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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위믹스재단, 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에 DRX 팬 커뮤니티 개설

위메이드는 위믹스재단이 e스포츠 게이밍 그룹 DRX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에 DRX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DRX는 2012년 창단한 프로게임단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워크래프트3', '철권' 등 게임의 e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다.위퍼블릭 DRX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 소속 선수들과 소통하고, 오픈 기념 위퍼블릭 가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DRX 공식 팬 커뮤니티는 팬덤의 개성을 반영해 페이지를 꾸미거나 게시판을 자유롭게 변경하고 구성원의 역할에 따라 권한을 세분화해 커뮤니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순차 업데이트로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이민진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은 "e스포츠는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중요한 산업으로, 위퍼블릭의 기술력과 소셜 기능을 활용해 팬들에게 더욱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퍼블릭은 DRX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팬덤 비즈니스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3 14:47
경제일반

관광공사, '8대 핵심사업' 발표…"안정화 넘어 역대 최대 관광객 달성"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의 신속한 안정화를 넘어 외래관광객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는 대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라는 도전적 목표를 향하여 전사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도출하고자 8대 핵심사업을 집중 추진한다.우선 연초 방한 심리 위축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 공격적 인바운드 마케팅을 펼친다. 뉴욕, 베이징,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대형 한국관광 홍보행사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 붐업 조성에 나선다. 또 방한시장별 세분화 전략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연중 지속한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한국인의 일상과 연관된 다양한 이종산업들과의 결합으로 여행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일상을 ‘관광 여정으로’ 소비하는 데일리케이션의 확산 추세에 주목했다. 이에 타 부처와 협업해 △해양관광 테마 대국민 캠페인(해양수산부)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 개선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보건복지부) △코리아둘레길, 캠핑 등 레저관광 활성화(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추진된다.한국을 떠올리는 이미지 1위, ‘K-팝’과 연계한 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연계 콘텐츠로도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추진한다. e스포츠, 태권도 등의 종주국으로 K-스포츠 특화상품을 개발해 미래세대 방한 수요를 선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잠재력 있는 관광기업을 위한 육성 거점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 관광기업과 지역·소상공인 등 외래객 유치를 희망하는 모든 주체를 육성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해외마케팅 지원 요구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내 온라인 통합창구로 일원화하고,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은 광역 간 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이벤트를 추진한다. 200여 개 민관 협업을 통해 즐길 거리를 발굴하고 철도 여행상품 할인 등 총 150만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45개 내외로 확대하고 지역별 대표 혜택 업체 또한 1000개 이상으로 대폭 늘려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 쇼핑, 안내 분야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힘을 기울인다. 지역관광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민간기업 기술·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수용태세 강화, 문화적 성숙을 위해 앞장선다.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 제약 요소를 개선하는 ‘열린관광지’ 20개소 신규 조성,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 신규 선정 등을 통해 접근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는다. 서영충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방한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TF를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뿐 아니라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의 질적 도모, 무엇보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 차원에서도 대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09:23
e스포츠(게임)

이민우 크래프톤 실장 "'넥스트 차이나' 인도 사로잡은 비결은요…"

