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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차트서 K팝 새 역사 쓴 로제…현지 기사엔 ‘훈장’ 표기도 [왓IS]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국내외 음악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지난해 영국 왕실로부터 받은 훈장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로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발매한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곡은 발매 7일 만인 지난 25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일주일 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기록이다.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같은 날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K-팝 여성 가수 최고의 성적을 써냈다. 이 곡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4위로 진입했는데, 이는 동 차트에서 K팝 여자 가수가 기록한 최고 순위다. 오피셜 차트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제 ‘아파트’ 순위 소식을 보도했다. 특히 오피셜 차트는 로제 ‘아파트’ 성적에 대해 “뉴질랜드 국적의 로젠 박(Roseanne Park) MBE는 페기 구가 ‘나나나’로 세운 종전 5위의 기록을 넘어섰다”(New Zealand-born, Australia-raised Roseanne Park MBE surpasses Peggy Gou's previous record, earned with Number 5-peaking 2023 hit (It Goes Like) Nanana.)고 구체적으로 서술했다.여기서 눈길을 끈 지점은 로제의 본명 뒤에 붙은 ‘MBE’. 이는 지난해 11월 22일 블랙핑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받은 대영제국훈장으로, MBE는 총 5개 등급 중 가장 낮은 5등급에 해당한다. 블랙핑크는 2023년 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MBE를 받았다. 그런데 당시 로제는 지수, 제니, 리사 등 다른 멤버들이 받은 것과 달리 정식 MBE를 받았다. 로제가 영국 국왕이 원수로 영연방에 속한 뉴질랜드 국적도 지닌 복수국적자이기 때문. 이같은 사실이 이번 ‘아파트’ 오피셜 차트 기사에서 다시 한 번 거론되며 관심이 모였다. 정식 MBE를 획득한 로제에게는 향후 행보에 따라 훗날 영국 기사 작위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와 링고스타가 1965년 MBE를 받은 뒤 각각 2017년, 2018년 기사 작위까지 받은 바 있다. 또 영국 왕실 결혼식이나 국장 등 행사가 거행되는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본인 혹은 자녀가 결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제는 ‘아파트’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 등극했는데, 25일엔 미국과 글로벌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K-팝 가수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아닌 미국의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로제가 최초다. 이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빌보드 순위를 예측하는 사이트에선 로제의 ‘아파트’는 10위권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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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솔로도 믿고 듣는 블랙핑크…제니→로제 우려 딛고 성공행보

