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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코미디언 천수정 “신체‧언어적 폭력 당해 연예계 은퇴”

코미디언 천수정이 과거 동료들의 따돌림과 폭력을 당해 은퇴했다고 고백했다. 천수정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내가 개그우먼을 때려친 이유,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나는 개그우먼이었다”며 “지금은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서 정착하려고 노력 중인 평범한 엄마이자 아내”라고 소개했다. 천수정은 “데뷔 초부터 활동하는 내내 남모를 아픔으로 너무 괴로웠고 불안했다. 데뷔 직후 방송연예대상 두 곳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정도로 인정 받고 있었지만 사실 속은 병 들고 있었다”며 “직장 내 폭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화려한 게 전부가 아니었던, 진짜 나를 잃어버린 시간이었다”며 “한국을 떠나 호주로 도피도 해봤고, 다른 일을 찾아보고 상담도 받으면서 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트라우마가 된 시간은 나를 오랫동안 쫓아다니며 괴롭혔다”고 말했다. 도를 넘은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당했다. 여자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치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집단 따돌림이 있었다”며 “20대 초반 내 목소리가 듣기 싫다고 윽박지르며 비웃던 그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집단 따돌림 가해자인 동료 개그맨들이 나오는 한국 TV 프로그램을 못 본다”면서 다만 “지금은 캐나다에서 그동안 가두었던 나를 찾아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천수정은 “이제는 개그우먼을 그만둔 이유를 속 시원히 말할 수 있다. 최고의 복수는 용서하는 것이더라”며 “나는 용서하려고 한다. 평범한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천수정은 200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나, 결혼 후 캐나다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3:14
예능

[빌드업 코리아] MBC 예능본부장 “‘나혼산’→‘라스’, 사랑받는 이유? 익숙함 속 끊임없는 시도”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가장 우선시하는 건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거예요.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지만, 출연자가 다르건 하다못해 장소가 다르건 뭐 하나라도 다른 새로움을 만드는 걸 평생의 숙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MBC 예능을 총괄 지휘하는 전진수 예능본부장은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빌드업 코리아’를 주제로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 콘텐츠가 사랑받는 비결과 앞으로의 목표,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론조사(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에 오른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매운맛 토크쇼의 원조 격인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리메이크된 ‘복면가왕’ 등 이미 방영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꾸준히 시청자가 찾는 MBC 대표 예능들. 이들 프로그램이 오랜 시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익숙함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전 본부장은 설명했다.‘나혼산’은 특히 의미가 깊다. 2013년 첫 방송 후 국내 관찰 예능 붐을 일으켰고 현재까지도 각종 이슈를 만들어 내며 평균 7%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박나래, 전현무, 기안84 등 ‘나혼산’에서 나온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만 3명이다. 전 본부장은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시청자가 관심을 주는 것에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프로그램이 오래되다 보니 반복되는 내용이 있는지, 지루하지는 않을지 제작진은 늘 고민하고 걱정하고 다시 들여다보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나혼산’의 매력은 시청자에게 ‘비연예인의 삶과 비슷하네’라는 공감대를 주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론 이루지 못한 것이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보여주면서 대리만족을 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제작진은 언제나 그 두 가지 모두를 균형 있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매년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내는 일도 멈추지 않았다. MBC 소속 아나운서 김대호를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 배우 이장우, 구성환, 안재현 등이 ‘나혼산’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다. 기안84 역시 ‘나혼산’이 발굴한 대표적인 스타다. 전 본부장은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기 위해서 제작진이 굉장히 애를 쓰는데 이젠 나름대로 인물을 찾는 노하우도 생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스타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삶을 ‘나혼산’ 콘셉트에 맞게 잘 매만지고 자막과 그래픽 효과를 더해 풍부한 재미를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 본부장은 기안84에 대해 “MBC에 보물 같은 존재”라며 “끝을 알 수 없는 솔직함과 순수함이 그의 매력인 것 같다. 제작진은 그의 솔직함이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고 손발이 맞아떨어지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안84와 최고의 시너지를 낸 프로그램은 바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 수많은 여행 예능 가운데서도 ‘태계일주’는 관광지 위주가 아닌 현지인들의 삶에 완전히 녹아드는 리얼한 여행기로 호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만들어졌고, MBC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스’는 토크쇼가 사라지고 있는 방송계에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함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과거 한때 10%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현재도 3~5%대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라스’ 만의 매력에 대해 전 본부장은 매회 새로 출연하는 게스트들 간 시너지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꼽았다.“‘라스’는 고정 MC 4명과 매회 4~5명의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하는데 전혀 조합이 되지 않을 거 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는 순간이 있어요. 최근 방송에서 배우 채정안 씨, 코미디언 김해준 씨가 함께 출연했을 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처럼요. ‘라스’가 더 이상 ‘매운맛’, ‘마라맛’ 토크쇼는 못돼도 ‘짜릿한 맛’ 정도는 있지 않나 싶어요.(웃음)”그럼에도 장수 프로그램의 고유 정체성을 지키면서 꾸준히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터다. 전 본부장은 “MBC뿐만이 아니라 각 방송사가 장수 프로그램을 계속 이끌고 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서 끌고 가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시청자가 언제나 새로움을 찾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MBC의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타사의 ‘런닝맨’이나 ‘1박 2일’ 같은 예능이 꾸준히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여전히 이런 프로그램을 찾는 시청자들을 생각하면 폐지는 생각하기 어렵죠.”장수 예능을 놓지 않는 건 방송 매체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과도 무관치 않다. OTT와 유튜브 등 플랫폼이 다변화하고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방송이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물론 MBC 역시 변화하는 플랫폼 시장에 대응하고자 올해 독립 제작사 모스트267을 출범, 더욱 유동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서는 시도를 했다. 다만 전 본부장은 “외연 확장에 힘쓰되, 지상파는 지상파가 그동안 해왔고, 지상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제가 올해 딱 입사한 지 30년이 됐어요. 그 동안 방송은 항상 위기였고, 늘 어렵고 늘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버티는 건 TV만이 갖고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걸 지키는 건 저희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유일한 방도라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05:40
OTT

