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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우디 건너간 이재현 CJ 회장, "문화 산업 노하우 활용, 독보적 시너질 낼 것"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다. 2022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해 환담을 가진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이 회장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CJ그룹의 중동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사우디를 찾았다. 이 회장이 사우디를 정부 초청으로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문화부, 관광부 등 사우디 국가개발계획 비전 2030을 주도하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났다.사우디의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 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관광 등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이 회장 및 CJ그룹 관계자들과 사우디 측은 이번 회동에서 문화 산업 발전과 이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CJ그룹에서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 사업 총괄 등이 참석했다.이 회장은 회담에서 “사우디의 문화 산업 성장 가능성과 깊이를 확인하고 감명받았다”며 “엔터테인먼트·음악 등 CJ그룹의 문화 산업 노하우와 사우디의 문화 자원·잠재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CJ그룹은 앞서 사우디 문화부와 협업해 리야드에서 2년 연속 최대 K팝 축지인 케이콘(KCON)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을 찾았을 는 이재현 회장과 면담하는 등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사우디 정부는 CJ 측에 고대 문명도시 알울라(AlUla) 방문을 제안했다. CJ그룹 주요 경영진은 2만5000㎡ 규모의 사운드 스테이지를 갖춘 영화 제작 스튜디오 알울라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관광 분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CJ그룹은 엔터·미디어 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이 많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를 거점으로 삼아 인구 6억 명의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윤상현 CJ ENM 대표는 "사우디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컬처 확산이 기대되는 중동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4일 사우디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리야드 공항 통합물류특구에 건설 중인 CJ대한통운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찾았다. 사우디 GDC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유통사 등고 협업해 중동지역 국제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CJ그룹 관계자는 "이번 회동과 현장 경영이 MENA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길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문화 산업을 주도하는 리더 기업으로서 중동 지역의 K-컬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5 10:22
스타

버스터즈, 빅뱅 대성 만나고 감격… “잊지 못할 날”

걸그룹 버스터즈가 K팝 대선배 그룹 빅뱅 대성과 만났다.버스터즈는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ENA 케이팝업 차트쇼 인 재팬’에 참석한 가운데 현장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공개된 백스테이지 사진에는 버스터즈 타카라와 빅뱅 대성의 화기애애한 투샷이 담겼다. 타카라와 대성은 빅뱅의 응원봉을 들고 활짝 미소 짓거나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특히 일본인 멤버 타카라의 표정에서 처음 K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이자 존경하는 선배였던 빅뱅을 향한 설렘과 벅참이 고스란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사진과 함께 타카라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Fantastic baby’ 뮤직비디오로 처음으로 빅뱅 선배님들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선배님들을 좋아하게 돼서 ‘MADE’ 투어부터 ‘Last Dance’ 투어까지 오사카에서 한 공연은 모두 갔었습니다. 무대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드는 그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정말 영광이었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날이 됐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이어 “선배님께서 ‘다음에 또 봬요’라고 말씀해 주셔서 지금까지 내가 열심히 해온 게 헛되지 않았다는 믿음과 앞으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고 계속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대기실로 돌아와 아직도 긴장하고 있는 제게 스태프분이 ‘타카라도 누군가의 아이돌이에요’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 마음 잊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버스터즈는 이날 무대에 올라 ‘피오니아’를 비롯해 아직 미발매된 신곡 타이틀곡 무대를 멋지게 선보여 현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버스터즈(지은, 타카라, 민지, 세이라, 나미)는 지난 2022년 4월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다수의 앨범 발매 및 2023 KCON JAPAN 등 유명 무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버스터즈는 새 앨범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3:02
산업

하버드 경영대학원, CJ제일제당 세계화 성공 사례 교재 채택

CJ제일제당의 K푸드 성공 사례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재로 채택됐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글로벌 확장 노력과 성과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하버드 경영대학원이 한국 식품 기업을 연구 사례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연구 사례집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180여명 참석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처음 공개됐다.사례집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진과 연구원이 집필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사례 연구 과정에 참여해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선호 실장은 사례집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CJ제일제당은 글로벌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사례집에는 비비고 브랜드에서 만두,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품목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의 경영 전략과 성과, 비결 등이 담겼다.하버드 경영대학원 집필진은 만두의 경우 국가별 소비자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낳았다고 소개했다.비비고 만두는 단일 품목으로 지난 2020년 글로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부터는 미국 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제품이 됐다.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축제인 케이콘(KCON)을 비롯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 컵(THE CJ CUP)', 2021년부터 시작된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글로벌 파트너십 등 문화 마케팅을 통해 세계 젊은 층을 비비고의 새로운 고객으로 끌어들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집필진은 CJ제일제당이 미국 기업 슈완스를 인수한 뒤 2019년 23억달러이던 매출을 2022년 30억달러까지 성장시킨 성과도 사례집에서 소개했다.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인 '온리원' 정신에 대해서도 다루며 최초·최고·차별화 전략을 통한 CJ제일제당의 사업·상품·서비스 발전 과정도 소개했다.CJ제일제당은 이번 사례집이 하버드 경영대학원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경영대학원에서 수업 교재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민구 기자 2024.01.14 13:41
뮤직

