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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활약 어디 갔나’ 7G 4푼 타율 부진한 4번 타자 노시환, 물에 젖은 '다이너마이트' [IS 포커스]

노시환(25·한화 이글스)의 방망이가 올해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올해는 슬럼프가 더 빨리, 강력하게 찾아왔다.노시환은 2일 기준 시즌 타율 0.147을 기록하고 있다. 2025시즌이 개막할 때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수원 KT 위즈 2연전 때 타율 0.444 2홈런 3타점 활약했다. 22일 개막전에선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포였고, 23일엔 KT 마무리 박영현에게 뽑아낸 극적인 동점포였다.활약은 개막 2연전이 끝이었다. 노시환은 이후 7경기 통틀어 단 1안타에 그쳤다. 이 기간 타율이 0.04. 문자 그대로 '4푼'에 불과했다. 개막 시리즈 때만 해도 허리를 젖혀 치는 특유의 홈런 타구가 나왔지만, 이후 7경기에선 콘택트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타격 부진 때문인지 아쉬운 수비도 간혹 보였다. 26일 LG 트윈스전에선 엄상백의 파울 플라이를 놓쳤고, 주현상의 3루수 앞 땅볼도 송구 에러로 대량 실점의 원인이 됐다. 30일 KIA 타이거즈전 때도 쉬운 타구를 놓치는 모습도 보였다. 호수비 역시 많았지만, 안정감에서 핫코너를 지키던 이전 모습엔 미치지 못했다. 노시환의 기복이 낯선 일은 아니다. 노시환은 홈런왕, 타점왕을 수상한 2023년에도 시즌 중 타격감이 오르내렸다. 4월 타율 0.316을 기록해도 홈런이 2개뿐이었다. 5월에 홈런이 터지나 싶다가 43타석 무안타를 경험했다. 이후에도 몰아치는 구간과 잠잠한 구간이 반복됐다. 특히 그해 8월 19일 29호포를 친 후 2주 동안 홈런을 치지 못하는 '아홉 수'에 빠졌다. 이후 9월 2일에야 시즌 30호포를 쳐 간신히 30홈런을 채웠다.노시환은 지난해에도 기복이 있었다. 3월엔 타율 0.207로 출발했고, 홈런 페이스도 불규칙했다. 7월 1홈런, 9월 무홈런 등 침묵하는 기간들이 나왔다.한화는 2일 기준 리그 공동 최하위(승률 0.333)에 떨어져 있다. 지난주 주말 KIA 타이거즈에 위닝 시리즈를 수확하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타선이 터져야 하는데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결국 문제는 타선이고, 그 중심엔 노시환이 있다. 2일 기준 한화의 팀 타선은 0.177로 홀로 1할대에 머물러 있다. 팀 안타는 50개로 1위 키움 히어로즈(97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답답한 공격은 노시환 등 중심 타선 성적에서 더 두드러진다. 한화의 3~5번 타자의 타율은 0.165, OPS(출루율+장타율)도 0.514에 그친다. '당연히' 모두 최하위다.다른 팀 중심 타자들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장타율만 따져도 한화 클린업 트리오의 OPS보다 높은 팀만 4곳이다. 1위 LG 트윈스(0.645)와 2위 NC 다이노스(0.600)의 중심 타자들은 장타율만 0.6이 넘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의 답답함도 나날이 커져간다. 김경문 감독은 시범경기 때부터 "한화는 역시 다이너마이트"라며 타선이 제 몫을 해주길 기대했다. 상위 타선에 여러 타자를 실험하는 등 고민도 거쳤지만, 중심 타선에 대한 믿음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4번 타자 노시환을 중심으로 3번 에스테반 플로리얼, 5번 채은성의 타순을 고정했다.김 감독은 지난주 "이제 우리 타자들이 안타를 좀 쳐줘야 한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타격은 한 시즌을 하다 보면 잘 칠 때는 100승도 할 것처럼 느끼게 하는데, 또 다른 때는 떨어지기도 한다"며 "지금 우리 타선이 1할 타율을 기록하는데, 선수들이 지금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좋은 타이밍이 오면 쳐줄 거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이 붙질 않고 있다.지난달만 해도 한화의 고민거리는 플로리얼이었다. 그는 27일 LG전에서야 시즌 첫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플로리얼의 타율은 0.235에 그친다. 거기에 이젠 노시환이 고민을 더한다. 김경문 감독이 기대하던 다이너마이트는 여전히 물에 젖어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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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만 생각했는데' 신인밖에 없는 삼성 불펜, 베테랑 이 선수 없었으면 어쩔뻔 [IS 스타]

"왼손 불펜 투수가 (배)찬승이밖에 없어서..."삼성 라이온즈는 개막부터 고민이 많았다. 개막 엔트리에 '왼손 투수'가 올해 신인 배찬승 혼자 있었기 때문이다. 왼손 롱릴리프로 활용하려고 했던 이승민이 개막 직전 부상을 입어 합류하지 못한 탓이었다. 왼손 타자가 많은 KBO리그에서, 좌타자에게 강한 왼손 투수가 적다는 건 크나큰 약점이었다. 배찬승의 구위가 좋지만, 신인의 부담을 덜고 조금 더 긴 이닝을 맡아줄 왼손 투수가 더 절실했다. 하지만 삼성은 곧 걱정을 덜었다. 지난달 23일 선발 투수로 1군에 합류한 백정현이 불펜으로 이동하면서부터다. 부상으로 개막 시리즈에 합류하지 못했던 선발 원태인과 대니 레예스가 일주일 만에 선발진에 합류했고, 백정현은 엔트리 말소가 아닌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해 1군 마운드에 남았다. 2018년부터 줄곧 전문 선발 요원으로 뛰었던 백정현이지만, 왼손 불펜이 적은 팀 사정상 불펜 역할을 도맡으며 새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백정현은 조용하지만 탄탄하게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가고 있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5⅔이닝 2실점으로 1승을 챙겼다. 지난달 23일 선발로 나왔던 키움 히어로즈전(2⅔이닝 2실점)을 제외하면 불펜으로 나온 2경기에서 무실점 호투했다. 2경기 모두 안타와 볼넷은 없었고, 지난달 29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멀티이닝(2이닝)을 소화하며 롱릴리프 역할도 잘 해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구원승도 챙겼다. 까다로운 좌타 3총사(한준수-김규성-최원준)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백정현의 활약이 만족스럽다. 박 감독은 "왼손 불펜 투수가 찬승이밖에 없었는데, (백)정현이가 있어 숨통이 트였다. 당분간은 백정현을 초반에 선발 투수가 흔들렸을 때 롱릴리프로 투입하는 방안으로 운용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실 백정현은 지난해 포스트시즌(PS)에서도 불펜으로 중용될 계획이었다. 왼손 타자가 많은 LG 트윈스(플레이오프) KIA 타이거즈(한국시리즈) 타선을 대비한 왼손 불펜 투수로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PS 준비기간 도중 불의의 부상(손가락 미세 골절)을 당하며 합류가 무산됐다. 