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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대회 개최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를 올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회사 측은 “국내 최초 지역 연고제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상생 e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님블뉴런은 그동안 대전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지역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지속적으로 ‘이터널 리턴’ 대회를 개최해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 파급효과 및 성과지표 연구’ 보고서에서 이터널 리턴은 지역 대표 e스포츠 종목으로서 특히 대전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는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시즌4’와 9월부터 진행되는 ‘시즌5’ 기간에 걸쳐 약 6개월간 진행된다. 8주 16회의 정규 시즌 경기와 1회의 결선 경기로 구성된다. 결선 경기는 12월 중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리그는 파일럿 시즌 형태로 운영 예정이며, 총 8개 팀까지 참가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 e스포츠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팀과 실업팀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님블뉴런은 2025년 정식 시즌으로 승격 시 참가팀 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님블뉴런은 내셔널 리그에 참여하는 지역 연고 팀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프랜차이즈 서포트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팀을 운영하는 각 e스포츠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를 담은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고 해당 수익을 각 팀에게 분배하는 프로그램이다. 님블뉴런 측은 “이터널 리턴 정식 출시 이전부터 각 시즌 최강자들을 기념하는 이모티콘 아이템을 발매해왔다”며 “e스포츠 연계 아이템들이 유저들에게 충분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해왔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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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대통령배 KeG, 17개 지역 대표 모두 선발

내달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의 전국 결선에 진출할 지역 대표가 모두 가려졌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0월 전국 결선에 진출할 17개 지역 대표를 모두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통령배 KeG는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서, 15년 동안 개최된 전세계 유일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올해부터 세종특별자치시가 참여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게 됐다. 올해 대회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지역본선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역별로 LoL 1팀(5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팀(4인), 카트라이더 2인, 오디션 2인을 최종 선발했다. 부산, 광주, 대전은 각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지역 본선이 진행됐다. 광주, 대전, 전북, 경남, 제주 등은 대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장애인 시범 종목은 카트라이더로 진행되며 장애학생뿐 아니라 일반 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확장했다. 제13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오는 10월 9일, 1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당초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순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재순연됐다. LoL의 경우에는 전국 결선에 앞서 내달 2일에 17팀이 모두 참가하는 조별풀리그를 진행해 전국 결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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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덮친 2020년 게이머 위로한 최고 게임은 ‘V4’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 최고의 게임 영예는 넷게임즈의 ‘V4’에게 돌아갔다. 18일 부산광역시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최고의 게임에서 주어지는 게임대상(대통령상)은 넷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V4’가 수상했다. V4는 기술창작상 사운드와 그래픽, 우수개발자상(이재섭 넷게임즈 실장)까지 받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클로버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게 돌아갔다. 우수상(문체부 장관상) 부문(총 4점)은 ‘에이(A)3: 스틸얼라이브’ , ‘랜덤다이스’ , ‘베리드 스타즈’ ,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차지했다. e스포츠발전상은 피파온라인4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해온 넥슨코리아 피파퍼블리싱그룹에게 주어졌다. 유저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 게임상은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국내)과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해외)에게 돌아갔다. 선데이토즈는 국내 기부문화 선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구호에 대한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사회공헌우수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고,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게임인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이다. 이날 시상식에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과 국회 이헌승 의원, 조승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게임대상 시상식에 앞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인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은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 3개 지역 중 가장 먼저 개관한 곳이다. 문체부와 부산시가 각 30억 원씩 모두 60억 원을 투입해 부산진구(서면) 삼정타워(15~16층)에 경기장을 조성했다. 경기장은 관람석 330개를 갖춘 주경기장과 128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분야별 수상작(자) ▲대상 : “V4” / ㈜넷게임즈 (대통령상, 상금 1천5백만원) ▲최우수상 : “로드 오브 히어로즈” / 클로버게임즈㈜ (국무총리상, 상금 1천만원)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공동수상) : “A3: 스틸얼라이브” / 이데아게임즈 “랜덤다이스” / 111퍼센트 주식회사 “베리드 스타즈” / 라인게임즈(주)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 ㈜네오위즈 ▲기술․창작상 · 기획․시나리오 분야 : “베리드 스타즈” / 라인게임즈㈜ · 사운드 분야 : “V4” / ㈜넷게임즈(스포츠조선사장상) · 그래픽 분야 : “V4” / ㈜넷게임즈 · 캐릭터 분야 : “엑소스 히어로즈” / ㈜우주(전자신문사장상) ▲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 “이재섭” / ㈜넷게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사회공헌우수상 : “(주)선데이토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이스포츠발전상 : “넥슨코리아 피파퍼블리싱그룹”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 “흉가 VR Ep. 3 : 곤지암” / ㈜에이아이엑스랩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기게임상 · 국내 : “바람의나라: 연” / ㈜슈퍼캣 · 해외 : “가디언 테일즈” / Kong Studios, Inc.(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 ▲스타트업 기업상 : “(주)슈퍼캣”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5백만원) ▲인디 게임상 : “스컬 : 더 히어로 슬레이어” / 사우스포게임즈(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 : “(주)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상) ▲굿게임상 : “MazM : 페치카” / ㈜자라나는씨앗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18 18:57
게임

