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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10주년②] 싸이가 개척한 美시장, 이젠 제집처럼 드나드는 K팝

10년 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GANGNAM STYLE)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그저 한국의 한 지역에 불과한 강남을 풍자하는 이 노래에 전 세계인이 들썩일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즐거움을 노래하는 싸이가 늘 하던 대로 재미있게 만든 이 곡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2위까지 오르며 K팝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인이 외국인을 만나면 물어보던 “두 유 노우 김치?”(너 김치 아니?)라는 말은 자연스럽게 “두 유 노우 강남스타일?”(너 강남스타일 아니?)로 대체됐고, 양손을 모으고 다리를 튕기는 ‘말춤’에 팝의 레전드 마돈나까지 빠져들었다. 시간이 흘러 ‘강남스타일’의 열풍은 사그러들었지만 K팝은 멈추지 않았다. 신드롬이라는 말로도 부족했던 2012년 ‘강남스타일’ 열풍, 이후 10년 ‘강남스타일’이 걸어온 발자취와 K팝이 이룬 비약적인 성취를 짚어봤다. 〈강남스타일 10주년➀과 이어집니다〉 #K팝 안방된 빌보드 차트 꿈처럼 보였던 미국 시장이 이젠 K팝의 안방이 됐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이후 10년. K팝은 세계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미국 빌보드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K팝 스타들 다섯 팀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수는 에이티즈다. ‘더 월드 에피소드 1: 무브먼트’(THE WORLD EP.1: MOVEMENT)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무려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이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가 영어도 아닌 한국어로 발매한 앨범이 미국 팝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일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 같은 K팝의 비약적인 성장, 그 시작점에는 ‘강남스타일’이 있다. 지난 2012년 7월 15일.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타이틀로 한 정규 6집 ‘싸이6갑’을 발매했을 때만 해도 이 노래가 전 세계적 히트를 기록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중이 늘 봐 왔던 싸이스타일의 노래. 동네에서 흔히 볼 법한 친근한 외모의 싸이가 가장 자신다운 노래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당당히 2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9월 빌보드 ‘핫 100’에 64위로 진입하며 역대 한국 가수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전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원더걸스의 ‘노바디’ 영어 버전이었다. ‘강남스타일’이 순위를 제치며 한국어로 된 진짜 K팝이 빌보드에서 역사를 시작한 순간이었다. 이후 빌보드 ‘핫 100’ 11위, 그리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가 단단히 정상을 지키는 통에 1위는 정복하지 못했으나 무려 7주 연속이나 2위에 랭크되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핫 100’은 라디오 방송 수치까지 가산돼 외국 아티스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2위는 상상도 못 할 순위였다. 싸이가 마돈나의 콘서트에 등장해 마돈나 위에 올라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는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는 K팝의 역사적인 한 장면이다. 이후 빌보드 ‘핫 100’에서 한국 가수들의 존재감은 계속 커졌다. 싸이는 ‘젠틀맨’(5위), ‘행오버’(26위), ‘대디’(97위) 등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저력을 보여줬다. 씨엘,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아이돌 스타들도 슬슬 ‘핫 100’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국산 애니메이션 핑크퐁의 ‘아기 상어’(Baby Shark)도 2019년 빌보드 ‘핫 100’에서 32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 ‘강남스타일’의 기록이 깨진 것은 그로부터 8년 후. 방탄소년단이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당당히 팝의 정점, 빌보드 ‘핫 100’에 K팝의 깃발을 꽂았다. 이후 조쉬 675, 제이슨 데룰로 등과 함께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를 비롯해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으로 ‘핫 100’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한국이 배출한 걸출한 팝 스타인 싸이와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함께한 노래 ‘댓 댓’(That That)도 지난 5월 ‘핫 100’에서 80위를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10년이면 K팝이 팝 시장을 점령한다는 말로 바뀌어야 할지 모르겠다. 싸이가 10년 전 ‘강남스타일’로 팝의 변방에서 쏘아 올린 불꽃은 이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화려한 조명이 됐다. K팝 스타들이 북미 시간으로 신곡을 공개하고, 앨범을 내면 북미와 유럽을 돌며 투어를 하는 게 자연스러워진 현재. 앞으로 10년 뒤 K팝은 또 얼마나 찬란한 약진을 보여줄까. 싸이와 ‘강남스타일’은 그때 어떤 음악으로 기억되게 될까. K팝의 발자취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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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MTV VMA' 3년 연속 수상 도전! K팝 새 역사 쓴다

