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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주관, 제4차 ICLAS 국제학술대회 성료

2024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차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가 전 세계 1,000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Welcome to the Home of K-Aesthetic Medicine'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미용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국이 세계 미용의학의 중심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무대였다.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대피모, 회장 박민수, 강남뷰베스트의원 대표원장) 산하의 국제학술팀이 주관한 ICLAS(회장 김형문, 메이린의원 일산점 대표원장)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미용의학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강력히 선언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일,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폴, 대만, 태국 등 19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600여 명의 외국의사들이 참여,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미용의학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학회에는 국내 의사 400명을 포함하여 총 1000명 이상 의료진이 참여하였다. 이는 한국에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 역사상 최대규모로서, 한국의 미용의학 학회에 전례없는 성과를 이루었다.행사 첫째날에는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해부학 세미나 'SMAS Face-Off' 가 큰 주목을 받았고, 둘째날에는 'Aesthetics on the Horizon:Booster and Energy'를 주제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요 강의 및 발표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라이브 시술 데모와 강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3일간 개최된 이번 ICLAS는 한국 미용의학의 뛰어난 연구성과와 혁신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국제무대에서 공유시켜주는 중요한 플랫폼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하였다.또한, 메디톡스, 제이시스, 원텍 등 국내 대형 미용 의료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홍보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한국의 미용의학 기술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ICLAS의 목표는 단순한 학술적 교류를 넘어, IMCAS와 같은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능가하는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미용의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전 세계 미용의학의 트렌드를 주도하려 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단순히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한국 미용의학이 국제무대에서 혁신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앞으로도 ICLAS를 통해 세계 미용의학의 중심에서 더 강력한 글로벌 리더 역할을 수행하여 한국 미용의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4.10.17 13:55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다른 사람의 고통 함께 느끼는 게 공감 능력”

영화 ‘부활’ 의 구수환 감독이 경희대학교를 찾았다. 구수환 감독은 21일 경희대학교에서 ‘MED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디어학과 학생회에서 언론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유튜브 중계까지 진행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은 꽉 찼다는 전언. 구수환 감독은 종군기자시절 경험했던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구수환 감독은 기자들이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찾는 이유는 대단한 용기나 사명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전쟁의 승패가 아닌 사회적약자의 고통과 아픔을 알리기 위함이라는 것을 말했다. 그리고 저널리스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감능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구 감독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아파하는 게 공감 능력"이라면서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과 영화 ‘부활’의 사례를 분석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봉사활동 같은 체험을 열심히 했으면 한다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구수환 감독은 “언론은 입법 사법 행정부가 공정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올바른 언론인을 양성하는 것은 취업 차원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 국가의 미래와 직결돼 있어 이날의 만남은 의미 있고 조금의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뜻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공감 능력을 알릴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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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이유리·하정우·이하늬, '2018 MBN Y포럼' 뜬다[공식]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2018 MBN Y포럼(MBN Y FORUM 2018)'이 열린다. 연예계 인사로는 워너원과 이유리, 하정우, 이하늬 등이 참석한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MBN Y 포럼은 MBN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2030 세대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청년 글로벌 포럼. 지난 2011년 시작한 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Y는 'Young, Youth'의 줄임말로 20~30대 젊은 세대를 뜻한다.올해 주제는 '뉴 챔피언이 되어라(Be a New Champion)'다. 글로벌 방송사 앵커부터 뇌과학자, AI 전문가, 탐험가 등 꿈을 향한 열정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각 분야의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성공 비법을 들려준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멘토링은 개막쇼를 시작으로 앵커쇼, 특별강연, 미래쇼, 두드림쇼, 영웅쇼로 이어진다.'