중국, e스포츠 경기장 건설 규정도 있는데…한참 뒤진 한국 e스포츠 국제 표준

한국이 e스포츠종주국이라고 하지만 e스포츠 국제 표준 주도권 확보에서 중국에 뒤지고 있다. 26일 이상헌 의원이 콘텐츠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2015년에 정부 차원에서 e스포츠 대회 시행 규정을 만들었다. 또 중국의 e스포츠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인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지난해 4월 시장감독총국, 통계국과 함께 ‘e스포츠 운영사’, ‘e스포츠게이머’ 를 정부 공식 직업으로 등록했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올해 1월 17일 중국문화관리협회 e스포츠관리위원회가 ‘e스포츠게이머 국가직업기능 표준개발회의’를 북경에서 개최했다. 앞서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중국문화관리협회를 ‘e스포츠게이머 직업기능표준’ 관련 개발기관으로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도시 단위에서 e스포츠 국제 표준 정립이 훨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상해·사천 등 다양한 곳에서 표준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상해는 e스포츠 경기장 건설 규정과 운영 서비스 규정까지 만들어 지난해 8월 3일 공표,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중국의 e스포츠 표준 작업 진척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있고 세세하게 만들고 있다”며 “현재 지방 e스포츠 상설경기장 사업이 여러 면에서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경기장 시설·장비 기준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추진된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e스포츠 국제표준 정립을 촉구하면서 “우리나라 e스포츠 시스템이 탄탄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e스포츠의 국제적 표준 정립을 위해 △국제대회 운영규정(대회규칙, 선수선발, 중계표준 등) 제정 △경기장 시설·장비 기준(무대, 방송, 개인장비 등) 마련 △인력양성 시스템(선수 트레이닝, 교육과정 개발·보급 등) 구축 등 분야별 표준안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6 12:22
스포츠일반

이상헌 “부산·대전·광주 e스포츠 상설경기장 공사 문제투성이”

