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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접수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하여 2011년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으며, 잠정적 중단 이후 2017년 재개되어 2021년까지 총 17개의 프로젝트에 제작지원금 및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위기 속 음악영화 창작을 응원하고 음악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제작지원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하였다. 2008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첫 제작지원작으로 선보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 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포럼, 인디애니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도 상영했으며 2010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2010년에는 홍대 앞 두리반 투쟁을 함께 했던 인도 밴드들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 '뉴타운 컬쳐파티'를, 2011년에는 1960-70년대 유행한 번안가요의 원조인 ‘김시스터즈’와 함께 번안가요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번안가요사'를 제작지원 하고 상영하였다. 2017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잠정적으로 중단 되었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재정비 하고, 80년대 히트곡 '골목길', '아쉬움', '바람인가' 등의 작곡가 겸 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의 삶과 음악을 다룬 'Trip of Blues', 붕가붕가레코드의 간판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 및 2집 앨범 작업 과정을 담은 '수퍼 디스코', 래퍼 원썬, MC스나이퍼, MC메타, 딥플로우 등 7명의 무명 래퍼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샤이닝 그라운드', 제주라는 새로운 삶의 공간에서 만나 국악과 플라맹코가 어우러진 새로 운 음악을 보여주는 퓨전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Viva la Vida'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발굴되고 소개 됐다. 가수 정태춘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치의 노래'와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로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은 흐미 감독의 '구전가요'는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였다. '구전가요'는 지난 3월 제52회 탐페레 영화제에 한국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5월 18일에 개봉하여 약 2만여명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4월 25일부터 접수 진행중인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20일 접수 마감 후, 예비 심사를 거쳐 6편의 프로젝트를 선정,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을 통해 본선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2편에는 제작지원금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지원하며 결과는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08:58
뮤직

MC메타 결성한 이에타스, 정규 1집 발매

가리온 멤버 MC메타가 새로운 그룹으로 출격한다. T9-H엔터테인먼트(대표 강현철)는 2일 "래퍼 MC메타와 톡스가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확장을 목적으로 B-gonn, KINKADE 등 신예 래퍼들과 함께 이에타스(ætas)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미니앨범 이후 6개월만에 정규를 들고 왔다. 트랙에는 '대부' '터미네이터' '홍등가' '매트릭스' '영화는 영화다' 등 누아르 장르의 영화제목을 빌렸다. 소속사는 "젊은 세대들이 느끼는 현실적 답답함을, 사회성 짙은 비트와 노랫말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대부'의 뮤직비디오는 암흑가의 대부(代父)로 군림하는 마피아 보스가 젊은 뮤지션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설정으로 MC 매타가 대부로 나온다. 이들의 '정규 1집 - 특별편성' 과 노래 '대부'의 뮤직비디오는 이날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2 10:35
연예

TBS '전태일 50주기' 다큐·영화 특별편성…홍경인 내레이션

전태일 50주기를 다양한 작품으로 기린다. TBS 측은 10일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특별 편성한다"며 "다큐멘터리는 힙합가수와 콜라보해 노동을 주제로 음원을 제작하고 영상에 수록한다"고 밝혔다. TBS는 12일 오후 11시 30분 다큐멘터리 '너는 나다'를 방송한다. '너는 나다'는 노동 운동을 이끌어온 각 시대별 전태일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주연배우 홍경인이 내레이션을 맡아 25년 만에 다시 전태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너는 나다'는 정통 다큐멘터리 포맷을 벗어나 음악 서사극이라는 형식을 도입해 노동자가 현장에서 겪는 설움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다. 특히 MC메타가 노동 체험을 하며 느낀 어려움을 가사로 적은 자작곡을 다큐멘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TBS FM에서는 13일 오전 9시 라디오 다큐멘터리 '2020 전태일 랩소디'를 방송한다. 택배기사부터 콜센터 직원, 하청 노동자와 패션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까지 이 시대 청년 전태일들의 현주소를 전한다. 테마곡으로 만든 ‘오, 피스, 플리즈(Oh, Peace, Please)’는 대한민국 1세대 래퍼 피타입(P-type)과 함께 제작한 음원으로 약 두 달간의 취재와 준비 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음원은 19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1시 TBS '무비컬렉션'에서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방영한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전태일의 삶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로 전태일 25주기가 되던 1995년 11월 13일 개봉한 작품이다. TBS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고, 노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0 17:26
연예