케이콘, 10월 6~7일 사우디 개최 확정...라이즈→슈주 출격

CJ ENM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사우디 아라비아 2023’ 개최를 확정짓고 초호화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K컬처의 글로벌화를 리딩해 온 CJ ENM은 지난 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문화 교류 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K콘텐츠’ 영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지시간 2022년 9월 30일과 10일 1일 양일간 KCON 개최 이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2만여 명의 현장 관객을 동원하며 한류 확산의 새로운 포문을 열었다. 특히, CJ ENM만의 제작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무대뿐 아니라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컨벤션을 통해 국내 다양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개척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 KCON이 열리는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The Boulevard Riyadh City)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대표적인 랜드마크 명소로 쇼핑, 이벤트, 액티비티를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등이 개최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다. 쇼(SHOW)가 펼쳐지는 곳은 리야드에 지어진 최초의 다목장 경기장인 모하메드 압두 아레나(Mohammed Abdu Arena)로 컨벤션은 KCON만을 위해 특별히 설치되는 전용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CON SAUDI ARABIA 2023’은 현지시간 기준 10월 6일(금)과 7일(토) 이틀 간 펼쳐지며,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꾸려진 탄탄한 라인업과 KCON만의 완성도 높은 고퀄리티 무대와 컨벤션 프로그램을 갖추고 관객들을 찾을 전망이다.‘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만의 화려한 쇼를 장식할 아티스트 라인업도 베일을 벗었다. 드림캐쳐(Dreamcatcher), 엘즈업(EL7Z UP), 이븐(EVNNE), 에버글로우(EVERGLOW), 하이라이트(HIGHLIGHT), 효린(HYOLYN), 카드(KARD), 오마이걸(OH MY GIRL), 라이즈(RIIZE),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템페스트(TEMPEST), 더뉴식스(THE NEW SIX (TNX)), 에잇턴(8TURN) 등 14팀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한류 열풍을 전파하는 주춧돌 역할을 해온 △슈퍼주니어와 △하이라이트가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2019년 아시아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슈퍼주니어는 올해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한 레전드 그룹이다. 또한 그룹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애프터 선셋(AFTER SUNSET)’으로 5곡 전곡 차트 1~5위를 줄 세우며,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K팝 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인 KCON은 지난 2012년 미국 개최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내 K컬처 전파에 앞장서 왔다. 지난 11년동안 전 세계 각지에 K–컬처 글로벌화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KCON은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K컬처를 확산하며 대표적인 K-컬처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3월 ‘KCON THAILAND 2023’에 이어 지난 5월, 최초로 3 SHOW로 규모를 대폭 확대해 개최한 ‘KCON JAPAN 2023’이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 3천 명의 관객을 모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8월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사흘간 개최된 ‘KCON LA 2023’은 14만이라는 역대 최다 현장 관객을 동원하며 자체 기록을 갱신, 또 다시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케이콘은 연간 테마를 ‘비 어 케이코너(Be A KCONer)’로 정해 케이코너가 K-컬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는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케이코너는 K-POP과 K컬처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며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관객들은 각 구역을 누비며 미션 콘텐츠를 즐기며, K-컬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올해 케이콘은 엔데믹 이후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쇼와 컨벤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터닝포인트의 해가 되고 있다”며, “KCON을 통해 세계 각지의 K-POP 팬덤이 소통하고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5 09:18
연예일반

크래비티, 2년 연속 ‘케이콘 LA’ 출격…글로벌 루키에서 대세로

그룹 크래비티가 ‘케이콘 LA 2023’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 참석을 위해 15일 출국한다.앞서 크래비티는 ‘케이콘 LA 2022’ 참석은 물론 ‘케이콘 2022 루키즈’(KCON 2022 ROOKIES)로도 선정돼 ‘케이콘 2022 미주 투어’(KCON 2022 US TOUR)를 통해 미국 6개 도시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에 크래비티가 ‘케이콘 LA 2023’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크래비티는 데뷔 이후 꾸준한 글로벌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9월 네 번째 미니 앨범 ‘뉴 웨이브’(NEW WAVE) 활동을 마친 후 일본 도쿄와 오사카,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투어 ‘마스터피스’’(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를 통해 미국, 아시아를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한편 크래비티는 다음 달 11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선 시커’(SUN SEEKER)를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15 16:08
연예일반