정부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이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2일 정부가 추진 중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이 엉망이라며 완공 시기를 늦추더라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콘텐츠진흥원에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8년 8월 17일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e스포츠를 진흥하기 위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전국에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 여러 곳의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공모사업에 지원해 그 중 부산(93.25점), 대전(87.97점), 광주(83.41점) 3곳이 선정되어 경기장 구축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이 사업은 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선정도시별 각 설계·발주·사업자선정은 지역 정보산업진흥원에서 맡아 추진되고 있다. 당초 계획상 모든 도시가 올해 6월 30일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세 곳 모두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부산은 설계범위가 증가하고 건축 허가 절차가 지연되어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올 11월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경기장 구축장소인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사용과 관련해 대학 측과 협의가 지체된 것을 지연 사유로 꼽았다. 대전은 설계용역이 유찰되고 정밀구조 안전진단 추가에 따른 일정이 지체되었다고 밝혔다. 광주와 대전 모두 올해 말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상헌 의원실이 직접 경기장 구축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세 곳 모두 공사 진척이 매우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 측은 “대전은 경기장으로 쓰일 공간의 내부를 철거만 해둔 수준이었다”며 “광주는 방송 및 음향 시설 등을 설치할 곳은 텅 비어 있었고, 주 경기장 무대 공간은 기존 시설 그대로인 상태로 공사의 흔적은 발견할 수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세 곳 중 그나마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으나, 도심 한복판 건물의 고층이기 때문에 낮 시간대엔 크레인 작업을 할 수 없다”며 “전문가들은 이 상태로는 연내 완공이 어려워 보이고, 완공을 하더라도 날림 공사가 될 우려가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상헌 의원실은 세 곳 모두 인테리어·전기·소방·공조·철거 등이 분리발주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의원실 측은 “통상 e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할 때는 ‘턴키방식’(일괄설계시공)로 진행한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는 방송 시스템과 음향 시설, 환경 구조물 등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며 “분리발주하면 시공자 간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공조를 바랄 수 없고 공사기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원실은 또 “진흥원측은 현행법상 분리발주를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며 “방송장비가 주가 되는 경우 통합발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통합발주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했다. 이상헌 의원실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반 건축사무소를 설계사업자로 선정한 것도 문제라고 했다. 의원실 측은 “일반 건축사무소는 e스포츠 경기장의 방송 특성 및 시스템과 이해도가 낮다 보니 방송시스템보다는 다른 곳에 치중하여 설계됐다”며 “대표적으로 부산의 경우 방송시스템 구축에 16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는데,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e스포츠 방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최소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상헌 의원은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예산 부족, 비전문성 자문·선정위원 문제로 이미 지적된 바 있다"며 ”그러나 구축 현장을 확인해보니 나아진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다. 콘텐츠진흥원은 완공 시점을 늦추더라도 구축 사업 상황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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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학리그’ 본선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본선이 9월 한 달 간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협회 측은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추진되는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e스포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2개 종목으로 열린다. 교내 대표 선발전(6~8월), 본선(9월), 결선(11월)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에 출전할 대학을 선발하는 본선이 시작됐다. 자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전국 30개 대학의 대표팀들이 참가했으며, 9월 매주 일요일마다 온라인 대회에서 승부를 가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대회 방식이 변경됐다. 스위스 방식 대신 모든 팀과 한번씩 경기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고, PC방 대신 온라인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또 어려운 조건에서도 대회에 참가한 대학들에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은 11월 14일, 15일에 개최된다. 본선을 통과한 LoL 종목 8개 팀, 배그 종목 16개 팀이 참여하며, 각 종목별 우승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60만원이다. 결선은 e-유니언즈로 선발된 대학생이 직접 중계진으로 참여하고 대회 운영에 참여해 e스포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스포츠 대학리그 운영에 참여할 수 ‘e-유니언즈’도 모집 중이다. e-유니언즈는 e스포츠 대학리그의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현장운영(8명), 중계(2명) 2개 부문으로 선발한다. 오는 12일까지 간단 이력이 포함된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4일 이후 개별 연락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8 18:42
스포츠일반

첫 전국단위 ‘e스포츠 대학리그’ 개최…6월 14일까지 참가접수

첫 전국 단위의 대학 e스포츠 대항전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1월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을 개최하고, 오는 6월 14일까지 수도권 본선에 출전할 대학의 참가신청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로서,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추진되는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e스포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교내 대표 선발전(6월~8월), 권역별 본선(9월), 결선(11월) 단계로 열린다. ‘교내 대표 선발전’에서는 참가 신청을 한 대학에서 자체 선발전을 통해 대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 선발전을 통과한 팀은 대학의 대표팀으로서 권역별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권역별 본선’은 전국 32개 대학 대표팀이 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4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각 대학 대표팀은 권역을 대표하는 팀이 되기 위해 도전한다. 권역별 본선은 4주간 스위스 포맷(승자는 승자와, 패자는 패자와 대결)으로 진행되어 팀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며, 권역별로 종목당 2팀씩 최종 선발된다. 오는 11월 ‘결선’에서는 종목별로 총 8개 팀이 최초의 ‘전국 최강 e스포츠 대학’ 타이틀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결선은 서울에서 개최되며, 결선 1위 팀에는 종목별로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 3위에는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입상 팀에는 국제 e스포츠 교류전 등 추후 열리는 대회의 참가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60만원으로 결선 진출팀 및 권역별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도권 외 지역의 24개 대학(권역별 8곳)은 사전에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참가 팀을 확정했으며, 이날부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팀의 참가신청을 시작한다. e스포츠 대학리그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들은 오는 6월 14일까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갖추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나, 신청 서류가 미비할 경우 차순위 접수자로 자격이 넘어간다. 신청자격은 해당 대학의 총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게임 및 e스포츠 동아리 등 교내 e스포츠 관련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교내 학생 단체가 해당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26 11:34
스포츠일반

