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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자들’이 담아낸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추악한 이면 [종합]

N번방, 버닝썬 사건. 결코 행해져서는 안 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지금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유포자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이달 극장가에 걸린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유포자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홍석구 감독을 필두로, 배우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이 자리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영화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유포자들’은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실체를 담은 작품이다. 현대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이버 성범죄의 실상을 영화 속 인물들을 따라가며 들여다본다. 메가폰을 잡은 홍석구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홍 감독은 “첫 스크린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큰 화면으로 편집본을 오늘 처음 봤다”며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를 시작한 계기 또한 드러냈다. 홍 감독은 “원래는 단막극 대본이 있었다”면서 “한 여자의 미러링에 관한 복수극을 영화로 업스케일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뉴스에서 계속 볼 수 있는 사건을 담으면 어떨까 싶었다”고 소상히 설명했다. 특히 영화는 박성훈부터 김소은, 송진우부터 박주희, 임나영까지, 충무로 블루칩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먼저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남자 도유빈 역에는 지난해 KBS1 시네마 남자 부문 수상을 거머쥔 배우 박성훈이 분한다. 박성훈은 이날 영화를 처음 본 소감으로 “감독이 계속 엄살을 부려서 기대를 낮춘 상태에서 영화를 봤다”며 “오히려 감독에게 잘 만들었다고 화를 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기획 단계부터 함께 나눈 기획 의도가 잘 살아서 만족스럽게 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캐릭터 설득력을 위해 고민한 지점 또한 밝혔다. 그는 “100분 동안 유빈이 영화를 끌고 나가는데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고 소유하고 있으며 결혼 직전에 클럽을 가는 이 인물에 관객이 몰입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그 지점에서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도유빈의 약혼녀이자 비밀을 의심하는 여자 임선애 역에는 KBS2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로 활약하고 있는 김소은이 열연했다. 김소은은 “여름에 촬영해서 고생을 많이 했고 특히 박성훈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김소은에게도 ‘유포자들’의 의미는 남달랐다고. 김소은은 “그동안 캔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부잣집 연기를 하는 거라 작품의 의미가 남달랐다”며 “외모, 메이크업, 자세, 걷는 느낌 등의 연구를 많이 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도유빈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격하는 공상범 역에는 배우 송진우가, 박주희는 진실을 좇는 선생님 상희 역으로, 걸그룹 IOI 출신 배우 임나영이 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여자 다은으로 변신한다.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박성훈은 “진흙탕에서 찍은 장면이 매우 더운 날이었다”며 “벌판에 있는 수돗가에서 속옷만 입은 채로 호스기로 씻은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소은은 “웨딩드레스를 입는 장면에서 스태프들이 너무 빤히 쳐다봐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 성범죄라는 소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홍 감독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홍 감독은 “누구든 영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라며 “영상을 찍는 행위가 매체가 달라지면서 어떤 식으로 왜곡되고, 사회나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싶어서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단순 복수보다는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긴 시간 속에 담고 싶었다는 홍 감독. 스토리를 구상하며 관련된 사건을 취재한 당시도 회상했다. 홍 감독은 “N번방 사건에 착안했다. 그 이후에도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것 같다”며 “과거에 (한정된) 사건도 아니고 미래에도 있을 수 있는 사건 같아서 이 이야기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게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홍 감독은 취재도 당연히 많이 했다며 “어떤 사건의 디테일이라든지 재현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을 통해서 누구나 이런 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과 누군가에 한정된 이야기이지 않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만들려고 했다”며 실제 사건을 스크린에 옮기는 과정에서 감독으로서 노력한 지점에 관해 언급했다. 조금은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만큼 ‘유포자들’의 무게감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고. 홍 감독은 “소재 자체가 너무 무거워 다큐의 무게 만큼 넣어야 할지, 이야기 자체로서의 성격에 초점을 둬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너무 가볍게 다뤄도 ‘소재를 활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너무 무겁게 하면 ‘왜 영화라는 장치를 통해서 만들었냐’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범죄를 재현하거나 주제를 무겁게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배우들 또한 ‘유포자들’을 통해 관객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조했다. 박주희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찍었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박성훈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고 유포하고 시청하는 이들, 디지털 성범죄에 아예 관심 없는 이들까지 보고 나서는 생각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이지 않나 싶다”고 예고했다. 홍 감독은 “여러 가지 주제가 강한 이야기이지만 도유빈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디지털이라는 환경이 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면도 있지만 동시에 개인을 굉장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디지털의 양면성을 (영화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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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뉴진스의 독보적 가을 감성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독보적 가을 감성을 완성했다. 1일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5252바이오아이오아이(5252 BY OIOI) 측은 뉴진스와 함께한 세 번째 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화보 속 뉴진스는 자신들의 모티브인 ‘Jean’을 중심으로 그와 어울리는 간절기 아우터와 니트 등을 완벽 소화해 1980, 1990년대 빈티지 무드를 쿨하게 연출했다. 뉴진스는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 팬츠와 후드 집업, 베이스볼 재킷,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도 완성했다. 민지는 스퀘어넥 셔츠에 체크 프린지 스커트로 프레피한 무드를 한껏 뽐냈으며, 하니는 크롭 카디건 탑에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로 힙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다니엘은 스커트가 레이어드 된 데님 스커트 팬츠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집업 카디건을 매치했고, 해린은 베이스볼 재킷과 카고 데님으로 빈티지와 스트리트 무드를 자아냈다. 혜인은 벨벳 후드 집업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 뉴진스 멤버들은 ‘Jeans’를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이는 방식으로 풀어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1 11:49
연예일반

