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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불혹의 댄서' 홍텐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까지, 브레이킹 크루 대회 '얼티밋 배틀' 한국에서 열린다

CJ그룹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CJ ENM 상암 멀티 스튜디오에서 최고의 브레이킹 크루를 가리기 위한 크루 배틀 ‘ULTIMATE BATTLE PRESENTED BY BIBIGO’ (이하 ‘얼티밋 배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얼티밋 배틀’은 CJ가 주최·주관하는 브레이킹 대회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높아진 브레이킹 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브레이킹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CJ는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브레이킹 선수를 후원, 현재 홍텐(김홍열)과 윙(김헌우), 킬(박인수), 레온(김종호), 주티주트(박민혁), 프레시벨라(전지예), 스테리(권성희) 7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를 후원하는 등 브레이킹 종목에 큰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얼티밋 배틀’은 5대5 크루 배틀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실력 있는 크루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 크루로는 지난 대회 우승팀 퓨전엠씨를 비롯해, 초대 브레이킹 국가대표 헤디(최승빈)가 소속된 아티스트릿,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원웨이크루, 그리고 2016년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우승팀 MB 크루 등 4팀이 출전한다. 해외팀으로는 레드불 배틀 오브 더 월드 3회 우승 및 대한민국 브레이킹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살아있는 전설 홍텐(김홍열)과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Nicka(도미니카 바네비치·리투아니아),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Lee(리-루 디아프·네덜란드)가 속한 레드불 올스타를 필두로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동메달리스트 671(리우 칭이·중국)가 이끄는 팀 차이나, 미국의 베테랑 Gravity가 포함된 다국적 연합팀인 Breakin Mia, 대만의 대표 브레이킹 남녀 선수로 구성된 드림러너즈 등 총 4팀이 참가해 한국의 4개 팀과 격렬한 배틀을 펼친다. ‘얼티밋 배틀’에 출전하는 선수들만큼 스포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을 공정히 판정해 줄 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금메달리스트 Ami(유아사 아미·일본),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살아있는 전설' 피직스(김효근), 그리고 독일의 비보이팀 '배틀 스콰드'를 대표하는 Storm(닐스 로비츠키·독일) 등 전설적인 심사위원 5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사용되는 라운드 로빈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여러 라운드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얼티밋 배틀’의 독창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브레이킹 국제대회에서 사용되는 채점 시스템을 적용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 예술 능력 그리고 해석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운드 로빈(8강)에서는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눠 진행되고, 각 조는 한국 크루 2팀과 해외 크루 2팀으로 구성된다. 각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로빈(8강)이 끝난 후 상위 2개 크루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5라운드를 진행하고, 결승은 7라운드로 진행된다. 우승 팀은 ‘얼티밋 배틀’ 챔피언의 명예와 함께 국내 브레이킹 대회 중 최고 규모인 30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올리브영, CGV, 빕스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CJ Day’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얼티밋 배틀’은 CJ의 다양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여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주요 스폰서인 글로벌 K-푸드 브랜드 비비고는 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Live Delicious"라는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며, 선수 라운지에 비비고 존을 마련하여 국내 및 글로벌 크루에게 통새우만두, 컵떡볶이 등의 인기 제품을 통해 특별한 한식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비비고 및 얼티밋 배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대회 기대평 이벤트와 우승 크루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유제품 브랜드 얼티브도 라운지에서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여 선수들이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CJ는 ‘얼티밋 배틀’ 하루 전인 26일에는,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와 함께 글로벌 No.1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브레이킹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 브레이킹 배틀, ‘퓨처 챌린지(Future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TEAM CJ 소속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우승자에게는 CJ 소속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TEAMCJ 선수들이 유망주를 대상으로 브레이킹 테크닉과 훈련 방법, 배틀 노하우를 전수하는 ‘꿈지기 워크샵’도 개최한다.윤승재 기자 2024.10.17 18:32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드래프트 데이’에 남기는 헌사

