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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2’, 자체최고 시청률 5.3%...인천공항 맛캉스 통했다

‘백패커2’에서 인천공항 직원들을 위한 맛캉스를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3%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1회 4.9%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백패커2’는 또 7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가 휴가를 즐길 때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을 위해 맛캉스를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에이핑크 윤보미가 깜짝 게스트로 합류해 ‘일잘러’의 면모를 빛냈다.이날의 출장지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세계 1위인 인천국제공항이었다. 출장을 의뢰한 공항 식음사업팀 팀장은 “공항에 많은 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오실 텐데 성수기 때는 하루 2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수많은 승객들을 모시기 위해 공항에 8만 명 정도의 직원들이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 때라도 직원들이 휴가를 간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유명 휴양지 메뉴’를 의뢰했다. 출장 요리단은 공항 내 위치한 16개의 직원식당 중 1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다만, 식당이 있는 보안구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허가와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보기가 불가능하다는 엄청난 제약이 걸렸다. 식당에 있는 식재료로만 요리가 가능한 극악 난이도 미션이었다.출장 요리단은 마이크와 카메라를 제거하는 등 출국 시 검색대와 똑같은 검사 절차를 밟고 추가 보안 게이트까지 지난 뒤에야 ‘숨겨진’ 직원식당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수많은 지상직&비행승무원을 비롯해 지상조업사 직원들 및 보안, 의료, 면세점 등 수많은 상주직원들이 찾는 초대형 식당이었다. 꼼꼼하게 부식 창고의 스캔을 마친 끝에 결정된 메뉴는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음식 1위이자 인도네시아식 갈비찜인 ‘른당’과 인도네시아 국민 양념인 ‘삼발 소스’, 멕시코식 ‘옥수수 구이’, 하와이 단짠의 정수 ‘버터 갈릭 슈림프’, 하이난 해장탕 ‘산라탕’까지 4개국 다섯 가지의 해외 음식이었다. 다만, 부식 창고의 한정된 재료로 외국의 맛을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백종원은 케찹마니스 소스가 없어 대체 소스를 만들며 고소한 이국적인 갈비찜 른당의 맛을 완성했고, 이어 인도네시아식 고춧물인 삼발 소스까지 뚝딱 만들어냈다. 윤보미는 통조림 캔을 따기 시작하며 허경환의 자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따거’로 등극했고, 안보현은 윤보미와 함께 옥수수 구이를 만들어내며 “평생 볼 옥수수를 다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하나의 메뉴인 버터 갈릭 슈림프를 깜빡 잊고 있던 백종원은 버터, 마늘, 새우를 넣고 볶아 순식간에 요리를 완성했다. 고경표는 주방에 고기 채 써는 기계가 따로 없어 홀로 300인분의 고기 채썰기를 담당하며 칼질 지옥에 빠졌다. 백종원은 고경표에게 “주방 보조로 승진시켜주겠다”고 격려했지만 이도 잠시, 덜 썰린 고기를 발각한 백종원이 고경표를 혼내는 장면으로 웃음을 안겼다. 문제는 끓지 않는 산라탕이었다. 결국 백종원은 솥에 있는 산라탕 일부를 냄비에 소분한 뒤 끓이는 방식을 택하며 배식 준비를 끝낼 수 있었다. 직원들은 른당에 대해 “식욕이 확 돋는다”, “살짝 매콤하니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또한 “휴양지 감성 제대로다”, “나도 여행가고 싶어지는 맛이다”라며 맛캉스 콘셉트에 행복해했다. 인기 메뉴는 옥수수 구이였다. 뜻밖의 옥수수 구이 대란이 일어나면서 안보현은 추가 바트 제조에 돌입하기도. 산라탕은 시큼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직원들은 몇 번 맛을 보더니 그 매력에 점차 빠져들었다. 마약 밀반입을 조사하는 세관팀은 “마약 중독되는 맛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고, 항공기 기장은 그릇째 들고 국물을 들이켰다. 정신없이 배식하다보니 산라탕 임시 냄비도 금세 동이 났다. 다행히 큰 솥의 산라탕이 끓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는 이수근이 옆 솥으로 옮긴 것이었다. 원래 솥이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는 조리원의 제보가 있었던 것. 이수근의 이 같은 기지 덕분에 배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었고, 백종원은 솥 옮기는 아이디어를 낸 ‘참일꾼’ 이수근을 향해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늘길의 교통 경찰인 관제사와 지상의 관리자 지상조업사, 24시간 공항 전체를 감시하는 테러대응팀, 수하물 운영팀, 세관팀 등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공항 내 직업의 세계를 비롯해 우리가 몰랐던 인천공항의 뒷이야기를 조명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음 출장지로는 밀반입 동물과 국내 생태계를 지키는 국립생태원과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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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진은 파리 성화봉송, 정국은 월드컵 개막식… “역시 BTS”

