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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Starlight Boys, 오차 없는 칼군무

그룹 Starlight Boys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첫째날 아티스트데이에서 ‘Good Luck(행운이 되어줘)’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16, 17일 이틀간 펼쳐진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024.11.16 20:28
연예일반

[포토] Starlight Boys, 압도적인 스케일

그룹 Starlight Boys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첫째날 아티스트데이에서 ‘Good Luck(행운이 되어줘)’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16, 17일 이틀간 펼쳐진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024.11.16 20:27
스타

설하윤, 프로듀서 DJ처리와 파격 신곡 '설렌다 굿싱' 오늘(26일) 발매

가수 설하윤이 프로듀서 DJ처리와 손잡고 파격적인 신곡을 발표한다.이번에 발표하는 신곡의 제목은 ‘설렌다 굿싱(Goodbye Single)’이다. 설하윤이 2년 여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으로 26일 낮 12시에 멜론, 벅스, VIBE,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 노래는 인기 작곡가 송광호와 김철인이 작곡하고 편곡과 프로듀서를 DJ처리가 맡아 DJ처리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중독성 강한 리듬이 인상적인 EDM곡을 만들어냈다.‘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에 중독성 짙은 EDM 리듬과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 설하윤의 보이스가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이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노래의 첫 인상인 앨범 커버에서 설하윤은 물오른 외모와 섹시미로 팜파탈의 매력을 발산한다.설하윤은 2016년도에 데뷔해 그동안 여러 노래들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트롯 경연프로그램 도움 없이 밑바닥에서 하나하나 자신을 성장시키며 현재의 자리까지 도달한 대표적인 젊은 트롯가수의 선봉장으로, 일반적인 트롯가수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설하윤이 어떤 모습으로 신곡 무대를 꾸밀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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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이은미 ‘골든걸스’ 27일 종영.. 파이널은 기부 공연

‘골든걸스’가 7개월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26일 방송 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 골든걸스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이 공개된다. 공연 수익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 골든걸스의 ‘매니저 모드’로 돌아온 박진영은 “아 진짜 그날이 왔네”라며 “골든걸스의 마지막 스케줄은 그랜드 파이널이다”라고 밝힌다. 박미경은 “우리 헤어지는 거야?”라며 아쉬워했고, 이은미는 “벌써 그렇게 됐네”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다.멤버들은 첫 개별 미션으로 진행했던 트와이스 ‘Feel Special(필 스페셜)’, 아이브 ‘I AM(아이엠)’, 뉴진스 ‘Hype boy(하입 보이)’, 청하 ‘벌써 12시’ 무대부터 미쓰에이의 ‘Good-bye Baby(굿 바이 베이비)’, 골든걸스 데뷔곡 ‘One Last Time(원 라스트 타임)’, 두 번째 곡 ‘THE MOMENT(더 모멘트)’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무대를 펼친다.또한 골든걸스 멤버들의 의상 체인지 10분을 위한 박진영의 스페셜 무대도 공개된다. 박진영은 골든걸스의 목표가 콘서트 표 매진임을 밝혔던 바 있다. 처음으로 유료로 진행되는 골든걸스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이 매진을 기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골든걸스’는 박진영,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모니카 등이 출연했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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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데려오겠다”…승리, 해외 파티서 ‘빅뱅팔이’로 구설수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또 한 번 민폐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지난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클럽에서 열린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 속 승리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추며 파티를 즐겼다. 그러면서 “내가 언젠간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버닝썬 사태로 빅뱅을 탈퇴한 승리가 뜬금없이 지드래곤을 언급하자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네티즌은 “진짜 반성을 모른다”, “아직도 빅뱅을 팔아먹을 용기가 있구나”, “지드래곤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돼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승리는 지난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이 확정된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형기를 마치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27
메이저리그

