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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릴레이’ 에스파, 데뷔 4주년에 KGMA 4관왕 달성 “뜻 깊은 상”

그룹 에스파가 데뷔 4주년에 2024 KGMA 4관왕을 달성했다. 또 라이즈, NCT 위시까지 SM의 핫 한 라인업이 가요 시상식을 휩쓸어 화제다.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에는 에스파와 라이즈, NCT 위시가 출연해 각종 상을 받은 데 이어,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 무대까지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먼저 에스파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그랜드 송상,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를 비롯해 베스트송상, 최다 스트리밍 음원상 등 총 4관왕에 올라 올해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으며, 멤버들 역시 “올해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가득한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이 상을 받으니, 저희가 바른길로 가고 있다고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한 스텝씩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오늘이 딱 4주년인데 저희와 마이 모두에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에스파 외에도 라이즈가 베스트 그룹상, 베스트 송상, 팬투표 신인상까지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고 “저희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항상 옆에서 사랑해 주신 브리즈 덕분에 이런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멋진 곡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NCT 위시 역시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인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 “시즈니에 특히 감사하다. 올 한 해 함께 재밌게 보낸 것처럼 내년에도 그렇게 보내자“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게다가 ‘베스트 프로듀서상’에는 SM 탁영준 대표가 K팝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라이즈가 대리 수상에 나서 “앞으로도 K팝 발전에 힘써달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앞서 16일 진행된 ‘2024 KGMA'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동방신기가 데뷔부터 지금까지 20년간 변함없이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위상을 인정받아 ‘케이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어, 레전드 선배부터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막내까지 SM의 막강한 아티스트 IP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한편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를 포함한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출연해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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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GMA] 에스파·뉴진스, 첫 회 주인공 됐다…에스파 4관왕 영예 [종합]

그룹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최고상의 영예를 누렸다.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KGMA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34년간 운영해 온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한 시상식이다.‘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급 무대를 펼쳤으며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티스트 데이’ 뉴진스·(여자)아이들·제로베이스원 최고상 첫날인 16일은 아티스트 데이로 꾸며졌다. 뉴진스 하니와 배우 남지현의 진행 아래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해 K팝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이날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 트로피는 뉴진스가 품었다. 지난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최근 발매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환한 미소로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데뷔 2년 동안 많은 걸 배웠다. 오늘도 뜻깊은 배움 중 한 자리였다.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즐거운 일도 많았고,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그래도 덕분에 다섯 명이 단단히 뭉치고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외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4 그랜드 레코드상은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7년 차 실력파 걸그룹으로, ‘톰보이’, ‘누드’, ‘퀸카’, ‘슈퍼레이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트로피를 건네받은 (여자)아이들은 “우리가 프로듀싱하는 그룹이라 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다. 프로듀싱을 열심히 한 걸 인정받는 거 같아서 좋고 행복하다.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게 처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 영원히 평생 열심히 하는 (여자)아이들 되겠다”고 약속했다.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의 영광은 제로베이스원에게 돌아갔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까지 발매 당일 100만장 이상을 판매, 하루 만에 4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K팝 최초 그룹이다.제로베이스원은 “큰 공연장에서 빛나는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제로즈’(팬덤명)가 열심히 응원해 준 덕분이다. 이 상에 걸맞은 사람이, ‘제로즈’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겠다”며 멤버 전원이 큰 소리로 “‘제로즈’ 사랑한다”고 외쳤다.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뉴진스, 도경수,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이영지, 정동원, 제로베이스원, 태민, 피원하모니가 선정됐다. 베스트 밴드상은 QWER, 베스트 OST상은 엔플라잉 유회승, 베스트 록발라드상은 이무진이 수상했다. 베스트 R&B상은 도경수와 비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은 태민, 베스트 메모리상은 이무진,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은 영탁이 품었다.IS 라이징 스타상에는 JD1이 이름을 올렸으며,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받았다. ◇‘송 데이’ 에스파·데이식스·에이티즈 최고상둘째 날인 송 데이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남지현이 MC로 활약한 가운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에 올랐다. KGMA 최고상인 2024 그랜드 송상의 영광은 에스파가 누렸다. 지난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최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까지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에스파는 “KGMA에서 큰 상을 받으니까 1년 동안 고생했고 잘했다고 칭찬받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다”며 “‘마이’(팬덤명) 덕분에 달려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더 성장한 에스파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머상은 데이식스가 차지했다. 밴드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한 데이식스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매 공연 매진을 이어가는 실력파 밴드다.데이식스는 “‘마이 데이’가 있기에 지금의 저희도 존재할 수 있었다”며 “저희에게 공연은 가장 소중한 것인데 공연 부문에서 큰 상을 주셔서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변치 않고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은 에이티즈와 에스파가 공동 수상했다. 에이티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은 그룹으로, 월드 투어를 통해 다져온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매 앨범 커리어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항상 우리의 여정을 함께해 주는 ‘에이티니’(팬덤명) 정말 고맙다. 여러분께서 주신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앨범명처럼 빛나는 순간을 함께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베스트 송 10에는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가 선정됐다. 베스트 그룹상은 라이즈, 베스트 스테이지상은 트레저, 베스트 밴드상은 데이식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은 (여자)아이들 우기가 받았다.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은 송가인과 이찬원이 차지했으며,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상했다. IS 라이징 스타상은 NCT위시와 피프티 피프티에게 돌아갔으며, IS 루키상은 나우어데이즈와 유니스가 받았다.최다 스트리밍 음원의 주인공은 에스파(‘슈퍼노바’)였다. 이로써 에스파는 이번 KGMA에서 2024 그랜드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베스트 송, 최다 스트리밍 음원 트로피까지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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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어 감격의 첫 태극마크, 프리미어12 안방마님과 선봉장 맡는다