판세가 불리했습니다. 전면 드래프트로 바꾸자는 쪽이 열세였습니다. 찬성이 네 팀, 반대가 여섯 팀이었습니다. 2018년 4월까지 상황이었습니다.프로야구 신인 지명제도(이하 드래프트) 이야기입니다. 전면 드래프트는 전년도 시즌 성적이 낮은 구단부터 순서대로 신인 선수를 뽑는 제도입니다. 기존 방식(1차 지명)은 구단별로 연고지의 우수 선수 한 명을 먼저 뽑게 했습니다. 유망주 선수가 많은 서울을 팜(farm)으로 둔 서울 프로팀이 유리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뛰어난 기대주가 등장했으나, 전체적인 규모·분포·빈도에서 서울과 지역의 차이가 갈수록 벌어졌습니다. 서울 팀이 유망주를 나눠 선점하는 상황이 리그의 전력 불균형을 낳는 근본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그해 6월 단장 대행을 맡은 저는 KBO 실행위원회(실행위)에 나가게 됩니다. 각 구단 단장과 KBO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실행위는 리그의 각종 제도·규칙을 심의해 최종 의결 기구인 이사회에 상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런트 유경험자와 선수 출신이 많아 현장과 관련된 이슈에서는 구체적인 토론이 가능합니다. 소속 구단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기에 실행위가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한계도 있습니다. 당시 저의 첫 임무는 드래프트 제도를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명분만으로 순진하게 카드를 꺼내진 않았습니다. 리그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이해, 결정권자들의 생각,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였습니다.빈틈이 보였습니다. 4 대 6 구도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모 구단의 공식 입장과 임원진 생각에 온도 차가 있었습니다.그 구단 단장님을 직접 만났습니다. 팀과 지역의 미래를 생각할 때 전면 드래프트가 필요하다는 뉘앙스였습니다. 제도 변경을 당장 선택하기엔 연고 지역 야구계가 오해할 수 있고, 실무진 입장도 살폈다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우리 편이다” 싶었죠. 5대5라면 해볼 만했습니다. 당시 신임 총재 체재의 리그 사무국이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했기에 이 흐름을 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고인이 된 장윤호 당시 사무총장은 “최소 5대5는 돼야 (사무국이 중재에 나서는 등)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1차 지명일(그해 6월 25일)이 임박해 있었습니다.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팀 1차 지명을 포기하는 방안을 고민했으나, 지역의 팬과 야구계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내부 의견에 포기했습니다. ‘전면 찬성파’ 단장 몇 분께 연락, 지명 행사장에서 공동 성명을 내는 방안도 상의했습니다. 단체 행동은 무리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서는 이슈를 만들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날 행사장에서 “리그의 동반 성장이 이뤄지는 지명제도 개선을 희망합니다”라는 제 발언은 그렇게 나왔습니다. 그 뒤 실행위에서 어느 단장님은 “공개 발언이 부적절했다”라며 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찬성파는 지지 발언을 하면서 논의에 불이 붙었습니다. 팽팽한 균형으로 교착 상태처럼 보이기도 했으나 지키려는 쪽 부담이 한층 커졌습니다. 해가 바뀌며 찬성파는 “전면 드래프트를 계속 미룬다면 ‘서울권 3분할(서울 프로팀 3개가 지역 고교를 3등분 해 지명권 행사)’이라도 시작하라"라고 압박합니다. 고등학교 한 곳에서 여러 선수를 1차 지명으로 뽑는 등의 서울 프로구단 방식에 대해 1차 지명에 찬성하는 지역 구단도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역 대 서울’ 구도로 전환됐고, 일부 단장님들은 기존 입장과 달리 개인 의견을 전제로 다른 뉘앙스를 비추기 시작합니다.본격적인 논의 후 1년여가 지나 전면 드래프트가 이사회를 통과합니다. 예상되는 걱정·불안도 있었으나 여러 보완책으로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드래프트가 더 주목받고 하위권 팀에게 좋은 기회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전력 평준화로 평평한 리그의 지형을 만들자는 뜻을 나누고 받아들이고 또는 양보한 당시 모든 실행위 참석자들 덕분입니다. 전면 드래프트 재도입 후 세 번째 맞는, 이번 ‘드래프트 데이(Draft Day)’에 그 시간의 기록을 남깁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09.09 07:30
