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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의 나라’, 홍콩아시안영화제 초청…“韓 정치 불안 설득력 있게 묘사”

‘행복의 나라’가 홍콩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되며 또 한 번 화제성을 증명했다.2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홍콩아시안영화제 ‘시네스트 딜라이츠’(Cineaste Delight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콩아시안영화제는 홍콩 주요 영화제로, 아시아 각지의 영화들을 홍콩으로 초청해 상영하는 동시에 아시아 영화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한다. ‘행복의 나라’가 초청된 ‘시네스트 딜라이츠’ 부문은 올해 개봉한 아시아 영화 중 가장 세간의 이목을 끈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이다.지난달 14일 개봉한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고 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렸다.홍콩아시안영화제 프로그래머 싱 청은 “‘행복의 나라’는 이선균의 가슴 아픈 연기를 중심으로 1979년 한국의 정치적 불안을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극장 상영과 함께 VOD 서비스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3 08:18
IT

리모컨 놓는 가입자들, IPTV "우리도 OTT처럼"

잘 나갈 줄만 알았던 IPTV(인터넷TV) 3사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중심의 모바일 콘텐츠 소비 행태가 확산하면서 가입자들이 손에서 리모컨을 놓기 시작한 것이다. 3사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연상케하는 구독 상품을 앞다퉈 내놓으며 다시 TV 앞으로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OTT 있는데 굳이?"18일 업계에 따르면 IPTV 3사(KT·SKB·LGU+)는 0%대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하락세로 전환할 위기에 놓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에서 지난해 하반기 IPTV 가입자는 2092만5902명으로 상반기보다 0.54%(11만15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2020년 4%대를 기록한 가입자 증가율이 2022년 하반기 1%대로 뚝 떨어지더니 이제는 가까스로 유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3년간 꾸준히 몸집을 키워온 과거가 무색해졌다.지니 TV를 보유한 KT는 점유율 24.31%로 우위를 지켰지만 3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탈하며 크게 흔들렸다.SK브로드밴드(B tv)와 LG유플러스(U+tv)가 각각 9만9583명, 5만493명의 가입자를 더 품으며 1위 사업자의 부진을 상쇄했지만,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유료방송 시장 전반의 침체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런 변화는 집에서 가족과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기보다 이동 중 아껴뒀던 영상을 보는 OTT 문화가 급격히 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해 만 13세 이상 가구원 70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유료방송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OTT를 이용해서'라는 답변이 36.8%로 가장 많았다.주거 형태별로 아파트(95.6%)가 단독주택(92.6%)이나 다세대 연립주택(90.9%)보다 유료방송 가입률이 높은 것이 인상적이다.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질수록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IPTV부터 해지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가격·매력 다른 IPTV 구독 상품IPTV 3사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OTT처럼 오리지널 시리즈와 모바일 시청 경험을 보장하는 구독 상품으로 가입자 이탈 방어에 나섰다.이달 초 SK브로드밴드는 OTT와 IPTV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콘셉트의 'B tv 올 플러스' 요금제를 선보였다. 257개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편의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등 콘텐츠를 월 2만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각종 구독 요금이 인상되는 스트림플레이션 속에서 월 2만원대로 실시간 채널과 전 장르의 VOD(주문형비디오)를 제공해 고객들이 '갓성비'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개봉한 영화 중 6개월 이내 최신작 100편 이상과 현재 방영 중인 지상파, 종편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슬램덩크 더 퍼스트'와 같은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핑크퐁' 등 키즈 콘텐츠를 눌러 담았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콘텐츠 수요가 높은 점에 주목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유플레이'를 지난 6월 출시했다.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과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7만여 편을 '베이직'(월 9900원) 또는 '프리미엄'(월 1만5400원)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유플레이는 다른 곳에 없는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다. 미국 OTT 피콕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오리지널 영화를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한다.독일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어파이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각본상을 받은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 등 예술 영화와 북미 넷플릭스 3주 연속 톱10에 오른 '리버 와일드', 블룸하우스 제작 호러 무비 '씩' 등이 대표적이다. LGU+는 디즈니 파일럿 테스트도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LG유플러스는 거품을 쫙 뺀 실속형 '디즈니 플러스 지상파'도 내놨다.월 1만7600원에 디즈니 플러스와 지상파(KBS·MBC·SBS) 콘텐츠를 뒷받침한다. 디즈니 플러스 스탠다드(월 9900원)와 지상파 자유이용권(월 1만6500원)을 따로 구독했을 때보다 약 33% 저렴하다.연말까지 판매하는 프로모션 성격의 상품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정규화를 검토할 예정이다.KT도 약 10만편의 영화, 국내외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을 월 1만1000원에 지원하는 '프라임슈퍼팩'을 운영 중이다. 극장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매월 2편씩 주말 한정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프라임슈퍼위크엔드' 혜택으로 차별화했다.정용찬 KISDI 선임연구위원은 "TV가 방송뿐 아니라 OTT 소비 매체로 진화하고 있고,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 등 환경 요인에 따라 OTT가 유료방송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07:00
드라마

