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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프로듀서 DJ처리와 파격 신곡 '설렌다 굿싱' 오늘(26일) 발매

가수 설하윤이 프로듀서 DJ처리와 손잡고 파격적인 신곡을 발표한다.이번에 발표하는 신곡의 제목은 ‘설렌다 굿싱(Goodbye Single)’이다. 설하윤이 2년 여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으로 26일 낮 12시에 멜론, 벅스, VIBE,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 노래는 인기 작곡가 송광호와 김철인이 작곡하고 편곡과 프로듀서를 DJ처리가 맡아 DJ처리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중독성 강한 리듬이 인상적인 EDM곡을 만들어냈다.‘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에 중독성 짙은 EDM 리듬과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 설하윤의 보이스가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이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노래의 첫 인상인 앨범 커버에서 설하윤은 물오른 외모와 섹시미로 팜파탈의 매력을 발산한다.설하윤은 2016년도에 데뷔해 그동안 여러 노래들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트롯 경연프로그램 도움 없이 밑바닥에서 하나하나 자신을 성장시키며 현재의 자리까지 도달한 대표적인 젊은 트롯가수의 선봉장으로, 일반적인 트롯가수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설하윤이 어떤 모습으로 신곡 무대를 꾸밀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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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온앤오프…2년 4개월 만 콘서트 성료→오늘(8일) 컴백

그룹 온앤오프 (ONF)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온앤오프는 지난 6일 오후 6시와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12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이자 멤버 전원 군 전역 후 첫 콘서트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되어 글로벌 팬들과 함께했다.오프닝 음악과 함께 리프트를 타고 온앤오프 멤버들이 등장했으며, 팬들의 큰 환호 속에 무대가 시작됐다. '신세계 (New World)', '춤춰 (Ugly Dance)', 'GUCCI'로 공연의 강렬한 포문을 연 온앤오프는 무대 후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오신 걸 환영한다. 다시 만나기까지 2년 반이 걸렸다. 기다리던 함성과 함께하는 콘서트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팬들에게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이어 ‘스쿰빗스위밍 (Sukhumvit Swimming)’, ‘Goosebumps’ 등으로 열기를 끌어올린 온앤오프는 ‘My Name Is’와 ‘오늘 뭐할래 (Good Good)’ 무대에서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과 호흡했으며, 지난해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타이틀 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와 ‘Difficult’, ‘여름 쏙 (Popping)’ 등을 선보이며 공연이 무르익어갔다. 이후 ‘My Song’과 ‘Moscow Moscow’ 무대 후 팬들이 가장 기다렸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온앤오프 멤버들의 감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미니 8집 앨범의 수록곡 ‘Breath, Haze & Shadow’를 선보여 팬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잠시 후, 현장의 팬들이 숨죽인 가운데 인트로 음악과 함께 블랙의상으로 환복한 온앤오프 멤버들이 등장, 타이틀곡 'Bye My Monster' 무대가 이어졌으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후반부 고음으로 이어지는 폭발적인 성량과 완벽한 무대에 우레와 같은 함성이 한동안 끊이질 않았다.신곡 무대 공개로 공연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어 Ment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The 사랑하게 될 거야’까지 강렬한 무대를 이끈 멤버들은 ‘Why’, ‘Show Must Go On’, ‘Beautiful Beautiful’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풍성하게 채웠다.‘Your Song’, ‘Message’ 무대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온앤오프 멤버들은 한 명씩 인사를 전했다. 먼저 와이엇은 "아까부터 자꾸 울컥했던 이유가 이 순간을 계속 기다린 것 같다. 여러분들이 항상 곁에 있어주고 응원해 준 덕분에 오늘 온앤오프가 아름다울 수 있었다."고 전했고, 승준은 "새 앨범이 발매되고 활동을 시작할 텐데 퓨즈 분들이 있기에 잘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우리와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효진은 "정말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콘서트 하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힐링, 회복한 느낌이다.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이션은 "첫 단독 콘서트를 했을 때는 함성을 못 들어서 굉장히 아쉬웠다. 이렇게 함성 소리를 듣고 교감하면서 무대 하는 게 너무 행복한 것 같다. 항상 말하지만 퓨즈는 우리의 뮤즈 같다. 앞으로 이렇게 계속 영원히 우리 음악에 뮤즈가 돼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유는 "이번 콘서트는 퓨즈가 보고 싶어 하는 무대를 많이 넣었다.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된 것 같다.", 민균은 “2021년 첫 콘서트 이후로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기다려줘서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 앞으로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고 올라갈 수 있는 온앤오프 되겠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끝 인사를 전했다.