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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면세점, 창사 첫 희망퇴직...면세업계 칼바람

신세계면세점이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 작업에 착수했다.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임원 급여 반납은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영진이 비용 절감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상징적인 조처로 받아들여진다.앞서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유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 방안을 검토해왔다.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도 악화 일로를 걸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이나 줄어든 것이다.1∼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778억원 흑자에서 올해는 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소비 트렌드 변화와 달러 강세로 국내외 고객이 예전만큼 면세점을 찾지 않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매장 임차료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게 주원인으로 꼽힌다.다른 면세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98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신라면세점도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이 163억원에서 387억원으로 늘었다.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롯데면세점과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8월 나란히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5 11:50
산업

'미운 오리 새끼'된 서울 시내면세점..HDC신라도 특허 반납하나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이 유통 대기업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하고 있다. '큰손'이었던 단체관광객이 줄고 개별관광객이 다른 쇼핑처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이미 한화와 두산이 시내면세점 시장에서 발을 뺀 가운데 HDC신라면세점도 내년 말 특허 만료에 맞춰 특허권을 반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면세점 대전'이 벌어졌다. 정부가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을 신설하기로 결정하자, 7개 대기업이 사업권 입찰에 뛰어들었다. 같은 해 특허 기간이 끝나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도 대기업 간 경쟁이 치열했다. 면세점 유치에 사활을 걸고 대기업 오너들이 전면에 나서는 이례적인 모습도 목격됐다. 이 과정에서 2015년 이후 6개였던 서울시내 면세점은 13개까지 늘어났다.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국내 면세점에서 명품과 화장품을 쓸어 담던 시절로 면세점 유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하지만 10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 면세점 영업 환경은 완전히 바뀌었다. '큰손'이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자취를 감췄다. 그 자리를 개별 관광객이 채우고 있지만, 한국으로 여행 오는 목적이 달라졌다. 지하철 등으로 이동해 홍대, 성수 등을 주로 다니며,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 쇼핑하며 현지 문화와 체험을 즐긴다. 이렇다 보니 면세점 이용 고객이 크게 줄고 매출도 감소했다. 이에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은 지난 2019년 시내면세점 철수를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전사적 구조조정에 나섰다. 특히 국내 시내면세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타워점 매장 규모도 줄였다.HDC신라면세점 역시 지난 8월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면세점 전용 주차장도 주말과 피크타임 등에 한해 아이파크몰과 공유하고 있다.HDC신라면세점은 2015년 5월 호텔신라가 50%, HDC(당시 현대산업개발), HDC의 자회사 HDC아이파크몰(당시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HDC신라면세점이 최근 유상증자도 단행키로 했다.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400억원 증자를 결정했다. '1차 면세점 대전'이 벌어졌던 2015년 이후 9년 만의 자본확충이다. 경영 상태가 악화하며 결손금과 부채가 누적되자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HDC신라면세점은 2019년 매출액 769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 이후 실적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2157억원까지 쪼그라들었고, 2020년부터 4년 연속 손실을 내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한 셈이다. 일부에서는 HDC신라면세점이 내년 말 특허 만료를 앞둔 만큼 사업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된다.업계 관계자는 "9년전 시내면세점 대전으로 면세 특허를 취득한 기업들이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며 "몇 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일부 면세점 가운데 사업에 손을 떼는 곳이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4 07:00
산업

신종자본증권이 뭐길래...신세계·SK·HDC 적극 활용

기업들이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비금융 기업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규모는 2조4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발행 규모 2조6223억원에 육박한 수치다. 신세계건설, SK인천석유화학, CJ대한통운, HDC신라면세점 등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경영의 숨통을 튼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5월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연 이자 7.078%에 발행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월 46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마쳤다. 지난 3월 CJ대한통운과 CJ CGV도 각 1500억원, 1400억원을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수혈했다. 2월에는 효성화학이 100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년간 3차례나 신종자본증권을 활용했다. 지난해 6월 250억원 9월 190억원에 이어 지난 14일 145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로 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으로 만기가 30년 이상으로 길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영구채로 인식되기 때문에 회계 기준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들어간다. 이에 신종자본증권은 부채비율을 낮추고 자금은 조달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신세계건설의 경우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올해 1분기 807%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건설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건으로 조달금액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행 목적을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 압박을 받았지만 대규모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경영에 숨통이 트였다. HDC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종식에도 면세 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자금을 수혈하고 있는 상황이다. HDC신라면세점의 매출액은 2022년 6445억원에서 지난해 2156억원으로 떨어졌다.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영구채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5년 만기 채권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재무 부담이 경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5년 뒤 조기 상환을 하지 못하면 금리가 올라갈 수 있는 부담감도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25 06:30
생활문화