지난해 유례없는 게임업계 불황의 한파에도 홀로 승승장구한 게임사가 있다. 효자 IP(지식재산권)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지난해 창사 첫 누적 매출 2조원 돌파 축포를 쏜 크래프톤이 그 주인공이다. 대표작 하나에 쏠린 의존도를 걱정하는 시선이 무색하게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거대 시장 인도까지 접수했다.크래프톤도 '배틀로얄 개척자' 타이틀 하나만 믿고 인도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중저가 스마트폰이 대부분인 모바일 환경, 캐릭터 설계 하나도 조심스러운 종교·문화적 특성 등을 따지면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최근 본지와 신년 인터뷰를 진행한 이민우 크래프톤 인도 퍼블리싱 실장은 "인도는 인구 대국이라는 점에서 중국을 떠올리기 쉽다"며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중국 수준으로 성장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인도 같은 시장 얼마 남지 않아"크래프톤에서 인도 퍼블리싱(출시·마케팅·유통)을 담당하는 이 실장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핵심인 무선사업부의 해외영업·마케팅 부서 등에서 10년 넘게 몸담다 지난 2019년 크래프톤에 합류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인도 법인으로 건너가 현지 서비스를 책임지게 됐다.이 실장은 혼란의 시기에 인도에 투입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두 차례 큰 고비를 넘겼다.인도와 중국의 외교 마찰이 있었던 2020년에는 중국 텐센트가 퍼블리싱한다는 이유로 퇴출 목록에 올랐고, 2022년에는 인도 정부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앱마켓에서 차단했다.우여곡절 끝에 2023년 5월 서비스를 재개한 BGMI는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 기준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유사 장르의 '프리 파이어 맥스' 등과 1위를 다투고 있다.누적 매출은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일찌감치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덕분에 배틀그라운드 IP 모바일 게임 국가별 매출 비중에서 인도가 10%대로 치솟으며 미국(20%대)에 이어 2위 입지를 다졌다. 현재까지 2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실장은 "인도 시장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며 "게임 시장에서 이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은 이제 거의 남지 않았다"고 분석했다.그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152억건에 이르며, 게임 시장은 2024년 38억 달러에서 2029년 92억 달러(약 14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인도에 게임사가 안착하려면 오랜 시간 땀을 흘려야 한다.이 실장은 "공식 언어만 22개가 넘고 다양한 언어, 인종, 문화, 종교를 가진 거대한 나라"라며 "하나의 주가 하나의 유럽 국가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현지화는 인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요소들을 발굴하고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세분화, 고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에 크래프톤은 국민 배우인 란비르 싱, 디피카 파두콘을 비롯해 인도 최초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니라즈 초프라 등과 마케팅 협업을 전개했다. 인도 최고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과 연계해 스타 선수 하르디크 판디야, 프로팀 뭄바이 인디언스 등과도 손잡았다.지난해부터는 높은 소득·교육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남부 지역(카르나타카·타밀나두·안드라프라데시 등)을 공략하는 '고 사우스(Go South)' 전략을 펼치고 있다.이 실장은 "해당 지역 출신으로 현지 문화를 잘 이해하는 담당자들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각 지역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현지 마케팅 에이전시를 고용했으며 현지화된 게임 내 콘텐츠, 광고 등을 제작했다"며 "그 결과 남부 지역 이용자 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BGMI 전체 트래픽 성장을 견인했다. 향후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게임 시장 특성 이해해야이런 체계화된 마케팅 전략에도 인도라는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흥행이 힘들다는 게 이 실장의 판단이다. 전체 게임 시장의 9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모바일에 쏠린 구조다.