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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IS 고척] 오타니 통역 도박 논란, 다저스 감독 몇 번이나 "죄송하다. 답을 드릴 수 없다"

"죄송합니다.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해고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에 관한 언급을 삼갔다. 다저스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서 5-2로 이겼다. 이 경기 후 다저스는 오타니의 통역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관련 소식으로 시끌벅적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오타니의 변호인이 그의 통역사를 도박과 대규모 절도 혐의로 고발했다"며 같은 날 다저스 구단이 그를 해고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즈하라의 도박 빚은 최소 450만 달러(60억원)로 늘어났다"면서 "오타니 명의로 두 차례에 걸쳐 50만달러씩 송금된 자료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21일 서울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도 로버츠 감독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로버츠 감독은 '전날 경기 종료 후 미즈하라가 선수단에 사과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나'는 말에 "죄송하지만 말할 수 없다. (오타니 통역과 관련해) 말씀드릴게 전혀 없다"고 했다. '소식을 듣고 놀랐나'는 말에도 "죄송하다.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통역 논란에도 오타니는 21일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출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통역이 오타티를 도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즈하라가 한국에 머무르고 있나'라는 물음에도 로버츠 감독은 여전히 "통역에 관한 질문에는 답을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논란은 한 불법 도박업자 조사 과정에서 오타니의 이름이 나왔고, 이에 오타니 측 변호인이 진상 조사에 나선 결과 미즈하라가 저지른 것이 알려졌다. 법무법인 웨스트 할리우드의 버크 브레틀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조사 과정에서 오타니가 절도의 피해자임을 발견했고, 이 사건을 사법 당국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이 같은 소식이 확인되면서 미즈하라를 곧장 해고했다. 앞서 미즈하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야구 경기에는 전혀 돈을 걸지 않았다"며 축구,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에 베팅했다고 설명했다. MLB 선수와 직원은 합법적인 경로에 한해 야구가 아닌 다른 종목 도박을 할 수 있다.다만 일본 닛칸스포츠는 "미국에서 스포츠 도박은 40여개 주에서 합법화돼 있다. 그러나 (LA 다저스가 속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불법"이라고 했다.1984년생 미즈하라는 일본 훗카이도 출신으로 6세 때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이후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왼손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의 통역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니혼햄 통역으로 옮겼고 2013년 입단한 오타니와 처음 만났다. 이때 인연으로 오타니가 2017년 LA 에인절스에 입단할 때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오타니의 통역 및 매니저 업무를 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대표팀 통역으로 동행했다 미즈하라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서울시리즈 일정에도 동행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한국행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도 함께했고,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의 인터뷰에서도 통역을 맡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즈하라의 연봉은 30만 달러(4억원)~50만 달러(6억 6000만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불법 도박으로 한순간에 직장과 명성을 잃게 됐다. 또한 오타니의 명성에도 흠을 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는 도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나 역시 도박이 불법인 줄 몰랐다. 모두가 알아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척=이형석 기자 2024.03.21 15:42
경제일반

BAT사천공장, 산자부 장관상 수상…온실가스 감축 성과 인정

담배 기업 BAT의 국내 제조 공장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사천공장)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BAT사천공장은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꾸준히 온실가스를 감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AT사천공장은 2018년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해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오고 있다. 또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공장의 에너지 흐름을 분석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왔다. 더불어 노후 보일러 교체, 스팀 사용량 최적화, 에어 컴프레셔 운전 최적화 및 공조 구역 온도 변경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또 친환경 대체 연료인 LNG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 특히, 2020년부터 공장 건물 일부 및 주차장을 포함한 1만 6000㎡에 달하는 구역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설치했으며, 향후 태양광 발전을 통한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러한 노력으로 BAT사천공장은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7,7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나무 160만 그루를 심거나, 연간 약 1674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에 이르는 효과다. 김지형 BAT코리아제조 공장장은 “BAT사천공장은 203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그룹의 비전인 '더 좋은 내일'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7 12:45
산업