범죄 추적 스릴러 ‘유포자들’ 11월 개봉 확정

올겨울 범죄 추적 스릴러가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일 작정이다. 24일 배급사 와이드 릴리즈 측은 사이버 범죄의 추악한 실체를 그리며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유포자들’의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포자들’은 핸드폰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다. 영화는 현대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이버 성범죄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결코 행해져서는 안 될 디지털 범죄에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게 하며 지금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익명의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 해제 당한 남자 유빈 역에는 배우 박성훈이 분한다. 이어서 김소은은 유빈의 비밀을 의심하는 약혼자 선애를 연기한다. 송진우는 유빈과 함께 최초의 유포자를 쫓는 추격자 상범 역을 맡는다. 더불어 박주희는 진실을 좇는 선생님 상희 역으로, 걸그룹 IOI 출신 배우 임나영이 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여자 다은으로 변신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앞으로 닥쳐올 사건의 시작을 알리듯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먼저 핸드폰 화면 너머로 보이는 실루엣과 함께 “숨기고 있던 비밀이 잠금 해제 된다!”는 카피는 누군가의 강제 잠금 해제 이후 펼쳐지게 된 다양한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4 17:44
경제

우유 속 칼슘과 단백질, 대체 가능 음료 없어

전국(18~69세)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유와 두유, 식물성 음료의 영양성분이 같다고 대답한 비율이 약 40%나 되지만, 그 어떤 음료도 우유 속 단백질과 칼슘을 대체 불가하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지난 3일, 김선효 공주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우유와 두유류의 소비시장 추이 및 영양성분에 따른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김선효 교수 연구팀은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우유가 두유와 식물성 음료 속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우유 속 영양성분과 같다고 많은 소비자들이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양적인 측면에서 식물성 우유는 우유를 대체할 수 없음이 우유 및 두유류 등 식물성 음료의 소비행태 등과 관련된 선행연구 고찰 결과에서 밝혀졌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의 양이 낮고 영양소의 생체이용율도 낮은 식물성 음료는 부족한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강화하기 위해 가공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나타났다. 또한, 식물성 음료에는 함유되지 않지만 다양한 생리활성물질, 펩타이드, 면역글로불린, 효소, 올리고당, 유기산, 락토페린, 뉴클레오티드, 비타민, 무기질 등이 우유에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시중 유통 중인 우유(41개 제품)와 두유(66개 제품)의 칼슘 함량도를 마켓조사를 통해 조사했을 때, 일반 흰 우유와 저지방 우유의 100ml 당 평균 칼슘 함량은 10mgㆍ118.1㎎ 이었고, 칼슘 강화우유의 평균 칼슘 함량은 170mg이었다. 반면 두유의 칼슘 함량은 제품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약콩 두유는 70∼150㎎, 일반 두유는 19~270mg, 고칼슘ㆍ고단백 두유는 130∼230㎎ 이었다. 보고서에서 김 교수팀은 “(원재료인 대두의) 칼슘이 부족한 두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다수의 두유 제품은 칼슘을 첨가한다.”며 “두유 등 식물성 음료는 가공과정에서 적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완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학술논문을 통한 우유 및 두유류 등 식물성음료의 효능을 비교한 결과, 식물성 음료에 비해 우유는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완전단백질로 분석됐다. 