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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팡(유재석), 사연 읽다 소름 "혹시 나경은씨?"

'놀면 뭐하니?'의 H&H주식회사 대표이사 유팡(유재석)이 의뢰인이 보내온 사연을 읽다 다채로운 감정을 느낀다. 애틋함에 울컥하는가 하면, 아내 나경은을 떠올리며 화들짝 놀라기도 한다. 내일(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H&H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유팡(유재석)과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의 두 번째 영업 현장이 공개된다. 유팡(유재석)과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은 H&H 주식회사에 도착한 마음 배송 의뢰서를 접수한다. 유팡(유재석)은 20살 때부터 9년간 연애를 하고 있는 의뢰인의 사연에 흠뻑 빠져든다. 과거에 농담처럼 약속한 연인의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고 밝힌 의뢰인. 특히 마음 배송 의뢰인과 통화 연결에서 연인을 향한 의뢰인의 애틋한 사랑과 배려심에 감동한 유팡(유재석)은 "내 일도 아닌데, 오열할 뻔했네!"라며 울컥한다. 종벨(김종민)과 대북곤(데프콘) 또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유팡(유재석)은 박력을 가득 담아 수취인에게 "네가 해라! 프러포즈"라고 마음을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H&H 주식회사의 직원들이 의뢰인의 연인에게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맨틱한 장수커플의 의뢰서를 접수한 유팡(유재석)과 종벨(김종민)은 맘카페의 스타가 된 대북곤(데프콘)의 모태솔로 의혹을 제기한다. 그런가 하면 유팡(유재석)이 소름 돋는 마음 배송 의뢰서 앞에 깜짝 놀란 모습도 보인다. 남편에게 보내는 '시무 20조'가 적힌 사연을 읽던 유팡(유재석)은 "나경은 씨가 보낸 거 아니에요?"라며 본캐의 본심을 드러낸다. 잇몸만개를 부르는 핑크빛 로맨틱 코미디부터 코 끝을 시큰하게 만드는 가족 드라마까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 담긴 의뢰인들의 마음 배송 의뢰서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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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유팡(유재석), 눈물로 전한 첫 마음배송 '훈훈'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는 '유팡'이었다. 유팡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는 뜻의 H&H주식회사 대표이사. 그는 고객들의 사연을 받아 본격적인 마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눈물로 전한 첫 마음 배송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팡(유재석)이 수만 통의 의뢰인 사연들을 살펴보며 어떠한 마음을 접수할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무 많은 사연에 추가 직원을 필요로 했다. 첫날은 유팡 홀로 마음 배송 서비스를 펼쳤다. 첫 사연은 딸의 육아휴직 후 복직을 대신해 어머니가 퇴사를 결심한 사연이었다. 손녀를 돌봐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 정년 2년을 앞두고 어머니가 퇴사를 하고 손녀를 봐주기로 한 것. 딸은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에 사연을 보냈고 어머니와의 따뜻한 점심을 부탁했다. 유팡은 평소 어머니가 좋아한다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준비하고 기다렸다. 그리곤 의뢰인이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내 복직과 엄마의 퇴직을 맞바꾼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내 엄마여서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유팡은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다음 사연은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남편이 아내를 위해 보낸 사연이었다. 낮엔 직장생활로, 밤엔 수유로 제대로 된 잠을 이루지 못하며 피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내에 대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유팡은 남편을 대신해 아내를 픽업하러 갔고 아내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줬다. 도저히 혼자의 힘을 안 될 것 같다고 토로하자 직원이 추가됐다. 신입 마음 배달꾼으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김종벨(김종민)과 대북곤(데프콘)이었다. 특히 대북곤은 "김장 특집에 나왔다가 난리가 났다. 스타 탄생이라고 하더라. 맘 카페에도 나와 관련한 글이 올라왔을 정도"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임금 협상이 진행됐다. 대북곤은 건당 20만 원, 도서 산간 지역은 25만 원, 수도권은 퀵 비용만받겠다고 제안했다. 김종벨은 최고 시급을 주장하다 주급 30만 원으로 정했다. 임금 협상에 이번에도 실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앞으로 세 사람이 이끌어갈 H&H주식회사 특집이 얼마나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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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번엔 초능력자 '유팡' 변신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가 등장한다. ‘H&H주식회사’ 대표이사 ‘유팡’으로 활약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H&H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유팡’(유재석)의 첫 영업이 시작된다. 유팡은 마음과 마음을 잇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마음 배달꾼’으로 의뢰인과 수신인의 마음까지 빼앗는 비주얼과 100% 공감능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 예고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팡 마치 드라마 속 ‘도깨비’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검은 중절모와 검은 코트를 갖춰 입고 그가 들어선 곳은 ‘H&H 주식회사’.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코로나19로 가까운 이들과 직접 대화하기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다양한 이유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마음 배달꾼’이 대신 배송하는 ‘H&H 주식회사’를 알게 됐다. 약 1달여 남은 2020년을 돌아보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한 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H 주식회사’는 ‘Heart&Heart’의 약자로,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지만 차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마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H&H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유팡은 성심성의껏 그리고 의뢰인의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전하는 세계 유일한 ‘마음 배달꾼’이다. 지난 15일 ‘놀면 뭐하니?’ 공식 SNS을 통해 의뢰인의 사연을 모집한 ‘H&H 주식회사’에는 수만통의 마음이 접수됐다. 유팡은 수신인에게 닿지 못한 의뢰인의 마음들을 하나하나 직접 읽으며, 놀라고, 웃고, 눈시울을 붉히는 등 ‘마음 배달꾼’의 놀라운 공감 능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의뢰인과 영상 통화를 통해 섬세하게 마음을 재확인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의뢰인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장에 직접 출동한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로켓처럼 신속 정확하게 배송하는 쇼핑몰의 요원(?)같이 완벽한 마음 배송 서비스를 보여주고, 의뢰인의 마음은 물론 마음을 받은 주인공들의 찐마음까지 훔치는 ‘괴도 루팡’의 매력을 발산했다는 전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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