여름의 끝자락, 편안하게 듣기 좋은 하인애 싱글앨범 ‘Did you miss me?’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사이에서 편안하게 듣기 좋은 사랑 노래인 하인애의 싱글앨범 ‘Did you miss me?’가 오는 24일 발매된다. 이번 곡에는 피처링으로 MC메타(가리온)이 참여하여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가장 아름다운 때의 모습을 그려낸 트랙 속에서 지금껏 하인애가 보여준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매력까지 엿볼 수 있다. 이번 곡의 주된 컨셉은 행복했던 연인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주고 있는 장면에 관한 것이다. 그때의 감정, 그에게 들었던 대사들 그리고 듣고 싶었던 말들을 디테일 하게 가사로 표현하였다. 또한 하인애의 독특한 보이스컬러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이다. 한편 피쳐링에 참여한 MC메타는 힙합MC이자 가리온의 멤버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체계를 세운 시초가 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 1집 가리온으로 힙합씬에 데뷔하여, 정규2집, 엠넷 쇼미더머니1, 쇼미더머니2 최근 킬링벌스 에도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감각적이며 트렌디한 사운드에 귀를 기울여 보자. 윤근호 기자 2020.08.20 17:56
연예

래퍼 넋업샨, 오늘(6일) 결혼…MC메타 "행복하게 살길"

래퍼 넋업샷이 결혼했다.6일 넋없샨은 서울 모처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장에는 동료 래퍼들이 찾아 그의 새출발을 축하했다.MC메타는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축하한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는 응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넋없샨은 1999년 데뷔하고 3인조 그룹 소울다이브로 활동 중이다. 팀으로 '쇼미더머니2'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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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 20주년에 나선 싸이-은지원-도끼-다듀-윤도현

'데뷔 20주년'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을 기념해 대표 뮤지션 12명이 뭉쳤다. 최근 타이거JK의 20주년과 드렁큰타이거 마무리를 축하하면서 선후배 아티스트 등 총 12명(개코·김진표·도끼·데프콘·박재범·비지·싸이·은지원·우원재·윤도현·최자·MC메타, 이하 가나다순)이 이번 '리스펙트 프로젝트' 영상에 참여했다.'리스펙트 프로젝트'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힙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보여준 드렁큰타이거, 타이거 JK에 대한 존경의 뜻을 보냄과 동시에 그의 가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배우-이순재' 편이 제작돼 연기 60년 경력에도 꾸준히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받은 바 있다. 이번 주인공인 타이거JK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감사한 이들을 선정했고, 서로가 존경의 의미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참여 가수 12명은 각자의 작업실에서 타이거JK가 출연한 '특별한 영상'을 받은 뒤 그 의미를 되새겨 '리스펙트 프로젝트'에 대한 뜻을 전했다. 출연한 동료 가수들은 드렁큰타이거에 대한 추억, 20주년 마무리, 또 타이거JK를 향한 영상 편지를 통해 고마움을 전하며 남다른 우정을 보여줬다. 영상은 힙합씬은 물론 음악 팬들에게도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대한민국 힙합의 레전드라 불리는 드렁큰타이거는 지난해 11월, 데뷔 20주년과 함께 마지막 앨범(정규 10집) Drunken Tiger X : Rebirth Of Tiger JK'을 발매했다. 1999년 데뷔한 이래 한국 힙합 대중화에 앞장서온 타이거JK는 국내외 힙합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 20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굿라이프',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 등으로 떼창을 이끌었으며, DJ샤인의 탈퇴 후 타이거JK가 홀로 활동하며 팀명을 지켜왔다. 현재는 아내 윤미래, 비지(Bizzy)와 프로젝트 그룹 MFBTY를 결성했으며,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의 수장으로도 활약 중이다.타이거JK의 '드렁큰타이거 헌정 '리스펙트 프로젝트-GOODBYE, DRUNKEN TIGER’ 영상 본편은 29일 YTN Star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된다. 이후 12팀 아티스트의 미니클립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26 16:08
연예