연예일반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YB·타카피·멜로망스 등 합류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2024)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고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JUMF2024 측은 9일 정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3차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타카피, 멜로망스, 적재, ZERO-G, 캐치더영, 1CHU, 몽니, 한요한, WALK AFTER U, 스카웨이커스, 2 day old sneskers, 스모킹구스, 더 조이풀스 등의 뮤지션들이 합류했다.앞선 1차 라인업에는 YB, 김경호밴드, 노브레인, LOVEBITES(일본), 린, 김필, 안녕바다, 크랙샷, KARDI, 육중완밴드, 소닉스톤즈, 김목경밴드, OATHEAN, 로큰롤라디오, MADMANS ESPRIT, HeMeets(히미츠), 소울트레인, 하헌진x로다운30, 남경운밴드, 이인규블루스밴드이, 2차 라인업에는 장기하, 서문탁, 로맨틱펀치, 카더가든, 하동균, Xdinary Heroes, UNVEIL RAZE(일본), 나상현씨밴드, 뷰렛, DJ이하늘x배드키즈, 강산에, CHANZE, 네미시스, 크래쉬, 악퉁, 고니, UV, XANDRIA(독일), 체인지, 이디오테잎, QWER, 피싱걸스, 디아블로, 오칠, NOYA(노야), 행로난, 원진밴드, 슬로우진 등이 포함된 바 있다.페스티벌의 총연출을 맡은 이태동 PD는 “장르와 각층의 세대가 아우르는 페스티벌로 K-POP 음악과 공연 콘텐츠의 다양성에 집중했고 폭넓은 뮤지션 라인업으로 페스티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JUMF2024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 일원(더뮤지션)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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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OST 파트3 발매… 프라이머리표 ‘고막 호강’ 트랙

스타트업 '맥콤'의 이모저모를 담으며 현실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시트콤 ‘유니콘’의 세 번째 OST가 베일을 벗는다. 15일 정오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OST 파트3이 발매된다. 음악감독 프라이머리의 진두지휘로 완성된 이번 OST 싱글에는 R&B 싱어송라이터 가은(GA EUN)이 참여한 ‘드로’(DRAW)와 몽환적인 보이스의이아율(Ayul)이 부른 ‘원 서머 데이’(One Summer Day) 등 모두 두 곡이 수록됐다. ‘드로’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가은의 청량하고 독보적인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이다. 썸을 타는 남녀의 서로 엇갈리는 감정을 담은 가사는 애슐리(원진아 분)와 제이(이유진 분), 캐롤(배윤경 분)과 필립(김욱 분) 등 ‘맥콤’에 흐르는 미묘한 사내연애 기류에 과몰입하도록 한다. ‘원 서머 데이’는 신스 사운드 위 이아율의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인상적인 시티팝 감성의 곡이다. 실력파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아율이협업해 한 여름날의 추억을 그려낸 듯한 여운을 남기는 OST를 완성시켰다. ‘유니콘’의 음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음악감독이자 ‘자니’, ‘?(물음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인기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프라이머리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그린 작품 색깔에 따라 OST 또한 담백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에 개성 강한 보이스를 지닌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꾸려 유쾌한 스토리라인을 더욱 배가시키는 OST를 탄생시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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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美 토크쇼 '굿데이 뉴욕' 출연… "글로벌 입덕"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크래비티는 23일(미국 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FOX5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정규앨범 파트2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 IN OUR COSMOS)' 발매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한 크래비티는 정규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4월 개최되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신나면서 동시에 긴장된다.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니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 콘서트를 보실 수 있으니까 해외에 계신 팬분들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크래비티는 처음으로 대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 "사실 아직 믿기지 않는다. 정말 꿈이 이루어진 것 같은 기분이다. 단독 콘서트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지 않냐. 아직까지 너무 신기하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신보 녹음에 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노래를 녹음할 때 어디서 영감을 받냐는 질문에 "팬·멤버·가족뿐만 아니라 갑자기 눈에 보이는 벌레들도 저희에게 영감을 주는 것 같다. 정말로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크래비티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몬스타엑스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고 "힘이 들때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해주셨다. 항상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분위기 속 인터뷰를 마무리한 크래비티는 호스트를 비롯해 '굿데이 뉴욕' 진행자 로잔나(Rosanna)와 제임스 머레이(James Murray)의 극찬까지 받으며 글로벌 팬들의 '입덕' 문을 활짝 열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5 09:27