당시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 다시 날아오르고 있는 백정현이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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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전반 무승부 시 6.50배'…프로토 승부식 40회차, KBO리그 대상 경기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30분에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KT위즈(홈)-LG트윈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40회차의 ‘야구 전반 유형’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가 2025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선보인 ‘야구 전반 상품’은 야구 경기 전반인 5이닝까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게임으로, 9회까지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했던 이전 상품들과 다르게 초반 승부 흐름을 예측하는 재미로 인해 신규 상품 도입 초반부터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프로토 승부식 40회차 중 KT와 LG전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 전반 상품’의 배당률은 KT 승리에 2.08배(42.3%), 양팀의 무승부에 6.50배(13.5%), LG 승리가 2.10배(41.9%)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무승부 배당률이 6.50배로 항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팽팽한 초반 접전을 예상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4월 3일(목) 현재 LG는 7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정적인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보경과 오스틴 딘이 중심 타선에서 장타력을 과시하며 팀 공격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KT는 5승 3패 1무로 SSG랜더스(5승 3패)와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가 중심을 잡고 있는 타선의 파괴력이 돋보이며, 허경민과 김민혁도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투수진 역시 안정된 운영을 보이며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양 팀은 지난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9승 7패로 LG가 근소하게 앞섰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도 LG가 KT를 3승 2패로 제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다만, 지난 4월 2일(수) 펼쳐진 경기에서 KT가 LG에게 9-5로 승리하며, LG의 개막 7연승 행진을 저지한 바 있고, 이번 경기 역시 KT가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팽팽한 접전 승부의 양상도 충분히 그려볼 수 있다. 이번 경기의 선발 투수는 KT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LG의 임찬규로 예고됐다. 헤이수스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임찬규는 경기 초반 기복 없는 투구를 이어가며,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40회차에서 KT-LG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야구 전반 상품(330번) 이외에도 ▲일반(325번) ▲승1패(326번) ▲핸디캡(327번) ▲언더오버(328번) ▲SUM(329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이 중 일반 게임의 배당률에서는 KT가 승리할 경우 1.71배(51.5%), LG가 승리 시 1.81배(48.6%), 로 배당이 주어지며, LG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강력한 선발진과 탄탄한 타선을 갖춘 리그 상위권 두 팀의 맞대결은 스포츠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전반 무승부에 6.50배라는 높은 배당률이 책정된 만큼, 초반 팽팽한 기싸움을 예상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2024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KBO리그 KT(홈)-LG(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40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4.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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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 슬픔 딛고 다시 뛴다 "주말 퓨처스 출전, 경기 감각 끌어 올린다"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43)이 1군 복귀를 준비한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지난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승환이 최근 불펜 피칭에 들어갔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조만간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막판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고, 시범경기 기간엔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어머니 병간호와 훈련을 병행했다. 시범경기에선 두 경기에 나와 2이닝 3실점했다. 첫 경기였던 13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무실점하며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곧 모친상이라는 비보를 마주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오승환은 떨어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이 불펜 피칭은 했지만, 캠프 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최근 (훈련을 하지 못 하면서) 확 풀어졌을 것이다. 몸 상태를 조금 더 살펴봐야 하고, 경기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다"라면서 "퓨처스에서 몇 경기 감각을 익히고 돌아와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주말(4~5일) 경산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과의 2연전에 실전 복귀, 1군 합류를 위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오승환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 올해는 2023년 맺은 2년 계약(총액 22억원)의 마지막 해다. 오승환은 그동안 익숙했던 7~9회 필승조가 아닌, 올해 6~7회 중간 계투 역할을 맡는다. 필승조 범위 안에는 들어가 있지만, 중요도가 셋업맨(8회), 클로저(9회)보다 떨어진다. 오승환도 보직 이동을 수용했다는 후문이다. KBO리그 통산 427세이브 전설의 '꿈의 500세이브'는 어렵게 됐지만, 오승환은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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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리본 달고 차분하게 플레이볼, 슬픔에 잠긴 프로야구