단백질의 양이나 질적인 면이 우유에 비해 뒤처지는 식물성 음료는 소화율 측면에서도 우유 단백질에 비해 식물성 단백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의 질에 있어서도 제한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우유 단백질에 비해 질이 낮은 단백질임을 알 수 있다. 반면, 우유 성분에는 단백질, 유당, 지질, 효소, 무기질, 성장조절인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백질은 유청단백질과 카제인이 있고, 이러한 단백질 분해로 생성되는 펩타이드들이 체내에서 생리적인 효능을 보이고 건강과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에서 유래된 펩타이드들은 체내에서 항균작용, 항혈압작용(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면역조절작용, 항산화작용, 진정작용(opioid 작용제)을 하여 소화기관을 개선하고, 심장순환계질환을 개선하며, 면역능력을 촉진하고, 유리기 형성을 억제하며, 체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국민건강영양조사(2012~2016)를 통해 연구팀은 우유 및 두유 섭취를 통한 영양상태,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총 6,257명(19~64세)을 대상으로 우유와 두유를 모두 섭취하지 않는 군, 우유를 주 3회 섭취하는 군, 두유를 주 3회 섭취하는 군으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주 3회 우유를 마시는 군은 칼슘은 물론 단백질·비타민 A·티아민·리보플라빈(비타민 B2)·니아신(비타민 B군의 일종)의 섭취 불량 비율이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 두유를 주 3회 마시는 군보다 눈에 띄게 낮은 결과가 나타났다.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이 칼슘 섭취 불량일 가능성은 두유를 주 3회 마시는 그룹보다 1.5배, 우유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그룹보다 1.8배 높았다. 주 3회 우유를 마시는 그룹의 칼슘 섭취 불량률(66.9%)은 우유와 두유를 마시지 않거나(76.8%) 주 3회 두유를 마시는 그룹(73.8%)보다 낮았다. 이는 필요량만큼의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선 우유 등 유제품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이 되는 5개 지표별(높은 혈압·높은 혈당·높은 중성지방·복부 비만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로 각각 1점씩 부여한 결과, 주 3회 우유를 섭취하는 그룹의 점수는 1.2점으로,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1.5점)보다 낮았다. 해당 점수(최고 점수 5점)는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주 3회 두유를 섭취한 그룹의 대사증후군 위험 점수(1.4점)는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과 큰 차이가 없었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아닐 가능성은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78.3%), 두유를 주 3회 마시는 사람(78.6%)보다 우유를 주 3회 마시는 사람(84.1%)이 높았다. 이처럼, 향후 10년 내 관상동맥심장질환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주 3회 우유 섭취를 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선 심장병 예방 효과에도 우유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10년 내 주 3회 두유를 마시는 사람의 관상동맥심장질환 발생 위험은 두유와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보고서에서 김 교수는 “40대 이상에서 주 3회 우유 섭취를 했을 경우, 10년 내 관상동맥심장질환과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우유와 두유를 모두 섭취하지 않는 사람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며, “주 3회 혹은 그 이상의 우유 섭취는 성인기 건강과 영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09 09:00
경제