일본 그룹 아니었어? 앤팀, 한국 상륙! ‘글로벌 활동’ 신호탄

하이브가 일본에서 론칭한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예고, K팝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앤팀은 지난해 12월 데뷔 앨범 ‘퍼스트 하울링: 미’(First Howling: ME)를 발표하고 데뷔한 신예. 하이브의 일본 본사인 하이브 재팬 산하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 소속돼 있다.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 초청돼 무대를 꾸몄을 만큼 실력파. 이들은 이 무대를 제외하곤 대부분 일본 활동에 집중해왔다.두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하울링: 위’(First Howling: WE)부터는 노선에 큰 변화가 생긴다. 글로벌 기반을 둔 K팝 그룹답게 이번 앨범부터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것. 다음 달 14일 발매되는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파이어워크’(FIREWORK)의 일본어, 한국어 버전이 실리고 데뷔 앨범에 수록된 ‘센트 오브 유’(Scent of you)를 한국어로 가창한 트랙도 실린다. 글로벌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드러낸 행보라 할 수 있다.한국어 노랫말 작업에는 유명 작사가 당케(Danke), 이스란이 참여했다. 앤팀은 K팝 팬들에게 잘 알려진 작사가와 협업한 한국어 트랙 2개를 신보에 넣으면서 국내 음악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비록 팀의 시작은 일본이었으나 앤팀은 이번 앨범을 토대로 K팝 그룹의 DNA를 제대로 드러낼 전망이다. 멤버 의주를 제외하고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나 한국어 실력이 출중하고 K팝의 필수 요소인 퍼포먼스 능력 역시 갖췄다.한국인 의주, 대만 출신 니콜라스를 제외한 7명의 멤버가 모두 일본인인 앤팀은 그동안 위버스 라이브 및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한국어로 소통해왔다. 지난 2020년 Mnet에서 방영된 ‘아이랜드’(I-LAND)에서 카이, 니콜라스, 타키가 수준급 한국어를 구사하는 장면 역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진행된 대면 팬사인회에 대한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활동에서의 경쟁력도 검증된 셈이다. 또 하나의 중요 포인트는 퍼포먼스 능력. 퍼포먼스는 K팝의 필수 요소이며,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곡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퍼포먼스만 한 게 없기 때문.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그동안 퍼포먼스에 강한 그룹을 연이어 탄생시켜온 하이브 출신 답게 이들은 ‘칼군무의 정석’을 꾸준히 보여줘왔다. 최근 참석한 ‘케이콘 재팬 2023’(KCON JAPAN 2023)에서 펼친 무대, 데뷔 활동 때 공개된 ‘스튜디오 춤’ 영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앤팀의 퍼포먼스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방탄소년단부터 내려오는 하이브의 칼군무 계보를 이을 실력을 앞세운 앤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먼저 데뷔를 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남다른 입지를 점유한 이들이 이제 한국 활동으로 새로운 시작점에 선다. 탁월한 한국어 실력과 재능을 갖춘 앤팀이 일본을 넘어 한국 음악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9 08:22
연예일반

