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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고품격 라이브로 ‘아형’ 뒤집어놨다

YG 베이비몬스터가 통통 튀는 예능감과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들은 첫 예능 출연의 긴장한 모습도 잠시, 태권도 격파 시범과 7분 복근 운동, 강아지 소리 내기, 다른 멤버 특징 따라하기 등 엉뚱한 개인기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남다른 승부욕과 재치 넘치는 입담도 빛을 발했다. 음식을 쟁취하기 위해 몸을 던지고, 예상을 벗어나는 멘트들로 다른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게임에서 승리 후 천진난만하게 기뻐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하지만 백미는 역시 ‘라이브’였다. 캠프파이어와 함께 펼쳐진 즉석 무대에서 아현은 ‘Dangerously’를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소화해 기립 박수를 끌어냈고, 라미는 섬세한 가성과 감성 보컬이 어우러진 ‘DINOSAUR’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멤버들은 2NE1 매시업 단체 퍼포먼스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실력을 입증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BABYMONS7ER’은 약 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1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쉬시’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12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뮤직비디오 또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인 10일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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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오늘(13일) ‘아는 형님’ 출연… 첫 예능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후 첫 예능으로 '아는 형님'을 찾는다.1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미니 1집 타이틀곡 ‘쉬시’(SHEESH)로 정식 데뷔한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출연해 형님들과 봄 캠핑에 나선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예능이자 방송 촬영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이날 베이비몬스터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자타공인 실력파 신인 걸그룹임을 입증한다. 조회수 4천만 뷰를 돌파한 아현의 ‘아는 형님’ 버전 찰리 푸스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 커버 무대부터 고난도 고음 파트로 유명한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완벽 커버한 라미의 무대까지 속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형님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는 후문.베이비몬스터의 ‘댄싱머’' 루카는 파워풀한 댄스 무대로 귀여운 비주얼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에 '아는 형님' 대표 메인 댄서 민경훈과 신동이 고퀄리티 댄스로 화답해 베이비몬스터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낸다.이 밖에도 베이비몬스터는 캠핑장에 펼쳐진 ‘멍석’ 위에서 2NE1 댄스 메들리 커버 무대부터 신곡 무대까지 펼치며 예능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는데. 음악 방송과는 사뭇 다른 조건의 야외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대체 불가 칼군무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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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2년 만에 돌아온다…YG “여름 목표로 준비” [공식]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AKMU, 이찬혁·이수현)이 2년 만에 컴백한다.25일 악동뮤지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악동뮤지션이 여름 컴백을 목표로 앨범 후반 작업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정된 후 말씀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악동뮤지션이 신곡을 선보이는 건 2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7월 ‘넥스트 에피소드’를 발매, 당시 가수 아이유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낙하’로 인기를 끌었다.한편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은 ‘다리꼬지마’, ‘200%’,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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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오늘(5일) ‘커튼콜’ OST ‘스탠드 바이 유어 사이드’ 발매

그룹 악뮤(AKMU) 이수현이 ‘커튼콜’ OST 주자로 나선다. OST 제작사 플렉스엠에 따르면 이수현이 가창에 참여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OST Part.7 ‘스탠드 바이 유어 사이드’(Stand By Your Side)가 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스탠드 바이 유어 사이드’는 잔잔하고 감상적인 분위기를 담은 팝 발라드 곡으로, 상대방을 향한 애틋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차분한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 그리고 이수현의 음색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수현은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노소어’(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스탠드 바이 유어 사이드’에서는 어떤 감각으로 보는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길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특명을 받은 유재헌(강하늘 분)의 지상 최대 사기극과 관련된 드라마다. 앞서 가수 백지영과 성시경, 임한별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힘을 더해 ‘OST 맛집’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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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만 있나?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참석 스타 면면 보니…