2024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에 서른이 넘어 처음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있다.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4)과 외야수 홍창기(31)가 그렇다. 류중일호는 지난 8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B조 예선이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하루 앞선 7일 최종 엔트리(28명)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 최고참은 박동원이다. 야수조에서는 박동원과 홍창기 두 명이 30대 선수로, 둘 다 서른이 넘어 처음 태극마크를 단 공통점이 있다. 박동원은 예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35인 훈련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오랫동안 대표팀 안방을 책임졌고, 최근에는 김형준(NC)이 대세로 떠올랐다. 류중일 감독은 "박동원은 베테랑 선수여서 고민을 많이 했다. 김형준이 많이 성장했지만, 대표팀 중심을 잡을 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박동원이 성인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다더라. 동원이도 국제 대회에 꼭 뛰고 싶어 했다"라고 뒤늦게 뽑은 배경을 설명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출루왕에 오른 홍창기는 그동안 쟁쟁한 외야진에 가려 한 번도 대표팀에 뽑힌 적 없었으나, 처음으로 성인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다. 홍창기는 올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336 73타점 96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LG에서 뛰는 박동원과 홍창기는 대표팀 핵심 자원이다. 2023년 '우승 포수' 박동원은 젊은 투수진을 이끌 책임을 안고 있다. 대표팀은 최근 세대 교체 분위기 속에 KT 위즈 고영표(33)와 LG 임찬규(32)를 제외하면 나머지 12명은 모두 20대 투수다. 류중일 감독은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박동원을 4번 타자 기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동원은 "국가대표에 오니 이렇게 좋은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는 기회가 생겼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어릴 때부터 야구를 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꿈꿔온 게 국가대표일텐데 이것만큼 영광인게 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홍창기는 벌써 대표팀 리드오프로 낙점됐다. 류중일 감독은 대회 개막 전에 1번(홍창기)과 3번(KIA 타이거즈 김도영) 타순만 정해놓았다. 많은 후배들이 홍창기를 찾아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 홍창기는 "누가 1번으로 나가도 이상하지 않다. 내가 경기를 나가지 못하더라도 불평할 수 없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8번이든 9번이든 아무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KBO리그는 올해 전 세계 최초로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를 도입했다. 그러나 국제대회에선 주심이 공 판정을 한다. 홍창기는 "그동안 쳐보지 못한 투수들을 상대하게 된다. 내가 (국제대회에서) 그 선수들에게 어떻게 대응하는지, 반응할 수 있는지를 실험해보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2024.1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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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투수·내야 최대어에 '128억원'…손혁 단장 "현장과 충분히 논의, 엄상백 팀 현재와 미래 도울 것"