BAT로스만스,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인증

BAT로스만스가 GPTW 코리아에서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PTW는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 설문조사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설문조사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총 5가지 항목의 60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BAT로스만스는 기업 문화 측면에서 참가 기업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BAT로스만스 직원 중 95%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경영진의 리더십과 환대 부문에서도 직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BAT의 국내 제조공장인 BAT 코리아 제조(BAT사천공장)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BAT사천공장은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영어 교육 및 관리자 육성 프로그램, 사내 네트워킹 이벤트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BAT로스만스 인사담당자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얻은 결과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9 10:40
보도자료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토론과 MBTI'를 활용한 직장 및 부부 문제 강좌 개설 및 수강생 모집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토론과 MBTI'를 활용한 직장 및 부부문제 강좌 개설 및 수강생 모집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전문교육과정 전문역량강화 부문에서 '부부갈등! 토론과 MBTI 로 관계개선하기' 강좌와 '토론과 MBTI 로 개선하는 직장갈등과 문제' 2 개 과목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있다. 수강 신청 기한은 2023년 2월 7일 화요일 0시부터 2월 20일 월요일 18시까지다.'부부갈등! 토론과 MBTI 로 관계 개선하기' 수업은 부부간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에 대한 인신공격이나논점을 일탈한 얘기를 하지 않고 문제의 핵심에 차분하게 접근하여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 및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되었다. MBTI 를 통해 부부 간의 차이가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토론을 통해 부부가 처한문제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문제를 직시하며 차분하게 합리적으로 대화하면서 풀어가는 것을지향하는 수업이다. 현재 부부 뿐만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나 깊이 있는 배움을 통한 이색데이트 및 장기적인 관계 발전을 지향하는 커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월 10일부터 6월23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된다.'토론(Debate)과 MBTI 로 개선하는 직장 갈등과 문제' 수업은 복잡다단한 직장 내 문제 및 갈등에 대한여러 사안을 찬반 입장으로 간결하게 요약 정리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개설되었다. MBTI 를 통해 직장 내 구성원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상호존중의 자세를 함양하며, 토론을 통해 회사 내에서 처리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대해합리적으로 비교 검토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실습하는 수업이다. 현재직장인이나 사업자 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 이직 등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직장 문제를 색다른관점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3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오후 15시부터 17시 50분까지 진행된다.이민섭 강사는 15 년 경력의 토론 연구자이자 실무자로서, '토론이 돈이 되는가?'를 연구 관심사로 삼고토론 연구를 통해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전국대학교 영어토론대회 부심사위원장 경력 및 우수 심사위원상 수상, 토론자로 동북아시아 국제영어토론대회 수상 등의 경력이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강의 사이트인 단희캠퍼스 인클에서 '부부갈등,토론과 MBTI 로 관계 개선하기' 강의를 촬영하고 마이데이터 코리아허브 기술분과 세미나에서'토론 컨설팅 관점에서 바라보는 마이데이터'란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토론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수강 희망자는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31 17:09
경제

BAT로스만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 출시…전세계 최초

BAT(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의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BAT로스만스는 27일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을 한국 시장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BAT코리아의 위탁판매 계약이 지난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브랜드 보유사인 BAT로스만스가 본격적으로 사업 운영을 하면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BAT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지난해 초 내놨던 '글로 프로'에 이어 글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이사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트렌드의 화두로 떠오른 궐련형 전자담배 분야에서 제품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시장 전환을 주도하고 재도약할 것"이라며 "글로 프로 슬림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더 좋은 내일'에 부합하는 다양한 위해 저감 제품 출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 프로 슬림은 기존 글로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얇고 가벼워진 점이 특징이다. BAT로스만스는 국내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에 두 개의 캡슐을 적용한 신제품 '네오 아이스 트로픽 더블 캡슐'도 선보였다. 글로 프로 슬림의 소비자가격은 5만원이다. 네오 제품의 가격은 1갑(20개비) 당 4500원이다. 글로 프로 슬림 기기는 글로 공식 웹사이트와 글로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을 확대에 본격 나선다. BAT로스만스는 최근 몇 년 간 국내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지난해부터 반등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기준 BAT로스만스는 전년 동기보다 45% 점유율이 늘었고 누적 수출 생산량 1500억 개비, 수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김 대표는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 “위해 저감 제품 공급과 친환경·ESG 경영, 인재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서 앞으로 새로운 30년을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하도록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27 17:54
경제