스포츠일반

도쿄 올림픽, 언택트 수여식 연다...'메달 셀프 수여·악수와 포옹 금지'

도쿄 올림픽 시상식이 셀프 수여 방식으로 바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AP 통신은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메달을 스스로 목에 걸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결정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에서 열린 화상 회의를 통해 “메달을 목에 걸어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트레이 위에 올려놓고 선수들이 직접 메달을 가져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소독된 장갑을 낀 사람이 메달을 트레이 위에 올려놓을 것이기 때문에 선수가 가져갈 때까지 아무도 메달을 만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바흐는 수여식에서 악수나 포옹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까지 올림픽 메달은 주로 IOC 위원이나 스포츠 운영 위원회의 주요 임원진이 수여 해왔다. IOC는 이날 전까지 시상자와 수상자가 마스크를 쓰고 수여식을 치르도록 계획했으나 이번 발표로 수여식 형태가 바뀌게 됐다. 코로나19 사태인 것을 고려해도 이례적인 결정이다. AP 통신은 “12일 영국 웸블리에서 열렸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MVP 잔루이지 도나룸마를 직접 축하했다”며 “UEFA와 IOC의 방식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한편 무관중 경기에 대한 나름의 대책도 내놓았다. 바흐 위원장은 “몰입을 돕는 음향 시스템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전 올림픽에서 녹음되었던 관중들의 소리를 틀어 선수들에게 익숙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무관중 경기에서 관중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도 도입된 바 있다. 선수와 가족, 친구, 팬의 경기 후 영상 통화나 팬들이 짧은 영상을 경기장에 보내는 방식도 적용할 예정이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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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자체예능 '비티 파크'로 드러낸 비글미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비글매력을 드러냈다. 크래비티는 지난 24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이하 '비티 파크')의 32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사우나로 향해 두 번째 힐링을 즐기게 됐다. 앞서 남다른 승부욕을 보여줬던 크래비티는 수중 손바닥 밀치기 게임과 두더지 게임을 진행, 아홉 명의 귀여운 비글미를 자랑했다. 특히 정모와의 손바닥 밀치기 게임에서 진 원진은 "방송 생각해서 (일부러) 그런 거다"라고 센스 있는 멘트를 대방출하는가 하면, 태영 역시 크래비티 멤버들을 향한 애정 어린 폭풍 디스로 끊임없는 웃음도 안겼다. 결국 최종 우승은 조장 형준을 비롯해 앨런과 정모, 태영, 성민 팀이 거뒀다. 데뷔 1주년을 맞아 진행된 '비티 파크'를 통해 크래비티는 무대 위 프로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또래 다운 아홉 소년의 매력을 발산하는데 성공했다. 크래비티는 6월 6일 진행되는 팬파티 'Sunday Cravity(선데이 크래비티)' 준비에 한창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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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데뷔 1주년 자축…신인상까지 눈부신 활동

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14일 소속사는 크래비티 데뷔 1주년을 기념한 축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해 4월 14일 데뷔한 이들은 '독창적인 매력으로 우리의 우주(평행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팀명에 담은 포부처럼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데뷔 앨범 'CRAVITY SEASON 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크래비티 시즌 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를 비롯한 총 3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누구보다 바쁜 1년을 보냈다. 한터차트 상반기 음반 차트 신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20년 상반기 데뷔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 7개 지역 1위, 총 12개 지역에서 TOP 3에 올랐고 빌보드 소셜 50 12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 눈도장도 찍었다. 두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 타이틀곡 'flame(플레임)'으로는 141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의 순간도 만끽했다.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 뮤직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 등 신인상 5관왕을 받았으며 '2020 AAA(Asia Artist Awards)'에서 올해의 포텐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의 베스트 오브 넥스트도 수상했다. 올해 크래비티는 3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 BE OUR VOICE(크래비티 시즌 3. 하이드아웃 : 비 아워 보이스)'를 통해 음악적으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세림, 앨런, 원진이 작사에 이름을 올리고 태영, 앨런, 형준이 안무 시안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를 통해 차세대 '예능돌'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크래비티는 데뷔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비하인드 콘텐트 공개하고 팬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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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그 립스틱' 종영 D-DAY, 원진아♥로운 다시 시작할까