내년엔 어떤 디즈니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까.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의 기대작 ‘커넥트’의 정해인을 비롯해 ‘간니발’(Gannibal)의 야기라 유야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30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샵스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블루 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국내 최고 기대작으로 각광받는 ‘카지노’의 연출 및 각본을 맡은 강윤성 감독과 주요 출연진인 ‘극한직업’, ‘어린 의뢰인’의 이동휘, ‘오징어 게임’에서 악역으로 열연한 허성태가 블루 카펫을 빛낸다.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커넥트’를 연출한 장르 영화의 대가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 감독과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등 국내 정상급 배우도 블루 카펫 위를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일본 대표 출연진으로는 서스펜스 가득한 스릴러물 ‘간니발’의 주연 배우 야기라 유야(YuyaYagira), 요시오카 리호(Riho Yoshioka)가 함께한다. 출연진과 함께 가타야마 신조(Shinzo Katayama) 감독도 팬들과 만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던 인도네시아 공포 시리즈 ‘피의 저주’(TeluhDarah)의 배우 데바 마헨라(Deva Mahenra), 슈퍼히어로 시리즈 ‘티라’(Tira)의 스타 첼시 이슬란(Chelsea Islan), ‘결혼 계약서: 더 시리즈’(Wedding Agreement the Series)의 레팔 하디(Refal Hady) 등 인도네시아 배우들도 블루 카펫을 밟는다. 이 밖에도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를 연출한 픽사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성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피터 손(Peter Sohn) 감독도 새로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인 ‘엘리멘탈’(Elemental)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디즈니는 이번 블루 카펫 행사 외에도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를 통해 디즈니+(Disney+),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 내년 공개 예정인 극장 개봉 영화와 스트리밍 콘텐츠를 공개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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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원’ 청와대→비행기까지 레전드들의 역대급 무대 [종합]

넷플릭스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넷플릭스 예능 ‘테이크 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학민 PD, 악뮤(AKMU)가 참석했다. ‘테이크 원’(Take 1)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음악 쇼.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로 남녀노소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무대와 프로그램 연출로 주목받아온 김학민 PD가 넷플릭스 최초의 뮤직 프로젝트 ‘테이크 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다. ‘테이크 원’은 무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리얼하게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학민 PD는 “레전드라고 불리는 가수를 모셔놓고 공연을 하게 되면 어떤 무대를 만들지 상상을 해봤다. 가수들에게 ‘죽기 전에 한 곡만 부를 수 있다면 어떤 노래를 하고 싶냐’고 물어보고 무대가 끝나고 나면 무대를 부숴버리는 미친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테이크 원’은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 악뮤,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이에 김 PD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를 떠올렸다. 클래식, 보컬리스트, 싱어송라이터, 퍼포먼스로 분야를 나눠서 섭외 연락을 드렸다”고 섭외 과정을 설명했다. 비는 청와대에서 무대를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김학민 PD는 "비는 대한민국 문화재 아닌가. 넷플릭스가 197개국 이상에 나가기 때문에 비와 우리나라의 청와대를 자랑스레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크 원’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청와대를 어렵게 섭외했다. 촬영하면서 본관 내부에 카펫을 새로 깔고 잔디 보호제를 깔고 하면서 최대한 손상이 안 가게 진행했다. 그게 어렵더라”고 고충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정재부터 윤도현, 김이나, 박정현 부모님 등 수 많은 사람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이후 바쁜 스케줄 중에도 흔쾌히 출연했다고. 이에 김 PD는 “이정재 씨는 ‘오징어 게임’ 이후 바쁜 스케줄이라 고민 후 제안을 드렸는데 조수미 선배에 대한 존경으로 참여해주셨다”고 말했다. 