팬들의 열띤 앙코르 요청에 ‘Complete (널 만난 순간)’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친 온앤오프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신곡 무대 공개와 팬 사랑까지 약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온앤오프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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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투모로우’ 챌린지 붐 일으킨 판타지 보이즈, ‘포텐셜’로 2연타 칠까 ②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챌린지’ 최강자 자리를 노린다.판타지 보이즈는 23일 미니 2집 ‘포텐셜’을 발매하고 약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앞서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9월 발매된 데뷔곡 ‘뉴 투모로우’로 K팝 댄스 챌린지 유행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만큼, 이번 ‘포텐셜’로 연타석 홈런을 날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댄스 챌린지는 노래의 하이라이트 안무를 따라 추는 영상을 올리며 남녀노소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다. 2019년 지코가 ‘아무노래’에서 귀엽고 위트 있는 안무로 처음 댄스 챌린지 영상을 찍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후 K팝 아이돌에게 챌린지 영상은 필수 과제가 됐다. 처음부터 댄스 챌린지에 적합한 안무로 퍼포먼스를 짜거나, 타 아티스트와 함께 서로의 곡을 따라 추며 홍보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곡 ‘뉴 투모로우’부터 챌린지 붐을 일으켰다. ‘뉴 투모로우’는 중독성 강한 업템포 곡으로 따라부르기 쉽게 가사와 멜로디가 구성됐다.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뉴 투모로우’ 댄스 챌린지 영상은 스타일이 180도 다르다.파워풀하고 힘찬 스텝과 팔동작이 포인트인 원곡 버전, 그리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동작으로만 구성된 스페드업 버전(곡의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것)이다. 특히 스페드업 버전은 ‘위 돈 세이 굿바이’(We don't say goodbye’)라는 ‘뉴 투모로우’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에서 ‘굿바이’를 의미하는 손동작으로 재치 있는 안무가 만들어졌고, 일반인들의 참여도 함께 유도했다. ‘뉴 투모로우’ 챌린지는 비투비 서은광, 권은비, 이미주, 츄, 이채연, 라이즈 성찬, 앤톤, 크래비티 태영, 우빈, 성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댄스 크루 츠바킬, 러시아 출신 유튜버 겸 모델 다샤 타란, 세계 3대 틱톡커 호마 등등 유명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그 결과 틱톡 해시태그 뷰가 4000만 뷰에 육박(11월 기준)하며 호응을 얻었다.판타지 보이즈의 챌린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판타지 보이즈는 컴백 전인 지난 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에서 이번 미니 2집 신곡 ‘포텐셜’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22일 밤에는 36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KIM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미 무대가 공개된 만큼 판타지 보이즈는 SNS를 통해 ‘포텐셜’의 챌린지 영상을 먼저 찍어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판타지 보이즈 신곡 안무에는 댄스크루 오스피셔스와 김승현, 전기훈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일찍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뉴 투모로우’가 신나는 멜로디에 맞게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챌린지였다면, ‘포텐셜’은 몽환적이고도 신비로운 사운드에 맞게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안무로 구성됐다. 흥을 돋우는 스텝에 맞춰 박자를 쪼개는 팔의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판타지 보이즈의 음악방송 무대와 멤버들 직캠, 챌린지 영상 모두 조회수 수만 회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이제 댄스 챌린지는 K팝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이면서 오락거리”라며 “홍보만을 위한 양산형 댄스 챌린지에서 벗어나 신인 보이그룹만이 보여줄 새로운 댄스 챌린지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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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단독쇼 3.8% 추석 연휴 뜨겁게 달궜다 “인생 더 빛나게 해줄 것”

가수 김호중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한가위를 풍성하게 채웠다.지난 28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TV조선 ‘그레이트 김호중’(GREAT 김호중)은 김호중의 단독쇼로 지난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김호중의 단독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안방극장에 그대로 옮긴 프로그램이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그레이트 김호중’ 2부는 전국 가구 기준 3.846%를 기록했다. 1부는 3.128%, 3부는 2.865%다.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지붕 위에서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호중은 ‘바람남’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지붕이 갈라지는 듯한 CG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리프트까지 더해지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다.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호중은 “한가위 추석에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관객들과 시청자들에 인사하는가 하면 “오늘 준비한 곡이 많다”라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이어 김호중은 ‘가을꽃’, ‘고향의 봄’, ‘모란동백’을 연달아 선보이며 눈물샘을 자극하는가 하면, ‘태클을 걸지마’, ‘파트너’, ‘테스형!’