[알쓸신곡] "RM·버논도 끄덕일 수밖에"…드렁큰타이거, 20주년 화려한 종착지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드렁큰타이거가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데뷔 20주년의 정상에서 마지막 앨범을 내는 만큼 방탄소년단 RM, 세븐틴 버논 등 후배들의 지원사격도 막강했다. 드렁큰타이거는 뜨거운 응원 속에 알차게 준비한 정규 10집을 꺼내놓았다. 드렁큰타이거는 14일 오후 6시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를 발표했다. 타이틀 'X'는 로마숫자 10을 의미하는 동시에 미스테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1999년 데뷔해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굿라이프'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 등을 히트시키고 한국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드렁큰타이거는 "이제 타임캡슐에 그 소리 그대로 넣어놓아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드렁큰타이거는 드렁큰타이거대로 남겨두겠다"라며 아름다운 마지막을 원했다. 이번 음반은 무려 30곡이 수록돼, 대중음악사에 남다른 의미를 남길 전망이다. CD 두 장 중 하나엔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다른 한 장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각 분야에서 최고를 자부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힘을 보탰다. 켄드릭 라마의 'Pimp a Butter fly'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즈 레코딩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영인(David Kim)을 시작으로 제이지 나스 GangStarr KRS-One 등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엔지니어 Eddie Sancho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Freestyle Fellowship'이란 크루를 이끌며 재즈힙합 씬의 전설로 불리우는 Mikah 9이 드렁큰타이거와 의미있는 협업을 펼쳤다.타이틀곡 '끄덕이는 노래'는 타이거JK와 오랜 기간 호흡해온 힙합씬 실력파 프로듀서 랍티미스트가 만들었다. 그만의 붐뱁 사운드에 드렁큰타이거 고유의 음악색이 담겨 '드렁큰타이거'하면 떠오르는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냈다. 앞서 타이거JK가 말해온 "드렁큰타이거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위한 음반"이라는 설명에 딱 들어맞는다.제목에서 드러나듯 '결국 듣고 느끼고 수긍하고 그저 끄덕이면 된다'는 힙합 고유의 흥과 메시지를 담아냈다. "호랑정권은 랩신 인간의 탈 쓴"이라는 가사로 드렁큰타이거라는 팀명을 지켜온 타이거JK의 정체성을 담았고, 히트곡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에서 차용한 "소외된 왼발 드렁큰 representer"이라는 부분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건 끄덕이는 노래"라는 반복되는 구절로 흥을 끌어올렸다.방탄소년단 RM이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노래는 '타임리스'로 1번 CD 15번 트랙에 수록됐다. RM은 드렁큰타이거를 향한 존경을 녹여내 그간의 명곡 제목들을 가사로 만들어냈다. 2003년 발매된 '엄지손가락' 2009년 나온 '6번 줄 없는 통기타' 2007년의 '8:45 헤븐' 등 섬세하게 표현된 RM의 가사는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앨범을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다.이밖에 세븐틴 버논은 '범바예' 리믹스에 참여했고 MC메타와 도끼는 '이름만대면' 트랙으로 끈끈한 우정을 담아냈다. 슈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드렁큰타이거는 부모님을 향한 감사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앨범에 녹였다. 그는 "다이아몬드, 태양, 그리고 소원의 열매를 맺어주는 나무. 아빠최고. 도와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기다려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앨범을 마무리했다.드렁큰타이거는 이날 음반 발매와 동시에, 미디어 및 팬들 대상의 쇼케이스를 열고 내년까지 장기 프로모션에 돌입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4 18:00
무비위크

'리스펙트', '쇼미더머니'의 시대 래퍼들의 이야기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12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 다큐멘터리 '리스펙트(심재희 감독)'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늘날 ‘쇼미더머니’의 시대로 대변되고 있는 한국 힙합 음악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12명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힙합 다큐멘터리 영화 '리스펙트'가 CGV 페이스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9일 공개했다. 영화 제목이자 힙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신인 ‘리스펙트’에 대한 언급부터 시작되는 '리스펙트'의 메인 예고편은 화려한 성공을 거둔 랩스타의 모습과 상반되는 초라했던 그들의 시작부터 한국 음악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은 ‘쇼미더머니’를 둘러싼 속내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촌철살인 인터뷰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힙합이 자신들의 인생에 끼친 영향력과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까지 담긴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영화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그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리스펙트'는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과 함께 호스트로 나선 대한민국 대표 프리스타일 MC 허클베리 피부터 더 콰이엇, 도끼, 딥플로우, MC메타, 빈지노, 산이, 스윙스, 제리케이, JJK, 타이거JK, 팔로알토까지 한국 힙합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하고 있는 12명의 래퍼들의 진심이 담긴 리얼 힙합 다큐멘터리다. 오는 28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09 22:39
연예

