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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SON도 있을 뻔’…2025년 FA 베스트 11 공개…호날두·네이마르·KDB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꾸린 이색적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물론,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산투스)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렸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2일(한국시간) 2024~25시즌 뒤 FA가 되는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선수들은 오는 6월 30일을 끝으로 원소속팀과의 계약이 끝나며 FA가 된다. 즉, 여름 이적시장부터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의미다.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전방에는 조너선 데이비드(릴) 네이마르, 호날두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사네,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맨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 올리비에 보스칼리(PSV) 조나단 타(레버쿠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로 꾸려졌다. 매체 기준 이들의 몸값 합계는 무려 3억 300만 유로(약 4909억원)에 달한다. 애초 이 명단에는 손흥민도 이름을 올릴뻔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전 기준으로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난 1월 소속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그와의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손흥민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할 전망이다.최근에는 재계약 가능성도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2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해 전했다”라고 전했다.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연장 계약 이후 새로운 계약 논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런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연장 옵션을 행사했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 사안들은 적절한 시점에 논의하게 될 것이다. 지금이 그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아꼈다.이어 “확실히 시즌 종료 후에는 스쿼드 전반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수립의 시간이 있을 거다. 내가 그 자리에 계속 있다면 말이다. 그런 시점에 우리가 다음 시즌, 그리고 그 이후를 어떻게 구상할지 논의할 거다. 그 논의에는 당연히 손흥민도 포함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4.13 09:43
메이저리그

'클럽 지붕 붕괴' MLB 통산 109SV 투수 병원 이송 중 사망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5년간 활약한 투수 옥타비오 도텔이 비극적인 사고로 숨을 거뒀다.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간) '도텔이 도미니카공화국의 나이트클럽(제트 세트) 지붕이 무너져 사망한 수십 명 중 한 명이라고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최소 58명이 사망했는데 명단에는 도텔뿐만 아니라 MLB 통산 464홈런을 기록한 넬슨 크루스의 동생 넬시 크루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나이트클럽 지붕이 무너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도텔은 붕괴 6시간 만에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송 중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는 게 도미니카공화국 경찰 대변인의 설명이다. 1999년 빅리그에 데뷔한 도텔은 MLB 통산(15년) 59승 50패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데뷔 초창기 5년 동안 그가 몸담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밤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지붕이 붕괴해 도텔이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돼 가슴이 아프다'며 '휴스턴에서 그는 야구계 최고의 릴리버 중 한 명이었으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빌리 와그너와 올스타 브래드 리지를 포함한 불펜진의 중요한 일원이었다'며 죽음을 애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9 06:5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실책에 자멸한 키움 꺾고 2연패 탈출...김택연은 3SV [IS 잠실]

두산 베어스가 2연패를 끊고 2025시즌 3승(6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5-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8회 말 공격에서 연속 출루 만든 기회에서 리드를 잡은 뒤 빈틈이 보인 상대로부터 점수를 냈다. 두산은 최근 2연패를 끊고, 시즌 3승(6패)째를 신고했다. 두산은 2회 말 선두 타자 양석환이 키움 선발 투수 윤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이어진 3회 수비에서 선발 투수 최승용이 선두 타자 김재현에게 2루타, 1사 뒤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이주형에게 우월 스리런홈런을 맞고 기세를 내줬다. 두산은 4회 말 상대 어수선한 수비 속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명진이 중전 안타, 후속 박준영이 왼쪽 내야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고, 추재현은 볼넷을 얻어냈다. 3번 타자 강승호의 타석에서 투수 폭투가 나와 1점을 냈고, 타자가 친 평범한 땅볼을 키움 신인 유격수 어준서가 포구 실책하며 두산이 추가 득점을 해냈다. 이후 소강 상태로 흐르던 경기는 8회 변곡점을 맞이했다. 두산은 다시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박준영이 볼넷, 정수빈이 우전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추재현의 희생번트 타구를 처리하던 키움 포수 김재현이 무리하게 3루 진루 저지를 노리다가 악송구를 범했다. 2루 주자이자 대주자로 나선 이유찬이 그대로 홈을 밟았다. 이어진 상황에 강승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두산은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9회 초 마운드에 올랐고, 그가 전태현과 김태진 그리고 박주홍을 각각 뜬공과 삼진,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택연은 3세이브째를 쌓았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2 21:16
프로야구

