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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수만,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 헌정…“K팝의 제왕에서 문화철학자로”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이자 비저너리 리더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행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빌트모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걸그룹 A2O MAY, A2O엔터테인먼트 유영진 프로듀서,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시상식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를 소개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K팝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를 축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K팝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이며, 열정을 공유하는 전 세계적 커뮤니티다. 그 중심에는 음악의 힘으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비전을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기 훨씬 이전부터 ‘Culture First, Economy Next’ 철학을 강조하며 30여 년간 K-POP의 개념을 끊임없이 재정의 해왔다”며 “문화의 개척자, 비전의 프로듀서,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이번 헌액 소식은 AP통신의 심층 보도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으며, 동일 기사가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해외 주요 매체에 동시에 게재됐다. 로스앤젤레스 포스트(LA Post)도 별도의 현장 기사로 이수만 총괄의 철학과 비전을 집중 조명했다.AP는 기사 “‘King of K-pop’ Lee Soo Man on his career, a global industry and what’s next”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30년간 한 번도 비전을 꺾지 않은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경영 철학이 단순한 음악 비즈니스를 넘어 ‘세계 문화 생태계를 설계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AP는 그가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의 ‘King of K-pop’ 호칭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미국 대중 소통을 위해 수용한 일화를 전하며 “이수만의 실용적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는 K-팝을 미국 주류시장으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이수만이 지난 20년간 ‘Culture First, Economy Next(문화가 먼저, 경제는 그 다음)’ 철학을 바탕으로 AI·4D 영상기술·세계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Culture Technology(문화기술)’ 로 K-팝을 산업 생태계로 확장시켰다고 전했다.LA Post는 이수만이 기술 기업 4DV Intelligence와 협력해 개발 중인 ‘인피니트 스튜디오(Infinite Studio)’ 4D 가우시안 스플래팅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하나의 촬영으로 다각도 영상을 자동 생성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며, 세계적 그래픽 컨퍼런스 SIGGRAPH 2025에서 주목받았다.이어 “I never see AI as a threat — it’s a collaborator(나는 AI를 위협이 아닌 협력자로 본다)”라며 “AI는 창의성을 대체하지 않고 증폭시키는 동반자이며, 이는 문화기술의 다음 단계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또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AI로 생성되는 컨텐츠와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법적 기준과 규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명확한 법률과 글로벌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집중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설명했다.AP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2009년 보아(BoA)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 프로젝트에 약 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당시 미국 시장은 아직 K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곡을 조금 수정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 경험을 회고했고, 이 실패가 “글로벌 창작자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이수만은 세계 각국 작곡가들과 직접 연결하며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핀란드 작곡가로부터 직접 구입했다. “핀란드 주소를 찾아가 계약서를 직접 작성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AP는 이를 “유럽·아시아·미국을 잇는 K팝 국제 협업 시스템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AP는 또 엑소, 에스파 등 그룹들의 세계관 시스템이 이수만 프로듀서가 MTV 시대의 시청각 언어에서 영감을 받아 창안한 것이라 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는 3~4분 안에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말하며 여러 음악과 영상을 연속 서사로 엮는 ‘시리즈형 내러티브’를 제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K팝 산업의 그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온라인 악성 댓글과 익명성 문제는 국경을 넘는 글로벌 이슈”라며 국제적 ‘사용자 확인 및 중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P는 이를 “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하는 리더십”으로 평가했다.‘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무대에 오른 이수만 프로듀서는 “창의력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고 말하며, K-POP이 아시아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할 무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창의력은 국경이 없으며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보편적 언어”라며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낯선 이들을 이어주는 나의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를 연결하는 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한국과 아시아가 예술가의 땅일 뿐 아니라 프로듀서의 고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청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아시안 홀 오브 페임’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를 “글로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개척자”로 소개하며 헌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버라이어티 500’ 한국인 유일 5년 연속 선정, ‘아시아 소사이어티 게임 체인저 어워즈’ 한국인 최초 수상(2016),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등재(2020) 등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최근에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감성을 융합한 잘파팝 (Zalpha Pop) 을 제시하며, 음악·퍼포먼스·비주얼·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올해 헌액자로는 이수만 프로듀서를 비롯해 중국의 농구 레전드 야오밍,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 미셸 콴, 일본의 록 아티스트 요시키, H마트 창립자 권일연, Vizio 창립자 윌리엄 왕 등 12인이 선정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4 09:23
생활문화