美·日 모두 달구는 오타니…"일본은 전부 다저스", 애견 '데코핑'은 미국 비자까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의 스타성이 비로소 만개하는 걸까.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오타니가 연일 화제다.오타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대사관을 찾아 반려견 데코핀의 미국 비자를 받았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이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미국 ESPN은 오타니가 최근 일본 도쿄 미국 대사관을 방문했고, 이매뉴얼 대사가 다저스와 계약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정식 비자는 물론 아니다. 반려견은 미국 비자가 필요 없다. 다만 강아지와 미국을 방문할 시에는 애완동물 건강증명서, 검역증명서가 필요하다.가짜 비자에는 주일미국대사관의 재치가 담겨져 있다. 여권 번호가 000MVPUP000이고 컨트롤 번호가 000GOODBOY000이다. 지난해를 포함해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를 2회 수상한 오타니를 기념하고, 강아지(puppy) 단어도 합성했다. 컨트롤 번호에도 강아지에게 할 법한 'GOOD BOY'라는 칭찬이 담겨져 있다. 강아지 데코핀은 지난 겨울 가장 화제를 모은 주인공 중 하나였다. 오타니는 지난해 MVP를 수상한 후 방송 인터뷰에 데코핀을 안고 나타났다. 하지만 FA(자유계약선수) 협상을 앞둔 그는 모든 인터뷰를 최소화했고, 강아지의 이름조차 대답해주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으로 나섰다. 오타니의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약 한 달 동안 현지 매체들은 강아지의 이름조차 알 수 없다며 데코핀을 화제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오타니는 지난달 10일에야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발표했다. 이어 다저스 입단식에 참가한 그에게 기자들도 '당연히' 데코핀의 존재에 대해 물었다. 그제서야 오타니는 이름이 데코핀(딱밤)이고, 영어로 발음이 어려워 데코이라고 읽어 달라고 전했다.오타니에 대한 열광은 당연히 그의 모국 일본에서 더 뜨겁다. 오타니 계약 당시 호외 신문이 발간되는 건 물론 오타니 특집 방송, 잡지가 당연하듯 출시되는 중이다. 같은 선수들은 더 피부로 느낀다.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5년 2800만 달러에 계약한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는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일본은 전부 다저스"라며 "하지만 우리 팀은 다저스와 같은 서부지구다. 그들이 오랜 기간 지구 우승을 해왔으니, 그들을 이기려면 스텝업을 해야 한다. 팀의 일원으로 그걸 돕고 싶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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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가 가장 큰 원동력”…투모로우바이투게더, 두 번째 월드투어 성공적 마무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앞으로 행보는 더 빛날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하셔도 좋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공연을 펼쳤다.공연의 시작을 알린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는 공중에서 내려온 회전목마와 동화에 나올 법한 성의 계단에서 등장한 다섯 멤버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공연장 곳곳에 분사된 오렌지 블로섬 향이 관객들을 마법 같은 시간으로 안내했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에서는 화려한 LED 그래픽, 조명 연출과 어우러진 휴닝카이의 우아한 독무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극강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매직’(Magic) 댄스브레이크 버전, 그루비한 매력의 ‘돌멩이가 되고 싶어’(Tinnitus), 한 편의 예술작품 같은 퍼포먼스의 ‘데빌 바이 더 윈도우’(Devil by the Window), 연준이 만든 챌린지 안무로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긴 ‘해피 풀스’(Happy Fools) 등 210분간 27곡을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한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0, ‘블루 스프링’(Blue Spring) 등 4개 무대에서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을 분사하고, ‘네버랜드를 떠나며’에서는 워터폴 장치로 난파선 뒤 폭포를 실감 나게 구현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오는 5일 생일을 맞는 수빈을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이 뜨겁게 축하해 준 데 대한 답가로 지난 2021년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개했던 어번 R$B 장르의 캐럴 ‘스위트 드림즈’(Sweet Dreams)를 불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에게는) 모아 분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모아 분들이 웃으면 힘들어도 같이 웃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올해 들어서 더 끈끈해지고 서로 의지하면서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난 것 같다.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다. 언제나 미소 잃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벌써 내년에도 모아 분들과 좋은 공연을 만들어 갈 거라는 기대감이 샘솟는다. 내년에 있을 세 번째 월드투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여 새로운 투어를 예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두 번째 월드투어 ‘엑트 : 스위트 미라지’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 스타디움과 일본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남기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4개 도시(오사카, 사이타마, 가나가와, 아이치), 미국 6개 도시(샬럿, 벨몬트 파크, 워싱턴 D.C., 덜루스, 샌안토니오, 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불라칸에 이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개최된 29회의 공연에는 총 40만 7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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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견제도, 백인 총공도 이겼다..BTS 정국, 빌보드 핫100 ‘1위’ [종합]