까지 신나는 트롯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빛이 나는 사람’까지 마친 김호중은 “어둠 속에 있었던 저에게 한줄기 보라색 빛이 왔고, 수많은 별들이 되어 비춰주셨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인생을 더 빛나게 해줄 가수 김호중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밖에도 ‘할무니’, ‘친정엄마’, ‘고향역’,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난 벽시계’, ‘애인이 되어줄게요’ 등 성인가요부터 ‘티리돔바’(Tiritomba), ‘아도로’(Adoro) 등 클래식,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천상재회‘, ’고맙소‘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들로 가득 채웠다.특히 압도적인 공연 스케일이 눈길을 끌었다. 증강현실을 접목해 콘서트 무대를 더욱 다채롭고 웅장하게 연출한 것은 물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김호중의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상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는 터프한 무대를 즐기셨냐”라며 팬들과 소통한 김호중은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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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미주, 다시 무대로…‘무비 스타’로 그려나갈 미주의 진심

예능인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주던 이미주는 없다. 무대에 진심인 가수 미주가 ‘무비 스타’로 솔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미주는 지난 17일 첫 번째 싱글앨범 ‘무비 스타’(Movie Star)를 발매했다.‘무비 스타’는 영화를 키워드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미주의 솔로 데뷔 스토리를 그려낸 앨범이다.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미주가 9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으로 음악적 성장 서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느껴졌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무비 스타’는 거울 속에서만 상상해보던 무비 스타가 된 나를 발견한 이야기를 담은 댄스곡이다. 하우스 기반의 중독적인 디스코 리듬이 돋보인다.‘무비 스타’의 가사는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꿨던 미주와 닮아있다. 실제로 미주는 앨범 발매 쇼케이스 당시 “가사가 먼저 들어왔다. ‘내가 TV에 나올 수 있을까’라는 꿈을 가졌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아직도 꿈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가사에는 무대를 갈망하던 시절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을 앞둔 미주의 마음가짐이 담겼다. ‘살짝 겁이 나. 뭔가 다른 날 낯선 예감. 반짝거리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본 것 같아’ 부분에서 반짝이는 나를 상상하던 미주는 ‘춤을 추면 영화 속 장면처럼 진짜처럼 보여 나’, ‘모두가 나를 봐. 다시 태어난 기분. 뭔가 달라진 걸까. 초라한 시간들 바이 바이(Bye Bye)’ 등의 부분에서 꿈을 이루고 무비 스타가 된다.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안테나의 선배 가수 이효리와 배우 이이경이 특별출연한다. 유명 배우 역을 맡은 이이경과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는 슈퍼스타 역을 맡은 이효리는 뮤직비디오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평범했던 미주는 다채로운 변신과 함께 무비 스타에 한 발짝 가까워지고 결국 꿈을 이루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완성한다.직관적인 안무 역시 ‘무비 스타’의 포인트 중 하나다. 왕관을 쓰는 듯한 안무, 거울 속 자기 모습에 심취한 안무 등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간결하다. 이에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이경과 유재석이 ‘무비 스타’ 챌린지에 나서 미주의 솔로 데뷔를 응원하기도 했다.자신의 행보와 가장 닮은, 그래서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딘 미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한테 찰떡인 곡으로 골랐다”, “이건 잘될 수밖에 없다”, “노래도 노래인데 비주얼이 미쳤다” 등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미주. 쇼케이스 도중 흘린 눈물로 보인 무대에 대한 목마름이 ‘무비 스타’를 통해 해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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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지수, 마침내 ‘꽃’ 피우다..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완성

“ABC 도레미만큼 착했던 나, 그 눈빛이 싹 변했지”블랙핑크 지수가 피워낸 ‘꽃’은 본연의 아름다움이었다.지난달 31일 데뷔 7년 만에 발매된 지수의 첫 솔로 앨범 ‘미’(ME)를 끝으로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가 마침표를 찍었다. 2018년부터 제니, 로제, 리사에 이어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선 지수는 ‘미’로 멤버들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의 새 음반은 지난 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3주 만(3월 27일 기준)에 선주문량 124만 장을 돌파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수치다. 또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 6위에 올랐다. 이 또한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무서울 정도의 저력이다.‘미’는 지수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이름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자신(Me)의 고유한 색채와 본연의 아름다움(美)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꽃’과 수록곡 ‘올 아이즈 온 미’ 등 2곡이 수록됐다. ◇ 타이틀곡 ‘꽃’(FLOWER)‘꽃’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중독적인 댄스곡이다. 