프로야구 선수들이 검은색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지난 2일 창원(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을 제외한 4개 구장(광주·잠실·대전·수원)에서만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가운데, 선수들은 추모의 의미로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달았다. 경기 시작에 앞서 관중들과 선수들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을 진행하던 중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된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관중 3명을 덮친 일이 발생했다. 이 중 상태가 가장 위독했던 관중이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으나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KBO는 사고 하루 뒤인 지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전을 선제적으로 취소한 데 이어, 4월 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NC-SSG 랜더스 3연전을 무관중으로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KBO는 해당 3연전을 취소하고 사흘 간의 추모 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에 KBO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4월 1일엔 희생자를 추모하며 KBO리그 및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모두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잠실, 수원, 대전, 광주 경기는 4월 2일부터 재개했다. 당시 KBO는 "(4월 2일)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는 응원없이 진행되며,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의 예고대로, 2일 경기에선 어떠한 음악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응원단상엔 아무도 없었고, 경기 시작 때 나오는 플레이볼 음악과 라인업송은 물론, 선수들의 등장곡, 응원가도 나오지 않았다. 이닝 교대 중 열리는 이벤트도 없었다. 모두가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39)는 이날 경기 승리 후, "이겼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선수단도 충격을 많이 받은 사고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야구 역사상 이런 적이 없었지 않았나"라며 "너무 안타까운 사고다.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한 번 더 발생하면 안 된다. 시(지자체)나 KBO든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O와 10개 구단은 경기가 없던 지난달 31일과 1일, 구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KBO는 "이번 합동 점검에서 관람객 이용 구역에 위치한 낙하 위험물을 비롯한 시설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했다. 점검단은 건물 외벽 부착물, 조형물, 광고판, 스피커 및 조명 등의 고정 부착물, 관람석 상부 구조물, 고소 구조물 등의 안전 위협 요소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라고 전했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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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웃을 순 없다" 결승타에도 웃지 못한 박병호, 초유의 야구장 사고에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이겼지만 마냥 웃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결승 2루타로 3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웃을 수 없었다. 최근 일어난 야구장 사고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2 동점 상황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타였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박병호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선수단도 충격을 많이 받은 사고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야구 역사상 이런 적이 없었지 않았나. 오늘 경기에서 이겼고, 어제 하루 쉬기도 했지만, 기분 좋게 연습할 순 없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을 진행하던 중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된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관중 3명을 덮친 일이 발생했다. 이 중 상태가 가장 위독했던 관중이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으나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박병호는 "너무 안타까운 사고다.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가장 중요한 건,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한 번 더 발생하면 안 된다. 시(지자체)나 KBO든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요즘 안타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잘 맞은 타구도 몇 개 있었다. 크게 위축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라며 "사실 내가 (결승타를 친) 전상현 선수에게 약해서 변화구 타이밍을 생각했다. 