‘동거’ 신민아♥김영대, 키스 후 어색한 재회… 부부싸움 발발? (‘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키스 후 어색한 재회를 이룬다.17일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8회에서는 풀타임 사내 부부 손해영(신민아)과 김지욱(김영대)이 귀여운 부부싸움을 벌인다.앞서 해영은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의 의심을 피해 지욱과 풀타임 사내 부부 모드에 돌입했다. 이에 지욱은 해영의 집 옥탑방으로 이사를 했고 얼떨결에 두 사람은 한 집 살림을 시작했다. 더 나아가 해영은 회사 동료들과 집들이 이후 지욱에게 마음이 흔들렸고 결심한 듯 그에게 먼저 입을 맞추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두 사람의 입맞춤이 어떤 터닝포인트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해영과 남자연(한지현), 차희성(주민경)의 일상에 합류한 지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영의 집에서 한 지붕 두 살림을 시작한 지욱의 모습이 흥미롭다.그런가 하면 애절한 입맞춤을 나누던 이들은 어디 간 것인지, 스틸 속 해영과 지욱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해영은 밥을 먹으면서도 오직 지욱에게 시선이 고정되고, 반면 지욱은 그녀의 따가운 눈빛을 애써 피해 보려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한밤중 해영과 지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자연과 희성은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재빠르게 눈치챈다. 자연은 해영과 지욱의 부부싸움에 식사를 잠시 중단한 모습. 여기에 희성까지 지욱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이들의 사자대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손해 보기 싫어서’ 8회는 17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4:45
IT

U+tv, 추석 맞이 '유플레이' 할인 프로모션…해외 시리즈부터 영화까지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가 추석을 맞아 '유플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 등 콘텐츠 7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유플레이 약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유플레이 프리미엄'(1만5400원) 1년 약정 시 모든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월 9240원에 이용할 수 있다.추첨으로 100만원 상당의 'LG 시네빔 큐브'(2명)와 CGV 1만원 상품권(1매, 200명)도 증정한다.또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 VOD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5명), 5000원 상당의 VOD 할인쿠폰(2000명)을 제공한다.이와 별개로 파일럿 VOD 구매 고객에게 유플레이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을 준다.여기에 오는 26일까지는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 컬럼비아 픽쳐스의 100주년을 기념해 '컬럼비아 픽쳐스 100주년 기념관' 콘텐츠를 최다 시청한 유플레이 고객 50명에게 1만원 GS주유권을 선물한다.대표 콘텐츠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맨 인 블랙', '나쁜 녀석들', '스파이더맨',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다.U+tv 고객은 700여 편의 영화, 1만4000여 편의 방송 콘텐츠, 해외 드라마, 4000여 편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450여 편의 무용·발레·미술·전시 등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6 13:45
축구일반

KDH글로벌-호각, AI 미디어 서비스 확대 구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KDH글로벌스포츠그룹은 KDH 풋볼아카데미 '라라포트'에 AI 미디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KDH 글로벌스포츠그룹은 KDH 풋볼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경기 및 교육 훈련을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으로 LIVE 및 VOD 서비스를 더 많은 회원과 가족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었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과 김재희 대표가 2018년 설립한 KDH 글로벌 스포츠 그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종합 스포츠 전문 회사다. KDH글로벌스포츠그룹의 김재희대표는 “KDH글로벌이 AI 스포츠 미디어 서비스를 말레이시아 최초로 서비스 한 데 이어, 그룹내 다른 아카데미에도 추가로 구축하게 되어, 더 많은 회원 및 회원 가족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되었다. 새롭고 다양한 AI 신기술로 말레이시아 스포츠의 발전에도 기여 하고 싶다” 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4.09.13 17:25
드라마

