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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새로운 테크웨어 라인 ‘H-TECHWEAR’, 첫 컬렉션 경량패딩 완판 기록

주식회사 워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 노지윤, 이하 ‘워즈’)이 전개하는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이 새로운 테크웨어 라인 ‘H-TECHWEAR 컬렉션’의 경량패딩을 완판시키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시즌 새롭게 런칭된 H-TECHWEAR 컬렉션은 혼다의 철학인 “Ride to Freedom(자유를 타라)”를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구현한 차세대 도시형 테크웨어 라인이다. 모터사이클 문화에서 출발한 ‘해방감’의 가치를 현대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해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담은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H-TECHWEAR의 서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혼다의 엔진 기술력(High-Tech)에서 출발한다. 엔진의 구조와 맞닿아 있는 엔지니어링·메탈릭·테크니컬 키워드를 디자인 전반에 반영하여 기능과 미학을 동시에 완성했다.특히 기후 예측이 어려운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방수·발수·방풍 기능을 강화하고 라이딩 최적화 수납 구조를 적용해 모터사이클의 기술적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도심형 테크웨어로 발전시켰다.그중 대표 제품인 H-TECHWEAR 경량패딩은 출시 직후 전량 완판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하이넥 바라클라바 구조, 내부 히든 포켓과 핫팩 전용 수납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설계로, 소비자들로부터 “도시에서 입는 혼다의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오픈 직후 무신사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완판은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는 상징적 사례다. 현재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10개 리테일 거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워즈코퍼레이션은 이번 H-TECHWEAR를 시작으로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을 총 7가지 세그먼트 라인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빈티지 (코어층), ▲ H-TECHWEAR (확장성), ▲ 배달, ▲ 모토캠핑, ▲ 여행, ▲ 러닝, ▲ 키즈라인 등으로 구성된 세그먼트별 확장 전략을 통해, 혼다의 핵심 키워드인 ‘자유(Freedom)’를 중심으로 범위의 경제(Economy of Scope) 를 실현하고자 한다.이러한 확장 전략을 기반으로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은 ‘자유’라는 관점에서 세계관을 넓히며 커뮤니티형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워즈코퍼레이션은 하나의 브랜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그먼트를 유기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취향과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워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H-TECHWEAR 컬렉션의 완판은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이 기술력과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뜨거운 반응과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 혼다는 ‘자유(Freedom)’라는 핵심 키워드 아래 7개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확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각 세그먼트를 통해 혼다만의 철학과 감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7 15:00
산업

롯데 신동빈과 신세계 정용진의 상반된 대외 행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총수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활발한 국내외 현장 경영 행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대외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동빈, 국내외 현장 경영 ‘원롯데’ 메시지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동빈 회장의 대외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 회장은 추석 이전에 폴란드와 벨기에에서 글로벌 현장 경영 소식을 알리더니 추석 연휴에는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선영을 참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올해 식품 부문의 글로벌 현장을 방문해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열어 메가브랜드 육성 등의 메시지를 알렸고, 추석 때 참배 모습은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 시장 확대를 겨냥하고 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며 “성장 기회가 있는 국가라면 사업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조 하에 신 회장은 이달 초 유럽의 식품 생산 거점인 폴란드와 벨기에를 찾아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7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만나 친환경 에너지, 가스화학, 관광, 호텔 등의 공동 프로젝트 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4월에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했다. 이차전지는 롯데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있는 분야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는 연간 6만t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지다. 롯데는 지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전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신성장 사업 영역 확대를 독려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롯데그룹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인 헬스앤웰니스 분야를 담당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 글로벌 톱10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도약’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도 직접 챙겼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를 면밀히 살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인 신 회장은 지난 5월과 8월 잠실, 사직구장을 방문하며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국내외 행보가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노출되면서 신사업과 관련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되고 있다”며 “현장 경영 행보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이 동반되지 않아 아쉬움 면이 없진 않지만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 승진 후 대외 노출 잠잠 재계의 대표적 ‘인싸’로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정용진 회장은 최근 대외 행보가 뜸하다. 지난 3월 회장으로 승진한 뒤 좀처럼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소통의 창으로 활용했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도 뚝 끊었다. 그는 84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그는 지난 16일 회장 취임 이후 6개월 만에 SNS 게시물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 게시물이었는데 정 회장 본인이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게시물에 대한 부연 설명이 없었고, 댓글도 달 수 없게 제한했다. SNS 활동이 끊기면서 정 회장의 대외 행보도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 전반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대외 활동을 자제한 채 거의 매일 12시간씩 사무실을 지키며 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회장은 하반기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해 ‘원포인트’ 인사 등 인적·조직 쇄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월에는 CJ그룹과 ‘사촌동맹’을 통해 전방위적인 협력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실적 반등을 위해 정 회장은 평소 즐기던 야구 관람과 골프 등도 끊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뜸한 대외 행보와 관련해 “스타필드 수원 개장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계열사 이벤트가 없었다. 야구장은 올해 3월 개막전에 한 차례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사업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0 07:00
경제일반