그룹 블랙핑크가 멤버 제니에 이어 로제도 솔로곡으로 글로벌 음악신을 뜨겁게 달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가장 눈에 띄는 성적표를 쓴 멤버는 로제다. 연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18일 공개한 깜짝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국내외 음악시장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별다른 사전 홍보 없이 하루 전날 발매 소식을 전한 이 곡은 세계적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는데 발매된 지 단 하루 만에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내로라하는 두 팝스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을 싹 뺀 채 펑키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하다. 발매 즉시 국내 차트를 평정한 이 곡은 글로벌 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 미국 11위로 데뷔하며 K팝 솔로 여가수 중 최고 진입 순위를 쓰더니 단 사흘 만에 동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이같은 화력에 힘입어 11월 2일자 빌보드 ‘핫100’에서도 상위권을 꿰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가파르게 증가해 발매 닷새 만인 23일 1억 뷰를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새로 썼다.곡의 인기와 함께 글로벌 K팝 팬들 사이에 실제로 ‘아파트 게임’이 유행하고 있어 제2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 국내에서는 윤수일의 동명곡 ‘아파트’도 덩달아 상승세를 탈 만큼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 앨범 ‘로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솔로 활동에 나선 제니도 국내외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발매한 새 싱글 ‘만트라’가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 오는 26일자 빌보드 ‘핫100’에서 98위를 차지하며 홀로 부른 솔로곡으로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이 곡은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에도 37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로제의 ‘아파트’와 나란히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에 앞서 리사가 먼저 솔로곡을 발표하며 도전을 이어갔으나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이나 립싱크 잡음 등으로 블랙핑크 명성에 힘입은 성적 외 뚜렷한 성과는 내놓지 못했다.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 홀로 나선 블랙핑크에 대해 업계에선 기대만큼이나 우려의 시선도 컸다. 각자 내놓는 솔로곡들이 기존 솔로 커리어에서 한 발 나아간 성장과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 한편의 우려였다. 하지만 로제와 제니 모두 그룹 명성은 물론, 그간 발표했던 솔로 음원의 것을 상회하는 성적표를 써냈으며 작품의 퀄리티 측면에서도 수려한 결과물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녹여낸 솔로곡들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로 발표할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블랙핑크 멤버 전원 이미 톱스타였고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시기에 개별 레이블을 만들었기 때문에 각자에게 더 맞는 특색 있는 작업을 할 것이 예상됐고, 어느 정도의 잘 될 거란 예견은 이미 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다만 개별 레이블 및 소속사를 찾아갔을 당시의 우려는 멤버들이 음악 활동 아닌 셀럽으로서의 행보에 치중하지 않을까, 혹은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될까에 대한 우려였는데 이미 자신들이 이뤄놓은 성취가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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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日 데뷔 성큼…서바이벌 ‘Re:BORN’ 톱5 안착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일본 데뷔에 한 발짝 다가섰다.엘라스트는 지난 11일 일본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Re:BORN(리본)’ 3회에서 2차 경연으로 향하는 최종 5팀에 안착,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1차 경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엘라스트는 남은 그룹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최종 결과를 기다렸다. 멤버들은 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한껏 집중해 끊임없는 환호를 하는 등 경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각자의 개성 담긴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12팀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최종 순위를 기다리던 중 리더 라노는 “최근에 이 정도로 긴장한 적이 없었다”라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앞서 엘라스트는 지난해 2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스릴’(Thrill) 무대로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일본어 버전의 가사와 혼합한 라이브 무대는 물론 화려한 군무를 펼친 이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심사평을 들으며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첫 번째로 발표된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린 엘라스트는 호명되자마자 놀람과 함께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무대에 오른 원혁은 “저희 진짜 떨어질 줄 알았어요”라며 “다시 한번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불안했던 마음과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잘 기억하고 다음 경연, 또 파이널까지 정말 부끄럽지 않은 무대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어 다음 2차 경연 중간 미션의 주제로 J팝이 공개됐다. 미션을 받아 든 원혁은 “긴장하셔야 될 것 같아요”라며 날 선 경고의 말을 날리기도. 과연 또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얻은 엘라스트가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무대로 좌중을 압도하며 놀라게 만들지, ‘J팝’을 엘라스트만의 색깔로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한편 ‘Re:BORN’은 매주 금요일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 아베마 TV에서 만날 수 있으며, 토요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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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오늘(10일) 아홉번째 EP ‘본 라이크 디스’ 컴백 [일문일답]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10일 새 앨범 ‘본 라이크 디스’로 컴백한다. AB6IX는 지난 1월 여덟 번째 EP ‘더 퓨쳐 이즈 아워즈 : 파운드’ 이후 약 9개월 만에 아홉 번째 EP로 돌아온다. AB6I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 길을 걷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로서 자신들의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냈다. 이번 앨범도 모든 멤버들이 전체 수록곡 작사, 작곡에 적극 참여하며 ‘완성형 아티스트돌’이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또 한번 확고히 정립했다. 타이틀곡 ‘네이키드’는 멤버 이대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완성한 곡이다. ‘Let's get naked baby’라는 곡의 슬로건처럼 있는 그대로 모두 솔직해지자는 메시지를 펑크 팝의 경쾌한 리듬에 담은 트랙이다.AB6IX 멤버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가 소속사 일문일답을 통해 컴백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AB6IX 컴백 기념 일문일답>Q1. 약 9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컴백하는 소감이 어떤지?전웅 : 항상 컴백 때마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 그보다 설레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하루빨리 에비뉴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김동현 : 약 9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저희도 정말 기대가 되고 굉장히 신이 납니다! 팬분들과 무대에서 같이 놀 생각에 너무 행복해요.박우진 :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재미있게 즐기고 싶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컴백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대휘 : 오랜만에 팬분들을 찾아뵙는 앨범이다 보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Q2. 이번 9TH EP 'BORN LIKE THIS'는 어떤 앨범인지?전웅 : 멤버 모두가 앨범에 적극 참여한 만큼 멤버들만의 이야기와 매력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앨범입니다.김동현 : 저희 AB6IX가 가지고 있는 멋과 매력들을 맘껏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박우진 : 늘 해오던 것처럼 열심히 준비했고 모두가 노력해서 만든 앨범이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대휘 : 무대 위에서 놀기 위해 태어난 저희 AB6IX 4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앨범입니다!Q3. 타이틀곡 'NVKED' 소개 및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는?전웅 : 'NVKED'는 대휘가 작사, 작곡한 노래인데 AB6IX의 메인 프로듀서인 만큼 AB6IX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AB6IX가 잘할 수 있는 색을 한껏 담은 곡입니다. 마음에 드는 파트는 'Let's get naked baby'인데 이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합니다.김동현 : 같이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펑키한 느낌의 타이틀곡입니다. '이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게'라는 파트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모든 무대들 그리고 에비뉴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은 저희의 마음이 잘 담겨있는 가사라고 생각합니다.박우진 : 'NVKED'는 펑크 팝 장르라 신나게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는 '사랑한다고 사랑해왔다고 사랑할 거라고'라고 말하는 부분입니다.이대휘 : 'NVKED'는 '있는 그대로 솔직해지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데요, 작업할 때 처음 생각났던 슬로건인 'Let's get naked baby' 파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Q4. 타이틀곡 'NVKED' 무대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전웅 : 통통 튀는 안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라서 꼭 한번 따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김동현 : 무대가 굉장히 신나고 무엇보다 팬분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서 그런 부분들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박우진 : 안무적인 부분에서 베이직하고 힙한 안무들이 많아서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것 같습니다.이대휘 : 이번에 처음으로 올 핸드 마이크로 무대를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Q5. 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전웅 : 드디어 저희의 9TH EP가 발매되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우리 이번 활동도 행복한 추억과 멋진 경험 많이 만들어요. 사랑합니다❤김동현 : 저희의 애정을 꾹꾹 담아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게요 에비뉴!!박우진 :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재미있는 활동 같이 즐기면서 해요 에비뉴!이대휘 :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은데 좋은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이번 활동도 행복하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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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측 “루비, 공식 팬덤명 아냐”