입소문에 ‘손보싫’ 앓이 시작…신민아♥김영대 심쿵 포인트 셋

‘손해 보기 싫어서’가 새로운 월요병 퇴치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9, 10일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5, 6회에서는 주 52시간 사내 공식 부부가 된 팀장 손해영(신민아)과 신입 사원 김지욱(김영대)의 짜릿하고도 설렘 가득한 회사 라이프가 그려졌다.특히 훅 치고 들어오는 두 사람의 사내 부부 모멘트가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를 입증하듯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기준 평균 5.0%, 최고 6.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입소문이 퍼지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팬들 마음을 훔친 극 중 ‘팡팡커플’의 심쿵 포인트를 짚어 봤다.#4회: ‘가짜 부부’ 해영-지욱의 결코 가볍지 않은 관계성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부부 덕분에 ‘가짜 신랑’ 지욱과 얼떨결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해영은 스킨십에 능숙하지 못한 지욱을 놀리기 시작했다. 지욱 또한 지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왜? 눈뜬 여자랑은 안 해봤어? 여자가 눈을 감으면 입술을 대래?”라는 해영의 대답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의 침대 위 밀착 스킨십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안기는 동시에, 해영의 돌직구 대사가 이들의 관계성을 확연히 엿볼 수 있게 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그런가 하면 지욱의 ‘신랑 알바’가 끝나는 날, 해영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지욱을 ‘남편’이라 칭하며 그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왜 자꾸 남편이라고 부르냐는 지욱의 질문에도 해영은 결혼반지가 껴있는 손가락을 비추며 “우리 아직 가족이야”라고 환한 미소로 응답했다. 지욱은 잠깐이지만 자신을 진짜 남편, 가족으로 생각하는 해영에게 흔들렸고 가볍지만은 않은 이들의 서사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5회: ‘공식’ 사내 커플이 된 해영-지욱! “손해영 팀장 남편입니다”해영은 3개월간 잠적했던 지욱이 ‘꿀비교육’ 신입 사원으로 입사하자 경악했다. 해영은 지욱과 반가운 재회를 했지만, 가짜 신랑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을까 날 선 말들로 그와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해영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했고 지욱은 고민도 없이 조사를 받고 있는 해영에게 달려가 “손해영 팀장 남편입니다”라고 만천하에 공표했다. 오직 해영을 구하기 위해 모든 걸 제치고 부부임을 선언한 지욱의 모습은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가짜이지만, 진짜인 척해야 하는 이들의 부부 연기에도 기대감을 더했다.#6회: 해영에게 훅 들어오는 지욱의 설렘 멘트 “손님. 내 아내”‘꿀비교육’ ‘공식’ 사내 부부가 된 해영과 지욱은 직원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출근길부터 동행, 주 52시간 부부 모드를 발동했다. 그 과정에서 해영은 지욱이 앞서 대여했던 결혼반지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집 앞으로 데리러 온 지욱에게 여자친구 생겼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욱은 “여자친구도 없고, 썸 타는 여자도 없지만 특별한 여자는 있어요. 손님. 내 아내”라는 설렘 폭발 멘트를 날리며 지욱을 어리게만 봤던 해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이처럼 ‘손해 보기 싫어서’는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 캐릭터에 착붙한 배우들의 호연과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서사, 재치 있는 연출과 찰진 대사를 바탕으로 완성된 탄탄한 극본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인생 로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라마 덕분에 월요병이 싹 사라졌다”, “휴먼, 로맨틱, 코미디 밸런스가 너무 잘 어우러짐”, “현실적인 부분 잘 짚어줘서 공감된다”, “월, 화 저녁 시간이 순삭임” 등 회가 거듭될수록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전개가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손해 보기 싫어서’는 9월 2주 차 TV-OTT 부분 전체 3위, 월화드라마 중 6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이끌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 역시 전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4, 5위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손해 보기 싫어서’ 7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6:51
IT

"추석에 오랜만에 TV 켜볼까"…IPTV 3사 명절 선물 '풍성'