앵커쇼'에는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미디어 산업에 발 담고 있는 국내외 간판 앵커와 기자가 대담을 펼친다. 촌철살인 표현으로 '어록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은 최일구 MBN 앵커와 중국 독립 미디어사(iAsk Media)를 이끄는 여성 앵커 글로리아 아이가 국내외 취재를 하며 느꼈던 다양한 경험들을 들려준다.뒤이어 '두드림쇼'에서는 꿈을 향해 두드림을 멈추지 않는, 꿈을 실현(Do)한 리더들이 '두드림(DoDream)'의 비밀을 공개한다. 19세에 에베레스트 최연소 등반을 한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와 두개골에 안테나를 심어 색을 소리로 인지하는 사이보그 예술가 닐 하비슨이 참석한다. 또 지난 2016년 3월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인터넷을 달군 비탈리 라스칼로프와 바딤 막호로프, 의대 진학을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로 꿈을 찾은 한국계 미국인 마이클 리가 청년들에게 두드림 스토리를 전한다. 이밖에 상상을 뛰어넘는 AI 시대를 예견하는 '미래쇼'가 준비됐고, 특별강연 시간에는 스타 과학자로 명성을 쌓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뇌 연구에 얽힌 과학 이야기와 정 교수의 학문적 도전 이야기를 들려준다.포럼의 하이라이트 '영웅쇼'에는 2030 세대가 직접 투표로 선정한 영웅들의 멘토링이 펼쳐진다. 글로벌·공공,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들의 영웅'으로 선정된 12인과 더불어 각 분야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공공분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차범근 전 축구감독, 경제 분야에는 임지훈 카카오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에는 K팝 괴물신인 워너원, 배우 하정우와 이유리, 이하늬가 뽑혔다.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방송인으로 변신한 전 농구선수 서장훈, 클라이밍선수 김자인과 양궁선수 장혜진이 영웅의 영예를 안았다. MBN은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리더, 영웅을 뽑기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12월 말까지 온라인 투표와 추천을 진행한 바 있다.'2018 MBN Y포럼'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이어지며 지정석이 아닌 선착순 입장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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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강연 '청산유수' 라이언킴, "번역은 기계의 몫, 소통은 인간의 몫"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연예전문기자 백현주 등 국내 유명 전문가들이 멘토로 출연하는 강의쇼 ‘청산유수’ 292회에 영어교육전문가 라이언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라이언킴은 기업이 요구하는 영어능력이라는 내용으로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라이언 킴은 "취업을 위한 스펙 중 기본으로 여겨지는 영어의 평가 기준으로 토익 점수가 대표적이었으나 현재는 토익 점수의 신뢰성이 하락되고 있다. 그런 이유에 대해 살펴보면 토익 시험의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평균점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기업에서 요구되던 점수가 800점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9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비록 토익 점수가 현재까지 취업에 있어 당연한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최근엔 취업 점수에 있어 영어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며, 기업별 직무능력 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실제 영어 면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라이언 킴은 "영어 면접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본인의 실무에 도움이 되는 영어 능력을 쌓아야 한다. 앞으로 2년에서 3년사이의 취업자들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도입으로 문서 번역은 본인들이 아닌 기계의 몫이 될 것이며 그로 인해 기업은 기계가 할 수 있는 일 이상의 직무능력을 직원에게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서 능력을 할 수 있는 직무 능력은 많은 이들이 보유하고 있지만 승진이라든가 기업에 있어 높은 지위에 올라서려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이 곧 경쟁력이다. 이 소통 능력이라 함은 국내외 영어소통 능력이 말한다. 결국 AI의 시대 번역은 기계의 몫 소통은 인강의 몫이다.라이언 킴은 "취업 후 5년 이후 승진시점이 오며 승진 후 내가 영어로 이야기하며 책임까지 질 한층 더 높은 영어 소통능력이 필요한 시점이 온다. 그러므로 취업 후 라도 절대 영어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 한층 높은 소통 및 영어실력이 업무 환경 속 본인의 경쟁력을 낳는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 그는 "기본적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10년 이상의 영어공부를 한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영어공부가 실무 환경에 투입이 되었을 경우 사용될 수 있는 영어인가"라고 강연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쉬운 단어들로 조합한 영어 문장을 들려 주었다. 이를 들은 강연 참석자들은 한 명도 이 문장에 대한 답을 하지 못했다.이에 라이언 킴은 "단어 암기에서 단순히 문장의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닌 영어 소리의 원리인 탈락현상, 축약현상, 연음현상 등의 발음현상을 알아야 하며 아는 단어를 들을 수 있도록 꾸준한 듣기 연습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영어로 말할 경우 단어는 빨리 나오나 문장이 딱히 나오지 않는다. 이는 단어 암기 위주의 현 학습이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점이다. 영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듣고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소통영어로 본인의 영어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10년 이상 영어공부를 한 교육 방법은 문서독해 능력에 치중된 학습 방법이며 실제 이것을 활용하여 말하는 능력을 연습하지는 않는다.라이언 킴은 "교육이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영어로 변화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것을 현재 기다릴수 없으며 취업이라든가 미래의 승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회화능력에 중점을 둬 공부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라이언킴은 "듣고 말하는 소통의 시대가 열리고 이 소통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 및 단어암기는 최소화 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듣기연습 하고 들은 내용안에 들어간 문장을 여러분이 수시로 만들고 활용해 보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을 할 경우 변화하는 취업면접 트렌드와 승진 시기가 되었을 경우 여러분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위치에 본인도 모르게 올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엠에듀 (KMEDU, 대표 박수형 ) 소속이며 소원영어의 대표원장인 라이언킴은 'G20 Business Summit'에서 HSBC, Standard Chated, Nestle 등의 의장기업을 포함한 총 8개 글로벌 기업 CEO들의 통역 및 의전 일정을 조율한 영어 교육전문가이며 '2009 AEDX'(에어쇼)에서는 56개국 참모총장의 통역 및 의전 일정 조율 역할을 맡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라이언킴은 영어 서적 '영어 스피킹 대박표현 사전', '퇴근 후 30분 영어 비밀 과외', 'NEAT BIBLE' 등을 발간했고, 국내 수능인강 리스닝 교재를 10권 이상 출간한 저자 겸 영어 교육전문가로 유명하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6.05 14:23