HDC신라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맞이 준비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 29일 6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현지 미용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미용사들로 한국의 한 헤어케어 브랜드 사의 초청을 받아 무역 상담 및 계약, 시장조사 등을 위해 지난 3월 27일 방한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한 해당 관광객들은 미용업에 종사하는 만큼 K-Beauty와 K-Fashion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며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화장품과 한국 패션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담배도 구매하는 등 한국 브랜드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HDC신라면세점 유찬 공동대표는 꽃다발과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오랜만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즐거운 쇼핑을 하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조용준 기자 2023.04.05 16:14
영화

CGV 청년 직무 멘토링 '청춘 잡(Job)담(Talk)'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비대면 ‘랜선 잡담’을 시행했던 용산 드래곤즈의 직무 멘토링 활동이 올해는 대면으로 이루어졌다. 26일 CGV는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 모임 ‘용산 드래곤즈’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현직 선배들의 직무 멘토링 ‘청춘 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춘 잡담’에는 CJ CGV, 삼일회계법인, HDC현대산업개발,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아모레퍼시픽, 용산경찰서, 숙명여자대학교가 참여해 청년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직무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서울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청춘 잡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인사, 홍보, 마케팅, 사회공헌, 전략기획, 영업 등 각 기업별로 24개의 다양한 직무가 모집 대상으로 올랐다. 멘토링은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2~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120분간 진행됐다. 해당 직무 경력 2년 이상 임직원들이 멘토 역할인 ‘프로보노’로 참여하고,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 등의 청년들이 멘티로 참가했다. 프로보노(Probono)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직업 전문성을 나누는 사람을 말한다. CGV의 직무 멘토링 ‘청춘 잡담’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본사에서 진행됐다. CGV에서는 모바일 서비스 기획, IT 운영 개발, 재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청춘 잡담’은 임직원 멘토와 청년 멘티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기업소개, 직무소개, 환경 및 비전 등의 직무기반 멘토링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및 소감 나눔 순으로 마무리됐다. 직무기반 멘토링 시간에는 직무 역할, 대표 업무 및 주요 일과, 기억에 남는 직무 경험 등 상세한 직무 설명과 멘토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태도, 준비 과정, 진로 개발 팁과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청년들이 관심있어 하는 직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10여명의 청년들은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를 얻었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직무를 돌아보며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 CGV 조정은 ESG경영팀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용산 드래곤즈의 일원으로서 CJ CGV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직원 멘토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꿈꿔볼 용기를 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 용산 관내 민관이 모여 결성된 연합 봉사단이다.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미리 크리스마스 등의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08:22
경제

HDC신라면세점, 아이파크몰서 명품 재고 70% 할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아이파크몰과 손잡고 오는 25일부터 인기 브랜드의 면세품 재고를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명품 브랜드의 면제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번 1차 판매에서는 끌로에를 비롯해 지방시, 펜디, 토즈, 투미, 마크 제이콥스의 가방, 지갑 등 100여 개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정부의 한시적 면제 상품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아이파크몰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1차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신라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마련된 쇼룸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같은 층에 위치한 사전 예약처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내에 사전 예약한 고객은, 해당 면세품의 통관 절차 후 순차적으로 배송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아이파크몰은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회원일 경우, 구매 금액의 일부를 아이파크몰 멤버십 포인트로 사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4 16:53
경제

HDC신라, 고선건 신임 공동대표 선임

HDC신라면세점이 고선건(55, 사진) 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고선건 신임 공동대표는 1966년생으로 아주대학교 수학과를 졸업 후, 중앙대학교 산업창업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 후, 2008년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과 2010년 면세사업부 마케팅 팀장을 거쳤으며, 2015년 인천공항 점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임원으로 승진했다. 특히 고 신임 대표는 면세 업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라면세점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을 맡았던 만큼,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용산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영업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신임 공동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경쟁력을 갖춘 시내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07 11:25
연예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캠페인 진행