빠니보틀, ‘피의 게임3’ 합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피의 게임3’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빠니보틀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에 플레이어로 출연한다.매체에 따르면, 빠니보틀은 ‘피의 게임3’에 참가하는 홍진호, 장동민 등과 함께 최근 촬영을 마쳤다.‘피의 게임’은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을 그리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시즌3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11:41
예능

[TVis] 풍자 “10년만 재회한 아버지, ‘너희 엄마인 줄 알았다’고” (‘돌싱포맨’)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고은과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풍자는 지난해 트렌스젠더 최초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당시를 회상하며 “제 인생에 신인상을 생각한 적이 없는데 받으니까 확실히 눈물이 쏟아지더라”라며 “그래도 잘 해왔구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그러면서 “아빠 입장에서는 항상 걱정을 해오셨다. 얼굴 알려져서 활동하니 불안해 하신다”며 “예전처럼 무조건 무시당하지 않는다, 사랑받는다고 말씀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덧붙였다.이어 풍자는 동생이 있다며 “삼남매끼리 컸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동네가 좁아 지방으로 일하러 다니셨다”며 “제가 아이를 낳을 수 없지만 자식같은 동생들이 있어 모든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동생들의 알림장이 두려웠다는 풍자는 “집이 이렇게 가난하게 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저는 준비물을 안 가져가도 몸으로 때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동생들은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름 동생들을 위해 다해주었다”고 돌아봤다.동생들이 이해해준다고 말한 풍자는 “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제 성정체성을) 알았다더라. 너무 자연스럽게 ‘누나’, ‘언니’라고 불러줬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그게 가족인 거 같다”고 말했다.과거 아버지와 연을 끊었던 것에 대해 “아버지가 보수적이셨다. 10년간 타협의 시간을 가졌다”며 “열아홉살 때부터 왕래가 끊겼다. 서로 팽팽했다”고 털어놨다. 재회하게 된 것은 동생들의 힘이 컸다면서 풍자는 “‘왜 우리 가족은 모일 수가 없냐’더라. 거기서 무너졌다. 명절 열흘 앞두고 전화가 왔었다. 아버지가 펑펑 울면서 ‘밥 해줄 테니 집에 와’라고 하셨다”고 돌아봤다. 당시 재회한 아버지가 “너희 엄마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며 풍자는 애틋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22:17
스타

[X why Z] NCT 재현의 매력발산이 시작됐다!