지수 특유의 허스키하고도 낮은 톤으로 시작되는 ‘꽃’은 서정적이고도 비유적인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마치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 담백하게 가창하는 지수의 음색과 후렴 뒤 이어지는 가성 구간으로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시킨다.지수 스스로 “보컬, 퍼포먼스, 시각적 요소까지 모든 면에서 합이 잘 맞는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고 자찬한 것처럼 ‘꽃’의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지수만 표현해낼 수 있는 고유의 색깔이 잘 드러났다.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동양적인 미모를 갖춘 지수는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함이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꽃과 나비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안무를 선보인다. 화려한 의상과 시시각각 변하는 지수의 감정 연기,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등 팀 무대에서는 좀처럼 발견하기 힘들었던 지수만의 실력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장면이 연이어 펼쳐진다.미국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에 왜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는지 단번에 납득할 수 있는 수준급의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의 가사는 헤어진 연인에게 미련을 남기지 않는 모습을 꽃과 나비에 빗대 표현했지만,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이젠 안녕 goodbye. 뒤는 절대 안 봐. 미련이란 이름의 잎새 하나”라는 부분은 마치 지난 7년의 시간을 견디며 단단해진 지수의 성장을 담아낸 듯 보인다.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거쳐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가 되기까지,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기까지 마치 꽃의 탄생부터 만개 과정을 축약해놓은 듯하다.블랙핑크 멤버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마지막 순서인 지수의 솔로 앨범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수는 부담감을 떨친 채 보란 듯 성공을 거머쥐었다. 지수만의 강점을 고스란히 담아낸 '미'로 이룩한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꽃’보다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지수의 도약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3 13:32
예능

‘소년판타지’, 소울 화려한 외모X허당미→히카루 섹시 칼군무 반전 매력

MBC ‘소년판타지’의 일본인 참가자 소울과 히카루가 반전 매력 퍼포먼스를 선사했다.3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참가자 54명 전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은 참가자들이 처음 판타지 존에 모이며 시작됐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매력을 어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C 동방신기 최강창민, 프로듀서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심사를 했다.그 중 방송 전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화제를 모은 소울은 “여러분의 마음을 취향 저격할 외유내강 소울”이라고 소개하며 등장했다. 대기실에서부터 다른 참가자들에게 거리낌 없는 친화력과 귀여운 한국어 실수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소울은 거울을 계속 보며 “저 진짜 잘생겼죠”라는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태민의 ‘굿바이’(Goodbye)를 선곡해 몽환적인 보이스와 아름다우면서 강렬한 춤 선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후 귀여운 허당미까지 발산해 프로듀서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직 일본 펜싱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히카루는 수준급 한국어 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남자다운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다”며 엑소의 ‘전야’를 선곡한 히카루가 훤칠한 피지컬로 섹시미를 뽐내자 프로듀서들은 물론, 대기실에서 함께 지켜본 참가자들마저 “끝났다”며 환호를 보냈다.특히 히카루의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들은 “오늘 봤던 무대 중 아이돌로서 가장 완벽했던 무대였다”, “외국인 같지 않은 좋은 딕션”이라는 긍정적인 심사평을 남겼다. 또한 소울을 향해 “아직 발음 연습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프로듀서로서 탐나는 인재다”라는 평가를 남기며 각각 1등급과 2등급을 줬다.한편 이날 첫회가 방송된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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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꽃가루가 온다! 레드벨벳 ‘벌스데이’로 가요계 강타 [종합]