[이달의 스타] 큰 거 온다..싸이커스가 여는 새로운 세대

꼭 알면 좋을 것 같은, 혹은 알아야만 하는 스타를 조명하고 소개합니다. “새로운 세대를 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그룹 싸이커스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밝힌 당찬 포부다. 그리고 싸이커스는 데뷔 앨범을 통해 이를 천천히 실현 중이다.싸이커스의 시작은 ‘케이큐 펠라즈2’(KQ Fellaz2)였다. 이들은 ‘케이큐 펠라즈2’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0월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과 소속사 선배인 에이티즈의 미주 투어 오프닝 쇼에 오르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가요계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디딘 건 지난 3월 30일이다. 싸이커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도깨비집’과 ‘록스타’(ROCKSTAR)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은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5위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 15일 자 ‘빌보드 200’에 75위로 첫 진입했다. 여기에 ‘록스타’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2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 ‘도깨비집’ 뮤직비디오로 세운 약 27시간보다 2시간 앞당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데뷔 한 달 만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데뷔 앨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세계로 날아오른 싸이커스. 이에 대해 멤버 민재는 일간스포츠에 “무엇보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데뷔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기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다.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싸이커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헌터는 “데뷔 전에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도 ‘우리 뮤직비디오를 보고 어떤 반응을 해줄까?’, ‘이 짧은 3분 33초에 싸이커스만의 매력과 패기를 좀 더 잘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빌보드 200’ 75위로 입성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거짓말 같았고 며칠이 지난 후에야 감동이 밀려오며 울컥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준민은 이러한 싸이커스의 글로벌 인기 요인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준민은 “10명이 서로 팀워크를 쌓아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미국 연수기’ 이후로 엄청나게 끈끈해졌다고 느꼈다. 약 한 달 동안 타지에서 함께 숙소 생활하며 자연스레 진솔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효율성 있는 연습 방법과 여러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도 서로 유연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툭 터놓고 이야기하며 팀워크가 저절로 향상된 것 같다”고 했다. 데뷔 전부터 큰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 싸이커스는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페스티벌인 ‘러브썸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싸이커스는 ‘러브썸 페스티벌’ 첫날 포문을 열며 신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수민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정말 기다려왔는데 감사하게도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 너무 행복했다. 우리를 처음 보는 사람들도 무대를 즐겨주셨기에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예찬 역시 “너무 큰 장소에서 공연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았고, 그와 동시에 정말 영광이었다. 멤버들끼리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즐기면서 무대를 했다. 덕분에 싸이커스에게 잊지 못할 큰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유준은 ‘러브썸 페스티벌’로 큰 꿈을 꿨다. 유준은 “나중에 이 자리에 싸이커스 콘서트로 꼭 다시 오고 싶었다. 이 넓은 곳을 우리의 팬들로 꽉 채워보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하게 됐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정확히 데뷔 한 달 만에 남다른 상승세를 입증한 싸이커스의 성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진식은 싸이커스를 ‘새싹돌’로 칭하며 “매 순간 매 무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정훈과 현우는 싸이커스로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며 그려 나갈 미래를 기대케 했다. 두 사람은 각각 “아직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더 많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싸이커스의 활동 많이 기대해주고 계속해서 지켜봐달라”,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 만큼 지금까지 보여준 건 ‘빙산의 일각’이다. 앞으로 걸어갈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세은은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노력하는 싸이커스가 될 테니 늘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30 09:00
연예일반

D-1 ‘케이콘 2023’, 태국 방콕 상륙..현지 특화 콘텐츠로 기대UP

‘K콘 2023’(KCON)이 태국 K팝 팬덤의 적극적 성향에 맞춘 관객향 컨벤션과 아티스트 스페셜 쇼를 강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K콘’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현지 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다. 쇼는 임팩트 아레나에서, 컨벤션 프로그램은 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K콘은 글로벌 Z세대에게 가장 인기 많은 K팝 쇼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지난 2012년부터 13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왔다. 방콕 상륙을 하루 앞둔 ‘K콘’이 글로벌 GEN Z를 사로잡을 K콘만의 시그니처와 현지 특화 컨벤션쇼를 공개해 기대를 고조시킨다.◇K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현지 특화 콘텐츠로 기대 UP‘K콘 2023’은 글로벌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현지 특화 콘텐츠는 물론, 오직 K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컨벤션과 쇼로 구성된다. 먼저 컨벤션에서는 K콘만의 시그니처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난 ‘K콘 2022 LA’부터 이어온 K콘의 시그니처 ‘POPPIA’ 경험을 극대화한다. ‘POPPIA’ 테마로 Z세대 취향에 맞는 포토존, F&B존 등으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퀴즈쇼, 랜덤플레이댄스 등 K팝 팬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아티스트 출연 토크·뷰티쇼 등 아티스트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Z세대가 K컬처 문화를 향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쇼에서는 오직 K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스테이지 구성으로 현지 관객의 몰입을 높이고 K컬처 경험을 확대한다. 먼저 K콘의 시그니처송 ‘POPPIA’의 걸그룹 버전이 최초 공개된다. 갓세븐 출신 뱀뱀과 영재의 드림 스테이지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현지 팬들과 함께 갓세븐의 ‘하드캐리’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황홀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GEN Z POP 플레이리스트’ 무대에서는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댄스크루 엠비셔스가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 최초 공개 무대 등 K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방콕을 찾아간다. 이밖에도, 명실상부 K콘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콘텐츠이자 아티스트가 팬들과 만나는 장인 ‘밋앤그릿’은 시티투어 컨셉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친밀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크 및 게임으로 구성돼 기대를 높인다.◇ K콘,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방콕에 선보인다CJ ENM은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K컬렉션’에 진출할 중소기업 2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28개사는 이번 K콘 기간 동안 방콕 ‘임팩트 국제 전시장’ 내 ‘K컬렉션’ 존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이고 현장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판촉전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한다. 이번 ‘K’컬렉션‘의 앰배서더로는 뱀뱀이 임명됐다. 뱀뱀은 태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보유한 한류 대표 아이돌이다. 이에 따라 ’K컬렉션‘ 존에서는 뱀뱀의 부스 이벤트 및 미니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전망된다. CJ ENM 김현수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K컬처 전파에 앞장서 왔던 K콘이 이번에도 K콘만의 콘텐츠와 현지 특화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국내 유망 기업을 한류의 영향력이 큰 태국 시장에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K콘은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7 14:38
연예일반