'불펜 분전→2연승'에 달감독 "참 어려운 첫 SV, 김서현이 넘겨...권민규, 김종수 덕에 역전" [IS 대전]

"처음이 참 어렵다. 김서현(21·한화 이글스)이 첫 스타트를 잘 넘겼다."한화 이글스가 새 마무리 김서현의 힘으로 올해 첫 연승을 달렸다.한화는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4-5로 역전승했다. 이날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5이닝 4실점 흔들렸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버틴 불펜진에 힘입어 8회 역전승을 수확했다. 주중 3연전까지 4연패를 기록하던 한화는 이로서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불펜의 힘이 여러모로 컸다. 선발 와이스가 1회 3실점하고 출발한 한화는 3회 추가 실점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신인 권민규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종수도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1점 차 접전을 지켜냈다. 이어 9회엔 마무리 보직을 받은 후 첫 세이브 상황을 맞이한 김서현이 나섰다. 1점 차 '터프 세이브' 상황이었으나 김서현은 볼넷만 1개를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김서현이 마무리를 받은 건 지난 27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였다. 개막 첫 4경기에선 지난해 8승 4패 2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던 주현상이 마무리로 나섰으나 부진했다. 결국 26일 경기에 그를 추격조로 기용했으나 역시 실점이 나왔다. 결국 한화는 27일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25의 주현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서현의 마무리 기용을 발표했다.김서현은 마무리가 되자마자 바삐 일했다. 다만 세이브 상황이 없었다. 27일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 나선 그는 28일 경기에선 5점 차로 벌어졌을 때 흔들리는 이태양에 이어 올라 불을 껐다. 이어 29일엔 1점 차 리드 상황. 그를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나서 3연투와 함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30일 대전 KIA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6회나 7회 등판하는 것과 9회 세이브 타이밍에 출전하는 건 압박감 차이가 심하다"며 "선수가 첫 스타트를 잘 넘겼다. 처음이 참 어렵다. 감독도 마무리 교체 결정을 고민하다 내렸는데,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3연투를 한 만큼 김서현은 30일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27일 경기에서 3구만 던지긴 했어도 연투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쉬어야 한다. 시즌 초반부터 3연투가 나왔다. 감독 입장에서도 될 수 있는 한 3연투는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해엔 한 번도 안 했는데, 올해는 시작부터 나왔다"고 전했다.김경문 감독은 김서현 외에도 앞에서 막아준 불펜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민규나 종수가 1점 차 지는 상황을 잘 막았기 때문에 역전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김종수는 최근 긴 재활을 겪고 돌아온 만큼 의미가 컸다. 주현상의 이탈로 헐거워진 뒷문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김경문 감독은 "김종수가 예전에 던진 걸 보니 중요한 보직(필승조)으로 많이 던졌다. 그런 커리어를 무시할 수 없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을 때 많이 중용되지 않을까"라고 했다.한편 김서현이 없는 30일 경기에선 기존 필승조가 부담을 나눠진다. 김경문 감독은 "한승혁이나 박상원, 또 조동욱도 원포인트로 상대 타자를 고려해 나올 수 있다. 이닝을 잘라 막아야 할 거로 생각한다"고 예고했다.대전=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30 12:05
프로야구

'홀드왕 타이틀홀더' 노경은, 703일 만에 SV...SSG 3승 견인 [IS 스타]

'노장' 셋업맨 노경은(41)이 703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노경은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소속팀 SSG가 3-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4월 23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703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SSG는 2-1, 1점 차 '살얼음판' 리드 속에 8회 말을 맞이했다. 선두 타자 정준재가 상대 투수 김상수로부터 좌전 2루타를 쳤고, 오태곤은 희생번트 작전을 잘 수행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고의4구로 출루해 만든 기회에서 전날(25일) 홈런을 쳤던 하재훈이 김상수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내야를 가르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꼭 필요한 시점에 득점이 나온 SSG. 9회 초 마운드에는 지난 시즌(2024) 홀드왕(38개)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숭용 SSG 감독은 전날(25일) 연장 승부 10회 등판한 마무리 투수 조병현에게 이날 휴식을 부여했다. 노경은은 완벽한 투구로 임무를 완수했다. 한국 나이로 마흔두 살. 투수 중에는 그보다 선배가 오승환 한 명뿐이다. 그런 그가 이날 다시 한번 투혼의 투구를 보여줬다. SSG는 시즌 3승(1패)를 거뒀다. 인천=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6 21:43
IT

