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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동욱,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자 참석

2020년을 빛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 12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배우 하지원, 이동욱, 정지훈, 박해진, 이태리, 김혜윤이 시상을 위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담보'에서 열연을 펼친 하지원부터 최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동욱, 2020년을 후끈 달군 '깡' 열풍의 주역이자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로 활동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 중인 정지훈(비), 올해 KBS 드라마 '포레스트',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주연으로 연달아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낸 박해진, '구미호뎐'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태리, 'SKY캐슬'·'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의 작품을 통해 대세 배우로 발돋움한 김혜윤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친 스타들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등장한다. 특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되는 만큼 시상 역시 확연히 달라진 구성 및 연출로 차별화를 꾀한다. 훈훈함을 불러일으킬 의미 있는 시상부터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페셜 시상까지 기존 시상식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 ENHYPEN(엔하이픈)까지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우려가 없는 안전한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북남미 등 각 권역에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시청자 접속 국가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에서는 네이버 V LIVE, 일본에서는 니코니코 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 북미와 남미 권역에서는 LIVECON, 유럽과 중동 권역에서는 Contentszone, 동남아시아권에서는 Jncmediagroup, 필리핀에서는 Ktx, 인도에서는 Bookmyshow에서 스트리밍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드는 K-POP 축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한국시각으로 12일 오후 4시 레드카펫, 오후 6시 본 시상식이 중계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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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종료' 싹쓰리, 유종의 미…'놀면 뭐하니?' 12주 연속 土 화제성 1위

'놀면 뭐하니?'가 12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8월 2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0.2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전체 톱5에 오르며 싹쓰리 편을 호평 속 마무리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에는 2020년 여름을 말 그대로 싹쓸이하며 영광의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쥔 혼성그룹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1집 공식 활동을 마감하고 추억과 눈물, 감동을 남기며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티저가 공개되며 'Produced by 지미 유'라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탄생도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MBC는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8월 2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20.62%의 점유율로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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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음원차트에 쏟아진 '싹쓰리 폭포효과'

싹쓰리가 올여름 차트를 집어삼켰다. 싹쓰리를 스친 노래들마저 차트를 호령하며 폭포효과를 제대로 실감하게 했다. 4일 오전 멜론 24Hits 차트에 따르면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1위를 연일 수성하고 있다. 3위엔 '그 여름을 틀어줘', 6위엔 황광희가 가세한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가 올랐다. 그룹곡과 함께 개인곡들도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윤미래와 린다G의 'LINDA'(린다)는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자전적 가사를 담아 공감을 불렀다. 마마무와 비룡이 함께한 '신난다'는 비룡이 꿈꿨던 레게 힙합 장르로 여름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유두래곤과 황광희가 부른 '두리쥬와'는 한 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2020년 수능금지곡' 반열에 등극했다. 싹쓰리가 발매하진 않았지만 이들을 거쳐 간 곡들도 속속 발매돼 차트에 입성 중이다. 주영훈은 싹쓰리 데뷔 후보곡이었던 '오 마이 서머'(oh my summer)를 코요태와 손잡고 지난 2일 발매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이후 이 곡을 코요태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발매까지 성사됐다. 멤버 신지는 '순정'··만남'·'비상'·'파란'·'실연' 등 코요태 히트 공식인 두 글자 제목을 이어가기 위해 '아하(我夏)'라는 한자를 붙여 최종 제목인 '아하(오 마이 서머)'를 제안했다. 