[한류 신대륙②] 중동, 한류에 물들다… 변곡점 맞은 K콘텐츠와 K팝

한류가 21세기의 콜럼버스다. 한류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 미국의 벽을 당당히 넘고, 안주하기는 커녕 계속해 새로운 문화권, 새로운 시청자들을 포섭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준이 확고한 아랍 시장마저 이제 K콘텐츠를 롤모델로 삼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간 한류로 크게 주목받지 못 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일간스포츠는 3회에 걸쳐 신대륙을 찾아 나선 한류 탐험을 눈여겨봤다.〈편집자 주〉 사막의 도시 중동에 한류의 인기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변수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중동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서비스는 넷플릭스다. 한국 드라마는 주말 시청시간 차트 10위권에 항상 세 편 이상 이름을 올린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안나라수마나라’ 등이 현지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팝 역시 인기의 중심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수도 리야드에서 ‘케이콘 2022 사우디아라비아’(KCON 2022 SAUDI ARABIA)가 개최됐다. 2012년부터 미국, 일본, 프랑스, 멕시코, 호주, 태국 등에서 열린 케이콘이 중동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는 사상 최초였다. ‘케이콘 2022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류 행사도 열렸다. 관람객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한국 드라마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아랍어 이름을 한국어로 적어주는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전언이다. 공연은 하루에 5번 기도하는 이슬람 문화를 고려해 오후 10시에 열렸다. 공연 중에도 기도 시간에는 모든 음악을 멈췄고 관람객들이 기도하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현지 문화를 배려하며 진행돼 2만여 팬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K팝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는 ‘미래 문화산업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을 잡았다. CT(Culture Technology) 시스템으로 현지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양국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다양한 콘텐츠 IP 제작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중동 대표 뉴스 전문 채널 알 아라비아 방송의 모닝쇼 ‘사바 알아라비아’(Sabah AlArabiya)에 출연해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또 아랍에미리트 문화청소년부 장관을 만나 문화교류 및 미래 문화 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중동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만큼 사업들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근본주의로 그간 대중문화를 금기해왔다. 그러나 석유 산업에 집중된 경제 및 사회를 구조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고, 협력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 문화에 대한 개방도 빗장을 풀기 시작했다. 2017년 콘서트의 남녀 혼석 관람이 처음으로 허용된 데 이어, 2019년에는 여성 가수의 콘서트에 남성들의 입장이 허용됐다. 지난 6월에는 에버글로우가 걸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을 펼쳤다. 중동 국가에서 한류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중동에서 각종 대형 행사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 K팝 공연도 그 가운데 하나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1월 리야드와 아부다비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류는 중동에 서서히 스며들며 또 다른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과 확연히 다른 영향력을 발휘하는 K콘텐츠가 이 곳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7 08:30
뮤직

티빙 ‘케이콘 2022 사우디 아라비아’ 생중계

OTT 티빙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케이콘 2022 사우디 아라비아’(KCON 2022 SAUDI ARABIA)를 생중계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케이콘’은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K라이프스타일 컨벤션이 융합된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5월 한국, 일본, 미국 ‘케이콘 2022 프리미어’ 개최에 이어 8월에는 미국 LA에서 ‘케이콘 2022 LA’를 통해 전 세계 717만 팬들과 만났다.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 공연은 30일, 10월 1일 양일간(현지시간 기준) 최대 엔터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열린다. ‘케이콘’ 개최 이래 사우디 아라비아 입성은 최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대 통합 라인업과 K팝의 꾸준한 화제성을 바탕으로 풍성한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레전드-라이징 가수 통합 ▲K드라마 OST 스테이지 ▲레전드 그룹 커버 등 세 콘셉트로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피원하모니, 펜타곤, 비, 시크릿넘버, 선미, 더보이즈, 에이티즈, 효린, 뉴진스, 원어스, 스테이씨, 티오원이 현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케이콘 2022 사우디 아라비아’는 10월 1일과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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