Z세대에게 ‘아이돌’이 있다면 X세대에게는 ‘청춘스타’가 있었다. ‘청춘스타’ 중에는 장동건이나 손지창, 김민종 같은 배우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배우들은 가끔씩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물론 이미연, 채시라, 심은하 같은 여배우들도 있었지만 여배우 중에 음원을 발표한 배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청춘스타’의 재질은 어떤 것일까? 아이돌 멤버 중에는 흔히 하는 말로 ‘예능캐’도 있고 ‘배우캐’도 있고 ‘솔로캐’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다 잘하는 멤버를 ‘청춘스타’ 재질이라고 칭하고 싶다. NCT 재현이 딱 ‘청춘스타’ 재질이다.X재국 : NCT 재현의 신곡 소개 좀 해줄래?Z연우 : 8년차가 된 NCT가 최근 한 명 한 명씩 솔로앨범을 내고 있는데요. 이번엔 재현이 솔로 앨범으로 데뷔를 했고 가장 재현다운 모습을 보여줬어요. 재현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스모크’는 섹시하면서 고급스러운 매력이 느껴지는 곡으로 저음인 재현의 목소리와 매우 잘 어울리고, 아이돌 노래 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 있는 곡이에요. ‘스모크’ 노래만 들었을 때는 뭔가 재현의 모습이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재현과 찰떡인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재현이 무엇을 더 표현하고 싶었는지 와닿아요. 흑백에 고전 필름 같은 뮤직비디오인데 나르시시즘의 콘셉트를 담은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 속 재현의 연기도 리얼해서 더 몰입이 됐죠. ‘스모크’ 말고도 선공개곡 ‘로즈’와 ‘단델리온’이 있고, 여러 수록곡들이 포함돼 있어요.X재국 : NCT 재현이 출연한 웹예능도 이슈던데?Z연우 : NCT는 사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진 않는 아이돌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재현이 솔로로 데뷔하면서 ‘카더정원’이나 ‘차쥐뿔’ 같은 인기 웹예능들에 출연했어요. 그러면서 요즘 쇼츠에서도 재현이 자주 보이고, NCT는 알아도 멤버 개개인은 잘 모르던 사람들이 재현의 매력을 알게 됐어요. 같은 그룹 멤버들과 함께 나가는 예능이 아니라 단독으로 나가는 예능은 크게 이슈가 안될 수도 있는데 웹예능에서 재현을 보고 ‘스모크’를 찾아 들어봤다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재현의 예능감과 센스가 이번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특히 이영지가 예전에 재현의 ‘버블’을 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고, 재현의 ‘이름 보내놓고 7분 동안 다시 메세지 안보내기 스킬’을 밈처럼 유행하게 만들어준 적도 있어요. ‘리무진서비스’에선 ‘클로즈 투 유’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재현의 따뜻한 저음 보컬이 ‘첼로나 콘트라베이스같이 낮은 현악기같다’며 요즘 희귀한 보컬이라는 말들도 많았어요. 언제 또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솔로활동에 이왕이면 그 동안 그룹으로 활동해서 자주 못해봤던 것들, 더 다양한 활동을 보고 싶어하는 게 팬들의 마음인데, 재현은 단 번에 그걸 알아줘서 이번 활동을 통해 이름도 더 대중적으로 알리고, 기존 팬들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활동이 됐어요.X재국 : 재현의 솔로 활동이 특별한 이유는?Z연우 : 재현의 ‘스모크’는 며칠 전 MBC ‘쇼! 음악중심’에서 솔로 데뷔 첫 1위를 했어요. 아무리 NCT가 팬이 많아도 솔로로 나온 가수가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은 어려운데, 그걸 재현이 해냈죠. 재현은 여태까지 혼자 묵묵히 해왔던 진심이 담긴 활동들을 다 보상받는 기분이었을 거예요. 이번 솔로 활동은 재현이 작사나 작곡에도 참여를 하고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앨범이라 그런지 정말 재현이라는 아티스트 그 자체가 담긴 느낌이었어요. 재현은 앞으로도 여러 새로운 도전을 하겠지만 첫 번째 솔로 앨범 ‘J’는 재현한테도, 팬들한테도 잊혀질 수 없는, 본능적으로 또 다시 찾아 듣게 되는 ‘근본적인 앨범’이 될 거예요. 재현의 ‘스모크’ 뮤직비디오를 Z와 함께 보면서 나는 재현의 음악도 좋았지만 그의 연기에 빠져들었다. 평소에도 재현을 볼 때마다 ‘저 얼굴은 배우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무심한 듯한 얼굴은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었고 어디 갖다 놔도 그림이 되는 비주얼은 누가 봐도 배우의 비주얼이었다. NCT멤버로서 재현의 모습만큼이나 ‘청춘스타’로서 재현의 모습도 꾸준히 보고 싶고, 그 중에서도 재현의 연기를 더 빨리, 더 많이 보고 싶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9.10 06:04
예능

전현무,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 발탁 [공식]

방송인 전현무가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 MC로 발탁됐다.9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오는 10월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 MC로 나선다.‘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 방송을 시작해 26년간 이어져 온 SBS의 대표 장수 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종영한 후 폐지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지난달 초 시즌2 컴백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재개를 공식화했다.‘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2는 오는 10월 중 방송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9 10:35
스타

