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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너무 더워’ 미국 무더위에 선수들도 불만 표출…LEE 뛴 경기는 32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선수들이 미국의 무더위에 우려를 드러낸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선수들이 무더위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보카레이튼의 베이스캠프에서 훈련 중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사례를 조명했다. 맨시티는 최근 찌는 듯한 더위 속 장기간 훈련을 진행한 거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금요일 훈련 당시엔 32도를 넘는 고온 속에서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는 보도도 있었다.대회를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티자니 라인더르스는 “정말 힘들 것이다. (대회에는) 많은 강팀들이 있고, 날씨도 매우 덥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우리는 익숙해지고 있다. 첫 경기를 위해 준비할 것이다. 이 대회를 아주 진지하게 생각한다.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싶고, 이번 대회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16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맞대결도 32도의 고온 속에서 치러진 거로 알려졌다. 당시 경기에선 파리 생제르맹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뒤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는 “불가능하다. 너무 덥다. 발가락이 아팠고, 발톱도 욱신거렸다. 멈추거나 뛰는 것도 힘들었다. 결국 이건 말도 안 된다. 모든 팀에 똑같은 조건이니 불평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승장’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경기는 분명히 기온의 영향을 받았다. 유럽 팬들에게는 이 시간대가 좋을지 몰라도, 경기하는 팀들에겐 고통스럽다”라고 전했다.끝으로 매체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더위로 인한 탈수 증상이 두 차례 발생한 바 있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7 09:01
프로야구

롯데, 한일수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 교류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홈경기에서 한일수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 외교의 장으로, 한일 양국의 우호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경기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 야구 팬과 한일 교류단체에서 활동하는 양국 시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관계자 등 약 220명이 ‘동백 유니폼’을 착용하고 단체 관람에 나선다. 경기 전에는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 가수 아즈마 아키, 한국야구를 좋아하는 일본 학생이 양 팀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환영 세리머니가 열린다.시구에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아즈마 아키가 나선다. 후쿠오카 출신의 아즈마 아키는 고등학생 엔카 가수로,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회 말 종료 후에는 아즈마 아키가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부산의 대표곡인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할 예정이다.한편, 롯데는 이번 문화교류 행사를 바탕으로 한일 간 스포츠 문화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일본 지바롯데 마린즈의 ‘KOREAN NIGHT’ 행사에 마스코트 윈지와 치어리더가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단은 지바롯데마린즈와 선수단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양 구단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5.06.16 15:16
예능

“영화서 본 것 같아”….‘리치 코리안’, 장한나 美 초호화 저택 최초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첫 방송부터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진짜 광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2.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베티박이 할렘에서 K만두 시식회를 펼치며 장사진을 이룬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같은 시간 방영된 '개그콘서트', 동시간대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장한나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초호화 저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저택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MC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집 같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특히 장한나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집을 전부 혼자 청소한다고 밝혀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집에서 장한나는 휴식 대신 열흘 앞으로 다가온 독일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아침식사 후 책상에 앉아 악보를 펼친 그녀는 완벽한 지휘를 위해 음악의 구조를 철두철미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실제 공연에서의 모습을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등 프로페셔녈한 면모를 선보였다.이후 장한나는 워커홀릭에서 잠시 벗어나 차를 타고 30년 단골 음식점으로 향했다. 아침식사로 토마토와 블루베리만 먹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베이비백립부터 맥앤치즈까지 고칼로리 음식들을 마음껏 먹었다. 봉인이 풀린 듯한 장한나의 먹부림에 전현무는 "먹방 유튜버인 줄 알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으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이 등장했다.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동남아시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태블릿으로 K리그 경기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김상식은 통역사 반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잘 다녀왔는지 묻는 등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식사 후 관사에서 3분 거리인 베트남 축구협회로 출근한 그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진으로 정식 합류한 이운재 코치와 이정수 코치의 임명식 행사에 참석하며 '김상식 사단' 탄생의 순간을 함께 했다.베트남에게 중요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호치민으로 이동한 김상식은 식사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식당 입구에 일자로 도열했다. 이후 선수들이 식당으로 들어왔고, 김상식과 코치들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선수들 역시 김상식을 '식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등 마치 형제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상식은 머리 염색부터 파마까지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을 한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결국 식사를 하던 선수들에게 다가가 지적에 나섰다. 선수들에 이어 코칭스태프가 식사를 시작했음에도 김상식은 여전히 선수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독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언가에 꽂히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김상식이 베트남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미국 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티박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그녀는 지난 1983년 할렘에서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200억 원의 식당 CEO가 됐다. 베티박은 매장 내 영업 준비 상태를 직접 꼼꼼히 체크하면서 일명 'K-잡도리'로 직원들을 쥐락펴락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에 몸집이 훨씬 큰 거구의 직원들도 그녀의 지시를 고분고분 따랐고, 이를 본 MC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손님이 뜸한 것 같자 베티박은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K-푸드로 신메뉴 개발을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출근 후 줄곧 쉬지 않고 서있던 탓에 무릎 통증이 시작됐고, 이를 본 아들 이안은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베티박은 건강을 걱정하는 아들의 잔소리를 피해 지하로 내려와서 몰래 휴식을 취했지만 금세 들키며 강제 귀가를 하게 됐다. 할렘을 호령하는 베티박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앞으로 펼쳐질 할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방송부터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의 실제 일터와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방송 중간중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들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한 듯한 효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09:41
해외축구

