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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CJ제일제당, 정기 임원인사 단행…대표에 '공채 출신' 강신호

CJ그룹이 실적 저조 속에 주요 계열사인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의 CEO를 교체하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임원(경영리더) 승진은 19명으로 2020년 이후 최소폭이다.CJ는 CJ제일제당 대표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3년여만에 CJ제일제당으로 복귀한다.CJ대한통운 대표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오른다.그룹의 주력인 CJ제일제당 수장을 맡는 강신호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강 대표는 2020년 말부터 CJ대한통운을 이끌었으며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480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그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CJ대한통운 대표를 맡기 전에는 1년간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냈다.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신 대표는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와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자리를 지켰다.구창근 CJ ENM 대표와 허민회 CJ CGV 대표도 유임됐다. CJ ENM은 작년 연결 기준 14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가시화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 CGV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CJ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임 경영리더(임원)에는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1년 전 인사에서는 신임 경영리더가 44명 나왔는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올해는 절반 넘게 줄었다.지난 1월 이재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격려한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에서 신임 경영리더가 각각 6명, 4명이 나왔다. 반면 실적이 부진했던 CJ제일제당에서는 임원 승진자가 3명에 그쳤다.이번 인사에서는 1980년대생 6명, 1990년생 1명 등 젊은 임원들도 탄생했다. 나머지 12명은 1970년대생이다.CJ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며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고려해 2020년(19명) 이후 최소폭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6 17:44
경제일반

대체휴일, 아울렛 가볼까

아울렛 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12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를 개최한다.먼저 입점 브랜드별로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하며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12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3%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2월 한 달간 신세계사이먼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특화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이외에도 점별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팝업스토어,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명절 휴게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CJ푸드빌 빕스 팝업스토어 등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아울렛 나들이를 나선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브랜드별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롯데아울렛도 12일까지 21개 전점에서 '홀리데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특히 맥북,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를 실시한다.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는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신학기 인기템 및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이다. 행사 기간 누적 구매 금액 500·300·200·100·50만 원 당 1회 구매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13 M2,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등을 제공한다.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부터 상품권 증정 행사까지 실속 가득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라코스테, 빈폴,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등 전 상품군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0:01
경제일반

“수험표가 할인권” … 수능 응시생 혜택 쏟아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겨냥한 마케팅 전쟁이 벌어졌다.16일 유통 및 테마파크, 통신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수능일인 이날부터 30일까지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수험생 응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이벤트 대상 음료 5종(클래식 밀크 티·자몽 허니 블랙 티·자바 칩 프라푸치노·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주문 시 매장에서 수험표를 보여주면 무료로 한 사이즈를 크게 받을 수 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과 학생 대상으로 샐러드바 4인 이용 시 1인 무료 혜택을 주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문 전 수험표나 중·고등학교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된다. 수험생 또는 청소년 동반 시 테이블당 1회 적용 가능하다.파리바게뜨도 오는 18일까지 앱에서 수능 수험생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과 함께 수험표를 제시하면 케이크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관장은 내달 31일까지 남자 프로농구단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여자 프로배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홈경기에 대해 수능 응시생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2층 일반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테마파크도 분주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종합이용권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종일권을 50% 할인한다. 매표소에서 수험생 본인 수험표를 제시하거나 수능 응시원서 접수증 원본과 함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도 수능 수험생에게 최대 약 60%의 가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12월 말까지 에버랜드를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KT와의 협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KT멤버십 회원들은 매표소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 후 최대 약 70% 할인된 1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이동통신 업계도 일제히 수능 이벤트를 벌인다.SK텔레콤은 수능 탈출 밸런스 게임을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이라면 고민할 법한 공감가는 상황 5가지 중 하나를 골라 2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답변에 따라 최신형 태블릿, 백화점 상품권, 특급 호텔 뷔페 식사권 및 여행 상품권 등의 래플 경품 응모권을 준다. KT는 다음 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KTShop에 수험생이 이름, 연락처, 수험번호(8자리)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프로 맥스(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0명), 케이스티파이 기프트카드 60달러 바우처(200명) 등 경품을 준다.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 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수험생 응원을 남기고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S23 모델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10만원 상품권(각 100명, 100명, 80명)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7 07:00
경제일반

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CJ푸드빌은 9월이 지난 현재 해외에 진출해있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 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먼저,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으로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미국 내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9월에는 조지아 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 계획에 있다.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며 K-베이커리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했고,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중국에서도 코로나19의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40여 곳의 매장이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중국에서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해 가는 가운데, 뚜레쥬르의 브랜드와 제품이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7 14:39
경제일반

[2023 K포럼] 냄새 나는 김치? 편견 사라진 K푸드, "지금이 세계화 호기"

