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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가 선보일 더 커진 스케일의 마라맛 액션 [종합]

‘범죄도시2’가 전편을 뛰어넘는 매운맛 액션을 예고했다. 영화 ‘범죄도시’ 글로벌 런칭쇼가 오늘(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2’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32개국 선판매를 확정하며 K콘텐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마동석은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프랜차이즈 영화가 오랫동안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데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대하는 만큼 우리도 기대가 된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으면 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상용 감독은 “가장 감사드려야 할 사람은 마동석이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 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마동석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코로나19 시국에 극장 개봉을 앞둔 것에 대해 “3년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합심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마동석은 5년 만에 ‘범죄도시’ 시리즈로 돌아온다. 마동석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많은 영화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영화가 통쾌하고 시원하니 스트레스도 풀고 범인들 때려잡는 형사들 보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 극장에 발걸음해서 영화 보는 문화가 다시 찾아왔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범죄도시2’ 기획과 제작에도 참여한 마동석은 “이렇게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할 때는 전편을 답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범죄도시’의 기본 베이스는 리얼리티다. 실제 일어난 사건을 같이 조사하고, 예전에 형사로부터 받았던 소스를 사용해 범죄자가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는 주제로 여러 가지 사건을 꼬아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손석구는 새로운 빌런 강해상 역으로 ‘범죄도시2’에 합류했다. 손석구는 “촬영 당시에만 해도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의 속편에 출연한다는 것에 대해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예고편이 공개되고 댓글들이 달리는 시점이 되니 부담감이 생기기 시작한다"며 개봉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손석구는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연기하는 마동석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보통 마동석과 파트너로 연기하는 배우들은 기본 10kg 이상을 찌우고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해봤는데 체중을 늘이고, 그 체중을 촬영 내내 유지하고, 안 해본 액션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최귀화와 박지환은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범죄도시’ 시리즈로 복귀한다. 금천서 강력반 1팀 반장 전일만 역을 맡은 최귀화는 “같은 역할을 연속적으로 해보지 않아 걱정도 됐고 부담감이 있었다. 상황에 몰입하면서 즐겁게 촬영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박지환은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전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으로 분한다. 박지환은 “마동석과 붙는 장면이 많았다. 내가 많이 준비하고 하면 그것과 상관없는 엉뚱한 지점에서 반응이 오더라. 그래서 모든 걸 내려놓고 현장에서 마동석의 리드에 맞춰 함께 춤을 줬다”며 마동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용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오랜 시간 동안 배우들이 너무 많이 기다려줬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범죄도시2’가 팬데믹을 종식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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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술꾼도시여자들’ ‘괴이’ 칸에서 입증한 K콘텐트의 저력

티빙 오리지널 콘텐트 두 편이 프랑스 칸에서 전 세계인들에 공식 소개됐다.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가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술꾼도시여자들’의 이선빈, 정은지, ‘괴이’의 장건재 감독, 곽동연이 프랑스 칸으로 날아가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 핑크카펫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첫 공개 전부터 국제행사에 초청된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괴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소재의 특이점’, ‘CG, 미장센 등 연출기법’, ‘K콘텐트 장르물의 위상’ 등 다양한 질문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과 정은지는 핑크카펫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술도녀’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어 인터뷰에서 ‘해외 팬들이 꼽은 명대사’, ‘워맨스 장르의 인기 비결’, ‘한국 술자리 문화’ 등 작품에 대한 호평과 질문이 이어졌다. 마지막날인 6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현지 극장에서 칸 시리즈 코리아 포커스(Korea Focus) 상영회가 열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 ‘괴이’의 무대인사와 작품 상영이 진행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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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열광한 ‘오겜’ 흥행의 비밀?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

K콘텐트의 글로벌 신드롬의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의의를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7명의 K콘텐트 전문가들이 집필한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은 창의성, 스토리의 구성, 게임과 세트의 구성, 의상과 세트 디자인, 촬영, 음악, 편집, 마케팅, 유통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오징어 게임’의 성공 방정식을 푼다. 또 대한민국 특유의 역동성에 기반한 문화 콘텐트 산업의 저력을 탐색한다. ‘오징어 게임’의 열풍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성공의 후폭풍 ‘불공정 계약’에 대한 논의와 한국의 콘텐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한다. 특히 K콘텐트 산업은 대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방식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콘텐트에 투자하는 자본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한다. OTT 시대, 콘텐츠 개발의 시대에 이 책은 드라마 제작자뿐 아니라 양질의 콘텐트를 개발하고자 애쓰는 각계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전망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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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메시지-진정성 넘치는 열연에 호평…스페셜 포스터 공개

‘소년심판’이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 이후 완성도는 물론 작품이 던지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찬사를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바쁜 길거리 위 사람들의 일상 속 멈춰선 4인의 판사, 그리고 소년범의 모습을 담았다. 소년범의 처분을 놓고 치열하게 대립하고 갈등하며 소년범죄에 대한 다채로운 시각을 균형 있게 그려낸 네 명의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 차태주(김무열 분), 강원중(이성민 분), 나근희(이정은 분)는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방향을 고민하는 듯하다. 이들 주변으로 빠르게 지나치는 사람들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소년범은 지금까지 소년범죄의 이면에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법정 밖에 선 이들의 모습은 소년범에 대한 재판이 끝난 이후에도 현실적인 고민이 이어져야 한다는 ‘소년심판’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한편 ‘소년심판’은 지난달 25일 공개 이후 5일 만에 넷플릭스 TV 쇼 부문 7위에 오르며 K콘텐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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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유체이탈자' 개봉 2주차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윤계상의 흥행 질주는 계속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기준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예매 점유율 11.4%를 차지,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예매율 중 1위를 기록했다. '유체이탈자'는 동시기 개봉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를 비롯해 '연애 빠진 로맨스' 등의 쟁쟁한 경쟁작을 뛰어넘는 예매율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오늘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도 K콘텐트의 꾸준한 저력을 확인케 하는 값진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유체이탈자'는 일찍이 해외 유수 영화제 및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통해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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