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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韓 대표팀 GOAT 다가선다…역대 득점·최다 출전 도전 계속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도전이 계속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6차전을 치른다.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지난 14일 열린 쿠웨이트와 5차전 원정 경기에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격해 63분을 소화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홍명보 감독이 의도적으로 손흥민의 몸 상태를 고려해 플레잉 타임을 조절한 만큼, 팔레스타인전에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2010년 12월 A매치를 처음 소화한 손흥민은 지금껏 차곡차곡 여러 부문 기록을 쌓았다. 쿠웨이트전에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가르며 A매치 통산 50번째 골을 기록했다.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오른 손흥민은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손흥민 위에는 차범근(136경기·58골) 전 축구대표팀 감독만이 자리하고 있다.꾸준함을 대변하는 최다 출전 기록에서도 손흥민은 단독 4위에 올라 있다. 130경기를 뛴 손흥민 위로는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감독(이상 136경기), 이운재(133경기)가 있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 팔레스타인전을 포함해 내년 6월까지 예정된 4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손흥민은 이운재를 제치고 단독 3위에 올라설 수 있다. 동시에 공동 1위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감독을 1경기 차로 추격하게 된다. 사실상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손흥민이 내년 하반기에는 최다 출전 부문 1위에 오를 수 있다.올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물오른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 손흥민이 내년에도 기세를 이어간다면, A매치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A매치 ‘50골’이란 특별한 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은 “많은 골을 넣을 기회를 받아 감사하다”며 “그동안 함께한 동료, 코치진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동료들이 도와줘서 득점했다. 50골을 넣어 이름이 함께 거론돼 영광스럽지만, 오늘은 승리가 제일 중요했다”라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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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상…’ 손흥민, 끝내 대표팀 승선 불발→A매치 130경기-50골 대기록은 다음 기회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끝내 10월 A매치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달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은 그는 대표팀에 승선하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수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의 A매치 득점 기록 갱신도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후 “손흥민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라며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제외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을 대신해 태극마크를 다는 건 미드필더 홍현석(25·마인츠)이다.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당시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체된 바 있다. 최근 늘어난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놓았던 그가, 부상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초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주말 리그 경기는 물론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도 그를 완전히 제외했다.UEL 리그 페이즈 2차전이 열리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은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남아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매치 기간 전인 7일에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가 열리기 때문에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상태는 아직 호전되지 않은 모양새다. 결국 손흥민의 A매치 관련 기록도 쉼표를 찍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오만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A매치 131경기 49득점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출전 기록에서는 단독 4위고, 득점 부문에선 3위다. 한국 대표팀 선수 역사상 A매치 130경기-50골 고지를 밟은 건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136경기 58골)뿐이다.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해당 기록을 이어갈 기회를 잡았는데,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득점 부문 단독 2위 등극 도전도 잠시 미뤄졌다. 손흥민 위로는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과 차범근 전 감독뿐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 명단(26명) -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승규(알샤밥) 김준홍(전북 현대)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김주성(FC서울)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명재(울산 HD)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황문기(강원FC)-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 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마인츠·대체 발탁)- 공격수 :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김우중 기자 2024.10.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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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캡틴’ 손흥민, 이영표 제쳤다…최다 출전 4위→차범근·홍명보 8G 추격 [IS 상암]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이영표를 제치고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에 올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이날 홍명보호의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은 자신의 A매치 출전 기록을 128경기로 늘렸다.지난 6월 이영표(127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 출전으로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단독 4위에 올랐다. 