IPTV 3사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빠진 고객의 마음을 되돌리는 프로모션을 앞다퉈 준비했다.KT의 지니 TV는 오는 22일까지 '2024 한가위 지니 위크' 특집관을 열고 경품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조정석 주연 '파일럿', 정이상 감독의 '트위스터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하고 TV 리모컨으로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으로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2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TV 포인트 5000포인트를 준다.올해로 30주년인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즌 풀 패키지를 88%, '왕좌의 게임' 시즌 풀 패키지는 60% 할인한다.LG유플러스의 U+tv 고객은 연휴 기간 '헌트', '교섭', '존윅' 등 700여 편의 영화와 1만4000여 편의 방송·해외 드라마, 4000여 편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U+tv 역시 파일럿과 트위스터스를 비롯해 '필사의 추격', '쥬라기캅스 극장판', '슈퍼배드4' 등의 VOD를 선보이고, 파일럿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약 7만편의 국내외 영화·시리즈를 묶은 콘텐츠 서비스 '유플레이 프리미엄'(월 1만5400원) 1개월 무료 쿠폰을 지원한다.연휴 기간 최신 유료 영화 VOD를 1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1만원 상당의 VOD 이용권을 제공하고, 올 상반기 인기작인 '파묘', '외계+인 2부', '쿵푸팬더4'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펼친다.SK브로드밴드는 이달 출시한 요금제 'B tv 올 플러스'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규 요금제는 257개 실시간 채널과 20만여 편의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등 VOD를 월 2만원대에 묶어 OTT의 강점까지 품었다. 기존 IPTV 요금제가 채널 수를 중심으로 설계된 한계를 깼다.SK브로드밴드는 새로운 요금제 출시에 맞춰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추첨으로 삼성전자 TV와 폴더블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2 07:00
드라마

손현주vs김명민, 연기본좌 대결 ‘유어 아너’ 오늘(9일)대미..시즌2 기대 [IS포커스] ①

“메소드급 연기다.”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의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는 ‘연기 본좌’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의 폭발적인 연기가 있다.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손현주와 김명민은 처음 호흡을 맞춘 ‘유어 아너’에서 각각 30년 안팎의 세월 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유감없이 풀어냈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유어 아너’는 10일 10회로 마무리되는데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피어오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9일 “손현주와 김명민은 극중 서로 대척점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굉장히 입체감 있게 보여줘 왔다. 드라마의 큰 시청 포인트”라며 “‘유어 아너’의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 캐릭터는 감정의 극한까지를 보여줘야 하는 인물이다. 자칫 잘못하면 과하다는 지적을 받기 쉽다. 손현주와 김명민은 그런 각각의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했고 드라마 전체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고 짚었다.극중 송판호는 명망 높은 판사, 김강헌은 조폭 출신 기업가로 묘사됐다. 손현주와 김명민은 각각 연기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디테일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손현주는 극중 아들 송호영(김도훈)이 저지른 살인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김명민은 아들 김상현(신예찬)을 살해한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눈빛은 물론 뒷걸음 치는 모습만으로도 김강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장면마다 놀라움을 일으킨 이들의 연기는 ‘유어 아너’를 단단히 지탱하고, 그 연기들의 조각들이 합쳐져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어냈다.덕분에 ‘유어 아너’는 지난달 12일 1.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8회는 4.7%를 기록했다. 최종회까지 5%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선정한 TV-OTT 통합 주간 화제성 순위에서는 방송 2주차부터 방영 내내 상위권에 랭크돼 화제성까지 잡았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제작진 사이에서는 시즌2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현주와 김명민도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2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유어 아너’는 총 9개국에서 리메이크된 탄탄한 원작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빠른 속도감에 맞춰 대본과 연출 작업이 이뤄졌다. 작품 자체의 큰 매력은 정의를 부르짖던 송판호와 이를 무시하던 김강헌이 사건 하나로 뒤바뀌게 되는 딜레마적 상황이다. 이들이 단순히 양극단에서 대치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불편한 공조를 하며 또 다른 층위의 긴장감을 높인다. 집필을 맡은 김재환 작가는 한국판 ‘유어 아너’의 차별점에 대해 “중대한 사건 이후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맞췄다.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사의 전개 과정에서는 선악이 점차 흐릿해지는 동시에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와 공감을 높인다는 평가다.또 ‘유어 아너’는 그간 기존 드라마들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중년 남성들의 연기 대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 같은 기획이 쉽지 않은 탓에 ‘유어 아너’는 차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년 남성들을 내세운 드라마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플랫폼 다변화와 함께 앞으로 중년 남성 배우들의 활발한 연기 활동도 기대케 하는 지점이다. 김성수 평론가는 “그동안 드라마 판도는 유일한 인기의 기준이었던 시청률 면에서 중년 남성 배우들은 이미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그런데 ‘유어 아너’는 TV 주요 시청층인 중년 시청자들을 끌어모았을 뿐 아니라 화제성까지 거머쥐었고, 이는 중년 남성 연기자들의 설자리를 넓힐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어 아너’는 최종회 단 1회만을 남긴 상황이다. 지난 회차에서 송판호는 자신이 은폐하려 했던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아들 호영이 긴 시간 계획했던 범죄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막다른 길에 서게 됐다. 높은 긴장감과 동시에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유종선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극중 호영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큰 결심과 도전을 하는데 여기에 휘말린 가족들이 어떤 과정을 겪게 될지 지켜봐달라”며 특히 “송판호와 김강헌, 두 사람이 일생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것을 지킬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손현주와 김명민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떨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06:00
영화