노래는 2일 멜론 국내 종합차트 90위로 진입하고 입소문을 내고 있다. 녹음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은 코요태 공식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에 올라와 가파른 조회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요태가 싹쓰리를 처음으로 언급한 영상은 무려 77만 뷰를 돌파했다.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를 프로듀싱한 박문치는 후보곡으로 제출했던 'Cool한42'(쿨한사이)와 'MBTI'를 지난 3일 발매했다. '쿨한사이'는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 후 꾸준한 발매 요청이 있었던 곡으로, 1990년대 추억을 되살리는 뉴트로 댄스 장르다. 박문치는 7월 14일 '무자비'를 공개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 빠르게 노래를 준비, 싹쓰리 열풍에 합류한 셈이다. 이번 발매에 대해 박문치는 "행복하고 재미있는 것을 같이 하는 것이 나의 모토"라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가장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중이다. 이번 신곡도 여러분들이 저와 같이 놀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노래는 멜론 최신곡 차트 3위에 올라, 같은 날 컴백한 (여자)아이들·강다니엘 뒤를 이었다. 이효리의 파급력도 유효하다. 이효리가 방송에서 부른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4일 오전 10시 기준 24Hits 차트 8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롱런 중이다. 유튜브에선 '다운타운 베이비' 커버 영상이 다수 올라왔고 그룹 여자친구 멤버 유주도 이를 재해석해 부른 영상을 업로드 했다. 블루는 화제성을 몰아 지난달 23일 '내가 담배 태울 때'라는 신곡을 발매, 3일 자 차트에서 4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루는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다. 내게는 (이효리가) 퀸이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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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음악방송 2관왕·솔로곡까지 차트 인..가요계 '싹쓸이'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가 가요계를 제대로 싹쓸이했다. 싹쓰리가 음악방송 2관왕에 차트 줄세우기까지 성공했다. 싹쓰리는 지난달 공개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커버곡 '여름 안에서'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싹쓰리로 데뷔 무대를 꾸민 뒤 첫 1위를 한 데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하며 음악방송 2관왕을 했다. 싹쓰리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음원 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일 공개한 싹쓰리 멤버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솔로곡은 전부 차트 인에 성공했다. 유두래곤은 광희와 함께한 '두리쥬와', 린다G는 윤미래와 협업한 'LINDA', 비룡은 마마무와 호흡을 맞춘 '신난다' 등을 데뷔 앨범에 수록했다. 솔로곡 모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싹쓰리의 음원 파워를 또 한 번 증명했다. 단체곡 '그 여름을 틀어줘'와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까지 차트 인을 했다. 싹쓰리 앨범에 수록한 전곡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싹쓰리 신드롬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발라드 음악으로 가득 찼던 음원차트가 싹쓰리 효과로 신나고 경쾌한 음악으로 싹 바뀌었다. 싹쓰리 멤버가 참여하거나 방송에서 소개한 노래도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의 파급력이 상당하다.이효리가 지난 6월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블루의 'Downtown Baby'는 방송 이후 음원 발매 약 1년 반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약 두 달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비가 피처링에 참여한 지코의 'Summer Hate'도 차트 상위권이며, 이효리가 피처링하며 완성도를 높인 제시의 '눈누난나'도 지난달 30일 발표한 뒤 차트 인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 열풍에 MBC '놀면 뭐하니?'도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4%(2부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6%(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완성된 '쇼! 음악중심' 후 싹쓰리에게 첫 1위 트로피를 안겨준 '엠카운트다운' 현장과 '우리말 나들이' 촬영 현장이 담긴 예고 장면(19:44)으로 1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혼성 그룹 프로젝트 싹쓰리가 초대박을 낸 가운데 이효리가 방송 중 언급한 제시, 화사, 엄정화와의 여성 4인조 '환불원정대' 프로젝트까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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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린다G가 쏘아올린 공…'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첫회동(종합)