공동 1위인 차범근과 홍명보(이상 136경기) 감독과 격차를 8경기로 줄였다. 3위 이운재(133경기)와는 5경기 차다.이변이 없다면, 손흥민은 올해 안에 이운재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내년에는 최다 출전 부문 단독 1위까지 노릴 수 있다.경기 전 손흥민은 최다 출전 기록에 관해 “신경 쓴다기보다는 소집된 뒤 이 기간 최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이런 질문들이 운이 좋게 계속 나오는 것도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계속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하나의 기록이 될 수 있는 내일, 승리로 장식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득점 부문에서도 순위를 끌어올릴지가 관심사다. 2010년 1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통산 127경기에 나서 48골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3위다.손흥민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하면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 부문 1위는 차범근(58골)이다.팔레스타인과 오는 10일 상대하는 오만이 홍명보호보다 객관적 전력상 열세인 만큼, 손흥민이 이달 A매치 최다 득점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은 충분하다.손흥민은 “내일 경기는 다른 이야기 할 것 없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이기는 데 있어선 모든 선수의 영향력이 크다. 한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본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9.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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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이강인 모두 출격, 주민규 원톱…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선발라인업 발표 [IS 상암]

홍명보호의 팔레스타인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모두 선발로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복귀전이기도 하다.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울산 HD)를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05) 이강인을 2선에 두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중원에서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정우영(울산)이 호흡을 맞춘다.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영권(울산) 김민재, 황문기(강원FC)가 수비라인을, 조현우(울산)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황희찬(울버햄프턴),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엄지성(스완지 시티) 정호연(광주FC) 등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선발 라인업에 오른 손흥민이 이날 출전하면 A매치 128번째 경기에 출전, 이영표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선다. 3위 이운재(133경기)와는 5경기, 공동 1위 차범근·홍명보(136경기)와는 8경기 차다.FIFA 랭킹은 한국이 23위, 팔레스타인은 96위로 73계단 차이가 난다.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 A대표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3차 예선은 상위 2개 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위와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위 이하는 탈락한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4.09.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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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캡틴’ 손흥민, 황선홍 넘어 차범근에 다가설까…A매치 50골 도전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통산 50골을 겨냥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격돌한다.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을 이틀 앞두고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시차 적응 등 문제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팔레스타인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만약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에 출전한다면, 또 한 번 기록이 쓰인다. 지난 2010년 1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통산 127경기에 나서 48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 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 공동 4위, 최다 득점 3위다.팔레스타인전에 나서기만 해도 이영표를 제치고 최다 출장 단독 4위가 된다. 공동 1위인 차범근과 홍명보(이상 136경기) 감독 3위 이운재(133경기)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최다 득점 부문에서도 두 골만 추가하면 단독 2위인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 부문 1위는 차범근(58골)이다.황선홍 감독의 기록은 이번 A매치 기간에도 충분히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일 대표팀 첫 훈련에 앞서 “손흥민 선수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은 왼쪽 사이드에서 벌려 있으면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인데, 잘 알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의 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핵심 전력인 손흥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손흥민은 근래 들어 태극 마크를 달고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태국과 2연전에서도 각각 1골씩 넣었다.FIFA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은 한국(23위)보다 전력상 몇 수 아래의 팀이다. 오만(76위) 역시 홍명보호와 전력을 맞대긴 어렵다.김희웅 기자 2024.09.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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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역대 최고는 손흥민, 그 뒤는 차범근·박지성·김민재 순…외신이 공개한 한국축구 레전드 톱10