이강인, 클럽 WC서 PK 골…PSG는 ATM에 4-0 완승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서 페널티킥(PK) 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PSG(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이번 대회부터 개편된 클럽 월드컵은 32개 팀이 4년 주기로 맞붙는 대형 이벤트가 됐다. 대회는 전날(15일) 개막했는데, 이 경기는 조별리그 1차전 중 유럽 강호의 맞대결로 큰 이목을 끌었다.먼저 웃은 건 PSG였다. PSG는 전반과 후반 2골씩 넣으며 아틀레티코를 완파했다.이날 벤치에서 출격한 이강인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파비안 루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PK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왼쪽으로 차 넣으며 팀의 4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PSG에서 득점을 터뜨린 건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PSG는 전반 17분 루이스의 중거리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비티냐의 추가 골까지 터졌다.후반에도 PSG의 기세는 여전했다. 아틀레티코는 PSG의 공세에 흔들리며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3분에는 아틀레티코 수비수 클레망 랑그레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균형이 크게 기울었다.PSG는 후반 42분 세니 마율루,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PK 골을 묶어 완승에 성공했다.같은 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1차전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10-0으로 격파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뮌헨은 전반에만 6골을 몰아치며 한 수 위 전력을 뽐냈다. 후반에 돌입하자마자 주전을 대거 교체했지만, 이후로도 4골을 추가하며 완승에 성공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자말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토마스 뮐러,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가 나란히 멀티 골을 신고했다. 샤샤 보이도 1골을 보탰다.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휴식 중인 김민재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매체에선 그의 복귀 시점을 7월로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16 07:42
뮤직

엔하이픈,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으로 막강 영향력 입증

그룹 엔하이픈이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 발매를 맞아 글로벌 오디오·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다채로운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서울과 도쿄, 자카르타에서 열린 팝업 ‘메종 엔하이픈’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과 7일부터 시작된 서울과 도쿄 팝업에는 수많은 국내외 엔진(팬덤명)들이 방문했고, 오는 16일까지 운영되는 자카르타 팝업에는 사전 등록 단계부터 인원이 몰려 엔하이픈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켰다. 팬들은 현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신보의 각 수록곡에서 영감을 받은 인터랙티브 존과 지난 4월 전 세계를 열광케한 ‘코첼라’ 무대에서 엔하이픈이 착용했던 의상 및 소품 등을 경험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그간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해 온 스포티파이가 엔하이픈을 주목함에 따라 이들의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스포티파이 측은 “엔하이픈은 지난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하며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 사이에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새로운 미니 앨범 발매를 특별한 방식으로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스포티파이의 K-팝 퍼포먼스 비디오 시리즈의 1호 아티스트로도 낙점됐다. 13일 공개된 ‘Loose (Korean Ver.)’의 퍼포먼스 영상에는 멤버들의 댄디한 매력과 섹시하면서도 여유로운 춤선이 담겨 몰입도를 높였다. 엔하이픈은 스포티파이와의 협업 외에도 엔진이 전 세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들은 중국 베이징 서단 더뉴 B113과 광저우 패션 텐허 플라자,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과 오사카 우메다 NU차야마치점에서 ‘디자이어 : 언리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태국 방콕에서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을 기념해 엔하이픈의 IP가 활용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지상철도(BTS, Bangkok Mass Transit System)와 대형 쇼핑몰, 호텔을 비롯해 카페, 디저트 가게, 식당 등 7개 프랜차이즈 등에서 엔하이픈과 연계된 상품 및 식음료를 만날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5:41
뮤직