방탄소년단(BTS)이 또 일냈다. BTS가 미국 유명 음악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며 무려 5관왕을 노린다. BTS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에서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등 쟁쟁한 인기곡들과 맞붙는다. ‘올해의 노래’는 VMA의 대상 격인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거명될 정도로 중요한 부문이다.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에는 지난 5월 발표한 ‘버터’(Butter)가 후보에 들었다. ‘베스트 안무’ 부문은 ‘버터’의 안무팀, ‘베스트 편집’ 부문은 ‘버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영상 프로덕션 룸펜스의 최용석 감독도 후보로 올랐다. BTS와 함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는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 몬스타엑스의 ‘갬블러’, 세븐틴의 ‘레디 투 러브’, 트와이스의 ‘알콜프리’도 선정됐다. 올해 VMA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최다인 7개 부문 후보 지명을 얻어냈다. 메건 더 스탤리언이 6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5개 부문에 지명된 아티스트로는 BTS를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드레이크, 릴 나스 엑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스트 그룹’과 ‘송 오브 더 서머’ 부문 후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따라서 추가로 후보에 지명될 가능성도 있다. BTS는 2019년 ‘MTV VMA’에 처음 후보에 오른 뒤 수상의 영예를 놓친 적이 없다.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에서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2020 VMA에서는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까지 후보로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BTS는 당시 신곡이었던 ‘다이너마이트’의 무대를 이 시상식에서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관사 MTV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연을 보고 나니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극찬했다. BTS는 미국 음악 차트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4일 자)에 따르면,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던 ‘버터’는 7주 연속 1위를 포함, 지난주 차트(8월 7일 자)까지 통산 9번째 1위에 오른 바 있다.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지난달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핫 100’ 차트에서 27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BTS의 열풍을 막을 수 없다. 11일 일본의 음악 차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6일 자/ 집계 기간 8월 2일~8월 8일)에 따르면 BTS의 ‘퍼미션 투 댄스’는 주간 재생수 1141만673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7월 26일 자 차트부터 4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으며, 누적 재생수는 7128만334회를 기록했다. ‘버터’가 주간 재생수 1016만7492회로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누적 재생수는 무려 1억7778만2965회다. BTS는 지난달 19일 자 차트부터 5주 연속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와 2위를 독점하고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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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영상으로 2020년 기록 'BTS Memories of 2020'

방탄소년단이 압도적 성과를 이룬 2020년의 활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한다. 1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2020년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VD 'BTS Memories of 2020'가 내달 3일 출시된다"고 전했다. 약 722분 분량으로 총 일곱 장의 DVD 등 방대한 양의 내용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의 성과는 지난해 특히 뛰어났다.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부터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디지털 싱글 'Dynamite',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만든 'BE'까지 전 세계에 긍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방방콘 The Live'를 시작으로 팬데믹으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온택트(On-Contact) 공연'의 새 시대를 열었다. 'BTS Memories of 2020'에는 'MAP OF THE SOUL : 7', 'Dynamite', 'BE'의 컴백 트레일러,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찍은 메이킹 영상 등 풍성한 콘텐트가 실린다. 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Dynamite'로 해외 유명 TV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시상식 등에 연달아 참여하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방탄소년단의 눈부신 활약이 고스란히 담긴다. 미국 NBC 유명 모닝쇼 '투데이 쇼(TODAY Show)'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인 '2020 시티 뮤직 시리즈(2020 Citi Music Series)',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 미국 NBC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등 해외 유명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퍼포먼스 '직캠'과 메이킹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4관왕의 영예를 안은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부터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iHeartRadio Music Festival 2020)',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까지 해외 유수 시상식에 참여한 메이킹 영상도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한 '방방콘 The Live'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모인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 공연의 생생한 뒷모습도 담긴다. 이외에도 'BTS Memories of 2020'에는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유튜브 개최 온라인 가상 졸업식 'Dear Class of 2020'의 메이킹 영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미국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 등 커버 촬영 당시 모습도 팬들을 찾아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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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PTD', 日 접수…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1위

