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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MLB 윈터 미팅도 시작하기 전에 접었다, 강백호는 진짜 빅리그 진출 의사가 있었을까 [IS 이슈]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강백호(26)는 정말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걸까.강백호는 20일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총연봉 20억원, 옵션 2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파격적인 이적이었다. 그동안 강백호의 MLB 도전 의지가 강하게 알려지며 국내 잔류 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일부 매체에서는 미국행 비행기 일정까지 전하며 최소 MLB 윈터 미팅 이후에야 거취가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MLB 30개 구단 단장과 고위 관계자가 모이는 윈터 미팅은 올해 12월 8~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다. 이 시기 빅리그 FA 시장의 주요 계약 윤곽이 드러나기에 MLB 진출 의지가 있었다면 적극적인 '세일즈'가 필요한 순간이기도 했다.강백호는 지난 8월 MLB 진출 의사를 공식화한 상태였다. 2018년 MLB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의 대리인인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계약한 것. 확대 해석은 경계됐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은 추정할 수 있었다. 지난 6일에는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이 '강백호를 팀 내 세 번째 포수로 고려한다면 계약 가능성이 있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와 폭발력 등을 고려해 어떤 제안을 받을 수 있을지 흥미로웠다. 하지만 올 시즌 보여준 타격 부침과 수비 약점 등이 맞물려 'MLB 진출 가능성이 떨어진다'라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MLB 전문가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MLB에서는 포스트시즌이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포수를 3명씩 보유하는 팀이 거의 없다. 제3 포수로 언급된다는 것은 대부분 마이너리그에서 대기하다 필요할 때 올린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송 위원은 "제3 포수라는 표현 자체가 MLB 로스터 진입이 쉽지 않다는 의미에 가깝다"며 "수비 능력이 뛰어난 포수는 마이너리그에 즐비하다. (지명타자로) 타격에 집중하면서 급할 때 포수로 기용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MLB 진출 카드를 국내 FA 몸값을 높이기 위한 지렛대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설왕설래 끝에 강백호의 FA 행선지는 결국 '국내'로 향했다. MLB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도 전에 백기를 든 셈이다. 손혁 한화 단장은 "(강백호의 미국 진출 의사를) 언론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우리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였던 만큼 노력은 해보자는 의미에서 만났다. 선수가 구단의 조건을 받아들여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아직 얼떨떨하고, 새로운 구단 점퍼도 어색하지만, 한화에서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20 17:31
예능

“피할 수 없는 시간”…기안84, ‘트레일 마라톤’ 첫 도전 (극한84)

MBC 새 예능 ‘극한84’가 대망의 마라톤 당일, 전 세계 러너들과 함께한 기안84의 첫 ‘트레일 마라톤’ 도전기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본격적인 러닝을 앞두고 크루장답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그때 옆에서 파이팅 넘치는 외국 러닝 크루들이 열정적으로 몸을 푸는 모습에 호기심을 보인 기안84는 슬금슬금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호주 출신의 크루들은 하이텐션으로 응답하지만, 그들의 열정에 눌려버린 기안84는 살짝 기가 빨린 표정으로 다음 대화 상대를 찾아 나선다.이후 홍콩에서 온 참가자와 마주한 그는 “51살인데 아들과 함께 참가했다”는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양복 차림에 구두를 신고 출전한 일본인 러너까지 만나며 다양한 국적과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면면에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각자 다른 이유와 방식으로 마라톤에 참여한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대회의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드디어 시작된 마라톤. 비장한 표정의 기안84는 “피할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도망칠 수도 없고 이제는 뛰어야 한다”며 스스로를 다잡는다. 특히 이번 도전은 기존의 도로 위에서 진행되는 ‘로드 마라톤’이 아닌, 산악 지형과 자연 지대를 오가는 트레일 마라톤(Trail Marathon)으로, 험난한 오르막·내리막을 반복하며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고난도 종목이다. '극한84'의 첫 마라톤 도전이자 ‘진짜 시작점’이 될 트레일 러닝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기안84는 “트레일 러닝은 아예 다르더라고요”라며 두려움과 설렘이 섞인 심정을 내비친다. 풀코스 마라톤과 국제 마라톤을 완주했던 그가 이번에는 “기어가더라도 7시간 안에 완주만 하자”고 각오를 다지며 새로운 한계에 도전한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고독한 러닝, 그리고 결코 쉽지 않은 코스 앞에서 마주한 기안84의 또다른 도전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제작진은 “기안84가 ‘트레일 마라톤’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마라톤에 도전한다”며 “그의 여정은 단순한 완주를 넘어 자신과의 싸움이자, 진정한 ‘극한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극한84’는 오는 30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0 17:07
드라마