국내 축구 팬들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늘 화제가 되는 주제 중 하나는 이른바 ‘손·차·박’ 순위다. 손흥민과 차범근, 박지성 등 저마다 한국축구 역사의 획을 그은 선수들의 순위를 가리는 것이다. 순위가 어떻게 구성되더라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모두 상징적인 선수들인데, 영국 매체가 이들을 포함해 한국축구 레전드 톱10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한국 축구 역대 최고 선수 10인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최상단엔 손흥민의 이름이 올랐고, 그 뒤를 차범근과 박지성이 잇는 게 매체의 시선에서 본 ‘손·차·박’ 순위다.기브미스포츠는 “한국 축구대표팀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선수면서 세계적인 슈퍼스타이기도 하다”며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차범근처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었고, 87경기에서 29골을 넣은 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인 100골 이상을 넣었다”고 조명했다.이어 “차범근의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도 다가선 손흥민은 지난 2010년 한국 대표팀에 데뷔한 뒤 A매치 12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에서도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문전에서 파괴적인 효율성과 리더십을 통해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차범근이 한국축구 역대 2위 선수로 선정됐다.매체는 “차범근은 그 자체로 선구자였다. 다른 한국 스타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았다”며 “알렉스 퍼거슨 당시 애버딘 감독이 ‘막을 수 없는 선수’라고 표현했던 차범근은 유럽축구연맹(UEFA) 컵(현 유로파리그) 우승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등을 이끌었다. 한국 대표로도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었다”고 조명했다.손흥민과 차범근의 뒤를 이은 선수는 박지성이었다. 기브미스포츠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PSV 에인트호번으로 향한 박지성은 유럽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며 “네덜란드 리그에서 인상적인 2시즌을 보낸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영웅이 됐다. 맨유에서 7시즌 동안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EPL 우승 4회,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른바 손·차·박의 뒤를 이은 4위 선수는 손흥민과 더불어 현역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였다. 매체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나폴리는 김민재 활약 덕에 30여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이어 5위는 박지성과 함께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한 뒤 토트넘 등에서 뛰었던 이영표가, 6위와 7위는 각각 홍명보와 기성용이 이름을 올렸다. 8~10위는 황선홍과 이동국, 설기현 순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08.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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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손흥민 “세계적인 명장 오기 쉽지 않아, 9월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새 사령탑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결승 골에 힘입어 중국을 1-0으로 이겼다.경기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아시안컵, 대표팀 경기들로 인해 정말 재미있는 시즌이었고 또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이렇게 마지막 경기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뻤고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게(톱 시드 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어차피 최종 예선을 가면 강팀들과 경기를 해야 한다. 또 매 경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결국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결과들이 따라온 건 선수들이 분명히 칭찬받아야 된다. 한 팀의 주장으로서 정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부터 임시 사령탑 체제로 4경기를 치렀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중국전 승리를 이끈 뒤 “한국 임시 감독은 내가 마지막이었으면 한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손흥민도 차기 사령탑 선임과 관련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완벽한 선수가 없는 것처럼 정말 우리가 원하는 감독님을 데려오려면 세계적인 명장을 데려와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나도 한 팀원의 일원으로서 한국축구가 발전되기 위해서 좋은 감독님이 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애초 대한축구협회(KFA)는 5월 내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그러나 어느덧 6월도 훌쩍 지났다. 손흥민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협회에서 어떤 축구를 원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지를 정해야 한다. 지금 시간이 꽤 걸리고 있지만, 잘 선택하실 거라 믿고 있다”며 “선수들과 기자분들, 또 축구 팬분들은 9월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까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감독님을 선택해서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손흥민은 중국전 출전으로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12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 위에는 이제 이운재(133경기) 홍명보, 차범근(이상 136경기)만 남았다. 손흥민은 “이렇게 많이 뛸 수 있는 것 자체도 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몸 상태가 되는 것도 진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주변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감독님, 코치님, 같이 뛰는 선수들, 매체들, 서포트 해주는 많은 축구 팬분들한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너무 오래 하고 싶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즐거움을 최대한 보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응원해 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희웅 기자 2024.06.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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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레전드’ 손흥민, 韓 최다 출전 4위…中 상대 황선홍 기록도 정조준

