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84건
경제일반

KT&G, '2024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 표창

KT&G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T&G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천안공장에 설비 투자를 해왔고, 4년간 880t(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KT&G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 성과를 창출해 중장기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10:08
IT

SKT, 글로벌 통신 어워드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8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은 전 세계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썼다.영국 런던에서 열린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인공지능),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술로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텔레콤은 IPM 기술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 트래픽과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하는 기술이다.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 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 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09:11
생활문화

친환경건설산업대상 기업, ㈜에이스이엔지코리아 연말 온기 나눔

㈜에이스이엔지코리아, 인천 서구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가구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 기부 지난 11월 11일, ㈜에이스이엔지코리아가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쌀 70포, 라면 40박스 등 생필품을 기증했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친환경건설산업대상 2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서, ‘고객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옮기겠다’는 기업철학에 따라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석남1동 성윤주 동장과의 식전 차담회에서 원주연 대표는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 따뜻하게 지원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환원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조촐한 기증식 후 에이스이엔지코리아 임직원들은 쌀과 라면 상자를 직접 창고까지 나르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기증된 생필품은 석남 1동 저소득 가구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4.11.21 11:19
IT

네이버-로레알코리아, 친환경 비즈니스·소비 문화 확산 공동 추진

네이버는 로레알코리아와 친환경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네이버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 생태계 내 판매자와 이용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로레알코리아와 힘을 모을 예정이다.먼저 네이버는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네이버쇼핑에서 리필 제품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양사는 온라인 광고 집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네이버의 직·간접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레알코리아가 네이버 광고 집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환경 친화적인 광고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브랜드사가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광고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이 외에도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가 로레알코리아의 브랜드 '어반디케이'와 손잡고 온라인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사이버 폭력 아웃'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 생태계 내의 광고주와 판매자, 이용자들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9 10:52
IT

네이버, '제2 중동 붐' 정조준…사우디 프로젝트 본격 가동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으로 ‘제2의 중동 붐’을 겨냥하고 있다. 중동 사업을 총괄하는 네이버 아라비아(가칭)에 이어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로 뜨거운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을 추가로 설립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18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산하 주택공사(NHC)와 공동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중동 총괄 법인 이외 사우디 차원의 사업 단위가 추가로 설립하는 것이라 신규 합작법인은 사우디 내에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채선주 대표는 "사우디의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만큼, 현지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는 돈이 몰리고 있는 중동에 눈을 돌리고 있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의 부유국들은 첨단 기술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 다각화를 통해 석유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래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의 IT 시장 규모는 연평균 6.4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835억 달러(256조원)에서 2029년 2503억 달러(349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중동 시장에서 플레이어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사우디에서 끝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전시회인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에 참여해 현지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과 프로젝트 성과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사우디 NHC,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꾸린 팀네이버의 전시 부스에는 중동 지역 주요 도시 개발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총 1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우디 전역에서 10여 곳의 지자체장들이 부스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무엇보다 사우디 도시들을 구현해 놓은 디오라마 미디어 테이블은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계획 수립, 교통 체계 수립 등 다양한 디지털 트윈 시나리오를 생동감 있게 확인할 수 있어 현지 호응이 매우 높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최근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인 '단24'에서 발표한 공간지능 기술인 ‘네이버 트윈XR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AR/VR, 로봇, 자율주행 등 네이버가 보유한 공간지능 기술들로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팀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대상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공간 정밀 매핑 솔루션 '어라이크'와 매핑 로봇, AI 측위 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지능 기술을 통합 적용해 실제 도시와 똑같은 3D 가상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홍수, 도시, 교통 체계 등 사우디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유원 대표는 “이번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를 통해 팀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동 시장에 선보이면서 사우디의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층 더 다가섰다"며 "내년 초 사우디 주요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1차 서비스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플랫폼 업체로서 중요한 기점에 서있다. 국내에서 유튜브, 구글 등 해외 업체들의 추격으로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는 중동에서의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9 07:00
금융·보험·재테크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과 협업 비즈니스 확장" 의지 밝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홍콩 재계와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조찬은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국내 금융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투명하고 개방된 규제 환경, 기업 친화적인 세금 정책, 무역 증진을 위한 풍부한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151개 글로벌 은행을 비롯한 3만여개의 금융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국제 금융중심지인 홍콩의 금융환경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 핀테크,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한국은 과거에 정부 주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러한 민간 중심의 성장을 위한 규제 선진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금융당국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함영주 회장은 “지난 1967년 홍콩 내 최초의 한국계 금융사로 진출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IB, 자금, 무역금융 등 글로벌 핵심 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홍콩 재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도 최근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재테크, 연금, 보험, 신탁, 헬스케어, 주거 등 시니어들의 주요 관심사가 논의 주제로 다뤄졌으며, 함 회장은 지난 10월 그룹의 미래 핵심전략으로 론칭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콩에도 글로벌 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8 13:28
경제일반