박희순, 비릿한 미소+카리스마 눈빛 장착 (이한영)

배우 박희순이 권력의 정점을 향해 돌진하는 욕망 판사로 변신한다.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박희순은 극 중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았다. 타인의 약점을 자신의 권력으로 둔갑시키며 사법부 내 최상층을 노리는 인물이다.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이한영(지성)으로 인해 자신이 그려온 큰 그림이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한다.박희순의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하듯 20일(오늘) 공개된 스틸에서 박희순은 날카로운 눈빛과 단정한 수트핏으로 강신진의 냉철한 기세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단 몇 장의 스틸만으로도 강렬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그에게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만들어 갈 ‘박희순 표 강신진’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여기에 박희순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달려가는 강신진의 다층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박희순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판사 이한영’ 제작진은 “박희순 배우는 강신진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극의 텐션을 완벽하게 견인하고 있다”며 “박희순만의 색깔로 선보일 캐릭터의 강렬한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연출한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0 15:33
예능

박지현, 집에서 ‘홍어 마스터’ 실력 발휘…손이 기억하는 7년 경력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지현이 7년 경력의 ‘홍어 마스터’ 실력을 뽐낸다. 목포에서 공수해 온 각종 해산물과 거대한 홍어를 직접 손질하는 박지현의 모습이 포착돼 감탄을 자아낸다.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이 기억하는 ‘홍어 마스터’ 박지현의 실력이 공개된다.박지현은 깨끗하게 치운 주방에서 커다란 아이스박스를 연다. 그 안에는 목포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산해진미가 가득하다. 그는 “중요한 분께 음식을 해 드리려고 한다”라며 일명 ‘목포 수라상’을 준비한다.‘목포 수라상’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홍어. 아이스박스에서 거대한 홍어를 꺼낸 박지현은 “손이 기억해부리구먼~”이라며 거침 없이 손질을 시작한다. 그는 “홍어 손질은 23살 때부터 29살까지 매일 30마리는 기본으로 했다”라며 ‘홍어 마스터’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7년 동안 손질한 홍어만 약 6만 3천 마리에 달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또한 박지현은 지금까지 보여준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도마 위에서 리듬을 타는 경쾌한 칼질과, 레시피나 계량도 필요 없이 단숨에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이 감탄을 유발한다. 홍어와 찰떡 궁합인 수육과 김치, 활전복으로 만든 전복내장죽, 신선한 낙지에 전복까지 듬뿍 넣은 낙지볶음, 소고기뭇국, 디저트로 준비한 무화과까지 정성 가득한 진수성찬으로 도시락을 채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13:39
예능

정준원, 첫 예능서 드러난 숨겨진 ‘원석’…솔직+순수 경력자 활약 (‘알바로 바캉스’)

배우 정준원이 ‘알바로 바캉스’를 통한 첫 예능 도전에서 숨겨둔 매력을 터뜨리며 대중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정준원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타고난 감각으로 예능 원석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알바로 바캉스’는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콘셉트로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펼쳐지는 워킹과 홀리데이의 로망을 담은 신개념 예능으로, 네 명의 프로 알바러가 잔망스러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정준원은 첫 등장부터 해맑은 모습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예능 병아리’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했다. 오프닝 코너 ‘나의 반전 이야기’에서는 이수지의 멘트를 재치 있게 받아치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인터뷰에서는 “20대 때 워킹홀리데이를 꼭 가보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초반부터 작품에 녹아들었다.다양한 알바 경험도 갖추고 있어 ‘알바로 바캉스’에 딱 맞는 인재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파스타집, 햄버거집, 고깃집은 물론 행사,전시회 스태프까지 다양한 알바 경력을 공개하며 ‘알바로 바캉스’에 꼭 맞는 적임자임을 보여줬다.요리에 대한 자신감 역시 돋보였다. 정준원은 한식을 가장 잘한다고 밝히며 양념 등 여러 조미료를 직접 챙겨와 현장에서는 ‘셰프 준원’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이외에도 예능 초보다운 순간들도 시청자들의 함박웃음을 유발했으며, 브이로그 촬영 중 카메라를 그대로 꺼버리는 실수로 ‘예능 병아리’다운 순수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등장할 때마다 다양한 웃음 포인트들을 만들어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정준원의 좌충우돌 예능 도전기를 담은 ‘알바로 바캉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한편, 정준원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로 떠올랐다. 서울 팬미팅 ‘2025 정준원 팬미팅 The ONE day’를 시작으로 대만 팬미팅까지 성료하며 국내 이어 글로벌 팬덤을 확장했고, 지난 15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등장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8:52
예능