눈부신 환상의 서커스로 물든 2025 크리스챤 디올 뷰티 홀리데이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피에트로 루포(Pietro Ruffo)와 함께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인다. 찬란하게 빛나는 눈부신 골드빛 별들과 골드ㆍ실버ㆍ핑크 등 별빛의 컬러로 수놓아진 서커스 텐트, 황금빛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곡예사들의 찬란한 움직임 등 신비롭고 환상적인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 , 디올의 홀리데이 캠페인이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 안야 테일러 조이(Anya Taylor-Joy)와 데바 카셀(Deva Cassel)이 환상적인 서커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번 홀리데이 캠페인에서 안야는 중심에서 쇼를 이끌며 화려한 무대 위를 누빈다. 데바는 빛나는 크리스탈 볼을 통해 미래를 예견하는 신비로운 존재로 등장한다. 두 뮤즈의 주변으로 불을 삼키는 서커스 공연예술사, 공중 곡예사, 현란한 저글러 등 다양한 공연예술사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와 동시에 황금빛 조명 아래 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뷰티 제품들이 무대를 가득 메운다. 별빛으로 수놓아진 텐트 아래 디올이 펼치는 경이롭고 매혹적인 광경을 선사한다.화려한 서커스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디자인의 ‘NEW 2025 디올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을 비롯해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10월 15일부터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11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 크리스챤 디올 뷰티 매장과 디올 뷰티 부티크를 포함한 69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온, SSG 홈페이지 등 6개의 온라인 기업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의 경우 11월 1일부터 백화점 일부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2025.09.30 16:30
뮤직

‘10년차 서사맛집’ NCT 드림, 여전히 꿈 꾸는 ‘드림팀’ [IS포커스]