BAT코리아, '켄트 더블 프레쉬' 출시

BAT코리아가 1일 켄트 브랜드 최초로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출시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는 2019년 국내 시장 재출시 이 후 호평을 받아온 BAT의 담배 브랜드 ‘켄트’에 합류하는 신제품이다. 저타르형 수퍼슬림 제품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시원하고 청량한 멘솔향에 더해 필터에 탑재된 상쾌하고 달콤한 맛의 두 가지 캡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터뜨려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외관은 기존 켄트 시리즈의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각각의 캡슐 맛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전면 중앙에 새긴 켄트 브랜드 로고 옆에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두 가지의 캡슐 이미지를 추가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더블 캡슐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1.5mg와 0.15mg이며,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과 담배 소매점을 통해 출시특별가 4000원에 판매된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켄트 더블 프레쉬는 깔끔한 맛과 감각적인 제품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흡연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 던힐 브랜드에 이어, 켄트 라인업에 더블 캡슐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향상된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성인 흡연 소비자에게 어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01 15:08
경제

BAT코리아,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BAT코리아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4억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던 BAT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억900여 만 달러를 수출해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시상하며, 14일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사천공장 공장장 강승호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강승호 상무는 2002년 공장 설립과 함께 입사한 후, 공장 생산성 증가와 고용 증대, 수출 및 신제품 생산 유치에 노력한 지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더불어 사천공장 물류담당 김명찬 과장은 실무자로서 공장 수출실적 증진과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5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출하기 시작해, 현재 생산량의 약 80%를 전세계 15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BAT그룹의 아시아 지역 생산 및 수출 거점시설이다. 사천공장은 지난해 6월, 누적 생산 3천억 개비를 돌파하며 매년 꾸준한 생산증가를 이뤄냈으며, 2006년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강승호 상무는 “4억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의 성과는 1천명의 BAT 코리아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사천공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 허브이자 BAT 그룹 핵심 생산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15 16:48
무비위크

디즈니·픽사 신작 '소울', '코코'와 닮았다?…닮은꼴 포인트 넷

디즈니·픽사의 영화 '소울'이 2018년 국내 35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코'와 특별한 닮은꼴로 전 세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1년 1월 개봉하는 '소울'은 '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감독과 '코코' 제작진이 선사하는 신작.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태어나기 전 세상’은 우리 모두가 지구에 태어나기 전 각자의 성격, 가치관, 열정을 찾는 곳으로 디즈니·픽사 제작진의 놀라운 상상력과 특별함이 담긴 세계다. 특히 피트 닥터 감독은 23년 전 자신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 시작된 아이디어를 기점으로 '소울'이 탄생되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18년 1월, 황홀한 모험으로 가득한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 영화 '코코'는 351만 관객이란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멕시코 전통 명절을 배경으로 한 '코코'는 제작진이 3년간 멕시코 현지 답사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을 작품 속에 담아내 특별함을 더했다. # 디즈니·픽사 최고의 콤비들과 떠나는 상상초월 유쾌한 어드벤처 '소울'과 '코코'의 또다른 닮은꼴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두 캐릭터들의 유쾌한 모험이다. 극과 극 성격을 가진 조와 22가 최고의 소울 메이트로 거듭나기까지의 좌충우돌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 최고의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져 영혼이 된 열정충만 조와 지구에 가기 싫은 시니컬한 열정제로 영혼 22란 캐릭터 설정, 너무나 다른 두 캐릭터가 겪게 되는 상상초월의 어드벤처 역시 독특함을 더한다. 지구에 가기 위해 영혼 22의 지구 통행증이 필요한 조는 그의 멘토가 되어 삶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려고 고군분투하고, 영혼 22가 그와 만나며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 속에서 특유의 유머를 기대해볼 수 있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과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만난 의문의 해골 사나이 헥터가 세대와 세계 차이를 극복하며 만들어낸 우정과 콤비 플레이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만난 미구엘의 가족들과 수많은 캐릭터들이 독특한 비주얼과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 비주얼, 음악, 스토리, 메시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오감만족 음악,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메시지 역시 닮았다. ‘태어나기 전 세상’ 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뉴욕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울'의 다채로운 비주얼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뉴욕 전경의 디테일함, 형형색색 물들여진 뉴욕의 모습은 ‘태어나기 전 세상’과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존 바티스트의 소울풀한 재즈 음악,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의 일렉트로닉 뮤직,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선사하는 특별한 엔드크레딧 송까지 다채로운 음악 역시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열정충만 조와 열정제로 22가 서로 다른 상황과 생각, 고민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메시지까지 던진다. '코코'는 ‘기억해 줘(remember me)’란 타이틀 곡으로 2018년 1월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진 음악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가족애와 감동을 선사하며 공감을 일으켰다. #세계의 주목 마지막 닮은꼴 포인트는 세계가 주목한 최고의 작품이란 점. '소울'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73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 및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기록과 함께, 오는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국내 351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코코'는 개봉 당시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를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비주얼, 스토리, 음악 모든 면에서 극찬 세례를 받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5 08:03
경제