"방탄소년단 RM→도끼"…드렁큰타이거, 20주년 앨범 라인업

마지막 앨범 발매를 앞둔 드렁큰타이거가 힙합씬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20주년을 함께 한다.타이거JK는 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첫 번째 CD에 참여한 동료 뮤지션들의 면면을 공개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4개의 트랙과 6곡의 스킷이 담길 정규 10집은 2장의 CD로 나뉘어 다양한 해석을 담아냈다. CD Part. 1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CD Part. 2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전세계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타이거JK와 세대를 뛰어넘는 협업을 펼쳤다. "타이거JK를 보고 자랐다"고 여러 차례 밝힌 RM은 기념비적인 앨범이 될 정규10집 피처링 라인업에 가세했다. 2015년 타이거JK의 러브콜로 MTBTY 앨범에도 피처링 참여한 바 있는 RM은 3년만에 다시 호흡하게 됐다. 특히 RM은 드렁큰타이거의 존경과 사랑을 담아 랩메이킹을 했다고 알려져, 두 선후배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힙합씬 동료 아티스트들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힙합씬이 태동하던 초창기부터 함께 활동해온 가리온의 MC메타와 도끼를 포함해 슈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드렁큰타이거와 동시대에 활동한 굵직한 경력의 래퍼부터, 현 힙합씬의 강자들이 뭉친 만큼 힙합팬들의 반응도 뜨거울 전망이다.드렁큰타이거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지원 속에 20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앞서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예능 어벤져스는 물론 세븐틴의 버논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윤미래, 비지, 주노플로, 앤원, 비비, 마샬, 후즈 등 필굿뮤직 패밀리와 전설의 프리스타일 재즈힙합 뮤지션 Myka 9, 드렁큰타이거의 오랜 팬들에게 친숙한 미국 출신 래퍼 Styliztik Jones, Mickey Eyes 등이 의미있는 협업을 펼쳤다.타이거JK는 14일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를 발표한다. 앨범 타이틀 ‘X’는 10번째란 의미이자 미스테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1999년 데뷔해 한국힙합의 대중화와 역사를 이끌었던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음반은 대중음악사에 있어서도 묵직한 의미가 될 전망이다.1999년 데뷔한 이래 한국 힙합 대중화에 앞장서온 드렁큰타이거는 국내외 힙합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 20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굿라이프'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 등으로 떼창을 이끌었으며, DJ샤인의 탈퇴 후 타이거JK가 홀로 활동하며 팀명을 지켜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09 11:05
연예

래퍼경연 앱 드랍다비트 "언더래퍼의 놀이터"

래퍼경연앱 드랍다비트가 어느덧 4번째 디지털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MC메타와 첫번째 우승자 MYLO(본명: 김바울)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처음부터 끝까지(Feat.DJ이태)’와 우승곡 ‘Be born’을 시작으로 두 번째 우승자 chemvura(본명 : 박재빈)의 ‘Squalie’, 현직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Jimmy Bang(본명 :방지현)의 ‘Horror show’ 까지 음원 발매가 완료된 상태이다. 곧 발매될 4번째 디지털싱글 ‘프로토타입’ 역시 현직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VagaVondz의 Edward Lecter(본명: 김재혁)의 우승곡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랩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5번째 우승자 Downtempo(본명: 주윤상)는 그간의 래퍼들과는 다른 연륜을 보이고 있어 그간의 앨범과는 다른 색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랍다비트는 현재까지 7명의 언더래퍼를 발굴하여 음원 발매를 지원하고 있다. 드랍다비트 앱 경연방식은 간단하다. 매주 나오는 새로운 비트를 듣고, 선택, 녹음 후 전송과 동시에 여러 청자들에 의해 투표 및 피드백을 받게 된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 나갈 수도 있다. 나름 이 안에서의 교류도 활발하여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생성되기도 한다. 또한 우승과는 별도로 비트를 가장 잘 소화한 래퍼에게는 별도의 음원 제작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나만의 음원을 만들고 싶은 래퍼들이라면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 실제로 Show me the feedback이라는 이벤트를 통하여 ‘Serial Killer’ 라는 음원이 발매되기도 하였다. 드랍다비트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스타, 고등래퍼등의 공중파에 비해 아직 하나의 힙합신으로 작용하기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런칭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며 “다가올 여름에는 영미권 런칭을 진행 중에 있으니, 힙합 본토로의 역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본다”고 전했다. 드랍다비트 라이브와이어의 강민준 대표는 “아직은 프로토타입, 다시 말해 시작에 불과하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수정할 것들을 체크하고 있다. 미국은 분명 또다른 시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드랍다비트의 책임프로듀서인 DJ이태(본명: 신준수)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다년간의 내공이 미국 음원시장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 믿는다. 더 많은 비트메이커를 영입하고 다양한 색깔을 내기위해 애쓰고 있는 만큼 곧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5.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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