‘핸섬가이즈’ 원작, NEW 유튜브 채널서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공개

영화 투자배급사 NEW의 유튜브 채널 ‘잇츠뉴’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단 6일간 영화 ‘핸섬가이즈’의 원작 ‘터커 & 데일 Vs 이블’을 무료로 독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 28일 국내 최초로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 ‘터커 & 데일 Vs 이블’은 외딴 숲에서 펼쳐지는 ‘터커’와 ‘데일’의 예측불허 대환장 공포 코미디로 지난 2010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 초대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작 영화의 유통권을 확보한 콘텐츠판다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석 연휴 기간 한정으로 최신 개봉작의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공포영화의 클리셰를 창의적 방법으로 조합한 공포 코미디”(메가박스_sa********), “핸섬가이즈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메가박스_br*********), “클리셰를 맛있게 비튼 B급 슬래셔”(메가박스_bo**********) 등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프리즈(FREEs)’ 독점 무료 공개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NEW는 ‘잇츠뉴’ 채널 내에서 광고를 시청하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VOD 서비스인 ‘프리즈(FREEs)’를 지난 7월 론칭했다. 홍콩 느와르 ‘엑시던트’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 ‘풍산개’, ‘바이스’, ‘허스토리’, ‘장산범’, ‘널 기다리며’ 등 국내외 작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 영화의 경우 영어 자막을 지원해 K콘텐츠가 가진 매력과 재미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특히 이번 추석 특집 ‘프리즈(FREEs)’는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무료로 공개했던 지난 작품들과는 다르게 추석 연휴를 맞이해 6일 동안 서비스된다. 이후 9월 프리즈 라인업으로는 ‘어른도감’, ‘헬로우 고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잇츠뉴’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9 14:11
IT

LGU+, 추석 맞이 콘텐츠·쇼핑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U+tv'와 'U+모바일tv'의 콘텐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커머스 'U+콕' 특별전도 개최한다.먼저 추석 연휴 기간 IPTV 서비스인 U+tv에서 '파일럿', '필사의 추격', '트위스터스', '쥬라기캅스 극장판', '슈퍼배드4' 등 VOD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특히 파일럿 VOD를 구매한 고객은 추첨으로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5명), 5000원 상당의 VOD 할인 쿠폰(20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또 연휴 기간 최신 유료 영화 VOD를 1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2024명)에게 추첨으로 1만원 상당의 VOD 이용권을 제공하고, 올 상반기 인기작인 '파묘', '외계+인 2부', '쿵푸팬더4' 등 VOD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LG유플러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U+모바일tv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는 인기 영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신 영화를 구매하면 최대 3000원 쿠폰을 전원에게 지급한다.U+모바일tv 고객은 로그인만 해도 600여 편의 영화와 70여 개의 해외 시리즈, 100여 개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보스라이즈' 감상평 이벤트도 마련했다.다음 달 3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라이즈의 첫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보스라이즈를 시청하고, 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인 '디거스'에 감상평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으로 라이즈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한다.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U+콕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19일까지 U+콕에 방문한 고객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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