다행히 볼 카운트가 유리했고, 마지막에 실투가 온 것 같다"라고 결승타 상황을 설명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박병호가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면 30홈런도 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박병호는 "저도 지난해 20홈런을 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했다. 더 많이 치고 싶다"며 "올 시즌은 정말 부상 없이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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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장채근-마해영-최희섭-버나디나와 나란히, 4경기 연속포 위즈덤 '타이거즈 연속 홈런 최다 타이'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타이거즈 구단 연속 경기 기록 타이다. 위즈덤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초구 커브 실투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20m 짜리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4경기 연속 아치였다. 위즈덤은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에 이어 삼성 선발 최원태까지 무너뜨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은 타이거즈 소속 최다 연속 경기 홈런이다. 김성한(2회)과 장채근(3회), 마해영, 최희섭(2회), 로저 버나디나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제 위즈덤은 오는 3일 5경기 연속, 구단 최다 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이 홈런으로 위즈덤은 문보경(LG 트윈스·4개)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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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7라운더 외야수 함창건, KBO 퓨처스리그 32번째 사이클링 히트 달성

LG 트윈스 퓨처스팀 외야수 함창건(24)이 2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5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2번째이자 이번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함창건은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인 2회 말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5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함창건은 2020 2차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전체 6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1군 기록은 2024시즌 15경기다. 타율 0.143(14타수 2안타)를 남겼다 .함창건의 4안타를 포함해 16개의 안타를 몰아친 LG는 12-11로 두산에 승리했다.안희수 기자 2025.04.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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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쾅' KIA 위즈덤, 4경기 연속 홈런포 작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위즈덤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초구 커브 실투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20m 짜리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위즈덤의 시즌 5호포였다. 4경기 연속 아치였다. 위즈덤은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위즈덤은 문보경(LG 트윈스·4개)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KIA는 3회 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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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등판 이병헌, 1군 복귀 임박...최지강도 실전 투구 소화 [IS 잠실]

두산 베어스 마운드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시즌(2024) 22홀드를 기록한 좌완 셋업맨 이병헌(22)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병헌은 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퓨처스리그 LG 트윈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3회 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하며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팔꿈치 인대 부상을 입은 홍건희, 결막염이 생긴 최지강 등 불펜 주축 투수들이 대체로 1군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병헌도 장염 증세가 있었다. 이승엽 감독은 "불펜이 힘든 상황인데 희망적인 소식이다. 팔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1군 콜업) 날짜가 되면 올리려고 했다. 피칭에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모레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강도 내주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연투(4·5일)를 해보고 문제가 없다는 전제다. 원래 4월 초 합류를 계획했는데, 지연되지 않았다. 두산은 지난주까지 치른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했다. 불펜 운영도 어렵지만, 타선도 침체된 상황이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마저 몸살감기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정철원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영입한 외야수 김민석과 추재현을 이날 키움전에 모두 선발 라인업에 넣어 반등을 노린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추재현(우익수), 강승호(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양석환(2루수), 김민석(좌익수), 오명진(2루수), 박준영(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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