엔하이픈, 하루 만에 189만 장 팔았다… 첫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그룹 엔하이픈이 신보 발매 하루 만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쉬’가 발매 첫날(5일) 총 189만 677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이는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세운 엔하이픈 첫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188만 3143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앞서 ‘디자이어 : 언리쉬’의 선주문량이 218만 장 이상인 만큼 엔하이픈의 두 번째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이 기대된다.엔하이픈은 음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를 필두로 ‘플래시오버’, ‘투 클로즈’, ‘헬리움’, ‘아웃사이드’가 1~5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어 : 언리쉬’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노 다웃’, ‘바이트 미’, ‘폴라로이드 러브’ 등 기존 곡들도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였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디자이어 : 언리쉬’는 일본(1위), 멕시코(1위), 영국(5위), 미국(6위), 캐나다(7위)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을 찍었다.‘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 3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더해 일본 음원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 1위에 올랐고, 라인뮤직 실시간 ‘노래 톱 100’ 상위권에 안착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다. 환상과 지옥에서 욕망에 물드는 멤버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은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만에 조회 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호주 등 28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디자이어 : 언리쉬’는 사랑하는 너와 내가 같아지기를 바라는 욕망과 인내를 자신들만의 감정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욕망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라고 외친 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깨나가며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상반된 매력을 담은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와 ‘루즈 (Korean Ver.)’ 무대를 최초 공개해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오늘(6일) KBS2 ‘뮤직뱅크’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0:55
예능

전현무·박세리·지예은·곽튜브 뭉친다…‘리치 코리안’ MC 낙점 [공식]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세계 곳곳의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특별한 한국인들을 위해 뭉쳤다.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최전선에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을 탐구하고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KRAZY’는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의 열정과 도전을 상징한 것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고 생생하게 조명한다. MC로는 방송인 전현무, 전 프로 골프선수 박세리, 배우 지예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확정되어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전현무는 자타공인 최고의 진행 실력과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풍부한 지식과 경험, 남다른 통찰력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활약을 보다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는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대표적인 인물인 만큼 프로그램 취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MC로 활약을 선보인다. 지예은은 KBS 예능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며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인다. 곽튜브는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맡는다. 이창수 PD는 특유의 감각적이고 트렌드한 시선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이야기들을 밀도 있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09:47
뮤직

스키즈, ‘K팝 4세대 그룹 최초’ 美 LA 소파이 스타디움 입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당초 5월 31일 1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열띤 성원에 힘입어 6월 1일 공연을 추가하고 총 2회 팬들과 만났다.소파이 스타디움은 앞서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다녀간 곳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최고급 경기장으로 손꼽힌다. 현재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의 로스앤젤레스 램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폐회식장으로도 쓰일 예정이다.천장에 둥근 모양의 초대형 스크린이 자리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하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약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최신곡 ‘자이언트(Korean Ver.)’까지 월드와이드 사랑을 받은 30곡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열정과 환희로 물든 객석에서는 떼창과 우렁찬 함성이 쏟아졌다. 2023년 3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2nd 월드투어 ‘매니악’’ 앙코르 콘서트를 갖고 데뷔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가 약 2년 만에 수용 인원만 3배에 달하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성대하게 열고 폭발적인 성장세와 인기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오늘 와주신 모든 스테이(팬덤명)에게 감사하다. 저희에게 주신 행복과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 이 순간이 가능한 건 다 여러분 덕분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더욱 더 감사한 마음을 많이 느낀다”고 진심을 전했다.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일과 7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투어 열기를 잇는다.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에 빛나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7월 30일 로마까지 이어지며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투어를 통해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9:07
해외축구