그룹 NCT 드림이 성공적인 시간여행을 통해 다시 한 번 그들만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하고 ‘꿈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NCT 드림은 지난달 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발표함과 동시에 ‘2025 NCT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에 돌입, 현재 세계 각 지역 팬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6, 17일 태국 방콕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국 공연 당시엔 폭우가 쏟아졌는데 NCT 드림은 굵은 빗줄기에도 주저함 없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장관을 완성했다. 마치 비가 무대 연출의 일부인 듯, 낭만의 실사화라 할 만한 아름답고도 역동적인 무대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오는 30일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이라는 유의미한 발자취도 새긴다. ◇ 서사 맛집에 낭만 한 스푼 추가요 이번 ‘더 드림 쇼 4’는 ‘고 백 투 더 퓨처’ 앨범과 궤를 함께 한다. 앨범은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는데, 수록된 총 9곡을 통해 10년차 그룹 NCT 드림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서사’를 여실히 보여줬다.타이틀곡 ‘BTTF’를 통해선 자신들이 걸어온 순간이 결코 후회 없었음을 돌아보며 “우리가 바로 미래다”라는 힘찬 챈팅으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칠러’로는 가장 빛나는 지금의 ‘나’를 100%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다음 챕터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드림 팀’, ‘나의 소나기’, ‘새벽별’, ‘항해’ 등 다수의 곡들로 NCT 드림 특유의 컬러를 공고히 했다. 앨범 테마를 시간여행으로 삼은 건 근 10년의 시간 동안 쌓아온 서사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확고했기 때문이다. 런쥔은 “과거의 모든 시간이 쌓여 지금의 NCT 드림을 만들었다.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빛날 나에 대한 확신을 담고 있다”며 ‘고 백’ 하더라도 과거를 바꾸지 않겠다는 타이틀곡 속 다짐을 강조하기도 했다. ◇ 소년은 성장해 청춘이 됐다 NCT 드림은 2016년 8월 25일 데뷔,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데뷔 시점 NCT 내 10대 멤버들로 구성됐던 NCT 드림은 ‘꿈’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10대의 감수성을 파고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지금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평균 데뷔 연령이 현격히 낮아졌지만 당시로선 꽤나 신선한 시도였다. 애초부터 소년의 성장 여정을 염두에 두고 고안됐다는 점에서 정교한 설계에 따른 장기적 서사가 밑바탕에 깔려 있던 셈이다. 데뷔곡 ‘츄잉 검’을 시작으로 ‘위 영’, ‘위 고 업’, ‘붐’, ‘라이딘’, ‘맛(핫 소스)’, ‘헬로 퓨처’, ‘버퍼링’, ‘비트박스’, ‘ISTJ’, ‘스무디’, ‘웬 아임 위드 유’ 그리고 최근작 ‘BTTF’와 ‘칠러’까지 쉬지 않고 발표해 온 앨범 타이틀곡을 통해선 이들의 성장을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기존 이미지로부터의 변신이라 인식될 정도로 변화가 가시적으로 돋보인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드림 이스케이프’였다. 해당 앨범은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멤버들은 해당 앨범을 성장의 연장선이라 표현했고, 향후 꿈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야기하겠다는 각오를 내놓은 바 있다. 여기서 나아가 데뷔 10주년을 1년 남겨둔 현 시점, 한국나이로 열 살(만 아홉 살)이 된 NCT 드림이 시간여행을 테마로 삼은 건 10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펼쳐갈 미래에 앞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각오를 다졌다는 점에서 일종의 묘수였다. ◇ 여전히 꿈을 꾸는 드림팀몸도 마음도 퍼포먼스도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변함 없는 건 NCT 드림의 초심이다. ‘고 백 투 더 퓨처’ 컴백 간담회 당시 멤버 해찬은 “9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콘서트가 많은 에너지와 위로, 힘을 드리고 있다는 데서, 화려한 것보다 이게 더 값진 것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데뷔 초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보다 더 멋있게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는데 NCT 드림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소년은 어른이 됐지만,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고 처음의 다짐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건 행운이다. 마크는 “처음 꿨던 꿈을 이뤄왔고 여전히 그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단체로 미성년자였던 우리는 지금도 그 꿈을 갖고, 다른 꿈을 꾼다기보다는 그 꿈을 발전시키고 우리도 성장하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형식은 달라도 그 메시지는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꿈을 꾸지 않는 NCT 드림이란 있을 수 없는 일. 존재의 이유가 꿈 그 자체인 이들이 꿈꾸고 그려갈 미래는 언젠가 그들의 과거이자 현재가 돼 있겠지만, 그 때도 여전히 꿈 꾸고 있을 테니 NCT 드림의 서사는 그렇게 계속 될 터다. “나 지금 서 있는 지금이 바로 퓨처”라는 ‘BTTF’의 가사가 주는 울림은 그래서 더욱 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1 05:40
스포츠일반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접수 시작…1호 등록자는 '레전드' 현정화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참가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규·이태성)는 접수 개시를 알리며,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현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이번 대회 1호 선수라고 24일 밝혔다. ‘선수’ 현정화가 간만에 테이블 앞에서 실전을 뛴다.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탁구 레전드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탁구선수권 풀-하우스’의 주인공이다. ‘풀-하우스’는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든 종목을 우승한 경우를 뜻하며, 이를 완성한 선수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한국 유일의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 멤버이기도 하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40세 이상 동호인 및 전·현직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탁구축제다. 