린다G(이효리)가 쏘아올린 공이 현실화가 됐다. '놀면 뭐하니?'에서 농담 삼아 던진 말이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으로 이어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가 뭉친 일명 환불원정대가 내일 첫 회동을 가진다"고 귀띔했다. 서울 모처에서 만나 환불원정대의 본격적인 첫 단추를 꿰는 자리인 것.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는 혼성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 특집으로 꾸려지고 있다.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가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음원 차트 뿐 아니라 온라인 화제성, 시청률까지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 토요일 간판 예능의 위엄을 자랑 중이다.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녹화 중 가요계 센 언니 조합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자신의 부캐릭터 린다G에 배우 겸 가수 엄정화, 가수 제시, 화사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막강한 가요계 센 언니 조합이 탄생한다며 "어느 가게를 가든 막힘없이 '환불'을 해줄 각"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들에게 붙은 이름이 '환불원정대'다. 환불원정대는 방송에서 언급된 이후 줄곧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효리의 러브콜을 받은 엄정화, 제시, 화사가 모두 "콜"을 외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시청자 역시 뜨거운 지지를 보내며 이들의 만남을 기대했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환불원정대에 대한 얘기는 빠지지 않았다. "너무 멋지다. 카메라가 부서질 수도 있다"는 제시의 반응처럼 환불원정대의 첫 만남부터가 이슈다. 싹쓰리가 데뷔와 동시에 이름처럼 가요계와 방송계를 점령한 올여름. 환불원정대가 그 기세를 이어받아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놀면 뭐하니?' 측은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내일 첫 회동한다"면서 "추후 계획은 순차적으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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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차트 올킬+온라인 올킬" 그야말로 '싹쓰리 DAY'

싹쓰리(유두래곤·린다G·비룡)가 데뷔했다. 2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전격 데뷔한 혼성그룹 싹쓰리는 여느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데뷔와 동시에 '쇼! 음악중심' 1위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에 이어 최종 2위에 랭크됐다. 싹쓰리는 지난 18일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음원을 발표했다. 일명 '지붕킥'을 여섯 차례 거듭하며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일주일이 넘었지만 멜론뮤직·네이버뮤직·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싹쓰리 DAY'를 맞아 싹쓰리는 가장 먼저 '온택트 팬미팅'을 진행했다. 7만 명이 넘는 팬들과 Q&A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싹쓰리의 앨범, 굿즈와 관련한 구체적인 소개,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맛보기로 공개했다. 유두래곤(유재석)은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 차트 1위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비룡(비·정지훈)은 "기대는 안 했는데 과분한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작곡했다. 이와 관련, 린다G(이효리)는 "요즘 (이상순의) 입이 귀에 걸렸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면서 노래 좋다는 댓글을 계속 보고 있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안겼다. 싹쓰리가 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비룡은 "30대 이상에겐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고 1020 시대에겐 우리 플레이 자체가 재밌는 것 같다"고 답했고, 린다G는 "멤버들의 각자 매력을 좋아하는 것 같다. 다른 그룹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프로젝트 그룹은 가수 이상민이 추천했던 조합이었다. 유두래곤은 '온택트 팬미팅'에서 "이상민 씨가 처음 언급했을 당시 '그게 되겠냐?'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게 됐다"면서 이상민의 선견지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추후 활동에 대해 확답할 수 없었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러브콜이 올 경우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싹쓰리는 데뷔와 동시 차트와 온라인을 점령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감성으로 데뷔 무대를 물들였고,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의 첫 공개,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 발표까지 핫하게 떠올랐다. 주요 음원 차트 톱20엔 '다시 여기 바닷가' '여름안에서 by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등 총 세 곡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엔 싹쓰리가 출연했던 '쇼! 음악중심'이 종일 올라 내려올 줄 몰랐다. 그들이 출연했던 영상은 하루 만에 170만 뷰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싹쓰리는 피지컬 데뷔 앨범 온라인 예약 판매를 받기 시작했다. 활동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계획. 선한 영향력까지 발산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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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부캐' 린다G로 더 강력해진 이효리 효과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 린다G가 생긴 후 이효리 효과는 더 강력해졌다.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놀면 뭐하니?'에서 여름 가요 시장을 겨냥한 혼성 그룹 싹쓰리를 결성한 이효리는 부캐로 린다G를 만들었다. 이후 이효리 효과는 더 상승세를 탄 분위기다. 