한화 이글스가 전날 내야 최대어 심우준(29)에 이어 선발 최대어 엄상백(28)까지 품에 안았다.한화는 8일 "엄상백과 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 32억5000만원, 옵션 11억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엄상백은 2015년 KT위즈 1차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루키시즌 28경기 100이닝을 투구하며 5승 6패로 가능성을 보였고, 2022년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첫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 156.2이닝에서 13승 10패를 기록하며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기록하기도 했다.손혁 한화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선발진을 강력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정규시즌 144경기를 치르다 보면 다양한 변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장 의견도 함께 고려한 끝에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엄상백은 투수 최대어긴 하지만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4.88에 달한다. 규정이닝 선발 투수 19명 중 18위. 하지만 2021년 1군 복귀 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2022년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 2023년 7승 6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최근 2년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손혁 단장은 "올해 성적만 가지고 평가하긴 어려운 선수라고 봤다. 구단은 엄상백의 이닝 소화를 높이 평가했다"며 "팀에 어린 투수들이 많은데, 올해처럼 갑자기 선발진에 구멍이 생길 경우 이들을 차분하게 육성하기 어려웠다. 엄상백이 선발진을 지켜준다면 군 복무도 순조롭게 소화할 수 있다고 봤다. 내년 성적과 팀 미래 육성까지 볼 수 있는 보강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하루 전인 7일엔 유격수 심우준에게 4년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틀 합쳐 128억원을 썼다. 지난 3년 동안 류현진(8년 170억원) 안치홍(4+2년 최대 72억원) 채은성(6년 90억원) 등을 영입한 투자 기조를 올해도 이었다.손혁 단장은 심우준 영입에 대해서는 "현장과도 충분히 논의해 진행했다. 심우준의 경우 센터라인에서 실점을 억제할 수 있는 수비수라 생각했다. 또 김경문 감독님의 야구 스타일이 빠른 선수들이 중심이 되니 그에 맞출 수 있도록 충분히 내부 논의를 했다"고 답했다.시즌 전 예상에 비하면 두 명 모두 기대 이상의 계약 금액을 받았다. 손 단장은 이에 대해 "엄상백은 이닝과 선발진 운영, 심우준은 수비와 주루 등에서 이런 판단 끝에 해당 금액을 제시했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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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될 것 같은데..." 데드라인까지도 차도는 없었다, 김영웅 대표팀 낙마 위기 [IS 고척]

"안 될 것 같은데..."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유망주 김영웅의 프리미어12 대표팀 승선이 불투명해졌다. 부상 회복이 더디다.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상무 야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종 엔트리는 이날 경기까지 보고 결정하겠다"면서도 "김영웅은 어제 수비 훈련 중 다시 통증을 느꼈다. (오늘 출전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지난달 28일 끝난 한국시리즈(KS)까지 마치고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으나, 부상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오른쪽 어깨 뒤 날갯죽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일 수비 훈련에 돌입했으나,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6일 예정된 타격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앞서 "6일 상무 야구단과 연습 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하면 김영웅을 (대회 때 기용하기가) 어렵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경기일이 될 때까지 정상 훈련도 하지 못하면서 류 감독의 걱정이 깊어졌다. 당초 류 감독은 김영웅의 화끈한 펀치력을 활용, 그를 '좌타 거포 대타'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부상 변수가 생겼다. 김영웅까지 빠진다면, KS 준우승팀 삼성은 대표팀에서 전멸이다. 당초 투수 원태인과 외야수 구자욱, 김지찬 등 세 명이 더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모두 PS 기간 입은 부상으로 낙마했다. 류중일 감독은 "김영웅까지 빠지면 삼성은 전멸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류중일 감독은 7일 오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선발 마운드에 고영표를 올린다.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상무팀 선발도 대표팀 선수가 오른다. 곽빈이 고영표와 3이닝 맞대결을 펼친다. 타선은 홍창기(좌익수)-윤동희(우익수)-김도영(3루수)-박동원(포수)-송성문(2루수)-문보경(1루수)-김휘집(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상무 타선에도 대표팀 선수들이 포진했다. 이주형(중견수)-신민재(2루수)-나승엽(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5번 타순까지 상무팀 소속으로 출전하고, 6번 타순부턴 한동희(지명타자)-이재원(좌익수)-박찬혁(우익수)-박정현(3루수) 등 상무 선수들이 배치됐다. 불펜진의 임찬규, 이영하, 소형준, 김서현, 조병현, 박영현, 김시훈은 대표팀에서, 유영찬, 곽도규, 김택연, 정해영, 최지민, 전상현, 조민석은 상무 소속으로 나온다. 한준수와 김영웅이 대표팀 야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김영웅의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4.11.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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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명단에도 없었던 박동원, 대표팀 공·수 키플레이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키플레이어는 '맏형' 박동원(34·LG 트윈스)이다. 박동원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4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4회까지 투수 곽빈·김택연(이상 두산 베어스)·유영찬(LG)의 무실점 투구를 이끌었고, 3회 타석에선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쳤다. 투·타에서 활약하며 이날 대표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은 6번 타자·포수로 나선 2일 쿠바와의 2차전에서도 2루타를 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대비하려면,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고 봤다. 9월 초 발표된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명단(60명)에도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훈련 소집 명단(35명)에는 '30대 중반' 박동원이 포함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에 대해 "(1999년생 젊은 포수) 김형준이 많이 성장했지만, 중심을 잡아줄 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은 박동원을 대표팀 핵심 선수로 활용하고 있다. 소집 첫날부터 4번 타순 적임자를 두고 고민했는데, 첫 실전(1일 쿠바전) 경기부터 박동원을 4번 타자로 내세웠다. 류 감독은 박동원에 대해 "파워가 좋아서 어떤 구장에서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길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박동원은 KBO리그에서 최근 2시즌 연속 20홈런을 쳤다. 안방에서는 투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대표팀 선발 투수 임찬규(LG)는 "국제대회에는 ABS(자동볼판정시스템)이 없지만, (박)동원이 형이 워낙 노련해 심판의 성향을 잘 파악해 리드를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프로 데뷔 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가는 박동원도 의욕이 넘친다. 그는 "모두 후배들이지만, 내가 배우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다른 팀 선수들과 함께 야구해 즐겁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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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 새출발' 김동엽 "삼성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절실함 갖고 야구하겠다" [IS 인터뷰]