BAT, ‘던힐’ 킹사이즈 제품군 패키지 리뉴얼

BAT코리아가 ‘던힐(Dunhill)’ 킹사이즈 제품군의 새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던힐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모던한 감각을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각 제품을 대변하는 스타일리시하고 현대적인 테마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특히 패키지 하단에는 브랜드 로고를 필기체로 표현한 레터링으로 감각적인 요소를 반영했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팩디자인 업그레이드는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트렌디한 취향을 추구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변모한 던힐 브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14s 6MG, 던힐 14s 1MG,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ONE 총 8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2 16:41
경제

손경식 회장, 경총 50주년 맞아 새 미션·비전·슬로건 제시 外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단체의 미션·비전·슬로건·이미지(CI)를 모두 교체하며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창립 50주년 행사에 경총은 비전을 ‘함께하는 경제, 함께 여는 미래’로 바꿨다. 슬로건은 ‘미래를 여는 경제적 동반자, 경총’으로, 단체의 미션은 ‘종합경제단체로서의 노사관계 선진화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국민 경제에 기여한다’로 변경했다. BAT 코리아는 13일 김은지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국내 담배업계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선임된 김은지 사장은 그룹 차원의 전략에 기반을 둬 BAT 코리아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사장은 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유니레버 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4년 BAT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16년간 던힐 브랜드 담당, 국내 영업 총괄, 사업 개발 담당 등 핵심 보직을 맡으며 업계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사장 선임 직전에는 BAT 인도네시아의 브랜드 총괄을 맡았다.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가 정보람 쿠팡 전 대표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로 지난 14일 영입했다. 정 신임 COO는 글로벌 기업 머서, 엔씨소프트를 거쳐 쿠팡에서 핀테크 부문 각자 대표를 역임하며 핀테크 사업을 주도했다. 특히 6년간 쿠팡에서 자체 결제 서비스인 쿠팡페이를 구축하고 성장시켰고 로켓와우, 쿠팡이츠 등 신규 서비스 론칭도 이끌었다. 이번 영입으로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더 개선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백패커의 향후 성장 전략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팜이 10일 이사회를 통해 김양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양수 대표는 원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해 LG생활건강, CJ오쇼핑, 네오팜 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약 20년 동안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뷰티 시장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네오팜에서는 2012년부터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며 주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네오팜은 코로나19 등으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지속성장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내년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기 실적에 얽매이기보다 장기적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웹 세미나(웨비나) 형태로 열린 하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애프터 코로나'가 곧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코로나와 함께 하는 '위드 코로나'가 내년 말까지는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하며 "2019년 대비 70∼80% 수준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이며 이러한 '70% 경제가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일상)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VCM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임원, 4개 사업부문(BU)장 및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야놀자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엄태욱 플랫폼유닛장을 선임했다. 엄태욱 신임 CTO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네이버, 엔씨소프트, SK플래닛 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들을 거쳐 지난 2017년 야놀자에 합류했다. 야놀자에서는 플랫폼실장, 플랫폼유닛장을 역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야놀자 서비스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일관성 있게 통합 관리하는 업무를 총괄했다. 앞으로 엄 CTO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는 야놀자 및 관계 서비스들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부품 제조 계열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전장용 적층 세라믹 캐파시티(MLCC)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미래 먹거리’ 현장 경영을 이어나갔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부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초소형 부품인데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 '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2020.07.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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