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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부동산] 포스코건설, 구매 공급망 탄소저감 추진 외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구매 공급망 탄소 저감 추진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구매 공급망 전반에 대한 탄소 저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탄소 감축과 저탄소 Biz 확대를 위한 '2050 카본 네거티브' 전략을 추진 중인 포스코건설은 설비 제작사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설비 제작 단계부터 탄소를 저감하는 밸류 체인 탄소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첫 단계로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 벤트,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 산정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년간 시스템 벤트가 포스코건설에 납품하는 송풍기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중 24.9tCO2(이산화탄소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건설부문,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주간에 걸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60여 명이 배송된 점자 동화책 키트를 자녀와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점자 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 대량생산이 어려운 점자 동화책은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 전창수 한화 건설 부문인사지원실장은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 인증받아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페인트는 탄성과 방수성이 있어 누수와 건축물 수명 저하를 방지해 긴 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일반 수성 페인트 대비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까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가진 페인트를 이용해 0.3㎜ 이하의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페인트가 방어막을 형성해 수분 침투를 원천적으로 막는다. 또 물속 10m에서 받는 압력 수준에서도 투수 평가 테스트를 통과해 방수 성능도 입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과 등록을 마치고 작년 11월 이후 착공된 모든 e편한세상과 아크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0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