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로 돌아왔다. 레드벨벳은 28일 오후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 신곡 ‘벌스데이’(Birthday)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번 앨범은 ‘더 리브 페스티벌 202’의 두 번째 앨범. 지난 3월 전국을 ‘꽃가루 열풍’으로 물들인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에 이어 또 한 번 클래식 샘플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멤버 슬기는 ‘필 마이 리듬’과 차이에 대해 “콘셉트에 차이가 있다”며 “두 곡 모두 클래식을 샘플링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스타일이 다르다. ‘필 마이 리듬’ 때는 우아하면서 고전적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고 이번 ‘벌스데이’에서는 키치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벌스데이’는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샘플링, 리드미컬한 드럼과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랩 리듬 기반의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나와 함께라면 매일이 생일처럼 즐거울 것’이라는 당찬 고백과 좋아하는 상대의 생일로 돌아가 상상하던 모든 소원을 이뤄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웬디는 ‘벌스데이’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상에 대해 “‘뭔데 이렇게 신나지? 왜 이렇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 마음이 바로 흔들렸다. 나뿐 아니라 멤버들 마음까지 훔쳤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벌스데이’ 뮤직비디오에는 초대받지 못한 파티장을 점령하는 레드벨벳의 쿨하고 발랄한 매력이 담겨 있다. 비비드한 색감과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효과 등으로 곡의 키치한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필 마이 리듬’에 이어 레드벨벳의 여러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멤버 슬기는 “‘필 마이 리듬’의 꽃가루 파트 안무가 인기를 많이 끌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벌스데이’에서도 우리가 뛰어다니는 부분이 있는데 꽤 귀엽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유심히 봐주시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벌스데이’ 킬링파트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으로 27일 기준 선주문량 71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레드벨벳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멤버 조이는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다”며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레드벨벳의 이번 앨범에는 ‘벌스데이’를 비롯해 ‘바이 바이’(BYE BYE), ‘롤러코스터’(On a Ride), ‘줌’(ZOOM),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등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5곡이 수록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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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신곡 ‘널디’ 안무 영상 깜짝 공개 ‘몰입감 甲’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널디’(Nerdy)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RBW는 2일 퍼플키스의 공식 SNS를 통해 퍼플키스의 네 번째 미니앨범 ‘기키랜드’(Geekyland)의 타이틀 곡 ‘널디’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퍼플키스는 ‘퍼키마녀’ 세계관을 표현한 퍼포먼스를 빼어난 합으로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퍼플키스 멤버들은 괴짜들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세상으로 나온 ‘퍼키마녀’의 당찬 메시지를 색다른 안무 동선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또 일곱 멤버들의 합이 돋보이는 동작과 남다른 시너지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후렴구 포인트 안무인 ‘안경춤’을 비롯해 따로 또 같이 펼치는 안무 동작이 세세하게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한다. 퍼플키스는 앞서 인트로 곡 ‘바이 바이 불리’(Intro : Bye Bye Bully) 안무 연습 영상에 이어 연달아 ‘널디’ 안무 영상까지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퍼플키스는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 ‘널디’로 지난달 25일 컴백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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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무반주 라이브도 완벽…‘기키랜드’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그룹 퍼플키스가 무반주 라이브를 담은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퍼플키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기키랜드’(Geekyland)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녹음실에서 무반주로 노래하는 퍼플키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멤버 각자의 음색은 귓가를 사로잡으며, 화음을 쌓아 올리는 구간은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퍼플키스의 무반주 라이브에 이어 신보 ‘기키랜드’에 수록된 6곡의 하이라이트 음원도 담겼다. 앞서 퍼포먼스 영상을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트로 곡 ‘바이 바이 불리’(Bye Bye Bully)를 시작으로 퍼플키스의 노련한 성장이 엿보이는 ‘불꽃’, 멤버 이레의 데뷔 트레일러 곡이자 팬들의 성원에 완곡으로 수록된 ‘캔트 스탑 드리밍’(Can’t stop dreamin’), 심플하지만 중독적인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러브 이즈 데드’(Love Is Dead), 그리운 마음을 이별비에 비유한 ‘썸머 레인’(SuMMerRaiN) 등 다채로운 수록곡이 예고됐다. 타이틀곡 ‘널디’(Nerdy)도 공개됐다. ‘널디’는 누가 뭐라 하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특별한 이야기를 퍼플키스만의 스타일로 그려낸 곡이다. 퍼플키스는 어리숙한 괴짜들의 대변인이 되어 세상을 향한 당찬 메시지를 던진다. ‘기키랜드’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되었던 존재들이 세상 밖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오는 2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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