론토 내 명품 브랜드 쇼핑 상권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은 리테일 부문에서 수상했다. 블루어 스트리트점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과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캐내디언 인테리어스는 “한국적인 정서인 ‘정(情, Jeong) 을 콘셉트로 하여 단순한 기능적 디자인을 넘어 따뜻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화이트 오크와 라임스톤으로 구성된 공간 디자인은 빵의 주원료인 밀과 곡물의 색감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유리로 둘러싸인 곡선형 키친 공간에서 파티시에들이 케이크를 장식하는 모습이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평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파리바게뜨의 디자인 경쟁력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파리바게뜨만의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4:51
프로농구

‘제레미 린 소속’ 뉴 타이베이 킹스, 2025~26 EASL 출전 확정

‘NBA 출신’ 제레미 린의 소속팀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가 2025~26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를 누빈다.24일 EASL에 따르면 뉴 타이베이 킹스는 지난 2024~25 TPBL(타이완 프로농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차기 시즌 EASL 출전권을 확보했다.킹스는 앞서 P.LEAGUE+ 2023~24 시즌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024~25 시즌에는 새로 출범한 TPBL 무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만 양대 리그를 연속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번 성과로 뉴 타이베이 킹스는 3시즌 연속 EASL 무대에 오르게 됐다.EASL CEO 헨리 케린스는 “뉴 타이베이 킹스는 언제나 자신들이 챔피언임을 입증해 온 팀이다. EASL은 아시아 농구의 챔피언스리그이며, 이러한 진정한 승자들이 모여야 하는 무대다. 뉴 타이베이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EASL 2025~26 시즌에는 뉴 타이베이 킹스를 비롯해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까지 총 3개의 대만 팀이 출전한다.P.LEAGUE+ CEO 블래키 첸은 “최근 P.LEAGUE+와 TPBL 간 협력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PBL 우승팀인 뉴 타이베이 킹스가 다시 EASL 무대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뉴 타이베이 킹스는 2023-24, 2024-25 시즌 모두 EASL 그룹 스테이지 B조 2위로 파이널 포에 진출하며 2년 연속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23~24 시즌에는 일본의 지바 제츠에 준결승에서 패한 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3·4위전에서도 패하며 최종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4~25 시즌에는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의 준결승에서 패했으나, 일본의 류큐 골든 킹스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EASL 3위를 차지했다.또한 2024~25시즌에는 뉴 타이베이 킹스의 포워드 사니 사카키니와 가드 제레미 린이 ‘스팔딩 All-EASL 팀’에 선정됐다. 제레미 린은 EASL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All-EASL 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기록됐다.뉴 타이베이 킹스의 제임스 마오 단장은 “EASL 무대에 3년 연속 출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매 시즌 수준 높은 팀들과 겨루며 더 큰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EASL은 “조만간 2025~26시즌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4:40
프로농구

전성현, 트레이드로 정관장 이적...배병준+나성호는 LG행

프로농구 창원 LG는 가드 전성현(34·189cm)을 보내고, 안양 정관장에서 가드 배병준(35·189cm)과 포워드 나성호(24·189cm)를 영입하는 1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전성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LG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기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LG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성현의 입지가 좁아졌고, 이로 인해 비시즌 연봉 계약 때 구단과 전성현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연봉조정신청까지 가기도 했다. 이후 KBL의 조정에 따라 전성현의 주장대로 연봉 계약을 했지만, 결국 전성현과 LG는 결별 수순에 들어갔고 트레이드 카드가 맞아떨어진 정관장으로 이적하게 됐다. 전성현은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정관장으로 3년 만에 복귀한다. 정관장은 24일 "전성현은 2013년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안양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입단하여 FA 자격을 얻은 2022년까지 안양의 불꽃슈터로 활약했다. 2023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슈터계보를 이어가는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전성현은 정관장에서 뛸 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차례 경험했다. 정관장 구단은 “전성현은 자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슈터이다. 전성현 선수의 합류로 부족했던 포지션을 보강하게 되었고 더욱더 빠르고 폭발적인 농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로 자리를 옮긴 배병준은 지난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창원 LG에 지명되어 2018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후, 약 8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2024~25시즌 정관장에서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득점, 34.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나성호는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안양 정관장에 지명되어, 이타적인 플레이와 많은 활동량을 갖춘 포워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LG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슈팅력을 갖춘 가드 포지션과 더불어 이타적인 플레이와 활동량을 갖춘 백업 포워드 자원을 동시에 영입하며, 가드 및 포워드 포지션의 뎁스를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이은경 기자 2025.07.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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