이장우, 이름 건 MBC 예능 나온다…‘시골마을 이장우’ 론칭

배우 이장우가 MBC에서 이름을 내건 예능을 론칭한다.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장우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에 출연한다.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장우의 이름을 내건 만큼 그의 시골살이를 중점적으로 보여줄 예정으로 알려졌다.이장우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를 바탕삼아 지난해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이처럼 이장우의 MBC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바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20:36
예능

풍자 “1년 배달‧외식비 1억” (‘라디오스타’)

방송인 풍자가 “배달비로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쓴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유튜브를 접수하고 예능판까지 사로잡으며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풍자가 ‘라스’를 찾는다. 풍자는 “MBC에 입성하면서 원하는 걸 다 이뤘다”라면서도 “신인상을 받을 줄은 아예 몰라서 오히려 살이 더 찐 상태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두 달 전 맞춘 드레스가 다 터져서 난감했다”라며 웃음 만발 시상식 비하인드를 전했다.그는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인 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했는데,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쓰고, 외식 비용까지 합치면 1억 원에 근접할 것 같다”라는 풍자의 먹성에 ‘소식좌’ 김국진은 “나는 1년에 배달비로 5만 원 쓴다”라며 놀라워했다.이어 풍자는 '이 사람'이 집을 방문하면 하루 배달비가 80만 원은 기본이어서 라이더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다고 밝혔는데, 죽었던 동네 경제도 살리는 풍자의 배달 메이트 정체가 궁금해진다.’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풍자는 3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고백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단골’ 맛집을 소개하는 데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단골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심지어는 (식당) 근처를 걷기만 해도 욕을 하는 분도 있다”라고 밝히기도.또 얼굴보다 몸으로 유명하다는 풍자가 ‘몸 인지도(?)’를 증명한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아무리 가려도 풍자인 사진에 모두가 웃음이 빵 터졌다고. 풍자는 ‘구라걸즈’ 멤버인 신기루, 이국주와의 체형을 셀프 비교하는가 하면, 김민경에 대해선 “저희한테는 핑클 수준이다”라며 거리를 뒀다. 그는 덩치 때문에 비좁은 공간에서 겪는 고충과 이를 이겨내는 노하우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풍자는 ‘덩치 이슈(?)’를 없애기 위해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라며 “제일 효과를 본 다이어트는 이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다이어트로 최근 6~7kg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과연 어떤 다이어트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무속신앙 러버’ 풍자는 약 10년 전 유명한 작명가에게서 이름을 받은 사연을 밝혀 흥미를 더했다. 해당 작명가에게는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름을 지어주는 특징이 있는데, “언젠가 이 이름 때문에 돈을 엄청 벌 거다”라고 예언했다고. 풍자 본인 또한 꿈으로 랄랄의 임신까지 맞히는 등 예사롭지 않은 기운의 소유자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또한 풍자는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고 펑펑 운 사연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상을 받으면 웃을 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풍자는 신인상 수상 후 아버지와 동생들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20년 만에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밝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08:54
연예일반

[TVis] “대상 내가 또 받고 싶었다”…전현무, 기안84 언급에 솔직 고백 (‘현무카세’)

방송인 전현무가 대상 욕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에서는 침착맨, 곽튜브, 김풍이 전현무와 김지석의 아지트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대화 중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기안84가 대상을 받은 것이 언급됐다. 이를 이날 알게 된 침착맨은 전현무에게 “그래도 상을 워낙 많이 받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이에 전현무는 “그래도 또 받고 싶지”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침착맨은 “에?”라고 당황했고, 전현무는 “너랑 나랑 다른 거야”라고 받아쳤다.상 욕심이 별로 없다는 침착맨은 “상을 받아도 별로 변하는 건 없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전현무는 “변하는 건 없다”며 “난 대상 받으면 광고 20개 할 줄 알았는 데 아무 연락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22:47
연예일반

풍자, 난데없는 결혼설…“새 인생 안 살아요” 일축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결혼설을 일축했다.풍자는 27일 자신의 SNS에 한 뉴스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내로서 새 인생 살 거야’ 풍자, ♥200만 유튜버와 결혼 발표”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에 대해 풍자는 “네? 새 인생 안 살아요. 아니에요”라며 결혼설을 즉각 부인했다.트렌스젠더 유튜버로 유명해진 풍자는 방송으로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 ‘덩치 서바이블-먹찌빠’, ‘내편하자2’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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