방탄소년단이 'Butter'(버터)에 이어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로 일본에서 열풍의 중심에 섰다. 1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는 단 3일간의 집계로 다운로드 수 4만건을 기록하며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일본 오리지널곡 'Film out'으로 처음 정상에 오른 이래 'Butter'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정상을 꿰찼다. '퍼미션 투 댄스'와 글로벌 서머송 'Butter'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버전 등 총 4곡이 수록된 싱글 CD 'Butter'도 판매량 5만여 장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7월 12일 자)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의 이전 1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였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앞서 발표한 'Butter'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Butter'는 주간 재생수 1297만 2460회로 8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주간 재생수 969만 1689회인 '퍼미션 투 댄스'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방탄소년단이 '주간 스트리밍 랭킹' 1, 2위를 싹쓸이했다. 'Butter'는 8주 연속 주간 재생수 1000만 회를 넘기면서 누적 재생수 1억 2788만 8616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의 타이틀곡 'Stay Gold'도 주간 재생수 197만 2785회를 더하면서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재생수 1억회 초과 곡은 'Dynamite'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Butter', 'Stay Gold' 등 총 네 곡이 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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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 베스트 앨범' 오리콘 차트 1위 탈환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의 압도적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19일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가 2만 7098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하루 숨고르기 후 발매 5일째에 다시 1위를 꿰찼다. 'BTS, THE BEST'는 첫날 판매량만으로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 기준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인 46만 7000장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루 숨고르기 후 5일째에 다시 1위에 오르며 일본에서의 인기 돌풍을 유지했다. 16일 발매된 'BTS, THE BEST'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지난 4월 선공개된 'Film out'과 지난 8월 발매 후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 곡 'Your eyes tell', 'Crystal Snow'와 '피 땀 눈물', 'FAKE LOVE', 'IDOL', 'MIC Drop', 'ON'의 일본어 버전 등 총 23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싱글 CD 'Butter'를 발매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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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베스트 앨범, 첫날 출하량 110만장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를 발표한다. 16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에는 지난 4월 선공개된 'Film out'과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Dynamite'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 곡 'Your eyes tell', 'Crystal Snow'와 '피 땀 눈물', 'FAKE LOVE', 'IDOL', 'MIC Drop', 'ON'의 일본어 버전 등 2017년부터 4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 총 23곡이 수록된다. 일본 음반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이번 베스트 앨범은 발매 날 출하량 110만 장을 넘겼다. 이같은 일본 내 기록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4월 'Film out' 공개 첫날부터 이틀 연속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Film out'은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1위(4월 19일 자)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 갔다. 방탄소년단이 주간 스트리밍 수 1,000만 회를 넘긴 것은 당시 기준으로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에 이어 두 번째였고, 남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2곡의 주간 스트리밍 수 1,000만 회 초과 달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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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 5개 수립…글로벌 신드롬