정관장, 과일의 제왕 '굿베이스 두리안 구미젤리' 출시

정관장은 과일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을 맛있고 간편하게 줄길 수 있는 ‘굿베이스 두리안 구미젤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두리안은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영양과 독특한 냄새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이다. 전 세계 두리안 수요의 90% 이상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두리안 한 통 가격이 수박 한 통 가격의 10배 이상 비싸지만 부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두리안 프리덤(freedom, 자유)’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중국의 22년 두리안 수입액은 40억달러(약 5조원)으로 5년전의 4배에 달하며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갈 때, 명절 귀향 선물로 두리안을 주고 받는 문화도 흔해지고 있다고 한다.‘굿베이스 두리안 구미젤리’는 달콤하고 고소한 두리안에 비타민 B1, B2, B6, C, 엽산 등 풍부한 영양분을 더한 제품이다. 특히 두리안 과일이 궁금하지만 특유의 냄새로 인해 선뜻 시도하기 어려웠던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부담 없는 맛과 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굿베이스 두리안 구미젤리’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과일의 왕 두리안을 맛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소재를 엄선하여 국내에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9 08:20
연예일반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 신곡 ‘붉은 꽃’으로 6월 컴백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가 신곡과 함께 오는 6월 컴백한다.25일 소속사 더블미디어의 팬더TV 관계자 따르면 “레이샤가 6월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의 마지막 작업 중”이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미니앨범 ‘Freedom(프리덤)’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컴백을 앞둔 레이샤는 그동안 휴식기를 거치며 멤버교체와 더불어 5인조로 새롭게 재편하는 등 더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 앨범 새로운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만큼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레이샤의 이번 신곡 ‘붉은 꽃’은 우리나라 대취타 악기인 나발, 태평소, 징, 북, 꽹과리의 한국적 울림과 EDM, 힙합의 강한 선율이 녹아 들어간 화려하고도 특별한 조합으로 레이샤만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샤의 ‘붉은 꽃’은 한류 콘텐츠가 점점 세계 무대 중심을 향하고 있는 지금, 아직 서양적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K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국적 울림과 한국의 佷의 정서, 한국적 의상과 문양을 차용하여 조금 더 한국적 콘텐츠를 부각하고자 완성한 곡”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레이샤는 이번 컴백에 맞추어 데뷔 이후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콘서트 당일 신곡 ‘붉은 꽃’ 발표 및 쇼케이스, 팬 미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6 10:00
연예일반

몬스타엑스 주헌, 오늘(22일) 데뷔 8년만 솔로 출격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들고 찾아온다.주헌은 22일 첫 솔로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매한다.이에 앞서 주헌은 지난 21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라이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프리덤’(FREEDOM)을 비롯해 ‘하이프 에너지’(HYPE ENERGY), ‘보이스’(Voice), ‘진화’, ‘독백’,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까지 총 여섯 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은 물론 자유를 갈망하는 주헌의 강렬함과 애절함이 담겨 있어 여운을 선사했다.‘라이트’는 팀 내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주헌의 8년 내공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주헌은 솔직한 감정의 기록이 담긴 ‘라이트’를 통해 ‘가장 나다운 것’을 선보일 전망이다.‘프리덤’은 피아노 및 스트링의 서정적인 느낌과 힙합의 강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반전 구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기존 행보와 선을 긋는 주헌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한편 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2 09:14
연예일반

이상윤, 댄디남 어디로? 수염 덥수룩 근황에 '화들짝'

배우 이상윤이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자연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윤은 1일 "자유(Freedo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상윤은 평소 댄디한 모습 대신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머리띠와 산악용 선글라스를 쓴 이상윤의 모습이 사뭇 낯설게 다가온다. 한편 이상윤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이지아 장희진 박기웅 등이 출연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2 15:29
해외축구