정국이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한 것에 이어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오는 27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한다.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진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것은 세계에서 고르게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지난 10년간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12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로 제대한 진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그룹 내 진 말고도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한 멤버가 있다. 정국도 지난해 2022년 개최됐던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국은 ‘Dreamers’를 열창했다. 혼자서도 큰 무대를 꽉 채우는 독보적인 존재감과 자신감 넘치는 장악력을 보여줬다. 이후 정국의 개막식 장면은 미국 방송 매체 ‘CNN 스포츠’의 ‘2022년 월드컵 베스트 포토’에 선정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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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당했던 픽사 자존심..10억달러 돌파 ‘인사이드 아웃2’가 지켰다 [줌인]

‘인사이드 아웃2’가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픽사의 흥행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19일째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세계 박스오피스 매출 10억 1400만달러(약 1조 3986억원)를 거뒀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올해 첫 10억 달러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2024년 최고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됐다. 애니메이션으로 범위를 좁히면 역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국내 흥행세도 압도적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주말(6월 28일~30일) 101만 3829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63만 9006명을 기록, 전편 최종 관객수(497만명)를 넘어섰다.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하 픽사)는 ‘토이 스토리4’ 이후 5년 만에 10억 달러 돌파 작품을 배출하며 제대로 체면치레하게 됐다. 픽사는 1995년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었다. 2006년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 자회사로 편입된 후에도 기존 IP와 기술력을 활용해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며 빨간불이 켜졌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등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에 실패했다. 여기에 ‘소울’, ‘루카’,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극장이 아닌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되면서 디즈니의 ‘픽사 홀대설’까지 흘러나왔다. 2022년 극장에 걸었던 ‘버즈 라이트이어’로는 픽사 흑역사 정점을 찍었다. 이 작품은 유일한 ‘토이 스토리’ 스핀오프 실패작으로 남으며, 픽사 위기론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개봉한 ‘엘리멘탈’ 역시 국내에서는 크게 성공했으나 글로벌 수익이 5억 달러에 그치며 픽사 성적표 대비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픽사의 고전이 계속되자 모회사 디즈니에선 강수를 뒀다. 실적 악화로 그룹 전체 인력 감축을 단행 중인 디즈니는 지난달 픽사에도 칼을 빼 들었다. 디즈니는 픽사 전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175명을 한 번에 해고했으며, 해당 명단에는 ‘버즈 라이트이어’ 앵거스 매클레인 감독 등이 포함됐다. ‘인사이드 아웃’ 감독이자 픽사 CCO 피트 닥터는 당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인사이드 아웃2’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우리 비즈니스를 급진적으로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전환됐다. 픽사는 물론, 디즈니 전체에도 오랜만에 부는 훈풍이기 때문이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최고 적자를 기록한 영화 다섯 편 중 네 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5월 야심차게 내놓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도 4억 달러도 채 되지 않는 글로벌 수익을 내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러한 부진 속 ‘인사이드 아웃2’이 그야말로 흥행 대박을 기록하면서 디즈니는 모처럼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이 작품의 흥행은 단순 극장 매출을 넘어 부가 수익 창출로 연결되는 만큼 더 없는 호재다. 디즈니 측은 “‘인사이드 아웃2’의 성공은 박스오피스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스토리텔링을 넘어 영화, TV, 스트리밍, 어트랙션, 상품화, 이벤트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프랜차이즈를 구축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속편의 기록적인 성공에 힘입어 ‘인사이드 아웃’ 프랜차이즈에 대한 사랑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픽사 배급 관계자는 “기록적인 시간으로 경이적인 이정표에 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 세계 관객들이 훌륭한 영화에 열광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인사이드 아웃2’의 성공은 픽사 팀의 놀라운 창의성에 대한 증거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상태로 나아가고 있는 영화의 한 예”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2 06:00
해외연예