박나래, 이젠 혼자 아니다…“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 생각나”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새로운 가족인 5살 반려견 ‘복돌이’와의 동거(?) 모습을 공개한다. 시골 강아지에서 ‘이태원 꽃 강아지’가 되어가는 ‘복돌이’와 180도 바뀐 박나래의 일상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새로운 가족인 반려견 ‘복돌이’가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침부터 모닝 인사를 나누는 박나래와 ‘복돌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박나래는 조부모님 댁을 정리하며 전현무와 기안84에게 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 ‘복돌이’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후 박나래는 ‘복돌이’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해, 박나래와 ‘복돌이’가 함께하는 일상에 궁금증이 쏠렸다.‘복돌이’와 함께 산 지 두 달 반이 됐다는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계속 생각이 났다”라며 ‘복돌이’와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힌다. 또한 ‘복돌이’를 위한 공간이 생긴 ‘나래하우스’의 달라진 모습도 공개된다.박나래는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나와 ‘복돌이’와 애정 가득한 스킨십(?)을 나눈다. 이어 그는 집 안과 집 밖에 남겨진 ‘복돌이’의 흔적을 치우고, ‘복돌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특식을 준비한다. 그동안 루틴이 없이 살았던 박나래는 “‘복돌이’를 만나면서 루틴이 생겼다”라며 누구보다 바쁜 아침을 보낸다.그런가 하면 서로에게 적응 중인 박나래와 ‘복돌이’가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주방으로 향하는 자신을 따라 계단에 오르려는 ‘복돌이’에게 “복돌아, 안 돼!”를 외치는 박나래와 ‘누나 바라기’인 ‘복돌이’의 간절한 눈빛이 웃음을 자아낸다.박나래는 ‘복돌이’를 위한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준비해 ‘이태원 꽃 강아지’로 변신시키기에 나선다. 꽃 목걸이부터 꽃무늬 조끼까지, 박나래의 패션만큼 화려한 ‘복돌이 패션’이 눈길을 끈다. 반려인들도 쉽지 않다는 강아지 옷 입히기에 성공한 박나래는 ‘복돌이’를 향해 “왜 움직이질 못 해?”라고 묻는데, ‘복돌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8:32
연예일반

[TVis] 타일러 ‘스타벅스 샌드위치 사건’ 다시 소환… “연락 기다린다” (라스)

방송인 타일러가 과거 화제를 모았던 ‘스타벅스 샌드위치 사건’을 다시 꺼내며 재치 넘치는 마케팅 제안을 던졌다.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져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등이 출연했다.이날 타일러가 등장하자 유세윤은 “최근 직설 한 번 했다가 대기업에서 사과를 받았다던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타일러는 “제가 스타벅스를 정말 자주 간다. 꼭 먹어야 하는 샌드위치가 있는데, 운동 끝나면 그걸 먹는 게 루틴”이라며 사건의 시작을 풀어놨다.타일러는 “진열대에 딱 하나 남아서 잡았는데 직원분이 오시더니 ‘다른 손님 겁니다’라며 제 손에서 가져가더라”며 “매장 밖에서 모바일로 주문한 외부 손님 거라 취소가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황당했던 그는 당시 상황을 SNS에 올렸고,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타일러는 “신문에 기사가 나고, 스타벅스에서 입장문도 냈다. 나만 겪은 일이 아니었나 보다”며 웃었다.이후 그는 미국식 ‘바이럴 마케팅’을 언급하며 센스 넘치는 제안을 내놨다.“미국에서는 이런 이슈가 생기면 그 사람 이름을 딴 제품을 출시한다. 조회수가 100만이 넘고 브랜드 이름이 그렇게 노출됐는데, ‘타일러 샌드위치’ 만들면 되지 않나? 연락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스튜 디오를 폭소케 했다.이어 김국진이 “한글 파수꾼으로 활동 중?”이라고 묻자 타일러는 “그걸로 상을 받았다. 한글문화 확산 유공자 상이다. 외국인으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최근에는 한글 모양 과자 사업도 시작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외국인 입장에서 한글이 너무 예쁘고 다양하게 쓸 수 있는데 왜 한글 모양 과자가 없나 의문이었다”며 “한글날 즈음 마라톤 행사에서 팝업을 했는데 3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3:46
연예일반