오른손 타자 김동엽(34·삼성 라이온즈)이 '영웅 군단'에서 새출발한다.김동엽은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했다.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재계약 불가 선수로 발표된 지 사흘 만에 새 소속팀을 찾은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팀에서 기대하는 게 어떤 모습인지 잘 알고 있다"며 "마지막 팀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함을 갖고 야구하겠다. 기회를 주신 키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키움은 김동엽 영입을 발표하며 '팀에 필요한 오른손 거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김동엽의 합류로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더욱 강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로서 우리 팀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동엽의 KBO리그 통산 홈런은 92개. 2018년에는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27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주형·송성문 등 팀의 핵심 타자들이 주로 '좌타'인 키움으로선 '우타' 김동엽의 가세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김동엽의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타율 0.111(12타수 2안타)에 불과하다. 2018년 12월 삼각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0시즌 홈런 20개를 때려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잔부상에 부진까지 겹쳐 입지가 좁아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 체제에선 백업 외야수로 밀려나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고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동엽은 "삼성은 프로 생활을 하면서 가장 오래 있었던 팀"이라며 "열정적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감사했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고마움을 마음에 품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엽은 삼성에서 방출 처리된 뒤 복수의 구단에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만큼 1군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그는 SK 시절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서울 잠실구장 장외 홈런 2개 기록)보다 힘이 더 좋다"는 평가까지 들었다. 몸 상태만 뒷받침하면 두 자릿수 홈런은 가능할 전망. 키움은 올 시즌 팀 홈런이 리그 최하위(140개·1위 삼성 185개)에 머물며 20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했다.김동엽은 "삼성 유니폼을 입었을 때 자랑스러웠다. 뜻하지 않은 부상이 겹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키움에서는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지금은 아픈 곳도 없다. 몸 상태가 좋다. 행복하게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절치부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05 08:03
프로야구

일주일째 이어진 대표팀 4번 타자 고민...류중일 감독 "박동원·문보경·송성문 염두" [IS 고척]

소집 첫 날부터 이어진 고민.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프리미어12 대표팀 4번 타순 얘기다.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의 공식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틀 앞으로 다가온 쿠바와의 평가전 등 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해 언급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지난 28일까지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 9명(구자욱·원태인 제외)이 이날 오후 합류하며 완전체를 갖추게 된다. 류중일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는 일단 KS를 치른 선수들의 컨디션부터 점검할 생각이다. KIA 소속 좌완 최지민, 우완 전상현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보기도 했다. 더불어 1·2일 쿠바전은 투수 운영은 먼저 합류한 선수 위주로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야수진도 상대적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진 선수들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그러면서도 매진이 될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라를 점도 고려해 김도영 등 주축 선수들의 출전도 예고했다. 가장 중요한 건 부상 방지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류중일 감독은 2024 정규시즌 최고의 선수였던 김도영을 3번 타자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번은 여전히 공석이다. '거포'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있을 때는 고민하지 않았던 자리다. 타순에 걸맞은 장타력을 갖춘 선수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비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류중일 감독은 "박동원, 문보경, 송성문을 4번 타자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문보경은 올 시즌 LG 트윈스의 새 4번 타자로 올라섰고, 송성문도 타율 5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 종종 4번 타순을 소화했다. 박동원은 배트에 잘 걸리면 어떤 구장 담장도 넘기는 파워를 갖췄다. 류중일 감독은 "평가전을 통해 여러 선수를 기용해 볼 것"이라고 밝히며 '적임자' 물색을 예고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30 14:43
프로야구