이통 3사 주총 시즌 개막…AI 전략통 전면 배치

이동통신 3사가 본격적인 주총 시즌에 돌입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략통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눈길을 끈다.LG유플러스는 25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인 권 부회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믿을맨’으로 분류된다.권 부회장은 LG전자에서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과 MC(모바일)사업본부장을 거쳐 대표에 올라 프리미엄 TV 1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적자에 허덕이던 스마트폰 사업을 과감하게 철수해 성공적으로 회사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LG전자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이사회에도 참여하는 그룹 2인자다.LG유플러스 측은 “다양한 산업 및 기술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과 경영 활동에 기여하고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도모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새롭게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홍 사장은 “올해는 AX(AI 전환)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도 26일 주총을 열어 강동수 SK㈜ PM(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앉힌다.강 부문장은 전략·기획·투자 영역의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 수펙스추구협의회 SV(소셜 밸류)추진팀 임원,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추진단장,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역임했다.특히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과 같은 굵직한 리밸런싱(사업 재편) 작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SK텔레콤 측은 “최근 불확실한 대외 경제 환경에서 통신, AI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또 회사는 사업과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김창보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김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오는 31일 주총이 예정된 KT는 이사진에 변화를 준 경쟁사와 달리 ‘안정’을 택했다. 곧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4인을 모두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임기가 1년 남은 김영섭 대표의 연임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6 08:00
뮤직

세븐틴, ‘캐럿 랜드’ 오늘(20일) 개최… 이례적 ‘대형 스타디움 팬미팅’

그룹 세븐틴이 캐럿(팬덤명)과 단합대회를 열고 더욱 끈끈해진다. 세븐틴은 20~21일 야일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SVT 9TH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이하 ‘캐럿 랜드’)를 개최한다. ‘캐럿 랜드’는 세븐틴 고유의 팬미팅 브랜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세븐틴과 캐럿 하나의 회사로 뭉쳤다… ‘세봉컴퍼니 단합대회’이번 ‘캐럿 랜드’는 창립 10년 차 세봉컴퍼니의 임직원인 세븐틴과 캐럿의 단합대회 콘셉트로 펼쳐진다. 멤버들과 캐럿은 세봉컴퍼니 임직원으로 한데 뭉쳐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앞서 공개된 ‘캐럿 랜드’ 티저 영상에는 단합대회 공지에 “드디어 하는구나”, “재밌겠는데요?”라며 유쾌하게 반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 캐럿 위한 무대 부터 ‘유닛 리버스’까지 다채로운 구성‘캐럿 랜드’는 매년 다양한 무대와 탄탄한 구성으로 캐럿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여기에 ‘캐럿 랜드’의 시그니처인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이 서로 유닛 곡을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는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게임, 토크 코너 등이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 대형 스타디움에 상륙한 ‘캐럿 랜드’… 팬미팅으로는 이례적‘캐럿 랜드’는 올해 처음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팬미팅이 대형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건 이례적이다. 티켓은 멤버십 선예매 오픈 당일 완판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일본에서도 팬미팅 열기를 이어간다. 세븐틴은 4월과 5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 ‘홀리데이’’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0 09:54
해외축구