편의점, 동남아 점포확장 경쟁

동남아시아가 K편의점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등에 진출한 이후 한류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점포를 폭풍 확장해나가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호점인 ‘CU 텐키아라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CU 20호점 달성은 불과 지난 10월 한 달 동안 15개 점포를 연달아 오픈하며 이룬 성과다. 이처럼 최근 말레이시아 내 CU의 신규 출점 및 브랜드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객수, 매출 등의 사업 지표가 모두 일본계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말레이시아 CU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은 오픈하자마자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의 3배가 넘는 1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오픈한 IOI시티몰점에는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고객이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매출도 증가세다. 말레이시아 CU의 하루 평균 매출은 이미 일본계 경쟁사의 5배 규모를 달성했다. CU의 노하우를 적용한 떡볶이, 김밥 등의 즉석조리 및 간편식과 PB상품들이 점포 매출의 약 75%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맞춰 오징어 모양 핫도그를 출시하고 가위바위보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K-컬처를 입힌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이며 한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세를 타고 BGF리테일은 쿠알라룸푸르를 넘어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출점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이자 랜드마크인 겐팅 하이랜드에 연내 입점을 확정했으며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패낭, 말레이시아의 경제특구인 조로바루 등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CU 편의점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가맹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CU는 직영점으로만 운영 중임에도 가맹 문의가 이어지자 지난달부터 내년 시행 예정인 가맹 상담회를 위한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BGF리테일과 해외 파트너사(마이뉴스 홀딩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2021년 목표했던 40점 오픈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세계에 K편의점과 우리 문화를 알리고 더 나아가 파트너사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달 14일 말레이시아 대학가에 다섯 번째 매장을 냈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내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이후 오피스, 주택가, 대학가 등으로 상권을 넓혀가고 있다. 썬웨이 대학 인근의 5호점은 100평 규모로, 젊은 층을 겨냥해 매장 내외부를 그라피티로 꾸몄다. 또 매장 곳곳에 한글을 사용해 한국 편의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컵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한국 즉석식품도 판매한다. 이마트24 역시 말레이시아 1∼4호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즉석식품 매출이 전체의 절반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자류도 한국 제품 판매 비중은 20%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70%를 차지할 만큼 잘 팔리고 있다. 김준우 이마트24 해외사업팀장은 "5호점은 대학가 점포인 만큼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GS25는 베트남과 몽골 등에 진출했다. 몽골 GS25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25 현지 메뉴 ‘생우유라떼’의 경우 국내 GS25에 역론칭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류 열풍, K-푸드 인기 등의 현지 소비자들 특성을 파악해 한국식 편의점 장점을 극대화한 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02 07:00
연예

로제, 오아이오아이 모델 발탁

블랙핑크 로제가 의류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로제는 파인드폼(FINDFORM)이 전개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5252바이오아이오아이(5252 BY OIOI)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아이오아이컬렉션(OIOICOLLECTION) 모델이 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 영향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로제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5252바이오아이오아이의 2021 프리 폴 컬렉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서는 로제는 최근 화보 촬영을 마치고 그 일부 컷을 선공개했다. 5252바이오아이오아이의 2021 시그니처 후디와 블랙 바이크 쇼츠를 매치해 스포티 무드의 캐주얼룩을 연출한 로제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시선으로 로제만의 색깔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7 09:50
연예