정부, ‘포스트 코로나’ 이끌 게임산업 적극 육성…24년까지 매출 20조 목표

정부는 7일 규제 개선·중소 게임사 지원·e스포츠 생태계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일자리 10만2000개, 매출 19조9000억원, 수출 11조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제10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논의, 발표했다. 정부는 게임산업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로 게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게임산업이 정보기술(IT) 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4대 핵심 전략과 16개 역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사행성 우려, 안전 관리 등을 제외한 규제와 제도 등 게임관련 법령을 원점에서 재정비해 게임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그동안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규제 개선 요구가 있었던 ‘게임물 내용 수정 신고제도’는 경미한 내용에 대한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선택적 사전 신고를 도입해 개선한다. ‘등급분류제도’는 새로운 게임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현재 플랫폼별 등급분류 방식에서 콘텐트별로 개선해 중복 등급분류를 방지하고, 민간 자율 등급 분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력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케이드산업의 경우에는 아케이드 게임장의 사행화를 방지하고, 현재 5000원 상한인 경품가격 인상, 경품종류 확대, 경품교환게임 단계적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이용자의 권익도 제도적으로 보호한다. 게임 향유권, 이용자 보호 의무 등에 대한 사항과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공개, 부적절한 게임광고 제한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법인이 없는 해외 게임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도 도입해 국내 이용자 보호와 국내기업 역차별을 해소할 예정이다. 중소 게임기업 단계별 지원 강화 정부는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게임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기반시설인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확충하고 지원을 확대해 ‘강소 게임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온라인·모바일 외에 다양한 플랫폼과 분야(장르)의 게임, 실감형(VR) 등 신기술 기반 게임의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현지화 지원 사업은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에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해외 시장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저변 확대 정부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역 상설경기장을 거점으로,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해 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아마추어 대회 개최, 아마추어팀 육성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한다. 또 e스포츠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보급하고 선수등록제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세계 e스포츠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11월에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e스포스의 지평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대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e스포츠 국제 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한 직간접적 효과와 게임시장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024년까지 일자리 10만2000개, 매출액 19조9000억원, 수출액 1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게임업계,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산업법’ 전면 개정과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게임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07 12:44
스포츠일반

이동섭 의원, e스포츠 국가대표 응원…정부에 육성·지원 촉구도

이동섭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가 정부의 e스포츠 육성·지원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7일 “지난 20여 년의 시간 동안 우리나라 e스포츠가 크게 발전하며 인식도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e스포츠가 일부 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매니악한 장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e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거점 e스포츠 상설경기장 3곳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그러나 e스포츠 구단과 선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육성 전략이 병행돼야 e스포츠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동섭 의원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략과 내용을 담은 e스포츠 진흥법 전부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e스포츠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만들었고, 이달 초에는 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의 대표적인 친게임, 친e스포츠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20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e스포츠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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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차대전 최후의 승자는

워게이밍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 시즌2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시즌2 파이널에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 번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대표 아레테(ARETE)를 비롯해 아시아 대표인 중국의 이롱(Elong), 일본의 샤를로트 타이거(Charlotte Tiger) 3팀이 왕좌를 놓고 맞붙는다. 특히 시즌1과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레테가 e스포츠 종주국 한국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사다. 아레테는 지난 주 골드 시리즈에서 히익(HEEIK)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시즌2 파이널의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시즌2 파이널은 24일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3팀이 풀 리그를 펼쳐 순위 결정전을 진행하며, 25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 3위 팀의 준결승전을 거쳐 1위 팀과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6만 달러(6300만원), 2위 팀에는 2만 달러(2100만원), 3위 팀에게는 8500달러(8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내에서 구매 가능한 모든 프리미엄 전차 34대를 추첨으로 1명에게 제공한다. 관람객 전원에게 1000골드와 프리미엄 계정 10일권, 차고 슬롯을 제공하며 추첨으로 최고 인기 전차인 Type59, 타미야 플라모델을 각각 5명에게 지급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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