"저렇게 예쁘게 던지는데"...'팔꿈치 부상' 이강준, 프리미어12 출전 불발 [IS 고척]

이강준(23)이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의 공식 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사령탑 브리핑에서 이강준이 소속팀 상무로 돌아갔다고 알렸다. 우완 사이드암스로 투수 이강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4경기에 등판, 3승 1패 11세이브, 평규자책점 0.76을 기록한 투수다. 2020 2차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 KT 위즈 지명을 받은 유망주로,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뒤 투수 한현희가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에 합류한 뒤 보상 선수로 키움에 이적했다. 이강준이 부상을 당한 사유가 더 아쉽다. 합류할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불펜 투구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 류중일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면 '뭔가 보여줘야 한다'라는 생각에 조금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다고 전했다. 평가전도 소화하기 어려운 이강준은 다시 상무로 돌아가야 했다. 내달 7일 전역 예정이라,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하며 전역증까지 받은 상황이었다. 류중일 감독도 아쉬운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투구하는 모습을 보니까 손목 스냅 등 정말 공을 예쁘게 던지더라. 앞날이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했다. 투구 밸런스를 보면 쉽게 부상을 당하지 않을 선수였기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고. 국제대회에서 '옆구리 투수' 존재감은 매우 진해진다. 북미, 남미 국가 타자들에겐 생소한 유형이기 때문이다. 이강준의 낙마는 대표팀 전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30 14:29
프로야구

국제무대 데뷔 앞둔 김택연 "대표팀 마무리 투수? 경험 많은 선배들 많잖아요" [프리미어12]

2024년 한국 야구가 발견한 최고의 재능.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19)이 완벽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성인 대표팀 일원으로 처음 국제대회 출전을 앞둔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김택연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훈련 소집 인원) 첫 훈련을 소화했다. 소속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까지 마친 뒤 한동안 휴식을 취한 그가 다시 공을 잡은 것. 올 시즌 신인 투수인 김택연은 올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직구)과 배포 있는 멘털을 앞세워 전반기 소속팀 마무리 투수로 올라섰다. 개막 전까지 5강 후보로 평가받지 않았던 두산이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칠 수 있었던 건 신인 김택연이 든든하게 뒷문을 지켜줬기 때문이다. 김택연은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다. 김택연은 지난 3월 열린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에도 팀 코리아 일원으로 나서 빅리거 타자들을 상대했다. 이번엔 프리미어12다. 정식으로 대표팀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아직 최종 명단(28인)은 추려지지 않았지만, 김택연이 빠질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다. 첫 훈련을 소화하며 한국 야구 다른 불펜 기대주 조병현과 캐치볼을 진행한 김택연은 KBO리그 대표 영건들이 모여 있는 대표팀 일원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학창 시절 고척돔에서 열린 국제대회를 팬, 야구 꿈나무로 관전했던 그는 이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김택연은 "그동안 해오던 대로 자신 있는 투구를 보여주고 싶다. (어린)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배짱 있는 투구를 할 것"이라고 눈을 반짝였다. 빅리거만 상대했던 스페셜 매치와 달리 마이너리거 등 상대적으로 하위 레벨 타자들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김택연은 "그때(3월 스페셜 매치)는 상대 타자가 나에 대한 정보 없이 나섰기 때문에 투수인 내가 유리했다. 잃을 게 없디 던졌다. 이번엔 다를 것 같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에서도 마무리 투수 임무를 맡고 싶느냐는 취재진 물음에는 "나보다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최종 명단에 들고, 마운드에 서면 내 공을 던지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정규시즌 65이닝을 던진 신인 투수가 국제대회까지 소화한다. 야구팬 사이에선 몸 관리 우려가 나온다. 1년 차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많은 공을 던진 고졸 신인이 이듬해 부상을 당하거나, 구위가 떨어지는 사례가 많은 게 사실. 김택연은 이에 대해 "전혀 문제 없다. 많이 부딪혀 봐야 내 몸 상태가 언제 힘들고, 언제 많이 올라오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에서 다른 투수들의 루틴, 기술을 어깨너머로 배우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2위 안에 들어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4강)에 갈 수 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일본행을 목표로 삼았다. 김택연 역시 "나도 최소 4강, 그 이상도 가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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