“팝스타의 굴욕” 저스틴 팀버레이크, ‘음주운전’ 측정 거부→머그샷 공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머그샷이 공개됐다.18일(현지시각) CNN,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미국 뉴욕주 롱아이랜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정지 신호에서 멈추지 않고 차선을 유지하지 못해 오전 12시 37분께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현지 경찰의 유도에 따라 차를 멈춘 팀버레이크는 “마티니를 한 잔 마셨고 친구들을 따라 집으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팀버레이크의 눈은 충혈되었고 ‘유리처럼’ 맑았으며 알코올 음료의 강한 냄새가 풍겼다. 페이지식스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체포 과정에서 어린 경찰이 팀버레이크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팀버레이크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말이 느리고 걸음도 불안정했으며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앞서 음주 테스트를 세 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함께 공개된 머그샷 속 팀버레이크는 충혈되고 흐릿한 눈빛을 띠고 있다.CNN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이날 음주 운전 1건과 기타 교통 위반 2건으로 체포돼 기소됐으나 체포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보석금 없이 풀려났다. 팀버레이크의 다음 법정 출두 일자는 내달 26일이다.한편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2년 프로듀서 겸 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수년 동안 음주 문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13:19
국가대표

인도네시아 대통령까지 ‘신태용 매직’ 축하…“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신태용 매직’이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또 새로 썼다. 이번에는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다. 신 감독이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모두 지휘하며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거듭 써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새 역사’를 쓴 대표팀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트의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승점 10(3승 1무 2패)을 기록, 이라크(승점 18)에 이어 조 2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예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건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면서 인도네시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CNN인도네시아는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팬들은 신태용 감독의 이름을 외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신 감독은 박수를 박수를 치며 팬들에게 화답했다”며 “선수단과 신태용 감독이 경기장을 돌 때도, 그리고 신 감독이 선수단의 헹가래를 받을 때도 팬들이 열광했다”고 전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신태용 매직과 함께 새 역사를 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향해 축하와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것은 새로운 역사다. 인도네시아가 최종예선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도네시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선수단의 노고가 대단하다”고 극찬했다.신태용 매직이 인도네시아 축구에 새 역사를 쓴 건 이번만이 아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16강에 진출했고, 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사상 첫 4강 진출 성과를 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은 물론 3년 뒤 열리는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확보하며 거듭 새로운 역사들을 남겼다.신태용 감독은 최종예썬 확정 직후 “오늘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웠을 텐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마침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더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6.12 12:03
스포츠일반

오른팔 없는 탁구선수 '파리 올림픽' 출전…국제탁구연맹도 "놀라운 여정" 조명

오른팔이 없는 브라질 탁구 선수 브루나 알렉산드르(29)가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패럴림픽과 올림픽 모두 출전하는 브라질 선수는 알렉산드르가 처음이다.11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브라질탁구협회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알렉산드르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패럴림픽에서는 이미 뚜렷한 성과들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올림픽 무대에서 직접 경쟁에 나서게 됐다.알렉산드르는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러나 알렉산드르는 탁구 선수로서 꿈을 키웠고, 장애인 탁구에서는 수차례 시상대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실제 알렉산드르는 지난 2014년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 대회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고, 2017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자국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패럴림픽 여자 단식과 단체전 동메달, 2020년 도쿄 패럴림픽 단식 은메달 등을 차지했다.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은 16강에서 한국에 졌는데, 알렉산드르는 이시온(삼성생명)에게 패배한 바 있다.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알렉산드르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어렸을 때 팔을 잃은 나를 보며 울고 계시던 부모님께 누군가가 ‘딸이 자랑스러운 일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고 들었다”며 “이 성취를 부모님, 여러분과 나누게 됐다. 하나님의 꿈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는 소감을 밝혔다.국제탁구연맹(ITTF)도 “알렉산드르가 새 역사를 쓰면서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경쟁을 펼치기까지 그녀의 여정은 놀랍기만 하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알렉산드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6.11 08:46
해외연예