악뮤는 ‘테이크 원’ 내에서도 유일하게 관객이 없고, 어려운 무대를 선보였다. ‘낙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찬혁은 “저에게는 곡이 문제가 아니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역대급 무대’였다. 어떤 곡을 선택해도 예산을 최대로 끌어서 쓸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었다. 솔직하게. 그게 다였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낙하’ 무대는 역대급 무대로 완성돼 이날 취재진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수현은 “오빠가 아니었다면 제 인생에서 이렇게 엄청난 퍼포먼스를 할 일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나는 하고 싶은 게 많고 파격적인 걸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말했을 때 대부분 웃어넘기면서 ‘자식 농담도 잘하네’ 하는 게 많았다. 근데 안색이 어두워졌다는 건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는 건데 그때 제작진 안색이 안 좋았다. 그다음 미팅 때 ‘비행기 선착장을 알아봤다’고 말해주더라. 그걸 하지 못해도 감동이었다. 진심이라고 생각했고 무대에서 구현됐을 때 성공 여부를 떠나 내 말이 실현됐다는 게 감동적이고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낙하’ 외에 꼽고 싶은 곡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찬혁은 “두 번째로 염두에 둔 곡은 ‘다이노소어’(DINOSAUR)였다. 트로이 목마를 상상했다. 엄청나게 거대한 공룡 틀 안에서 거기도 200명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짚었고, 수현은 “대중들이 가장 사랑했던 곡을 부르고 싶을 거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열창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첫 음악프로그램인 만큼 부담도 컸을 터. 이에 김 PD는 “부담이 굉장히 컸다. 음악적인 것에는 시도해본 적 없다는 것에서 넷플릭스와 공감대가 형성이 많이 됐다. 머리를 맞대서 결국 탄생한 작품이 ‘테이크 원’이다. 기획, 아이디어 논의들이 많이 있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PD는 유희열 출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유희열 씨 문제도 저희가 촬영이 끝난 게 3월이었다. 이슈가 터진 상황에서 유희열 씨가 출연한 것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수많은 분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프로젝트다 보니 하나의 이슈로 인해 이 프로그램을 내리는 것의 선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넷플릭스에서도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낙하’ 무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오빠의 첫 등장 신에 주목해달라. 아주 강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오빠의 어떤 프로듀싱 능력을 넘어서 연출이나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테이크 원’을 통해서 많이 보여졌다고 생각한다. 항상 오빠와 같이 음악을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지만, 이 소리가 말이 되는 소리라는 걸 깨닫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그런 점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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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PICK!] 윤아·강태오의 추천 플레이리스트 ‘추석에 뭘 듣고 뭘 볼까?’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난 후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와 처음 맞는 추석이다. 가족, 친구들을 만나러 고향길로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설레리라. 물론 집에서 홀로 맞는 연휴 역시 그간의 집콕 경험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을 터. 민족의 명절을 맞아 스타들에게 추석 연휴 한정 즐길만한 콘텐츠를 소개받았다. 평소 노래와 가까운 가수들은 연휴에 ‘정주행’ 할만한 영화, 드라마를, 배우들은 귀성, 귀경길에 들으면 좋을 노래를 추천했다. 가족과 함께 볼만한 작품부터 힐링되는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면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이다. #소녀시대 윤아 -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 “귀성, 귀경길 들으면 좋을 만한 노래는 역시 소녀시대 노래 아니겠어요. 15주년 기념곡은 굉장히 흥을 돋울 수 있고 신나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휴에 무료하다면 영화관에 가서 ‘공조2’를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박해수 -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예전에 콘서트 조감독으로 일한 인연이 있는 이문세 선배의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분들 손 꼭 잡고 서로 마주 대할 수 있는 온정 넘치는 한가위 되시기 바라요.” #강태오 - 악뮤의 ‘다이노소어’(DINOSAUR) / 애니 ‘검정고무신’ “‘다이노소어’ 가사와 멜로디를 들으면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기분이 절로 들어요. 멜로디도 통통 튀어서 추석 연휴에 들으심 더욱 즐거우실 것 같아요. 제가 애니메이션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뭐니뭐니해도 ‘검정고무신’을 추천해요. 가족의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스토리나 이야기 전개의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아, 참 극장판도 있어요.” #이승기 -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연휴 마지막날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3회를 강추합니다~. 