‘리빙 레전드’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4위에 이름을 새겼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을 치른다.‘주장’ 손흥민은 어김없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이날 출전으로 최다 출전 5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A매치 127번째 경기를 뛰게 된 손흥민은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0년 1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 위에는 이제 차범근과 홍명보(이상 136경기) 이운재(133경기)만 남았다. 중국을 상대로 A매치 최다 득점 부문 2위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지금껏 126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48골을 기록했다. 최근 대표팀에서도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하며 어느덧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기록(50골)에 바짝 다가섰다. 만약 손흥민이 두 골을 추가하면 황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다 득점 부문 1위는 58골을 넣은 차범근이다. 손흥민의 기세는 맹렬하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 싱가포르전에도 선발 출격해 멀티 골을 작성했다. 황선홍 감독을 제치는 것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과 경기에서도 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희웅 기자 2024.06.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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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이영표·황선홍도 제친다…‘50골 눈앞’ 손흥민이 걷는 레전드의 길

손흥민(토트넘)은 명실상부 한국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지금껏 많은 기록을 갈아치운 손흥민이 어느 지점까지 오를지가 관심사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앞서 4승 1무를 거둔 한국은 이미 조 1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주장’ 손흥민에게는 여전히 동기 부여가 충만할 한 판이다. 손흥민은 갑작스러운 부상 등 큰 변수가 아니면 중국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만약 이변 없이 손흥민이 중국전에 나서면,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부문에서 ‘레전드’ 이영표(127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10년 1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 위에는 차범근과 홍명보(이상 136경기) 이운재(133경기)만 남게 된다. 멀어 보였던 ‘50골’ 고지도 눈앞이다.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A매치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2골 차로 추격했다. 중국전에서 2골을 넣는다면, 황 감독과 공동 2위를 마크할 수 있고 그 이상 기록하면 단독 2위로 올라선다. 손흥민은 지난해 첫 A매치를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35골을 기록했다. 분명 30세에 접어든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50골 달성도 확신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3개월간 A매치 18경기에 나서 13골 폭발했다. 현재의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면 이 부문 압도적 1위인 차범근(58골)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가 여러 부문 최고·최다 기록 보유자로 등극하는 것에 관한 세간의 기대는 하늘을 찌른다. 싱가포르전 SBS 해설위원으로 등장한 하석주 아주대 감독은 “손흥민이 이 기록(6경기 연속골)도 곧 깰 것이다.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의 모든 기록을 다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3월, 콜롬비아를 상대로 A매치 다섯 번째 프리킥 골을 작렬해 하석주 감독이 보유한 A매치 프리킥 최다골(4골) 기록을 넘어섰다. 하석주 감독은 31년 동안 깨지지 않은 본인의 A매치 연속골 기록도 손흥민이 갈아치우리라 믿었다. 하석주 감독은 1993년 5~6월 사이 열린 레바논·인도·홍콩과 1994 FIFA 미국 월드컵 1차 예선 6경기(각각 2연전)에서 모두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지난 3월부터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중국전에서도 골 맛을 본다면 하 감독의 대기록에도 성큼 다가설 수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축구대표팀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빛나는 자취를 남긴 자타공인 ‘기록 파괴자’다. 이제는 그가 대표팀 커리어에 어떤 기록을 추가할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김희웅 기자 2024.06.11 06:45
해외축구

손흥민, 바르셀로나 전설까지 제치고 亞 역대 최고 선수 등극…박지성은 ‘4위’

손흥민(토트넘)이 지금껏 쌓은 업적을 인정받고 아시아 최고 선수로 뽑혔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 톱10을 선정했다. 매체는 국제 대회, 클럽 업적, 개인 수상, 유산 등을 고려해 랭킹을 산정했다고 알렸다. 손흥민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손흥민은 2023년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골을 달성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토트넘의 공격수인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멋진 솔로 골을 터뜨려 푸스카스상을 받았고, 2021~22시즌 골든 부트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이어 “이 리스트의 다른 후보들이 자랑하는 클럽의 영예는 놓쳤지만, 손흥민은 지난 3년 동안 올해의 아시아 축구선수상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손흥민이 커리어에서 이 상을 다시 수상한다고 해도 놀라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늘 이름을 올리는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박지성은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매체는 차범근에 관해 “폭발적인 스피드와 재능으로 유명한 이 공격수는 1999년에 ‘세기의 아시아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한국을 위한 그의 재능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A매치)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며 한국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았다”고 짚었다. 4위에 오른 박지성에 관해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을 정복한 선수로 존경받는 박지성은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놀라운 지구력으로 ‘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얻은 박지성은 아시아 축구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결승전 출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조명했다.한국의 삼인방 사이 3위를 차지한 이는 바르셀로나의 전설 파울리노 알칸타라(필리핀)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공식 395경기에 출전해 143골을 넣은 알칸타라는 역대 구단 7번째 최다 득점자다. 히바우두, 사우엘 에투 등 쟁쟁한 선수들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알칸타라는 1912년에서 1923년까지 활동한 선수다. 매체는 “15세에 데뷔한 그는 스페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에서 태어나 양국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고 적었다.5위부터 10위까지는 혼다 케이스케(일본) 김주성(한국)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알리 다에이(이란) 가가와 신지(일본) 홍명보(한국)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톱10에 총 5명이 뽑힌 한국이 최다 배출국이 됐다.김희웅 기자 2024.04.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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