출신 성분 관계없이 40세 이상 개인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픈대회다.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이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된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탁구대회로서 최근인 2024 로마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국 6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현정화 위원장의 참가신청은 각별한 상징성이 있다.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가 서렸다. 또한 그 자체로 모두가 함께 경쟁하며 나누는 대회 성격을 잘 보여준다. ‘레전드’ 현정화를 향한 동호인들의 도전은 참신한 흥미 요소가 될 것이며, 역시 선수출신인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과의 한판 승부가 성사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현 위원장은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동호인,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즐기며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설렌다.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평생의 추억이 되고, 탁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매 대회마다 빼놓지 않고 참가하는 페트라 쇠링 회장이 이번 대회에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간 중 한판 승부가 성사된다면 정말 뜻 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강릉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Serve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2026년 6월 초 강릉 오발 경기장과 아이스 아레나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약 4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제대회 기회가 많지 않은 국내 동호인들에게도 각국에서 온 동호인들과 직접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24일 접수를 시작한 참가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올해(2025년) 안에 등록하는 경우 ‘얼리버드’ 혜택으로 210달러, 내년(2026년)부터는 270달러가 부과된다. 숙박, 수송 등 부가서비스는 추후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5.07.24 13:54
산업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SSF샵 기획전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개막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특별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장미축제 캐릭터 인형, 키홀더 참, 양말, 머리끈 등 18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테마 굿즈 상품들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특히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먼저 공개돼 주목받은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 굿즈가 이번 기획전의 최고 기대작이다.로즈가든을 가꾸는 로자리안(Rosarian, 장미 전문가), 로즈가든을 지키는 가디언(Guardian), 꿈을 꾸는 모습의 드리머(Dreamer) 등 세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인형들은 "작은 사막여우 인형 너무 고급지게 귀엽네", "이번 축제 인형들은 컨셉이 좀 다른 것 같네요 기대되요" 등 SNS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감성적인 디자인의 양말, 머리끈, 슬리퍼 등 실용성 높은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또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갈소원이 모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에버랜드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갈소원의 사랑스러운 화보컷은 귀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굿즈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매력으로 기획전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이번 에버랜드 로로티 기획전은 SSF샵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상품을 구매할 경우 귀여운 '도나 D. 로지' 일러스트가 들어간 스티커도 선물로 증정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신비로운 스토리를 따라 장미, 티(Tea) 문화, 굿즈 등을 감각적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4 11:02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2025 국제 스포츠 행정가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대학교와 협력 운영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가 양성 과정인 드림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Dream Together Master Program, 이하 DTM)의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2013년부터 운영된 DTM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 발전 경험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행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석사과정이다. 본 과정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으로 개설되었으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 국적 소지자로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자(올해 8월 졸업 예정자 포함) 중 선수 및 스포츠 행정 경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일정 기준 이상의 영어 성적(TEPS 298점 또는 TOEFL iBT 88점 이상)을 가진 사람에 한정한다. 특히, 국가대표(후보 선수 포함) 선수와 1년 이상의 스포츠 행정 경력자에게는 등록금이 전액 지원(그 외, 일반 선수는 반액 지원)된다. 올해 모집 인원은 6명이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전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1 16:05
연예일반