방송에서 이효리가 부른 노래는 차트 역주행을 했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블루의 'Downtown Baby(다운타운 베이비)'를 불렀다. 2017년 발매된 이 노래는 방송이 나간 후 멜론 등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13일 'Downtown Baby'가 차트 1위를 하자 원곡 가수 블루는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거야'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이효리에게 인스타그램 DM으로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효리를 '마이 퀸'이라고 칭했다. 22일 오후 3시 기준 'Downtown Baby'는 모든 신곡을 밀어내고 차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숨은 명곡을 찾아 차트 역주행을 시킨 건 이효리이기에 가능했다. 잠깐 입고 걸친 패션 아이템은 SNS와 온라인상에서 해시태그돼 '이효리 패션 정보'로 올라오고 있다. '제주댁' 이효리로 보여준 의상 뿐만 아니라 린다G로 풀세팅을 하고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 모두 화제다. 중저가 브랜드부터 알렉산더왕, 스튜오트 와이츠먼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이효리가 '픽'하면 금액과 브랜드, 품목을 가리지 않고 다 뜬다. 이효리는 과거 상업 광고를 더 이상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까닭에 JTBC '효리네 민박', JTBC'캠핑클럽' 등으로 화제를 모았을 때도 인기와 이슈만 끌었을 뿐 광고 등 부가 수익이 생기진 않았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우스갯소리고 부캐는 돈이면 다 하는 캐릭터라고 설정해 광고 복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사실 유행에 민감한 광고계에서 광고 모델을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핫하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효리는 과거 상업 광고를 찍지 않겠다는 얘기만 안 했다면 광고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졌을 것이라고 본다. 이효리 만큼의 영향력과 화제성, 대중성을 다 갖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존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의 린다G 이미지를 부각시킨 다양한 광고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이효리 결심이 중요하다. 광고를 공식적으로 다시 한다고 하면 러브콜이 쏟아질게 분명하다. 시간이 흘러도, 공백이 길어도 이효리 효과는 언제든지 통한다는 걸 이번에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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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놀면 뭐하니?' 싹쓰리 효과…2049 자체 최고 土 전체 1위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서로의 성향 파악을 위한 MBTI 검사부터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을 진행하며 그룹 데뷔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시청률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2부 기준 전국 10.4%, 수도권 10.8%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5.9%, 2부 7.9%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후 유두래곤 린다G의 막내 비룡 몰이 장면으로 11.8%까지 치솟았다.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을 진행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올여름 차트 싹쓸이를 예고하며 공개적으로 리드를 띄웠던 싹쓰리는 작곡가들이 보낸 1차 데뷔곡 후보들을 블라인드로 들어본 것. 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가 섞인 데뷔곡 후보에 만족감을 표현한 멤버들은 창작 열정을 불태웠다.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MBTI(성격 유형 검사)로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과정부터 너무 다른 성향을 뽐내던 세 사람의 MBTI 결과는 '상극'이었다. 비룡은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타입(ESFP), 린다G는 재기발랄한 활동가(ENFP), 유두래곤은 호기심 많은 예술가(ISFP) 타입으로 각각 달랐다. 궁합은 린다는 유두래곤, 비룡과 모두 파국이었고, 비룡과 유두래곤의 궁합 역시 그닥이었다. "다 파국이네"라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 싹쓰리가 앞으로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싹쓰리는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랩테스트를 진행했다. 비룡은 노래 파트까지 부르며 메인보컬 욕심을 드러냈고, 유두래곤과 린다G는 야망 막내 구박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린다G는 지누션의 'A-YO(에이요)'를 부르다 영어 가사에 주저앉아, 유두래곤과 비룡에게 놀림을 당했다. 또 BLOO의 'downtown baby'를 불러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후 막내 비룡은 싹쓰리 단체 톡방을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유두래곤과 린다G는 "일할 때만 모이자"며 쿨하게 퇴근해 비룡을 멘붕에 빠트렸다. 비룡은 홀로 남아 꿋꿋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마저도 유두래곤, 린다G에게 차단당했다. 싹2의 '비룡 몰이'에 귀엽게 토라지기도 하는 비룡의 막내미가 꿀잼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 3인은 작곡 메이트와 직접 데뷔곡 만들기에 도전했다. 유두래곤은 뮤지의 작업실을 찾아 최애 비트 '당가다당'에 어울리는 음악 작업에 나서며 창작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코드쿤스트와 손잡고 작곡 열정을 불태웠다. 비룡은 히트곡 제조기 이현승 작곡가와 함께 레게 힙합곡으로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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