월드컵 ‘16강 탈락’ 환호하던 이란 남성, 보안군 총격에 사망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해 카타르 올림픽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이에 환호하던 이란 남성이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 영국 매체는 메헤란 사마크(27)가 전날 이란 길란주 반다르 안잘리에서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한 데 대해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기뻐하다 보안군에게 사살당했다고 보도했다.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는 “사마크는 미국과 경기에서 이란 축구대표팀이 패배한 후 보안군의 직접적인 표적이 돼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IHR에 따르면 지난 9월 22세 여성 마흐사아미니가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이는 등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숨진 것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산한 반정부시위에서 이란 보안군의 손에 살해된 사람은 어린이 60명, 여성 29명을 포함해 448명에 달한다. 인권단체 이란인권센터(CHRI)도 사마크가 이란의 패배를 축하하다 보안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30일 테헤란에서 열린 사마크의 장례식에서 추모객들이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 구호는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겨냥한 이란 반정부 시위대의 구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사마크는 이날 미국전에서 뛴 이란 미드필더 사이드 에자톨리히와 유소년 축구팀으로 인연을 맺어온 사이다. 에자톨리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소년 축구팀에서 사마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어린 시절 친구, 어젯밤 쓰라린 패배 이후 들려온 네 사망 소식은 내 마음에 불을 지폈다”고 애도하며 비통함을 드러냈다. 그는 사마크의 사망 정황을 언급하지 않은 채 “언젠가는 가면이 벗겨지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 우리 조국이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분개했다. 이날 이란 대표팀이 숙적인 미국에 패배하자 이란 반정부 시위대는 반다르 안잘리를 비롯해 수도 테헤란과 ‘히잡 시위’ 확산의 시발점인 북부 쿠르디스탄주사케즈 등 곳곳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환호했다. 현장을 담은 영상들도 온라인상에 화제를 모으며 급속도로 퍼졌다. 상당수 이란인은 이란 대표팀이 이란 정권을 대변한다고 보고 이번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에 대한 응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정치적 앙숙인 미국과 이란의 이날 경기는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 통상적인 보안 요원에 더해 경찰력까지 배치되는 등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란 응원단 사이에서는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의 대표 구호인 ‘여성, 삶, 자유’(Women Life Freedom) 등이 터져 나왔고, ‘마흐사 아미니’ 이름의 피켓을 들었다가 관계자에게 제지를 받는 상황 등도 목격됐다고 BBC는 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1 11:00
연예

[화보IS] 이윤지, 딸 소울과 동반 화보 '화기애애'

이윤지가 딸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배우 이윤지와 딸 소울이와 함께 ‘BEST FRIENDS: MOM & DAUGHTER’를 테마로 한 스프링 패밀리룩 화보가 공개됐다. 한 브랜드의 이번 스프링 시즌 테마는 ‘각자의 개성, 그리고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Individuality & Freedom to be Yourself)’이며, 남녀노소 및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갭의 변함없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스프링 시즌에는 같은 컬러 및 패턴을 적용한 성인, 아동, 유아 컬렉션을 출시하여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브랜드는 건강하고 싱그러운 이미지로 드라마, 방송, 연극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편, 두 딸 라니와 소울이의 친구 같은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윤지와 화보를 촬영했다. 배우 이윤지의 딸 소울이 또한 갭 키즈 컬렉션을 보여 주는 데 꼭 맞는 모델이라고 판단하여, 친구 같은 엄마와 딸을 주제로 두 모녀의 사랑 넘치는 하루를 이번 화보에 담았다. 이번 화보에서는 화창한 봄 햇살 아래 갭의 데님, 로고 맨투맨, 코튼 원피스 등 캐주얼하면서 이지한 갭의 시그니처 상품을 커플로 착용하여 패밀리룩을 선보였다. 배우 이윤지와 딸 소울이는 시종일관 쾌활하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 책읽기, 그림 그리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1 09:47
연예

인도 여배우들 모유 수유 반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해 인도 여배우들이 공개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SNS를 통해 모유 수유 인증샷을 게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 여배우들의 모유 수유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SNS에 ‘자유롭게 수유하자’라는 의미의 해시태그(#freedomtofeed)를 붙이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리사헤이든, 네하 두피아, 암리타라오, 카리나 카푸어, 샨티 싱 등 인도의 유명 배우 및 모델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네하 두피아는 자신의 모유 수유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다른 유명 여배우에게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처음 공원에서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자 나이 든 여성들로부터 ‘미쳤어’ ‘그만해’ 등의 비난을 들어야 했다. 인구 절반이 여성인 인도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 서글펐다. 앞으로도 이 같은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사 헤이든은 모유 수유 사진을 올리고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이다. 이 특별한 한 주를 기념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인도 여배우들의 캠페인으로 인도 사회에서는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왜 사회적 수치심이나 비난의 대상이 돼야 하느냐”라는 일종의 성찰이 일어나고 있다. 뉴델리 사회연구센터의 소장이자 여성 인권운동가인 란자나 쿠마리는 “인도 남성들은 시도 때도 없이 길거리에 오줌을 싸지만, 이 같은 행위는 비난받지 않는다. 그런데 여성이 아이에게 수유하는 것은 왜 비난받아야 하냐”고 반문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1.12.01 15:40
연예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 후보…아바부터 올리비아 로드리고까지

그래미가 24일 내년 열릴 시상식 후보를 공개했다. 그래미가 발표한 '제너럴 필즈' (그래미 본상)에는 방탄소년단 이름은 없었다. 앞서 포브스와 빌보드 등 외신들이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상했던 '버터'는 빠졌다. 4대 본상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다. 아바 'I Still Have Faith In You', 존 바티스트 'Freedom',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 'I Get A Kick Out Of You', 저스틴 비버 'Peaches(피처링 다니엘 시저&기비온)', 브랜디 칼라일 'Right On Time', 도자 캣 'Kiss Me More'(피처링 시저), 빌리 아일리시 'Happier Than Ever', 릴 나스 엑스 'Montero (Call Me By Your Name)', 올리비아 로드리고 'drivers license', 실크 소닉 'Leave The Door Open'이 '올해의 레코드' 후보가 됐다. '올해의 노래' 또한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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