혹시 귀가 심심하면 제 노래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를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발매하고 활동을 못해 아쉬웠는데 들어봐 주세요!” #유아인 - 조용필의 ‘꿈’ “고향에서 서울로 상경한 사람의 마음이 가사에 담겨 있어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해요.” #허광한 -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리틀 발코니’(little balcony) “추석에 가족들과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편안한 야유회에 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강기영 -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 ‘어 싸우전드 이어’(A thousand years) “영화 ‘트와일라잇’의 OST입니다. 밤낮으로 서늘해진 가을 바람에 어울리는 잔잔하고 감미로운 노래입니다. 들어주세요!” #주현영 -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의 ‘댄스 위드 마이 파더’(Dance With My Father) “아빠와 함께 춤을 추자는 노래 제목처럼 추석에 가족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배현성 -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추천해요. ‘리틀 포레스트’ 속 맛있는 음식들을 보면서 가족들과 같이 요리를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는 세상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추석에 가족들과 보면 재미있을 거예요. 물론 저도 출연했답니다^^.” #오마이걸 효정 - 영화 ‘기적’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미가 명절에 가족끼리 함께 보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한가위에도 건강하고, 미소 가득한 한가위 보내세요!” #오마이걸 승희 -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어렸을 때 보았던 '해리포터'를 다시 보며 옛 추억에 젖다 보면 마법같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마이걸 유빈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인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고 여러 에피소드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드라마 같아요. 조금씩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추석 음식 드시면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B1A4 신우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너무 애정하는 드라마에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명절에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올 추석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B1A4 공찬 - 영화 ‘엑시트’ “재난을 소재로 했지만 액션, 코미디, 감동까지 다양한 재미가 담겨 있어 추석에 가족들과 모두 모여 함께 보며 재미있을 거예요. 가족, 친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가위 보내세요!” #메이다니 - 드라마 ‘안녕?나야!’ “우울한 기분도 잠시,시간 가는줄 모르고 시청하게 된 드라마가 '안녕?나야'!예요. ‘안녕?나야!’는 코미디적인 요소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고 그 안에서도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깊은 메시지가 확연히 묻어나는 기억에 남는 한국 드라마인데요. 이 작품을 보면서 과거의 삶도 돌아보게 됐고,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이번 추석 여러분들께도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안녕?나야!’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원어스 건희 - 드라마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 혹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보시 길 권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일깨워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고 풍요로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따끈따끈한 신곡 원어스(ONEUS)의 ‘세임 센트’(Same Scent)도 함께 들으시며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원어스 시온 - 드라마 ‘클리닝 업’ “요즘 너무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고속도로 꽉 막힌 시간! 클리닝 업 보면서 아슬아슬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 속에 빠지면 어느 순간 도착해 있을 거에요. 또 원어스의 새로운 앨범 ‘말루스’(MALUS) 전곡 들으면서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원어스 환웅 - ‘유미의 세포들’ “편안하면서도 포근한 스토리와 귀여운 세포들을 볼 때마다 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는 행복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웅이 중에 최고는 환웅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올해는 가족분들과 행복한 향기 가득한 한가위 보내세요!” 정리=정진영 기자afreeca@edaily.co.kr 2022.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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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뜨거웠던 1라운드, 39개팀 2R 진출…열띤 경쟁