'트렌드웨이브 2025' 초호화 라인업에 이어 中 무형문화재 작가들과 협업 공개

5월 3일 개최되는 'Trend Wave Festival 2025(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중국 무형문화재 작가들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며 '트렌드웨이브 2025'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 예고했다.3만 2천 명의 트렌드 서퍼와 함께 K-CULTURE를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축제이자 K-POP 아티스트와 댄스 퍼포먼스팀의 막강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웨이브 2025'가 색다른 협업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중국의 대국 장인 칭호가 따르는 공예 미술가 차오아이친이다. 차오아이친은 평생을 백자에 문화적 메시지를 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풍화신(風火神)의 딸'이라 불리는 도자기 대가로 알려져 있다. 차오아이친이 ‘트렌드웨이브 2025’와 협업하는 찻잔은 소수만 제작되는 데다가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던 것으로, 실제로는 1,800위안(한화 약 36만 원) 정도이다. 차오아이친은 이번 협업에 대해 "젊은이들이 전통 문양과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결합한 찻잔을 들 때, 진정한 문화적 가치는 보이는 것이 아닌 문명의 전통이 담고 있는 온도라는 것을 그들이 알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현대 예술가 쩡용(회화·영화·음악 크로스오버 창작자) 또한 '트렌드웨이브 2025' 협업 소식을 알렸다. 화가이자 음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쩡용은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템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에 초청된 독립 영화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梦剧院 Dream Theater>가 그려진 후드티 역시 '트렌드웨이브 2025'와 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그는 "인천은 아시아 문화의 교차점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대화가 이루어지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내 작품과 한국 K-POP 창작자들이 영감을 주고받아 예술이 미술관을 넘어 거리로 나가 더 활기찬 풍경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예술가가 '트렌드웨이브 2025'와 협업한 찻잔과 후드티는 '트렌드웨이브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이 한·중 젊은이들 간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잇고,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되는 바이다.두 예술가와의 협업 공개로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국내외 컬쳐링 파트너사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K-TREND를 알리고 인천을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 알렸다.'트렌드웨이브 2025'는 오는 5월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소셜 미디어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3.31 14:07
금융·보험·재테크

국민은행, 청년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KB인재양성' 참가자 모집

KB국민은행이 청년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KB인재양성은 국민은행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목표 달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목표달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특강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성장 지원금 △여름 캠프 및 팀 프로젝트를 통한 네트워킹 △우수 참가자 특별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원대상은 2000년생부터 2007년생인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KB인재양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를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KB인재양성 참가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3 11:10
뮤직

레드벨벳 웬디, SM타운 30주년 공연 불참 [공식]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M 30주년 콘서트에 불참한다.6일 오후 온라인 티켓 예매처 멜론티켓은 ‘SMTOWN LIVE 2025 in SEOUL’ 출연진 변경 소식을 공지했다.이날 멜론티켓 측은 “SMTOWN LIVE 2025 in SEOUL에 레드벨벳 웬디는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며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앞서 ‘SMTOWN LIVE 2025 in SEOUL’에 출연하는 가수 라인업에는 소녀시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도 포함돼 있었으나 태연, 웬디의 불참이 확정됐다. 이에 이번 SM 콘서트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웬디 제외),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 외에도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와 Mar Vista(마비스타), SM Jazz Trio(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출연하고, 30년간 SM과 함께했던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아티스트 일부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SMTOWN LIVE 2025 in SEOUL’은 오는 11, 1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8:30
프로농구

WKBL, 올스타 유니폼 공개…6개 구단 연고지 명칭 적용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오는 22일(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맞이해 올스타 유니폼 및 MD 제품을 공개했다.올해 한국 올스타의 유니폼은 WKBL 6개 구단 연고지 명칭을 블루 컬러에 적용했고 ’Upgrade’, ’Follow your dream’, ‘You can do it’ 등 밝고 긍정적인 문구를 유니폼에 삽입해 다채로움을 더했다.유니폼 공개에 맞춰 신한은행 신지현이 한국 올스타 선수단을 대표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유니폼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유니폼을 포함해 올 시즌 올스타 MD 상품 8종도 공개됐다. 금일(18일)부터 온라인 MD샵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22일(일) 부천체육관 2층 내 마련된 MD샵에서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한국 올스타 유니폼은 원하는 연고지 명칭과 선수의 이름, 등번호를 현장에서 즉시 마킹할 수 있으며, 뱃지 패키지, 아크릴 등신대, 짐색, 플레이어 응원 타올 등 올스타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김희웅 기자 2024.1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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