서울드래곤시티가 9월 한 달간 용산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서울의 중심 용산(Heart of Seoul, Yongsan)’ 캠페인을 진행한다.‘서울의 중심 용산(Heart of Seoul, Yongsan)’ 캠페인은 지난 1월 서울드래곤시티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구청 및 용산의 민간 기업들과 함께 체결한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행사이다.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은 역사,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용산의 여러 명소들을 방문하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용산만이 가진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9월 한달 동안 용산의 랜드마크 4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방문객은 서울드래곤시티 마스코트인 ‘드라코’ 인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서울드래곤시티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CGV용산아이파크몰, HDC현대아이파크몰, 국립한글박물관, HDC신라면세점 등 총 용산 지역 8개 기업 및 6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행사 기간 중 스탬프 이벤트 리플릿을 지참하고 서울드래곤시티를 방문한 고객들은 로비 라운지바 3곳(알라메종, 메가바이트, 체스바)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알라메종(A La Maison)’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에 위치한 동서양이 조화된 분위기의 이국적인 와인바 겸 델리이며, 서울드래곤시티 로비 캐주얼 비스트로인 ‘메가 바이트(Mega Bites)’는 시그니처 메가비프버거를 비롯한 독특한 메뉴와 음료를 즐길 수 있고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에 위치한다.또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에 자리한 이색적인 로비 바 ‘체스바(Chess Bar)’는 톡톡튀는 디자인을 자랑하며 여유롭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각각 다른 특징과 분위기가 있는 로비 라운지는 서울드래곤시티만의 가지는 장점으로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세곳 모두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용산 문화관광 협의체는 지난 1월 30일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발족된 협의체로, 서울드래곤시티를 비롯해 용산구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현대아이파크몰, HDC 신라면세점, CJ CGV 등 총 용산 지역 8개 기업 및 6개의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용산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및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서울드래곤시티 마케팅 담당자는 "용산은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자산도 많은 지역이다”며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번 스탬프 이벤트와 같이 용산 관광 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용산을 찾아 문화관광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석희 기자 2018.09.12 09:49
경제

HDC신라면세점, 지난해 영업익 53억원…4분기 연속 흑자

HDC신라면세점이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HDC신라면세점은 23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7년 6818억8900만원의 매출과 52억9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직전 년도인 2016년에 비해 매출은 87.5% 증가했으며,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6년에는 3635억9100만원의 매출과 209억2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지난 2017년 1월, 첫 영업이익을 올린 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기복 없는 안정적 경영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1조1000억원의 매출과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3.24 07:00
연예

[비즈톡] 11번가, '설 맞이 장난감 할인 기획전' 外

삼성전자, 국내 최대 용량 14kg 건조기 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건조 용량 14kg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9kg 모델의 115L 건조통 대비 대폭 확대된 207L 건조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많은 양의 세탁물은 물론 겨울철 두꺼운 이불까지 한 번에 쉽게 건조할 수 있다.또 대용량 세탁물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초반에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하는 방식이다. 스피드 모드 기준 59분 만에 건조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에코모드를 사용할 경우 1회 건조 시 164원의 전기료 밖에 들지 않는다. 출고가는 189만9000원~199만9000원. 11번가, 설 맞이 장난감 할인 기획전 11번가가 14일부터 '설 맞이 장난감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코니블럭 600P(5만8900원), 다이노코어 시즌3(5만9900원), 토도리브로 원목주방소품 세트(3만1900원) 등이다. 최근 3년간 11번가에서 설 연휴 이후 일주일간 장난감 매출은 연평균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장난감 매출은 2015년보다 72% 늘었다. HDC신라, 명절 여행객 대상 이벤트 HDC신라면세점은 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국인 중 개띠 고객과 2월 출국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을 준다. 또 화장품·향수의 구매 금액이 100달러, 200달러 이상일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각각 1만5000원, 2만5000원의 선불카드를 준다. 2018.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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