이 실장은 "매일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LTE 선불 요금제가 월 4000원 미만일 정도로 통신 요금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브랜드 간 경쟁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발달하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 위한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다"면서도 "다만 게임 안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험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인도 이용자들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하고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비스 차원에서 신경 써야 할 것도 한두 개가 아니다. 인도는 종교·문화적 색채가 강한 만큼 작은 실수가 이용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공을 들여야 한다. 크래프톤 산하 드림모션이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가 대표적인 예다.이 실장은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도 세력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현지 직원들이 직접 캐릭터를 기획·디자인했으며 성우처럼 녹음까지 했다"며 "문화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 특정 인물이 어느 지역에서는 영웅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침략자로 보는 경우가 있고, 힌두교 신들은 상업적인 콘텐츠로 활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한국 디자인 직원의 캐릭터 초안은 종종 인도 직원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실력이나 완성도 때문이 아닌 얼굴과 눈의 형태, 액세서리 등 두 나라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확연히 달랐기 때문이다.이에 '모니카 벨루치(이탈리아 출신 배우)의 눈', '마두리 딕시(인도 배우)의 헤어', '스리데비(인도 배우)의 매력'처럼 각 요소마다 부합하는 구체적인 예시를 직원들끼리 공유하며 먹힐 만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한국 직원들은 인도 여러 지역을 찾아 역사와 문화, 종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런 노력 끝에 인도 세력 추가 후 해당 게임의 트래픽 지표가 2배 가까이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해 생존을 다투는 게임 특성상 BGMI는 인도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인도 e스포츠 최초로 BGMI 대회가 공중파에서 중계됐으며, 선수들은 글로벌 소비재나 스마트폰 모델로 활약하며 '페이커' 이상혁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오픈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시리즈'(BGIS), 프로팀들이 최강을 겨루는 초청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프로 시리즈'(BMPS) 등 공식 대회 외에도 작년까지 50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BGMI 대회가 열렸다.이 실장은 "공식 대회가 열리는 날에는 50만명 이상이 동시에 시청한다"며 "BGMI e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코어 유저층을 확대하고 에코시스템을 강화해 결국 BGMI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크래프톤은 BGMI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까지 축적한 노하우를 발판 삼아 국내 게임사의 현지 공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달 데브시스터즈의 캐주얼 게임 '쿠키런 인도'의 퍼블리싱을 맡아 출시 첫 주 구글 플레이 톱5 진입을 이끌었다.이 실장은 "국내에서 쿠키런이 카카오톡으로 이용자 규모를 키웠던 것처럼, 쿠키런 인도는 현지 최대 메신저인 왓츠앱 친구 추가 기능을 적용해 차별화했다"며 "인도 전통 디저트 굴랍 자문, 카주 카틀리를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와 인도 배경의 스테이지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다음 타깃은크래프톤은 인도를 보며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한국 게임 시장을 떠올린다.인도 최고 명문 공대인 IIT와 최고의 경영대학원인 IIM 출신의 졸업생 다수가 크래프톤 인도에서 근무할 정도로 뛰어난 인재들이 게임 산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이에 크래프톤은 2025년 인도와 함께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새해에 접하고 싶은 경제 뉴스를 묻자 이 실장은 "인도 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 정부의 게임 산업 지원책 강화와 같은 좋은 뉴스를 기대한다"고 답했다.또 신년 경제 키워드로는 '협업'을 꼽았다.이 실장은 "게임과 기술 분야 기업들 간 국경을 넘는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신규 시장인 인도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국가와 인도 이민자들이 많은 중동 시장도 관심의 대상"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7 07:00
e스포츠(게임)