경제

CJ제일제당 '피부유산균', 가려움증 어린이에 희망 안겼다

CJ제일제당이 11일 '피부유산균 CJLP-133'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피부유산균 CJLP-133'은 CJ제일제당이 8년의 연구개발 끝에 김치에서 분리한 단일 유산균으로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피부 가려움을 개선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기능식품이다.CJ제일제당은 한국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으로 ‘장 건강’과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 동안 유산균 시장이 동물성 유산균을 중심으로 장 기능 개선 등에만 국한됐었다면, '피부유산균 CJLP-133'은 피부 면역 개선에 좋은 ‘피부 유산균’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이나 내성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식물성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출시 1주년을 맞은 '피부유산균 CJLP-133'은 피부 면역 개선에 특화된 기능성 유산균 트렌드를 이끌며 국내 대표 ‘국민 유산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한 일부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만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월 매출 10억원 이상의 히트상품으로 성장하며 누적매출 150억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은 한층 더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내년에는 5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유산균 시장까지 공략해 국가대표급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피부유산균 CJLP-133'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기능성을 입증하고 알리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과 진정성 있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크게 작용했다. CJ제일제당과 국내 의료진은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는 신념만으로 8년에 걸친 ‘CJLP133’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그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CJLP`133’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제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SCI급)에 총 7편의 관련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그 기능성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2014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석학들을 대상으로 ‘CJLP133’의 우수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CJLP133에 관한 국내 특허(특허등록번호: 제 10-1406168호)도 취득하며 알레르기성 질환,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에 대한 예방 또는 개선, 감염성 장 질환, 감염성 설사, 위장염, 염증성 장 질환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용에 대한 기능성을 정식으로 인정받게 됐다. 싱가포르와 중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고,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캐나다, 인도 등에 특허를 출원하며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유산균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일본이나 유럽 등 해외 업체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소비자들과의 스킨십 마케팅활동도 큰 역할을 했다. CJ제일제당은 아이들 피부 가려움 증상으로 고통 받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요리와 간식 레시피를 소개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또한, 강연회와 베이비페어 등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했다.이렇게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피부유산균 CJLP-133'도 연구개발 초기에는 CJ제일제당 내부에서조차 “약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아토피를 어떻게 김치유산균으로 개선시키겠느냐’는 반대 여론이 거셌다. 상품화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생각했고, 개발에 성공해도 정책상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기는 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끈질긴 설득 끝에 연구개발 승인은 받았지만, 초반 2년 가까이 연구비 집행은 물론 인력 지원조차 미뤄질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졌다. 이후 총 8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의 유산균 중 피부면역 개선에 효과적인 ‘CJLP133’의 기능성을 입증했고 상품화로 이어졌다. 비록 부정적인 시각과 반대 여론 속에 '피부유산균 CJLP-133'은 탄생했지만, 단 기간에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며 국내 대표 유산균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히려 이제는 연구개발에 탄력을 받아 중등증 이상의 심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검증을 위한 심화연구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다른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후보 균들도 100여 개쯤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CJ제일제당 건강식품팀 마케팅 총괄 박상면 부장은 “'피부유산균 CJLP-133'이 단순한 제품의 의미를 넘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발효유, 분유 등 유제품과 이유식 등 어린이 전용 식품 소재로 광범위하게 적용돼 향후 ‘전세계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유산균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앞으로도 김치유산균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한국의 김치유산균이 의약품 수준에 버금가는 의료식품(Medical Food/Nutrition)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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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목 원장 "암환자도 원리침 시술받을 수 있다"