니키 미나즈, 네덜란드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생중계→벌금형

미국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가 마약 소지 혐의로 네덜란드 공항에 체포됐다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지난 26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CNN은 니키 미나즈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콘서트를 하기 위해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과정에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헌병대는 미나즈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41세의 미국인 여성이 연성 마약을 밀반출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벌금을 부과하고 석방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대마초에 관대한 편이지만, 법률상으로는 금지되어 있다.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행되는 과정을 생중계했다. 해당 영상에는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하니 차량에서 내려 경찰 밴에 올라타라는 경찰의 말에 니키 미나즈가 “나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하는 모습이 담겼다.인근 경찰서로 연행된 니키 미나즈는 당일 오후 풀려났으나 이동이 지연되면서 결국 맨체스터에서 예정된 콘서트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이에 대해 공연 기획사 측은 성명에서 “니키 미나즈는 오늘 밤 공연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니키 미나즈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을 사랑하고, 오늘 밤 이런 일이 생겨 정말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한편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12월 정규 5집 ‘핑크 프라이데이 2 발매 후’ 지난 3월부터 동명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7 15:52
해외연예

美 힙합거물 퍼프 대디, ‘여친 폭행’ 영상 충격…“변명 여지없어” 사과

미국 힙합계 거물 퍼프 대디(본명 숀 디디 콤스)가 과거 여자친구를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퍼프대디는 결국 SNS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지난 19일(현지 시간) 퍼프 대디는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영상 속 나의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 당시 그 행동을 했을 때도 (내 자신이) 역겨웠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7일 CNN은 퍼프 대디가 2016년 3월5일 당시 여자친구인 가수 캐시(본명 카산드라 벤투라)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CCTV 영상을 보도했다.영상에는 퍼프 대디가 LA의 한 호텔 복도에서 캐시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캐시의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세게 밀치고 발로 차는가 하면 후드 티셔츠의 뒷부분을 잡고 객실로 끌고 가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폭행을 가했다.퍼프 대디와 캐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교제했다. 캐시는 지난해 11월 퍼프 대디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장에서 2016년 폭행 사건 당일 “그가 극도로 취한 상태에서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눈에 멍이 들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8년전에 발생한 사건이라 공소시효는 이미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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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스티브 부세미, 대낮 뉴욕 한복판서 ‘묻지마 폭행’ 당해

영화 ‘저수지의 개들’ 출연 배우 스티브 부세미가 뉴욕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은 스티브 부세미가 지난 8일 오전 11시 48분께 뉴욕 맨해튼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다가온 낯선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세미는 왼쪽 눈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타박상과 부종, 출혈 등을 치료받은 후 퇴원했다.부세미 측은 “부세미는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뉴욕에서 무작위로 일어난 폭행의 또 다른 희생자”라고 밝혔다. 이어 “부세미는 현재 괜찮고 모든 걱정에 감사하고 있다”며 “뉴욕의 거리를 걷는 동안 이런 일을 겪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CNN은 지난달 뉴욕 시내에서 거리를 걷던 중 낯선 사람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6명의 인터뷰를 보도한 바 있다 현지 경찰은 “사건의 가해자가 체포되지 않았으며 계속 수사 중”이라며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했다.한편 스티브 부세미는 영화 ‘저수지의 개들’(1992)과 ‘파고’(1996)에 출연, ‘보스베이비’(2017)와 ‘몬스터호텔’ 시리즈 등에서 목소리 연기로도 유명한 연기파 배우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트랜스 포머’ 출연자로 유명하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4 11:33
연예일반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정의 ‘데이트 폭력’ 소동…구급대까지 출동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새 남자친구와 데이트 폭력 소동에 휘말렸다.지난 2일(현지시간) CNN과 페이지식스 등 외신 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남자친구와 크게 다퉈 현장에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한 고급 호텔에서 스피어스가 남자 친구과 “큰 싸움”을 벌여 이날 오전 0시 42분께 현장에 구급대가 출동했다. 스피어스는 실제로 이송되지는 않았으며 이후 개인 경호팀과 함께 호텔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와 함께 있던 남자친구는 지난 2022년 스피어스의 저택 건물 청소 인력으로 고용된 37세 일반인 남성이다. 이날 페이지식스는 스피어스가 이 남성과 호텔 밖에서 몸에 담요를 걸친 채 속옷 차림으로 베개를 든 사진을 보도했다. 이번 소식에 대해 스피어스는 이날 오후 개인 SNS 계정에 “알립니다…그 뉴스는 가짜!!!”라며 부인했다. 이어 “나는 전날 밤 발목을 삐었고 구급대가 불법으로 우리 집 문 앞에 나타났다”며 “그들은 내 방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나는 정말로 불쾌했다”며 “나는 보스턴으로 이사한다!!! 평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AP통신은 스피어스와 남편 샘 아스가리의 이혼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지난 2016년 아스가리와 교제를 시작, 2022년 6월 결혼 후 2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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