이장우, 샤넬 가방 샀다가 관세 폭탄... “첫 명품이라 실수”

배우 이장우가 파리에서 명품백을 샀다가 ‘관세 폭탄’을 맞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19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명품백이 익숙치 않아 저질렀던 실수’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함은정과 이장우가 오랜만에 만난 모습이 담겼다.함은정은 “예전에 내가 ‘오빠,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려야지’라고 했더니 오빠가 ‘무슨 가방이 몇백 하냐’고 했던 거 기억나냐”고 묻자, 이장우는 “그 말 듣고 진짜 엄마 가방을 사주려고 파리에 갔다”며 당시 경험을 털어놓기 시작했다.그는 “샤넬 가방을 처음으로 샀는데, 쇼핑백 그대로 캐리어에 넣어 가져왔다. 그런데 인천공항에서 캐리어에 노란색 자물쇠가 잠겨 있더라”며 이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명품백을 사니까 자물쇠가 딸려오는 줄 알았다. 캐리어를 흔들 때마다 삐익삐익 소리가 났고, 사람들이 보는 데서 계속 흔들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그러나 그것은 ‘자물쇠 서비스’가 아니라 세관 조치였다. 이장우는 “가니까 돈을 내라고 하더라. 세금을 내야 한대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관세를 냈다”며 “결국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게 산 셈이었다”고 아쉬워했다. 함은정이 “자진 신고 안 해서 원래 가격 다 냈겠다”고 말하자, 이장우는 “그땐 정말 몰랐다. 커서 알았다”고 덧붙였다.이장우는 오는 23일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8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함은정도 오는 30일 8살 연상 김병우 감독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2:27
연예일반

[TVis] 김아영, 출국 몇 시간 전 응급실行…“새끼발가락 찢어져 꿰맸다” (알바로)

배우 김아영이 탄자니아 잔지바르로 떠나는 출국 직전, 새끼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응급실을 다녀왔다.19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는 김아영,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의 아르바이트 여행기가 그려졌다. 사전 만남 일정에는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 김아영을 대신해 이수지가 영상 통화를 연결해 서로 인사를 나눴다.출국 당일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한 김아영은 평소와 다르게 다소 창백한 표정이었다. 그는 “오늘 새벽에 슬픈 일이 있었다”며 “캐리어를 싸다가 새끼발가락이 찢어져 응급실에서 꿰매고 왔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출연진은 모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김아영은 “아르바이트하면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걱정된다”며 난처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들은 정준원은 “그럼 지금 아르바이트를 안 하겠다는 거냐”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이수지는 “이거 완전 밑밥 깔기 아니냐”며 분위기를 띄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1:51
연예일반

[TVis] ‘서프라이즈’ 김민진 “20년간 900개 넘는 역할 소화… 주로 하인” (유퀴즈)

‘서프라이즈’의 얼굴 김민진이 20여 년 동안 900개가 넘는 역할을 맡으며 쌓아온 시간을 돌아봤다.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지난 10월 26일 휴식기에 들어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배우 김민진과 김하영이 출연했다.20대 후반에 처음 ‘서프라이즈’에 합류했던 김민진은 유재석이 “지금은 40대가 되셨나요?”라고 묻자 수줍게 “네”라고 답하며 미소를 보였다. 그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다 했다”며 자신의 인생이 고스란히 ‘서프라이즈’와 함께였음을 전했다.김민진은 지금껏 맡아온 배역 수를 묻는 질문에 “900개가 넘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하영이가 왕비면 저는 늘 내시였다. 밖으로만 나오면 하인이고, 뭐 다양하게도 했다”며 특유의 담담한 말투로 ‘하인 전문 배우’였던 과거를 유쾌하게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함께 출연한 김하영은 자신이 주로 ‘절세미녀’나 ‘귀신’, ‘300번 결혼한 프로 시집러’ 같은 캐릭터를 맡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중에서도 ‘절세미녀’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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