[뮤직IS] 아이오아이, 6개월 활동에 5년의 그리움이란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5주년 약속을 지켰다. 기다려준 팬이 있었기에 새로운 기적을 꿈꿀 수 있게 한다. 4일 오후 7시 티빙(TVING), kt 올레tv, 시즌(Seezn)을 통해 아이오아이 데뷔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I.5.I - 예스, 아이 러브 잇!'(Yes, I love it!)'이 펼쳐졌다. 리더 임나영을 비롯한 김도연, 김세정, 김소혜, 유연정, 전소미, 정채연, 청하, 최유정은 오랜만의 단체 인사로 소통을 시작했다. 중국에 있는 주결경은 영상통화로 대신했고, 드라마 촬영이 겹친 강미나는 아쉽게 불참했다. 완전체는 아니지만 아이오아이로서 공식적으로 모인 것은 2017년 1월 마지막 콘서트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2016년 5월 4일 '드림걸스'로 데뷔한 아이오아이는 유닛 활동을 제외하고, 반년을 꽉 채우지 못하고 공식 해체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5년이란 기다림으로 이들을 응원했고 아이오아이와 다시 마주했다. "예능이라도 콜"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그간 활동 모습을 함께 보고 아이오아이를 추억했다. 풋풋한 자신들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마지막 콘서트 장면엔 눈시울을 붉혔다. '드림걸스' '너무 너무 너무' 등에 춤을 맞춰보며 팀워크도 확인했다. 공연장을 그리워하던 멤버들은 "우리 약속 하나 더 해? 콘서트로?"라고 진심을 섞은 농담을 내뱉기도 했다. 김세정은 "단체 대화방에서 추억 이야기를 항상 하는데도 그립다"고 했고, 최유정은 "짧지만 함께한 일들이 많아 이야기에 끝이 없다"고 덧붙였다. 청하는 "다시 아이오아이로 활동하고 싶다. 우리 다 같이 예능을 하면 좋겠다. 제발 콜 좀 해 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 또한 "콘서트도 행복했지만 월드투어를 했다면 더 좋았을까 싶다. 아무리 고된 스케줄이라도 참 으쌰으쌰 서로 다독였다"며 든든한 우정을 내보였다. 방송 이후에도 각자의 SNS에 감사글을 남겼다. 임나영은 "데뷔 5주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기다려준 팬들이 있었기에 기적 같은 일이 가능했다. 사랑한다"며 멤버들과 찍은 사진들을 공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예능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하려 했다가 일정이 빠듯해 라이브로 송출하게 됐다. 멤버들 모두 팀에 대한 애정이 크기에 이번 5주년 만남에 열의를 다했다는 전언이다. 정채연은 라이브에 앞서 팬들이 카페에 꾸민 아이오아이 5주년 축하 전시도 다녀와 팬들에 선물을 전했다. 전소미는 출·퇴근길 배웅 나온 팬들에 "화이트로 의상 콘셉트도 맞췄는데 (내가) 살짝 색깔이 달랐다"라며 귀여운 아쉬움도 내보였다. 전에 없던 글로벌 화력 짧은 인사였지만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말레이시아 등 해외서도 트렌드 검색어를 장악했다. 키워드 분석 툴인 해시태그파이에 따르면 태국에서 '#IOI' '#ioi' 해시태그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언어별로는 한국어, 태국어, 영어, 기타, 일본어 순으로 아이오아이 관련 트윗이 올라왔다. 4년 전 활동 당시보다 더 큰 글로벌 관심이 확인된 대목이다. 당시 아이오아이는 'KCON' 등의 행사 성격으로 해외 무대엔 올랐으나 해외투어는 없었다. 비활동 기간이 활동 기간의 8배가 넘는데도 업계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화력을 자랑하는 셈이다. 아이오아이는 2019년 10월 컴백을 목표로 재결합을 준비한 바도 있기에 새로운 기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반응도 커진다. 당시엔 전소미,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였으나 이번 재결합 라이브 이후 완전체 가능성까지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멤버들 사이가 돈독하다. 청하는 올초 인터뷰에서 "가장 연락을 자주 하는 멤버는 최유정, 김도연, 유연정, 강미나, 정채연이다. 아이오아이가 재결합해 앨범을 낼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조건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가요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그룹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 본래의 소속 활동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프로젝트는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으론 어려운 월드투어지만 아이오아이라면 새로운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6 09:19
연예