‘태극기 세리머니’ LEE, UCL 결승전서도 벤치?…“명단 유지할 듯”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에만 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일한 아쉬움은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선발 출전 가능성도 작게 점쳐진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5일(한국시간) PSG의 2024~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조명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PSG는 이날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랭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2골을, 이어 아치라프 하키미가 쐐기 골을 책임졌다.PSG는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에만 정규리그,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더해 3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그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 기록은 지난 11일 몽펠리에와의 리그1 33라운드가 마지막이다. 이후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같은 날 매체는 “PSG는 구단 통산 16번째 프랑스컵 우승에 성공했다. 엔리케 감독 시대에선 공식전 6번째 우승 기록”이라며 “다가오는 7번째 트로피야말로 그의 시즌이 성공일지 여부를 결정할 거”라고 내다봤다. PSG의 올 시즌 마지막 무대는 오는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 UCL 결승전이다. 마주한 상대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이다. PSG와 인터 밀란은 UCL에서 단 한 차례도 맞붙은 기억이 없다.축구 팬들의 관심사는 이강인의 UCL 결승전 출전 여부다. 다만 렐레보는 “엔리케 감독은 UCL 결승전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했다. 이날도 UCL 결승전에서 사용할 베스트11과 매우 유사한 라인업을 꾸렸다. 이들은 엔리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자원들”이라고 주장했다. 랭스전 PSG의 선발 명단은 바르콜라·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하키미·마트베이 사포노프(GK)였다. 벤치에 앉은 잔루이지 돈나룸마(GK),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UCL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엔리케 감독이 인터 밀란을 꺾고 우승한다면 역사상 두 번째로 서로 다른 클럽에서 트레블(3관왕)에 성공한 사령탑이 될 수 있다. 앞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트레블에 성공했다. 엔리케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1차례 트레블에 성공했다.엔리케 감독은 프랑스컵 우승 뒤 “우리는 이번 첫 번째 결승전을 매우 강한 강도와 높은 퀄리티로 치렀다. 그래서 완벽했다”라며 “이제 온전히 두 번째 결승전에 집중할 준비가 됐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우중 기자 2025.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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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아시아에 등 돌렸다…LEE 조용히 떠날지도” 현지 매체 주장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4)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동행이 이번여름 마침표를 찍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PSG는 아시아에 등을 돌렸다”며 “이강인을 방출 명단에 포함했다”라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유망한 도박처럼 영입됐던 이강인은 이번여름 PSG를 조용히 떠날 수 있다”며 “PSG는 중원에서 대대적인 정리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 타자는 이강인이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조직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기복 있는 경기력과 중요 경기에서 존재감이 부족했다”라고 전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팀이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매체의 언급대로 중요 무대로 꼽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1경기 출전했으나 단 462분 소화에 그쳤다. 이강인은 UCL에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대회 8강과 4강 4경기에선 내리 벤치를 지켰다. 시즌 막바지 중요도가 떨어지는 리그 경기에서만 선발로 출전했을 뿐이다. 이강인이 UCL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건 지난 1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리그 최종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이강인은 달라진 입지로 인해 여러 차례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를 두고 “여러 클럽이 지난여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PSG는 그의 잠재력을 믿으며 제안을 거절했으나, 이제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PSG는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 특정 클럽이 적절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이강인을 짐을 싸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구단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은 그는 공식전 81경기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리그1 우승 2회·쿠프 드 프랑스 우승 1회·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2회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포함해 쿠프 드 프랑스, UCL 정상까지 노린다. 이 경우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무대 트레블(3관왕)을 이룰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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