SOOP 프로게임단,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SOOP(옛 아프리카TV)은 자사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프릭스는 내년부터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의 브랜드 로고가 노출된다.DN 프릭스의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의 'F'를 합친 디자인으로 정했다. 방패와 불패의 의지,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그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DN그룹은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배터리 제조 그룹이다. 1971년 동아타이어로 설립된 뒤 자동차 방진 부품과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2022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며 공작기계 분야까지 진출했다.특히 자동차 방진 부품 사업부는 소음과 진동 저감 제품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이 분야 세계 3위의 위상을 자랑한다.DN솔루션즈는 매출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공작기계 제조사다. 자동차·반도체·IT·우주항공 등 산업군에 금속 가공 솔루션을 뒷받침하고 있다.DN그룹은 북미, 유럽,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앞세워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DN그룹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경기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병훈 DN솔루션즈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이번 후원으로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7:32
생활문화

디센트 법률사무소 강민선 변호사, LCK공인 에이전트 자격 취득

디센트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진현수, 홍푸른) 소속 강민선 변호사가 ‘LCK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LCK 공인 에이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선수의 원활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돕기 위해 전문 역량을 갖춘 에이전트를 선별, 관리하고자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에이전트 규정집, 에이전트 표준계약서, LCK 통합 리그 규정집, 선수 표준계약서, 국민체육진흥법, 계약법, 스포츠 윤리 등 7개 영역 3개, 과목별 총점 6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으며, 올해 합격자는 단, 8명에 그쳤다.LCK 공인 자격을 취득한 에이전트는 LCK, LCK CL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신해 계약 교섭 및 연봉 조정 업무(1인 지정)를 진행하며, 기타 수익 계약 교섭 및 체결 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마케팅, 계약 교섭 등을 관리는 물론 에이전트 관련 위반 행위나, 분쟁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궁극적으로 선수 및 팀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 유지를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강 변호사는 앞서 CJ파워캐스트(CJ올리브네트웍스)와 라우드코퍼레이션에서의 경험을 통해 게임 및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했으며 능통한 원어민급 일본어 실력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법률 사무소와 협력해 법률 의견서를 제공하는 등 복잡한 국제 법률 문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디센트 법률사무소의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법적 리스크와 규제 문제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강민선 변호사의 LCK 공인 자격 취득을 통해 e-스포츠 팀, 선수, 스폰서, 플랫폼 운영자들을 위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일반 기업 법무, 국제 법무, 민사 및 형사 소송, 행정에 이르기까지 가산자산,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특수 분야를 아우르며 폭 넓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 계약, 지적 재산권 보호, 리그 규정 준수, 분쟁 해결 등 글로벌 e스포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를 즉각적으로 지원한다. 강민선 변호사 외에도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변호사를 대거 영입해 해외 현지 로펌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10.21 09:00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4 G콘' 연사 라인업 공개…파판 프로듀서부터 로블록스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리는 '2024 지스타 콘퍼런스(G콘)'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가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올해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CEO(최고경영자) 겸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이름을 알린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키노트 외 일반 세션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우중도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작년에 이어 올해 G콘에서도 다수의 일본 개발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콘에 참석한다.이 외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성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가 연사로 합류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인 '로블록스'가 올해 처음 G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아 로블록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올해 20주년을 맞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가 발표자로 나선다.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과 미주·유럽 대표 개발사, e스포츠 대회 EVO 디렉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등 영향력 있는 연사들도 무대에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세계 유수의 콘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4:15
e스포츠(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사우디e스포츠협회 업무 협약 1년 연장

한국e스포츠협회는 사우디e스포츠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1년 연장했다고 11일 발표했다.협회는 지난달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협회와 만나 협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체결식에는 협회 김영만 회장과 사우디 협회의 파이잘 빈 술탄 알 사우드 회장이 참석했다.두 협회는 지난 2022년 9월 '게이머스8'(리야드)에서 첫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우디 내 심판, 지도자 등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자문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운영 체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건전한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이번 협약 연장으로 양 협회는 주요 산업 전문 인력의 정기 교류 프로그램 개발, 홈·어웨이 형식 양국 대표팀 친선 교류전 운영, 각 협회 주최 대회의 공동 마케팅 등 강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 개최까지 e스포츠 산업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될 사우디 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1 16:16
e스포츠(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 수강생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4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 수강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는 공정한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이번 연수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충남 e스포츠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된다. 협회와 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협업한다.종목별 규정 및 이해 등 이론 교육과 경기장 현장 실습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 필기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하면 3급 심판 자격증이 발급된다.교육은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주말 충남 아산의 충남콘텐츠지원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충남도민 및 충남소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전체 지원자 중 심사로 최종 수강생 25명을 선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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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4' 6일 개최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4'(이하 PNC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PNC 2024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시가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처음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4'(이하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다.이번 대회에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호주, 미국 등이 강팀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2년 만에 복귀했고, 노르웨이는 이번에 처음 출사표를 던졌다.한국 대표팀은 작년 대회 우승 멤버인 '서울' 조기열, '이노닉스' 나희주, '헤븐' 김태성이 다시 출전한다. '살루트' 우제현이 새로 합류했다.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1'에서 광동 프릭스의 우승을 견인한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한다.PNC 2024에서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총상금은 기본 30만 달러(약 4억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된다.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GES 2024의 메인 이벤트인 PNC 2024는 서울 시민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PNC 2024의 IP(지식재산권)와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기부할 예정이다.매일 오후 4시에는 경기장 로비에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팬 미팅을 연다. 경기장 외부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크래프톤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PNC 2024는 경기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에서 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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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올해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펼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한다.'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10종목,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시범 종목을 제외한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한다. 국립특수교육원장상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우수상, 장려상과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인 페어플레이상도 준비했다.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오랜 기간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및 정보화 대회 현장이자 기술과 산업의 발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문화 체험을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 및 정보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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