[이슈IS]한동철과 손잡은 MBC 글로벌 아이돌, 금자탑 쌓을까

'한동철XMBC'가 온다. '오디션계의 대부' 한동철 PD와 MBC가 만난다.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립하며 방송가 복귀를 알린 한동철이 오디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언더나인틴' 등을 방영한 MBC와 손잡는다. 한때 대한민국은 오디션 열풍에 휩싸였다. '스타'를 찾는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이돌로 옮겨갔다. 하지만,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과 관련한 각종 이슈로 인해 점점 방송가에서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기피하고 있는 게 현실. 아이돌 오디션에게 있어서 암흑기다. 하지만 오디션 계의 미다스의 손 한동철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오면서 아이돌 오디션에 미래가 밝아왔다. 더욱이 한동철PD와 MBC와의 시너지가 예상되어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광명이 보이는데. 왜 이토록 방송가, 시청자들이 한동철을 기다리는 것일까. 그의 제작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이유를 납득할 수 있다.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식스틴'.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메이드 바이 한동철PD다. 그는 '쇼미더머니'로 비주류였던 힙합장르를 주류문화로 끌어올리며 대중음악계 메인스트림으로 만들었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배출한 스타도 다수. 송민호, 바비, 로꼬, 스윙스 등. 이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남성이 지배하고 있는 힙합계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여성 캐릭터를 내세우며 제시와 치타가 래퍼로서 능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This is a competition'이라는 유행어이자 명대사를 낳은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화제성 또한 높아 당시 여자 래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치솟았다. 대망의 '프로듀스 101'. 온국민을 국민 프로듀서로 만들며 아이오아이(IOI), 워너원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프로듀서 공화국으로 만들었다. 또한 아이오아이 멤버 전원은 말그대로 스타가 됐으니 한동철PD의 촉이 대한민국을 점령했다. 또한 '식스틴'에서 탄생한 그룹 트와이스. 한동철은 항상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선봉장이었으며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다. 그런 한동철이 MBC와 손잡았다. ‘복면가왕’,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 음악 프로그램에 일가견이 있고 글로벌향 채널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MBC가 Mnet을 오디션 명가로 만든 한동철 PD와 만난다니. 둘의 시너지로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한동철 효과’가 글로벌로 확장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09 17:40
경제

마몽드 브랜드 30주년 기념, 'OiOi 런치백 증정' 기획전 진행

꽃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담은 브랜드 마몽드(Mamonde)가 론칭 30주년을 맞아 한정판 런치백을 증정하는 레드 세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마몽드의 대표 제품인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 30ml 본품 구입 시 선착순으로 런치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며, 22일부터 28일까지 G마켓을 통해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런치백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이자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OiOi'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마몽드 브랜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브랜드 론칭 당시 슬로건이었던 '나의 삶은 나의 것'이라는 문구를 불어로 재구성해 'Ma vie a moi'를 가방에 새겼다. 마몽드는 1991년 론칭 이후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지향하며 '나의 삶은 나의 것' 슬로건을 비롯해 '결혼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다', '성취는 남자만의 것이 아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여성들의 삶을 지지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꽃의 개화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을 개발하는 마몽드만의 정체성을 더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기획전 제품인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은 석류 꽃과 열매의 생즙을 압착방식으로 추출한 브랜드 대표 항산화 에센스다. 일반적인 추출법 대비 5배 강력한 석류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며 피부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4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100억 판매, 1년만에 50만병 판매를 돌파하고 아리따움 2030 고객 기준 세럼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의 기록을 남기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레드 세럼 구매 시 런치백을 한정 증정하는 특별 기획전은 22일부터 일주일 간 G마켓 기획전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2 14:48
축구

