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피플is]"퍼포먼스 끝판왕은 나" 가인, 첫 정규서 어떤 무기쓸까
가인은 유난히 솔로 무대에서 퍼포먼스적으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가녀린 몸매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가인은 오는 9월 9일 첫 정규 솔로 앨범 '엔드 어게인'으로 컴백한다. 솔로로서는 첫 정규라는 점에서 그에게도 의미있는 앨범이다.가인은 그간 솔로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쳐왔다. 곡 '돌이길 수 없는'에서는 탱고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고 '피어나'에서는 테이틀과 봉을 이용해 정점을 찍었다. '피어나'에서는 수많은 커버영상이 나왔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가인은 이어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 뱀 퍼포먼스를 펼치는가하면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 연출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왔다.가인은 이번 첫 정규 앨범에서도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관계자는 "이번에도 이전 퍼포먼스를 이을만한 소품이 준비되어 있다. 퍼포먼스적으로 항상 많은 것을 준비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가인은 매번 색다른 컨셉트와 차별화된 무대를 시도하며 여성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섹시하고 치명적인 이전 컨셉트와는 달리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이번 가인의 새 앨범은 작년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으로, 2012년 발표곡 ‘피어나’에서 보여준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은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Step 2/4(스텝 2/4)’ 이후 ‘Talk about S(토크 어바웃 에스)’, ‘Truth or Dare(진실 혹은 대담)’, ‘Hawwah’ 등의 미니앨범들은 물론, 2015년 12월, 싱글 '열두 시가 되면'과 올해 6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까지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황미현 기자
2016.09.01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