‘스털링 2도움’ 아스널, PSV와 2-2 무승부→합계 9-3으로 UCL 8강 진출

아스널(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선착했다. 라힘 스털링이 2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5 UCL 16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9-3이라는 넉넉한 점수 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아스널은 지난 16강 1차전에서 7-1 대승을 거둔 만큼, 이날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럼에도 전반전 리드를 잡는 등 한 수 위 전력을 뽐냈다.특히 이날 존재감을 뽐낸 건 스털링이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스털링이지만, 이날은 특유의 드리블과 슈팅 능력을 뽐내며 무력시위 했다. 그는 전반에만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아스널은 후반전 동점 골을 내줬으나, 최종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아스널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합계 스코어를 더욱 벌렸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PSV의 골망을 흔들었다.PSV는 12분 뒤 역습 상황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 골로 응수했다. 하지만 다시 앞선 건 아스널이었다. 전반 36분 스털링이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데클란 라이스가 헤더로 연결해 다시 달아났다.넉넉한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무리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중간에는 1군 주전을 고루 투입하며 경기력을 유지했다. PSV는 후반 25분 쿠하이브 드리우시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박스 안을 계속 공략했으나, 추가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침표를 찍었다. 아스널은 대회 8강에 올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만나게 된다. 레알은 같은 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김우중 기자 2025.03.13 07:56
스포츠일반

2025 마스터스사이클 창녕투어·전국도로사이클 대회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5 마스터즈사이클 창녕투어(동호인)와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엘리트)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사이클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과 경상남도사이클연맹 주관, 그리고 창녕군, 창녕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된다.연맹에 따르면 2025시즌 한국 사이클 첫 금메달은 마스터스사이클투어(MCT)에 103.5km 개인도로경기에 출전한 이서진(와츠레이싱 H팀)에게 돌아갔다.마스터즈사이클투어는 전문체육 엘리트 선수가 아닌 동호인들이 참가 할 수 있는 도로사이클대회다. 지난 2011년부터 대한사이클연맹에서 저변확대를 위해 매해 개최해 왔다. 이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 경기 규정을 적용하는 공식 도로사이클 대회로서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인 16세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경쟁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다. 각 대회 별 200여명이 동시에 출전하여 60-120km를 달려 결승선에 들어온 기록에 따라 카테고리 별 개인, 개인종합, 단체 성적를 가리며, 시즌이 끝난 후 최종 누적된 기록을 합해 개인종합과 단체종합도 시상한다. 이날 우승한 이서준은 종합 리더 저지와 함께 같은 소속팀인 와츠바이크 H팀 역시 단체 1위를 차지했다. 오르막이 있는 코스에서도 평균시속 37.9km의 빠른 시속으로 인하여 여자선수들은 완주를 못하였으나, 40대부에서는 Daniel Marquardt(와츠레이싱 H) 선수, 50세이상부에서는 Sven Dr Grundmanndl(ENGINE11-HOMEBIKE 팀)가 각 부분별 1위를 차지했다. 연맹은 "동호인 수준이 사실성 전문체육 선수들 수준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뛸 수 있는 대회를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10일 개최된 엘리튼 대회인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첫 금메달은 남고부 개인도로 1일차 68.3km 개인도로 경기에 출전한 신나라(목천고)의 몫이었다. 2위는 양양고의 장준우, 3위는 경북체육고등학교의 김도윤이 차지했다. 동시에 개최된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경기(115.5km)에서 1위는 한국체육대학교 윤재빈, 2위는 금산군청 최형민, 3위는 가평군청 박경민이 시상대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3.10 14:49
해외축구

레알, ‘라이벌’ ATM 꺾고 UCL 8강행 가능성↑…호드리구+브라힘 ‘측면 붕괴→골’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레알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끝난 2024~25 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2-1로 이겼다.첫판에서 승리한 레알은 오는 13일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티켓을 손에 넣는다. 아틀레티코는 안방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야 한다.호드리구와 브라힘 디아스가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레알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호드리구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순간적으로 침투한 호드리구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전진 패스를 받아 빠르게 페널티 박스로 진입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1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원더골’로 균형을 맞췄다. 알바레스는 왼쪽 측면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완벽히 따돌린 뒤 볼을 오른발로 감아 차 레알 골문을 열었다.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간 터라 레알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손 쓸 수 없었다.후반 10분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레알의 매끄러운 패스에 아틀레티코가 당했다.레알은 아틀레티코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 위해 왼쪽 측면을 공략했다. 페를랑 멘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디아스의 삼자 패스로 아틀레티코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멘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디아스에게 패스했고, 디아스는 순간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같은 날 아스널(잉글랜드)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7-1로 크게 이기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도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3-1로 제압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릴(프랑스)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6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인터 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이상 독일), 벤피카(포르투갈)와 FC바르셀로나의 16강 1차전이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3.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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