"나 한 번 꼬셔 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이 원진아에게 당돌한 말을 던졌다. 자신을 잊지 못해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그녀에게 1년 만에 재회해 던진 마지막 여지였다. 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5회에는 끌라르 유럽 TF팀의 성공적인 성과를 가지고 한국에 돌아온 원진아(윤송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래 팀으로 복귀했다. 과거 연인이었던 로운과 선배와 후배로 다시금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 팀원들 모두 두 사람의 반응을 주시했지만 공과 사를 최대한 구분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취중진담이라고 했던가. 술에 취한 원진아는 속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기다렸던 로운이 뒤늦게 나타나자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보고 싶었어. 아직도 널 좋아해서 미안해"라고 말한 것. 술에서 깨어나 이 기억을 떠올리곤 민망해 어쩔 줄 몰라했다. 아직도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 로운을 향한 마음은 회사생활에서도 드러났다. 특히 회사에 위급상황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가장 먼저 로운의 손을 잡아 진심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로운은 그런 원진아의 모습이 싫지만은 않았다. 그녀의 생각으로 잠에 들지 못하는 모습. 그리고 결단을 내렸다. 마음을 못 숨기는 원진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나 한번 꼬셔 봐"란 말을 던져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영까지 단 1회가 남은 가운데, 원진아와 로운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오늘(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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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Vroom Vroom Vroom"…크래비티, 거침없는 질주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크래비티가 2021년 뜨겁게 질주한다. 소년미 넘치는 매력과 보다 완성도 높은 팀워크로 비상을 꿈꾼다. 크래비티는 'HIDEOUT' 시리즈로 서로 다른 존재였던 '그들'이 점점 공감을 통해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시즌 1 ''가 세상에 외치는 출사표와 더불어 시작에 대한 감정을 노래했다면, 시즌 2 에서는 ‘새로운 세상에 맞서는 소년들의 열정과 포부’를 담았다. 19일 발매된 'CRAVITY SEASON3. '은 크래비티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음반이다. 데뷔라는 꿈을 위해 달렸던 연습생 시절, 드디어 손에 얻게 된 데뷔, '크래비티'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달려온 시간들. 그 험난했던 과정과 새로운 경계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의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My Turn'은 K팝씬의 기대주인 크래비티의 거침없는 질주를 노래했다. 중독성 강한 "Vroom Vroom Vroom Skrt"이란 후렴은 크래비티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걱정은 no, 우리를 믿어/ 쌓인 먼질 털어내고 다시 한번 더/ Turn on GPS got my eyes on you/ 데려 갈게 어디든 under view"라며 크래비티와 함께하자는 노랫말이 이어진다. 작사는 우주소녀의 엑시가 맡았다. 노래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중독성 있는 비트로 에너제틱하고 그루비한 보컬이 어우러져 귀를 즐겁게 한다. 여기에 크래비티만의 폭발적인 칼군무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소속사는 "승리를 향한 염원과 질주를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스피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인 ‘농구’와 ‘레이싱’을 통해 역동적인 움직임과 폭발하는 에너지로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앨범에는 누군가가 불러주는 '이름', 그래서 더 소중한 존재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Call my name', 거칠게 폭발하는 크래비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Mammoth', 게임의 던져진 크래비티가 Rule-Breaker의 역할을 한다는 'Bad Habits', 밤새 쏟아진 달빛을 배경으로 진짜 나를 깨우고 사랑을 즐기자는 'Moonlight', 피할수록 빠져드는 중독적인 트랙 'Dangerous', 단 하나의 사랑만을 바라보고 약속을 건네는 'Give me your love' 등 총 7곡이 담겼다. 여기에 멤버 세림, 앨런, 원진은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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