이건목 대한한의침도학회장이 31일 `제18회 한중학술대회`에서 한·중 한의사들을 상대로 원리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방의 미래는 외과에 있다.' 한방외과와 유선증을 다루는 '제18회 한중학술대회'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대한한의사협회·중화중의약학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한의사협회 임원 및 한의사들은 물론 중국 한의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 대표가 각각 한방외과와 유선증에 대해 번갈아가면서 발표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한의침도학회장 이건목 원장과 대한한의 침도학회 부회장인 홍권의 원장이 나섰다.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척추관절질환의 한방외과 권위자인 이건목(52) 원장은 '한방의 미래, 외과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이번에 수술을 요할 정도의 중증디스크와 협착증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인 '원리침'을 소개했다. 이 원장의 논문은 올해 SCI급 저널인 E-CAM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척추관협착증환자의 원리침 시술효과 : 후향적임상연구’로 게재돼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원리침을 개발하며 "현대에 맞게 한방의 독창적 외과학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창하는 이 원장을 이 날 현장에서 만났다. - 한·중 한의사들에게 소개한 원리침의 핵심 개념은 "원리침은 한방외과분야에 속하며, 척추관협착증을 수술하지 않고도 척추관 안쪽의 하수구 막히듯 막혀있는 부분을 뚫어 줄 수 있다. 원리침시술은 다양한 원리침 도구를 이용해 피부에 0.7㎝의 구멍만 뚫고 들어가서 신경혈관 손상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발표를 통해 원리침 시술의 메커니즘과 시술 방법, 한방외과 분야에서 최초로 시행(올 7월)된 전신마취 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직접 공개했다." - 이번 발표에서 각종 허리 수술을 강력히 반대했는데 "100세 시대에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지금까지는 뼈를 자르거나 나사를 박는 형태의 수술치료가 시행됐다. 수술 후 후유증으로 수술부위 유착·수술부위 재발 등이 빈번하고 2차 3차 수술로 이어져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점차 난치병화 되고 있다. 협착증은 통증이 심하지 않아 약이 필요없는 질환이다. 협착증을 수술하면 통증이 심화돼 마약성 약을 먹게 된다. 결국 콩팥에 문제가 생기고, 환자는 10~20년 후 신장투석을 하게 된다. 수술 후유증으로 3개월 동안 잠을 못 잔 어떤 환자는 그 때문에 치매에 걸렸다. 척주수술과 관련해 국가가 10조 이상의 돈을 쓰고 있다." - 효과가 미약하고, 후유증이 심한 수술 및 비수술적 요법은 어떤 것인가 "유착용해술·내시경레이저시술·고주파 수핵성형술·후궁절제술 등이다. 또한 소염제는 순간적인 뿐,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통증이 사라진다." - 원리침은 척추관협착증에 얼만큼 효과적인가 "원리침 시술의 최고의 장점은 주사나 시술을 해도 효과가 없는 사람들에게 수술을 대신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수 십 년간 척추관절수술 후유증 때문에 고통받거나 평생을 진통소염제를 먹어 간·신장·위를 손상받아온 상황에서, 한방외과학이 최소한의 침습과 약물 없는 치료를 통해 향후 100세를 사는 인류에 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술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낫게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암환자도 원리침 시술을 받을 수 있나 "원리침 시술은 최소 침습으로 신체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다발성의 디스크,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고 신장·간질환을 가진 환자들·암환자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항생제·소염제·진통제·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이 필요 없기 때문에 만성적인 약물복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시술 후에 바로 웃으면서 걸어 나갈 수 있고 일상생활 복귀가 바로 가능하다. - 원리침의 기원은 "원리침 시술은 이전의 침도요법에서 발전된 것이다. 침도요법은 명나라 외과정종에 기록된 치료법으로 동양의학적인 사상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연구된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침도요법과 원리침시술은 고대 선조들이 이용했던 침과 시술법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특히 화타가 시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협척혈과 척추 주변부의 혈자리를 이용한 시술법을 현대적으로 사실적 구사를 한 데 큰 의의가 있다."- 올 10월 24~26일 중국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헬스컨퍼런스'에 강연 요청을 받았다. "이 대회는 노벨상 수상자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 학회로부터 협착증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받은 건 의미가 있다."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사진 '이건목'으로 검색 2014.09.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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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운동재활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운동재활학회가 운동재활의 창조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일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사회적 고립에 대한 운동재활의 사회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201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운동재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운동재활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스라엘과 한국의 운동재활 권위자들의 강연도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운동학·재활학·체육학·생리학·보건학·건강복지 및 특수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의 연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운동재활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 (JER)을 영어 논문집으로 전환해 미국의 PubMed Central (PMC)에 등재했다. 2013.1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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