김치·불고기·비빔밥이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시대는 지났다. 서툰 한국말로 ‘먹방(먹는 방송)’과 ‘치맥’을 외치고 즐기는 외국인들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한국 문화 특유의 역동성과 다양성, 넘치는 흥이 K푸드와 접목하며 세계화로 이어졌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K포럼은 K콘텐츠 영향력과 비전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장이다. 이날 4개 세션 중 2세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방송인 겸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창업자인 허경환 대표와 K인플루언서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과 ‘푸드 크리에이터’ 청담언니와 양수빈, 독특한 콘텐츠 생산으로 주목받은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패널로 나섰다.한국 음식 문화는 K팝·K드라마 인기, 동영상 콘텐츠 활성화로 최근 몇 년 사이 위상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는 구독자(팔로워)나 조회 수를 통해 실시간 반응을 확인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먼저 체감한다. 양수빈 크리에이터는 “해외 구독자가 더 많다. 특히 동남아에서 반등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청담언니도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방을 하는 콘텐츠는 정말 반응이 뜨겁다”며 “외국인들이 이제 불고기·비빔밥뿐 아니라 더 자세히 한국 음식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K베이커리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이치형 본부장은 “K푸드만의 장점은 건강함과 다양성이라고 볼 수 있다”며 “현재 미국은 건강을 추구하는 분위기기 조성돼 있고, 한국형 생크림 케이크는 현지 버터케이크보다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제과점에서) 쟁반을 들고, 셀 수 없이 많은 메뉴를 고르는 모습은 한국에서는 익숙하지만, 미국에서는 감탄을 자아낸다”도 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대형 할인점 ‘트레이더 조’에서 한국 냉동 김밥이 품절되고, 김밥 먹방을 한 재미 교포의 콘텐츠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청담언니는 “외국인들에게 K푸드는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경환 허닭 대표는 “한국 음식은 시기·상황에 따라 더 맛있는 음식이 있다. 음주 뒤 해장 음식, 친구와 싸웠을 때 먹는 음식이 다르다”며 감성을 자극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두 좌장과 패널 모두 지금이 K푸드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호기라고 봤다. 이치형 본부장은 “브랜드화를 위한 현지 표준화에 어려움은 있지만, 글로벌 신사업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류 열풍으로 인해 K푸드도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청담언니도 “글로벌 스타 BTS의 정국이 불그리(라면 불닭볶음면과 너구리 조합) 요리를 선보인 뒤 정말 반응이 컸다”며 “K팝 스타들이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소개만 해도 많이 알려질 것"이라고 했다. 허경환 대표는 K푸드 성장을 위해 한국인 스스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방송을 통해 한국 음식을 외국인에게 소개한 경험을 돌아본 허 대표는 “외국인이 한국 음식을 꺼릴 수 있다는 내 편견이 글로벌화에 가장 큰 방해 요소였다”며 “외국인이 오이김치도 '시원하다'며 먹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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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푸드 토론하는 이치형 CJ푸드빌본부장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이 K푸드에 대해 토론하고있다. 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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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양수빈 “원래 138kg, 4년 동안 60kg 감량…운동과 식단으로 뺐다”

푸드 크리에이터 양수빈이 6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11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2세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인플루언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와 방송인 겸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창업자로 성공한 허경환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다. 양수빈, 청담언니 푸드 크리에이터와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약 중인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양수빈은 본래 138kg에서 4년 동안 60kg을 감량했다며 “운동과 식단으로 꾸준히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양수빈은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닭가슴살을 얼마나 질리게 먹었겠냐. 그런데 다이어트는 꼭 닭가슴살이 답이 아니다”라며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의 대표 허경환을 당황하게 했다.양수빈은 K푸드를 알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다이어트 식품을 K푸드로 다양하게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내며 “연락 많이 달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였다.‘2023 K포럼’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 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K포럼에서 이 같은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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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푸드에 대해 의견개진하는 이치형 본부장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두번째 세션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 에서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09.11/ 2023.09.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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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청담언니 “방탄소년단 정국 ‘불그리 라면’, 외국 팬들이 엄청 좋아해”

푸드 크리에이터 청담언니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불그리 라면’을 언급했다.11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2세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인플루언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와 방송인 겸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창업자로 성공한 허경환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다. 양수빈, 청담언니 푸드 크리에이터와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약 중인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이치형 본부장은 K푸드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K푸드를 무대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나온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제빵왕 김탁구’, ‘서진이네’ 등의 방송이 인기를 모으면 훨씬 더 빠르게 K푸드가 확산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양수빈은 해외 유튜버와의 ‘먹방 콜라보’를 제안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의 한 행사에서 다른 유튜버와 음식을 먹으며 K푸드 확산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양수빈은 “한국 음식은 너무 다양하고, 배달 음식도 잘 돼 있다. 외국이랑 비교했을 때 한국이 몇 십 배는 더 확연히 잘 돼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청담언니는 방탄소년단의 정국을 언급했다. 최근 정국이 라면 너구리와 불닭볶음면 2개를 동시에 끓이는 ‘불그리 라면’ 영상이 외국 팬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는 것. 청담언니는 “외국 팬분들이 엄청 좋아하신다. 다양한 K팝 스타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 더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챌린지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3 K포럼’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 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K포럼에서 이 같은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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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충주시 홍보맨 “‘K푸드 홍보? 건강함에 초점 맞추면 어떨까”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이 K푸드의 홍보를 위해 ‘맛 없는 K푸드’를 콘텐츠로 추천했다.11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2세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인플루언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와 방송인 겸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창업자로 성공한 허경환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다. 여기에 양수빈, 청담언니 푸드 크리에이터와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약 중인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김선태 주무관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느냐”는 허경환의 질문에 “제가 공무원이지만 공무원 같지 않은 콘텐츠로 성공했지 않느냐. ‘K푸드는 맛이 없다’는 콘텐츠로 하면 어떨까”라고 말을 꺼내 폭소를 안겼다.급하게 수습을 시작한 김선태 주무관은 “진짜로 맛이 없다기보다 건강에 마케팅을 두면 되지 않을까 한다. 맛이 약한 건강한 음식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면서 “한국에 외국인들이 먹기 힘든 음식이 있지 않나. 청국장, 닭발, 껍데기 등을 맛없게 먹는 영상을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그런 방식이면 K푸드 홍보는 힘들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2023 K포럼’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 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K포럼에서 이 같은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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