손흥민 멀티골에 日 네티즌 “토트넘에 메시가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끈 손흥민(27·토트넘)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18일 오전 해외 반응을 전하는 커뮤니티인 ‘가생이닷컴’에는 토트넘과 맨시티 경기를 본 일본 팬들의 반응이 올라왔다.토트넘은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에 3-4로 패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자국 커뮤니티 ‘2ch’을 통해 “오늘은 손흥민 날이구나”, “아시아에 유일한 월드클래스”, “세계의 손흥민, 맨시티 끝났네”, “한국인들이 부럽다. CL에서 골 넣을 일본인 선수가 없잖아”, “아시아의 왕은 역시 레벨이 완전 다르구나”, “토트넘에 메시가 있었네”라며 감탄했다. “한국인은 싫지만 인정해야지. 한국 축구팬들이 부럽다”, “넷우익인 나는 그저 눈물만”, “한국인이라 주워 먹는 골을 잘하네” 등의 질투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8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이 현재 챔피언스리그 체제로 재편된 이후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박지성, 이영표 이후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누비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아약스(네덜란드)와 결승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SNS 반응-출처 가생이닷컴 「 yekmeklv 하필 손흥민한테 골을 주네 akizukid 패스를 어떻게든 막아냈지만 절묘하게 손흥민 앞에 떨어졌네 kowtmn 손흥민 두번째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요나라 맨시티ㅋㅋㅋㅋㅋ kiku_t 저런슛을 때리는 선수는 아시아엔 없었다 chickenpalacesh 위험한걸 넘어 무섭다 arienaindaze 손흥민이 여기까지 할꺼라고는 생각못했다! abekenta_01 神이 된거냐 LFCmonster 손흥민은 아시아의 국보! IloveAppleTWICE 손흥민은 역시 한다면 하는 남자구나 jordan210710 완전히 스퍼스의 얼굴 alyosha_ff14 이래도 손흥민을 과소평가할꺼냐 usagimint101 결정해야 할곳은 제대로 결정하는게 좋다 TWatgn09 케인없이 이건 대박임 kuromame_21 손흥민은 해준다고 shnta00417 한국인중에 유일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Mosugoriichiro 시티 상대로 총 3골을 넣네 괴물 lQHXzAIUkIX5qd1 손흥민이 활약하는건 솔직히 기쁘지만 부탁이니까 시티전에선 그만둬 HrpWj194YSnT7Pc 맨유로 와주세요! 부탁합니다! masamin64 케인없는편이 더 잘하네 A_K_K_I_Y_ 손흥민이 시티를 분쇄했구만.. 1224yamakazu 레알에서 보고싶다 Amazakura12 에이스 느낌이 나오고있는중 egeresuzin8 토트넘이 올라갔다고? Moet_os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손흥민 대박ㅋㅋ 풀로 보고싶다 15_20_15 윌리안, 페드로 후임으로 손흥민가자구~ x08n041 언젠가 일본에서도 뛰어줬으면 FHashimoto12 결승은 바르샤 vs 토트넘이 재밌겠다 xxxx_note 4골중 3골이 손흥민이네 we_james8 그래 손흥민 니가 넘버원이다 otty_nko 차원이 다르다 POPMASTER 손흥민이 이렇게 슈퍼급이었나 ElightningR 8강에서 3골 대박 bon_forza_ynwa 스퍼스가 챔스 트로피 가져오면 손흥민이 발롱도르아냐? harehareusachan 이미 전설이겠지 catman_salami 챔피언스리그에서 저런 활약하는 선수 일본엔 안나와 tea090080 일본인은 평생 못하는걸 해냈다 Yoshiki_1028 손흥민은 결국 神이 됐다 sakut_witter 아시아 유일이라 해도 될 정도로 세계 일류네 aiueoooooaaaaa 손흥민 너무 날뛰네 MorichanRMA 아시아인의 자랑 hideaki0521 독일 대표팀, 도르트문트, 맨시티 상대로 넣는거보고 손흥민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축구선수가 됐음 inkyo2711 토트넘 57년만에 4강, 챔스 개편 이후 처음 omyktyh 울었습니다 ORENONAWA_ 토트넘지면 "아아~ 손흥민도 우사미한텐 미치지 못하나" 라고 똥 트윗 올리려했는데 keyser_charisma 리버풀이 압승했는데도 손흥민 때문에 존재감이ㅋ ak_tsuchiya 시즌끝나면 빅클럽 이적하겠지? moro0308 아시아인이라고는 생각되지않을 기세와 힘이 있다 haganeirouiire 아약스전 손흥민 못나오는거지? usjyusuke 누적으로 못나오면 아약스전 기회다 __ ht04 그냥 괴물임 mochimiria553 손흥민의 존재가 너무 크다 Shironeconepi 맨시티 잡은것도 대단하고 이웃나라의 스타가 2골.. matoko_saikyooo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에요 kento_ayar 아시아인이 열등 인종이라 하는놈은 이치로와 손흥민을 봐라 kuronecog 손흥민은 진짜임 picasos0525 손흥민 정말 아시아인 맞습니까? kuzan1709 매 경기 넣네 싶을 정도로 절정이네 jt__1 진심으로 슈퍼스타다 wining2019 리버풀은 뭐 당연한데 토트넘에 놀랐습니다. 손흥민 대박 k_gunsou 박지성을 능가할지도 모르겠군 kakizaka46 어설픈 한국 아이돌보다 수억배 멋짐 gyatti 현재의 시티를 절망하게 만들수있는 아시아인이라니 너무 멋져 oioi0727 진심으로 위대하다 rightInfection 손흥민은 이젠 좀 다른 영역의 선수네 」 2019.04.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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