그룹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세계 신기록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는 25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Butter’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5개의 기록을 깨뜨렸다”라고 발표했다. ‘Butter’는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Most viewers for the premiere of a video on YouTube)’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는 동시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Most viewers for the premiere of a music video on YouTube)’ 신기록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신기록을 세움에 따라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by a K-pop group)’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또한 ‘Butter’가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Most streamed track on Spotify in the first 24 hours)’ 타이틀도 얻음으로써 총 5개 부문에 세계 신기록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횟수로 기록을 세웠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전작인 ‘Dynamite’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아마도 ‘Butter’가 이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미국 라디오 방송도 평정했다. 미국 대중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는 25일 ‘Butter’가 최고 인기의 팝송을 트는 Top 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 모두에서 방송된 것으로 집계됐다며, 외국 아티스트가 신곡으로 이러한 대기록을 세운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고 전했다. ‘Butter’는 26일 오전 9시까지 기준 세계 10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서 ‘팝 에어플레이’에 26위로 진입하고,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5월 31일 자/집계기간 5월 17~23일)에서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과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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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utter', 日 오리콘 차트 1위 점령

일본에서도 'Butter' 열풍이 대단하다. 26일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가 오리콘 최신 차트(17일-23일)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과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발매일이 21일인 점을 고려하면 더 놀라운 기록이다. 'Butter'는 단 3일간의 다운로드 수(5만 2821건)로만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꿰찼다. 다음달 발매 예정인 일본 베스트앨범 'BTS, THE BEST'의 타이틀곡으로 지난 4월 2일 선공개된 'Film out'에 이어 통산 두 번째 1위 기록이다. 오리콘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역시 3일간의 집계만으로 주간 재생수 1660만 7136회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에 따르면 1660만회는 음원 공개 첫 주 재생수로는 역대 최다의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와 'Film out'으로도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3곡 연속 주간 스트리밍 수 1000만회를 찍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3곡 연속은 물론이고, 비연속까지 치더라도 3곡 이상 주간 스트리밍 수 1000만회를 초과 달성한 아티스트는 오리콘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Butter'는 스포티파이에서 공개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획득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swoo1@jtbc.co.kr 2021.05.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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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XT, 5월 동시 컴백… 빅히트 쌍끌이 전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5월 컴백한다. '4세대 아이돌' 대표로 꼽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달 31일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를 공개한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방탄소년단은 열흘 앞선 21일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발표한다.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5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동시에 컴백시키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 두 팀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도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해 전 세계 '다이너마이트(Dynamite)' 열풍을 몰고 온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돌아온다. '버터'는 댄스 팝 기반의 노래로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서머송이다. 지난해 빌보드 200 25위 등 매해 끊임없는 상승 곡선으로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 주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월 '혼돈의 장'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이번 앨범에는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역대급 앨범을 완성했다. 두 팀의 동시 컴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5월에 집중된다. 컴백에 앞서 1일 정오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ALK X TODAY' 전 시즌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TALK X TODAY'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브이로그 콘텐츠로 2019년 3월 첫 번째 시즌이 공개된 후 지금까지 총 4개의 시즌이 공개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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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주간 '뮤직 온 어 미션'서도 퍼포먼스

방탄소년단(RM·진·뷔·정국·제이홉·슈가·지민)이 미국 그래미 어워드 주간에 마련되는 온라인 자선공연 '뮤직 온 어 미션(Music On A Mission)'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뮤직 온 어 미션'에서 지난해 8월 발매해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킨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다. 검은색 수트를 차려입고 대극장을 배경으로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뮤직케어스가 주최하는 '뮤직 온 어 미션'은 매년 '올해의 인물' 선정과 함께 갈라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전 세계 팬데믹 상황 탓에 온라인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졌다.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산업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2021 그래미 어워드 참여를 앞두고 뜻깊은 자선공연에도 동참, 전 세계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뮤직 온 어 미션'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존 레전드(John Legend) 하임(HAIM) 허(H.E.R.) 즈네 아이코(Jhene Aiko) 등이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드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와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본 시상식에 앞서 오전 4시부터 진행되는 그래미 어워드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발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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