그룹 블랙핑크 제니 측이 팬덤명 관련 입장을 밝혔다.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루비즈’는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뉴스 페이지(rubies) 이름”이라며 “공식 팬덤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제니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녕 루비들. 제니다. 지켜봐달라. 곧 보자”고 말하는 제니의 음석을 공개했다. 이후 제니의 개인 팬덤명이 ‘루비’로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가수 권은비의 팬덤명과 겹쳐 논란이 됐다. 다만 제니에게 ‘루비’라는 호칭은 각별하다. 제니의 영어 이름이 ‘제니 루비 제인’이기 때문. 제니는 앞서 ‘제니 루비 제인’의 상표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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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측 “父 사칭 출판물, 명백한 허위…법적 조치” [전문]

블랙핑크 제니 측이 부친을 사칭한 불법 출판물과 가짜 뉴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제니 소속사 오드아틀리에(0A엔터테인먼트)는 6일 “최근 제니 아버지를 사칭한 허위 사실이 담긴 불법 제작 출판물 및 가짜 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함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불법 제작 출판물 구입에 유의해 주시고 이와 관련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무법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근거로 형사고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아울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성희롱,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명백한 범죄이므로,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음은 제니 소속사 측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0A엔터테인먼트입니다.소속 아티스트 제니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최근 아티스트의 아버지를 사칭한 허위 사실이 담긴 불법 제작 출판물 및 가짜 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함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불법 제작 출판물 구입에 유의해 주시고 이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해당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무법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근거로 형사고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아울러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성희롱,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므로,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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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제니, 블링크 앞에서 ‘울컥’

걸그룹 블랭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11개월 만에 뭉쳤다.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행사에 참석했다.네 멤버가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공연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은 레드카펫 행사인 ‘핑크카펫’과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서 지수는 “8월 8일 8시에 데뷔해서 그런지 8주년이 더 크게 와닿는다. 팬들에 대한 애정이 800배 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로제는 “초등학생이던 팬이 20살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나간 시간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눈길을 끈 건 제니였다. 제니는 “8주년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모든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개별 활동을 하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제니가 팬들의 모습을 보고 감정이 격해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한편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로는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는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로, 국내를 비롯해 110여 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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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8주년 케이크 들고 포즈 취하는 블랙핑크

블랙핑크(BLACKPINK) 로제, 제니, 지수, 리사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BLACKPINK WORLD TOUR IN CINEMAS'(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09/ 2024.08.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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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BLACKPINK)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BLACKPINK WORLD TOUR IN CINEMAS'(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09/ 2024.08.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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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BLACKPINK)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BLACKPINK WORLD TOUR IN CINEMAS'(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09/ 2024.08.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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