CJ푸드빌, 충남 당진시와 지역 상생 성과 공유회 개최

CJ푸드빌은 빕스 천안펜타포트점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지역 상생 협력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CJ푸드빌이 충청남도와 체결한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당진시와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주요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성환 당진시장 및 당진시 관계자들과 CJ푸드빌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성과 공유, 당진 새우를 활용한 CJ푸드빌 메뉴 소개 및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CJ푸드빌은 대표 외식 브랜드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서 고객들이 당진 새우를 접할 수 있도록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빕스의 충남 당진 새우 안심 스테이크와 충남 당진 새우 안심&채끝 스테이크, 더플레이스의 충남 당진 새우 감베리 크레마 비스크, 제일제면소의 충남 당진 새우탕, 충남 당진 새우구이 등을 소개하며 지역 상생 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이어서 CJ푸드빌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된 마케팅 활동과 당진 새우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특히 충청도 베이비로 유명한 ‘태요미네’ 채널의 당진 새우 먹방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조회수가 35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역 주요 담당자들은 CJ푸드빌의 지역 상생 활동 취지에 공감하며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 상생 ESG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동반 성장의 방향성을 짚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2 16:14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시작

하나금융그룹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오는 2025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날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선포식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세상 곳곳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던 하나금융의 빛나는 진심을 담아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갔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월 11일까지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먼저, 의류, 인형, 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또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소액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1 15:14
산업

평생 쓰는 매트리스…혁신 비결은 '바나듐'

코로나19 시대를 기점으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사회 전반의 경향이 커지면서, 침대부터 전기차 업계까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중공업 분야에서 필수 첨단 소재로 평가받던 '바나듐'(Vanadium)은 뛰어난 내구성으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산업계에 따르면 바나듐은 강철에 첨가해 강도 높은 새로운 종류의 강철합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특수 소재다. 바나듐과 결합된 합금은 강도가 커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1890도 고온에서 변형이 없고 부식에도 강해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활용한 반영구적 사용 가능 매트리스가 있다. 시몬스는 최근 침대업계 메가히트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뷰티레스트 신제품에 적용된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내구성을 월등히 향상시켜 ‘반영구 매트리스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이다.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에 달하는 포켓스프링의 무상 보증기간은 품질에 대한 시몬스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30%에 달하는 높은 압축률에, 이탈리아산 특수 부직포에 감싼 항아리 모양으로 일반 원통형 독립 스프링과 완벽한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통해 제품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이는 자연스레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최소화했다. 요즘 세계적인 화두인 ESG 경영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키워드(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를 실천하며 제품 혁신은 물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전기차 업계는 '바나듐이온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다.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물과 바나듐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로, 현재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화학 구성 특성상 큰 충격을 받거나 불을 붙여도 화재 위험이 없다. 전력 충·방전 속도도 빠르고, 성능 저하 없이 충방전 10만번 이상을 지원하는 등 내구성에도 강점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5000회 이하 정도를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기업은 단순 영리 추구를 넘어, 기술 성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성공의 핵심”라며, “기업들이 다가올 미래에 바나듐을 비롯한 첨단 소재를 통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나가 야지만 경쟁력을 갖고 롱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7 09:55
예능

‘지닦남’ 김석훈, 김치 수제비 만들다 배고픔에 급발진 폭주

MBCx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랜선 힐링 모먼트를 선사했다.오는 5일 방송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 4회 '가벼워도 괜찮아' 편에서는 몽골 유목민을 만나기 위한 '지닦남' 크루들의 대장정이 그려졌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지난주 하루에 딱 한 번 지나가는 열차가 도착하지 않아 크루들은 진땀을 흘리며 당황했던바. 알고 보니 짐칸 고장으로 열차가 연착됐고, 이날 크루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 끝에 몽골 종단 열차에 올라탈 수 있었다. 크루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기며 분당 최고 시청률 2.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종단 열차에 올라탄 크루들. 김석훈과 신재하는 일등칸에, 권율, 임우일, 노마드션은 이등칸에 탑승했다. 이등칸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인구밀도에 흡사 설국열차가 떠올랐지만, 이등칸의 아늑한 분위기와 은은한 조명이 일등칸 김석훈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창밖으로 펼쳐진 동화 같은 풍경에 크루들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잠시 잠깐의 여유를 만끽했다. 가슴 깊은 곳이 몽글몽글해지는 낭만적인 야경이 시청자들에게도 랜선 힐링을 안긴 순간. 장장 11시간을 달려 종단 열차에서 맞이한 아침 풍경 또한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열차 여정을 끝낸 크루들은 다시 차를 타고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크루들은 절로 시력이 좋아지는 몽골 대자연을 만끽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도 잠시, 김석훈은 초원 위 쌓인 쓰레기를 발견하고 "너무 지저분해"라며 차를 세웠다. 권율 역시 "이렇게 쓰레기가 많을 줄 몰랐다"라며 경악했다. 크루들은 초원 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며 ESG향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어 크루들은 몽골 휴게소에서 꼬치구이, 우유과자, 튀김만두, 호불호 강한 발효주 아이락을 먹으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재래시장에서 몽골 전통의상을 입으며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포스를 뽐내는가 하면, 유목민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구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휴게소와 재래시장을 야무지게 즐긴 크루들은 다시 거친 비포장도로 위를 달려 대자연 속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하루 머문 뒤 다시 유목민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평소 일회용기가 싫어 배달 음식을 웬만해선 먹지 않는다는 김석훈은 메인 셰프로 변신, 김치 수제비 만들기에 나섰다. 그런 와중에, 밥때를 놓친 김석훈이 배고픔에 급발진 폭주(?)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이날 '지닦남' 크루들은 기묘하고도 엉뚱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중독성 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쉽게 만날 수 없는 몽골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쓰레기로 가득한 현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 회였다. 이에 ITZY 채령은 "자연보다 도시를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불편하지만 착한 여행"이라고 '지닦남'만의 여행에 흠뻑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지닦남'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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