“거대한 팝스타라는 큰 목표가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 팝스타’로 확실히 발돋움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세븐’(Seven)이 메인 차트인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핫100 1위를 포함해 빌보드 글로벌200, 글로벌 200excl(미국 제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정국은 이날 새벽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더 위로 가자”는 소감을 남겨 전세계 아미를 열광시켰다. 빌보드는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차트로, 핫100은 그 안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차트로 여겨진다. 미국 내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한 주간 최고의 인기 곡을 가린다. 정국의 ‘세븐’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7월 14일~20일) 동안 스트리밍 2190만, 라디오 방송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3000점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은 같은 기간 스트리밍 1160만, 라디오 방송 730만, 디지털·CD 판매량 22만8000점을 얻었다. 합산했을 때 정국은 2269만3000점, 제이슨 알딘은 1912만8000점으로 356만5000점의 근소한 차이다. 라디오와 판매량 부문에서 모두 뒤처졌지만 2배가량 차이나는 스트리밍 점수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견고한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확보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다.이번 정국의 ‘핫100’ 1위 달성에는 큰 의미가 있다. 빌보드는 지난해 주간 다운로드 인정 횟수를 1회로 축소(중복은 제외)한 데 이어 7월부터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도 차트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해당 수치는 K팝 아티스트의 주된 음원 판매처로 통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K팝 가수의 ‘핫100’ 진입을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국은 여러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1위 자리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제이슨 알딘과 1위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여 전세계 아미들의 밤잠을 못이루게 했다.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은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 등에서 백인 우월주의, 흑인 차별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담겼다는 의혹이 미국에서 제기되자 오히려 보수 백인들이 엄청나게 찾으면서 빌보드 핫100 1위에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 가사에는 “Full of good ol'boys, raised up right”(바르게 자란 백인 남성들로 가득찬 곳)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뮤직비디오에는 흑인 소년이 수백 명의 백인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던 테네시주 법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미국 국기가 타는 장면, 경찰과 대치하는 시위자, 약탈자들이 편의점을 털고 있는 장면이 등장하자 흑백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난이 들끓었다. 결국 미국의 케이블 방송국 CMT는 해당 뮤직비디오를 방영하지 않았지만, 일부 보수 백인층은 CMT의 조치에 반발을 하기도 했다. 그 결과 보수 백인층의 지지로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의 소비가 급증해 정국의 ‘세븐’ 1위를 급격하게 위협한 것.또한 3위에 오른 모건 월렌 ‘라스트 나이트’는 무려 14주 동안 ‘핫100’ 1위를 독주한 곡인 터. 빌보드의 견제와 미국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 그리고 미국 내 논란의 중심에 선 노래까지 모두 이겨내고 정국이 이변을 일으킨 것이기에 더욱 뿌듯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정국이 솔로로서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22위, 하이브 오리지널 웹툰 OST ‘스테이 얼라이브’로 95위,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에 실린 정국의 솔로곡 ‘시차’로 84위에 오른 바 있다. 일찍이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정국이 비로소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러지 리듬이 어우러졌다. 팝 스타일에 최적화된 정국 특유의 음색과 짙은 호소력, 뛰어난 래핑까지 결합됐으며 가사 또한 자극적인 내용이 담겼다. 외신에서도 ‘세븐’에 대해 “주류 팝 시장에서 건전하고 건강한 음악의 상징이었던 K팝 이미지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0억회(25일 기준)를 넘었고, 지난 22일 BBC 토크쇼 ‘더 원 쇼’에서 펼친 정국의 라이브 무대에도 극찬이 쏟아졌다.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동안 정국이 솔로로서 계속 활동을 해왔다는 점, 빌보드 차트에서 인지도 있는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했다는 점, 최근 트렌드를 겨냥한 ‘세븐’을 정국이 자신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는 점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잘 맞아 ‘핫100’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또 음반 발매 다음날 리믹스 싱글도 발매하고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면서 소속사도 정국의 솔로에 큰 힘을 실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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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팀 24시 “우리의 ‘피크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피크타임’은 제 마지막 서바이벌이에요. 많이 나가서 이제는 그만 나가려고요(웃음). 서바이벌 방송에 많이 나가다 보니까 순위와 결과에 집착하지 않게 됐어요. 그래서 무너지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죠. 즐기면서 열심히 했어요.”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팀 24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2번의 합탈식을 겪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달려온 이들은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24시는 오래 호흡을 맞춰온 그룹과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았다. 가벼우면서도 강렬한 몸짓으로 자신들의 진가를 증명해냈다.편안한 차림으로 나타난 이들은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청년들이었다. 방송으로 봤을 때보다 부쩍 친해진 듯한 분위기도 풍겼다. 방송이 끝난 후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종업은 “저번에 합숙 끝났을 때는 멤버 곤이네 가서 고기도 구워 먹었는데 끝나고 바로 콘서트 준비를 해야 해서 바빴다”며 “끝나면 놀러 가자고 얘기도 나눴다”고 근황을 전했다. 팀 24시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디스 댓 쉬’(This That Shhh)(Prod. 박재범)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1위에 호명되지 못한 게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희도는 “1등이라는 순위를 목표로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니다. 3등을 했어도 얻어가는 부분들이 많았다”며 “우리의 피크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보여줄 게 많다”고 포부를 밝혔다.종업은 “저도 처음부터 1등이 목표가 아니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순위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1등을 하게 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하고 싶은 거 편하게 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고 덧붙였다.문종업이 속했던 그룹 B.A.P는 지난 2012년 힙합 콘셉트의 곡 ‘워리어’(Warrior)로 데뷔했다. B.A.P는 그해 신인상을 휩쓸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희도는 ‘안녕하세요’라는 곡과 함께 2014년 B.I.G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김병주는 비쥬라는 예명으로 2013년 탑독(현 제노티)으로 데뷔했다. 팀 24시의 막내 곤(GON)은 2019년 6인조 아르곤으로 데뷔했다.‘피크타임’은 팀전으로 기획됐으나 종업, 희도, 김병주, 곤은 개별 멤버로 출연했고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팀 24시가 결성됐다. 원래는 김현재까지 총 5인으로 이뤄진 팀이었으나, 김현재는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하차했다. 종업은 “저희는 각자 포지션이 확실하다. 그림체도 다르지만 각자 맡은 자리를 정확히 지키고 있는 것 같다”며 “저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웃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희도는 자신의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 능력을 꼽았다. 그는 “아랍 활동을 할 때가 기억난다. 살면서 아랍어를 공부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아랍 팬분들과 소통하고 아랍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했다. 팀 24시는 화려한 의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1라운드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무대에서는 망사 의상으로 심사위원 송민호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의상과 관련해 종업은 “‘배드’(Bad) 의상은 아이디어를 모아 제작됐다. 다 같이 참여했던 건 파이널 라운드 의상이었다. 마지막이라 더 집요하게 하려고 했고 여러 번 입고, 수정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피크타임’은 시청률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유튜브에서는 높은 조회수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특히 종업이 속한 댄스 C 유닛의 연합매치 영상은 285만회를 기록했고 종업 직캠과 팀 24시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는 각각 73만회, 66만회를 기록했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댓글을 다는 모습에서 팀 24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런 인기에 대해 김병주는 “몇몇 영상은 거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정도로 나오더라. ‘뮤비도 아닌데 이렇게 나오네’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청률에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희도는 “‘피크타임’ 방송이 티빙, 넷플릭스에 올라갔다. 요즘에는 OTT로 방송 챙겨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시청률보다는 OTT의 순위가 더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종업 역시 “요즘에는 클립 영상으로 더 많이 돌아다니지 않나”라며 “뒤늦게 뜰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 안 썼다”고 동의했다. 팀 24시는 각자 생각하는 베스트 무대도 들려줬다. 희도, 병주는 ‘디스 댓 쉬’를, 종업은 ‘배드’, 막내 곤은 ‘비 마인’(Be Mine)을 선택했다. 곤은 “‘비 마인’ 때 심사위원들께 좋은 평을 못 받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방송을 확인하니 괜찮은 무대를 보여드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종업은 B.A.P 활동 당시 만났던 스타일리스트를 ‘피크타임’에서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B.A.P 의상을 오래 해주셨던 분이라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편하게 얘기했다”며 “‘배드’ 의상도 제 체형을 잘 아셔서 잘 준비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 자리까지 온 팀 24시. ‘피크타임’은 이들에게 어떤 방송으로 기억될까. “이번이 마지막 서바이벌”이라고 밝힌 종업은 “먼 훗날에도 이날을 기억하면서 살 것 같다. 힘들 때가 와도 이렇게 도전해서 해냈던 시기를 떠올리려고 한다”며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병주는 “‘피크타임’은 저한테 20대 한 페이지의 추억 같은 것”이라며 “도전하는 모습을 봤을 때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나중에 추억할 때도 꺼내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겨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4 05:44
예능