'풍류대장'이 국악계 별들의 전쟁, 그 뜨거웠던 첫 번째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3회는 1라운드 51개팀의 신명나는 크로스오버 경연이 화려하게 끝났다. '팬텀싱어3' 준우승자 고영열은 압도적 무대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국악이 옛 대중음악"이라면서 "현 대중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리꾼들이 한마음으로 모였고 그래서 나도 나왔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한영애의 '루씰'을 파워풀하게 열창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구음 시나위 한판은 국악의 멋들어짐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종진은 "무대가 깨지는 줄 알았다. 다른 프로그램 준우승까지 하신 분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인정한다"라고 칭찬했다. 국악 3대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 동아국악콩쿠르, 임방울 국악제를 휩쓴 실력자들이 많아 전현무의 농담처럼 누구나 있는 혈액형처럼 보일 지경인 '풍류대장'. 전주대사습놀이 최연소 장원이자 트로트 오디션 출신 '판소리 하는 트로트 남자' 강태관도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구성지게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송가인의 대학 후배인 강태관은 대학 시절 카리스마 넘쳤던 선배 송가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님"이라면서 "코로스가 별로였을 때 '아야 한명씩 해봐야~'라고 하면 제일 무서웠다"라고 폭로했다. 송가인은 "조용히 학교 다녔다"라고 해명한 뒤 "(올크로스) 축하한다잉"이라고 뒤끝 있는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폭발적인 끼를 끌어올린 남자 가야금병창 임재현의 무대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 250명의 가야금병창이 있다면 남자는 10명뿐이라는, 그래서 산삼보다 귀한 남자 국립민속국악원 소속 가야금병창이 만드는 묵직한 소리는 압권이었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의 랩을 힙하게 국악적으로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음을 이어가는 국악 소리에 익숙한 까닭에 랩이 서서히 밀렸지만 이마저도 멋이 넘쳤단 평가를 받았다. 1회 국악 에미넴 최예림이 시청자들을 울렸다면 3회는 한 많은 소리꾼 신동재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생계 때문에 판소리를 접고 공사 현장에 나가 일을 배웠던 신동재는 "소리꾼이 판에서 못 놀면 바보다. 이왕 준비한 판이라면 제대로 놀아보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표현했다. 그는 리쌍의 '독기'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를 밥벌이 때문에 국악을 포기했던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했다. 희로애락과 진심이 가득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올크로스로 화답했다. 송가인은 "우리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라면서 특히 '웃으라면 웃었고 걸으라면 걸었지'라는 가사에 공감했다고 칭찬했다. 김종진은 "선배로서 살짝 말씀드리겠다.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어도 음악을 해야 한다. 이젠 슬픈 눈빛보다는 웃음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용기를 줬다. 소리의 경지에 오른 소리꾼들에게 올크로스가 이어졌다. 먹고 살기 위해 생업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소리로 뭉친 밴드 소리맵시는 심청가 중 심봉사를 유혹하는 뺑덕의 이야기를 창작곡으로 만든 '뺑더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특히 레이찰스의 '히트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을 조화롭게 섞어 신명나는 한판을 만들었다. 국립창극단 출신 류가양은 춘향가의 '갈까부다' 대목에 클래식을 접목해 묵직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올크로스를 받았다. 난생 처음 노래를 하며 춤을 춘다는 최효주. 임방울 국악제 대상인 그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격렬한 안무와 함께 소화해 5크로스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퍼포먼스의 장인 솔라는 공감 어린 심사를 했다. 춤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격려한 후 "스카프가 미리 떨어져 멘털이 흔들릴 수 있는데 끝까지 계속 했다"라고 칭찬했다. 최효주는 "솔라 심사위원님이 집어주시니깐 감정이 복받쳤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악경연대회 4관왕이자 국악콘텐츠 BJ인 서은미는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게 소화해 5크로스를 받았다. 화음을 맞추기 어려운 국악으로 화음을 만드는 어려운 도전도 있었다. '국악계 SG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심풀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5크로스를 챙겨갔다. 월드뮤직밴드 도시는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생소한 국악기인 27관 생황을 곁들여 청량하게 소화하며 6크로스를 받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윤아는 마마무의 '딩가딩가'를 남도민요 '진도아리랑'과 섞어 끼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6크로스를 받았다. 정가 K-POP 밴드 잔향은 오마이걸의 '돌핀(Dolphin)'을 청량감 가득하게 만들어 6크로스, 글로벌 국악쇼 MC인 장서윤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흥보가와 춘향가를 섞어 5크로스를 얻었다. 청와대 공연을 한 실력파 밴드 촘촘은 클론의 '빙빙빙'을 몽환적으로 편곡해 5크로스를 받았다. 1라운드 총 51개팀의 무대는 '시간순삭' 순식간에 끝이 났다. 조선팝창시자 서도밴드,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국악 에미넴 최예림, 국악 싸이 최재구가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쏟아졌다. 우승후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고 심사위원 이적이 걱정할 정도였다. 2라운드 진출팀은 총 39개팀이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이 많아 올크로스만 20개팀이 받았고 그 중 10개팀에게 톱10의 자리가 주어진다. 톱10은 2라운드에서 큰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톱10이 앉을 위용 넘치는 의자가 공개됐고 심사위원들이 톱10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1라운드를 씹어먹은 소리꾼들 중 누가 톱10에 오를지는 19일 화요일 오후 9시 '풍류대장' 4회에서 공개된다.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8%, 수도권 3.4%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풍류대장'은 2라운드에 진출한 39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에 돌입한다. 