‘소년판타지’, 소울 화려한 외모X허당미→히카루 섹시 칼군무 반전 매력

MBC ‘소년판타지’의 일본인 참가자 소울과 히카루가 반전 매력 퍼포먼스를 선사했다.3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참가자 54명 전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은 참가자들이 처음 판타지 존에 모이며 시작됐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매력을 어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C 동방신기 최강창민, 프로듀서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심사를 했다.그 중 방송 전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화제를 모은 소울은 “여러분의 마음을 취향 저격할 외유내강 소울”이라고 소개하며 등장했다. 대기실에서부터 다른 참가자들에게 거리낌 없는 친화력과 귀여운 한국어 실수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소울은 거울을 계속 보며 “저 진짜 잘생겼죠”라는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태민의 ‘굿바이’(Goodbye)를 선곡해 몽환적인 보이스와 아름다우면서 강렬한 춤 선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후 귀여운 허당미까지 발산해 프로듀서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직 일본 펜싱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히카루는 수준급 한국어 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남자다운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다”며 엑소의 ‘전야’를 선곡한 히카루가 훤칠한 피지컬로 섹시미를 뽐내자 프로듀서들은 물론, 대기실에서 함께 지켜본 참가자들마저 “끝났다”며 환호를 보냈다.특히 히카루의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들은 “오늘 봤던 무대 중 아이돌로서 가장 완벽했던 무대였다”, “외국인 같지 않은 좋은 딕션”이라는 긍정적인 심사평을 남겼다. 또한 소울을 향해 “아직 발음 연습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프로듀서로서 탐나는 인재다”라는 평가를 남기며 각각 1등급과 2등급을 줬다.한편 이날 첫회가 방송된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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