사전 투표 방법은 '풍류대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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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 YG와 5년 재계약 체결 "떠날 생각 없다"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AKMU 이찬혁·이수현 두 사람과 7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 5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를 통해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은 AKMU는 2014년 YG에서 정식 데뷔했다. 대중적 인기뿐 아닌 음악적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최정상급 남매 듀오로 활약 중이다. 이후 이들은 YG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 속에 천부적인 작사·작곡 능력을 발휘하며 국내 최강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지난 7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들의 행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화두로 떠올라 큰 관심을 끌어왔다. YG는 악뮤의 이번 재계약에 대해 "소속사와 재계약을 이어나갈 경우 보통 2년 정도의 단기적인 계약으로 계약 기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려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데, 악뮤는 5년이라는 장기적인 재계약을 체결했다. 서로에 대한 무한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AKMU 이찬혁은 "솔직히 YG만큼 소속 가수들을 먼저 위해주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7년간 단 한 번도 작은 마찰이나 의견 대립 없이 우리가 나아가자 하는 방향으로 든든하게 지원해주고 어린 우리를 잘 이끌어준 회사"라며 YG를 향한 무한 신뢰를 표현했다. 이수현은 "우리는 은퇴를 하면 했지 YG를 떠날 생각을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다"라며 단호하고 짧은 소감으로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YG측은 "서로의 신뢰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 AKMU를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티스트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AKMU는 지난해 11월 싱글 'HAPPENING'을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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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항해' 투어 뒷이야기.."마음속 깊이 남을 공연"

AKMU(이찬혁·이수현)가 전국 투어 '항해'의 뜻깊은 순간들을 추억했다. AKMU는 15일 전국 투어 '항해'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찬혁·이수현은 전 세계적인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전국 투어를 중단하게 된 아쉬움과 함께 콘서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찬혁은 "'항해'라는테마 자체가 주는 위압감과 부담감이 상당했다. 이번엔 무조건 음악적인 콘서트를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공연의 주제를) 정해야 했을 때 '꿈의 항해를 하자'라고 했다. 항해라는 콘셉트에 맞게 뱃머리를 형상화한 세트도 굉장히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AKMU는지난해 12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콘서트(AKMU '항해' TOUR IN 서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AKMU는 2년여 만의 콘서트에서 한층 성숙해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공연 내내 관객들과 하나 된 축제의 장이었다. AKMU는전국 투어에 앞서 공식 응원법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이수현은 '못생긴 척' 응원법에 대해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찬혁이) 응원법을 자신의 사심대로 추가해놨더라. '이찬혁 왕자 해' '잘생겼다' 등이었다"며 웃었다. 이찬혁은 "노래가 아닌 말들을 주고받는 게 정말 재미있더라. 그런 종류의 떼창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찬혁·이수현은 '항해' 콘서트에서 각자의 솔로 무대로 공연장을 수놓았다. 이수현은 동화 속 공주로 변신해 영화 '피노키오' OST 'When you wish upon a star'부터 '알라딘' OST 'Speechless'에 이르는 메들리를선보였다. 이찬혁은 콜드플레이 'Fix You' 무대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이수현은 "어설프게 공주 흉내를 냈다가는 서로 부끄럽겠다생각이 들어서 항상 백스테이지에서 '나는야 나는야 공주'라는 주문을 걸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공식처럼 있었던 '이수현은 보컬, 이찬혁은 작곡·작사'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전했다. '항해' 콘서트 후반부는 'DINOSAUR'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초록창가' 'Give Love' '200%' 무대가 펼쳐졌다. 이와 관련해 이수현은 "관객들과 저희의 호흡이 가장 빛나고, 에너지가 가득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AKMU는영상을 마치며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고, 팬들과 다음 콘서트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찬혁은 "재정비를 하면서 다음 활동에 더욱 의욕을 갖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항해'는오랫동안 저희 마음속 그리고 머릿속에 깊이 남을 것 같은 콘서트다. 다음 콘서트를 더 멋지게 준비해서 빨리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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