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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락, 프로암서 코르다와 동반 플레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4시즌 신인왕 케이틀린 클라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장에서 골프 실력을 발휘했다.클라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프로암 행사에 나왔다. 올해 WNBA에서 신인왕에 등극한 클라크는 프로 진출 이전에는 아이오와대에서 뛰며 미국 전역에 '여자농구 열풍'을 불러일으킨 선수다. 미국 아마추어스포츠협회가 주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2회 수상했고, 나이키를 비롯해 게토레이, 뷰익, 스테이트팜,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그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9월 WNBA 시즌을 마친 뒤 "프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도 말했던 클라크는 이날 프로암 행사에서 전반 9개 홀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코스를 돌았고, 후반 9개 홀은 대회 주최자인 에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대회 시작 전 프로암 행사였지만 평소 LPGA 투어 대회 경기 때 이상으로 많은 팬이 몰려들었다"며 "경기를 마친 클라크는 수백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LPGA 투어 선수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은 "여자 골프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클라크의 프로암 행사 참석을 반겼고, 코르다 역시 "워낙 인기가 많은 선수라 대회장에 많은 팬이 온 것 같다. 클라크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4.11.14 08:48
뮤직

에이티즈 홍중, 오늘(7일) 생일 맞아 선한 영향력 보여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선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7일 생일을 맞은 에이티즈 홍중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훈훈하게 달궈 귀감이 되고 있다.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생일마다 기부 활동을 이어왔고, 올해에도 어김없이 따뜻한 선행 소식을 전했다.앞서 홍중은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와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 Running) 캠페인 버추얼 러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은 월드비전 대표 기부런 행사로, 매일 물을 얻기 위해 6km를 걷는 지구촌 아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등 깨끗한 식수를 기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이에 홍중은 “무슨 일이든 우리 에이티니와 함께하면 기억이나 마음이 그만큼 오래, 그리고 깊이 새겨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홍중의 뜻에 함께 하기 위해 수많은 에이티니를 비롯 에이티즈 멤버 성화와 윤호도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홍중은 2022년 첫 개인 사진전 ‘프롬 노벰버 7, 1998’(FROM NOVEMBER 7, 1998)을 개최, 음악 활동을 꿈꾸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아동들을 후원했다. 이어 2023년에도 사진전 ‘워커 에이’를 통한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생일 기념일 외에도 홍중은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식수 프로젝트에,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가족 돌봄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9시 에이티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5일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8:32
스타

‘10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美라크마 행사 동반 참석 포착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이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했다.이정재, 임세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LACMA ART+FILM)에 참석했다.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이다. 이날 이정재, 임세령은 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고 LACMA 갈라 공동 의장 이사 에바 차우, 배우 이수혁 등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섰다. 이정재는 블랙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임세령은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에 클러치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 중이다.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8:14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정국→스트레이 키즈까지…11월 최고의 컴백 스타는?

3세대부터 4세대까지, 인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며 11월을 풍성하게 만들었다.가을의 상징인 은행잎이 모두 떨어지고, 매서운 겨울이 찾아왔다. 기온도 내려가고 바람이 거세지면서 시민들 모두 급격하게 추위를 느끼는 시기다. 그만큼 헛헛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의 컴백 행렬이 이어졌다.먼저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하며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짙은 남성미를 자랑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각종 해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여기에 4세대 대표 남자 아이돌로 불리는 스트레이 키즈가 ‘락’으로 다시 돌아왔고, 5세대의 문을 여는 제로베이스원도 ‘크러쉬’로 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걸그룹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관계인 레드벨벳과 에스파가 각각 ‘칠 킬’과 ‘드라마’로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드림캐쳐도 ‘OOTD’로 나르시시즘의 색다른 면모를 부각시켰다.여기에 3세대 보이그룹 계보의 한 획을 그은 빅스도 3인 체제로 컴백했고 동시에 더보이즈, 앤팀, 엔하이픈이 나란히 출격하며 11월 동안 K팝 팬들을 보이그룹의 늪에 빠지게 만들었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2023년 11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November 2023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12월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2023년 11월 최고의 컴백 아티스트 후보는 아래 10명이다.▲더보이즈 ‘와치 잇’ ▲드림캐쳐 ‘OOTD’ ▲레드벨벳 ‘칠 킬’ ▲빅스 ‘암네시아’ ▲스트레이 키즈 ‘락’ ▲앤팀 ‘워 크라이’ ▲에스파 ‘드라마’ ▲엔하이픈 ‘스위트 베놈’ ▲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제로베이스원 ‘크러쉬’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9 09:00
해외축구

이적료 이견 여전한데…‘회담은 긍정적’ 케인 영입에 자신감 넘치는 뮌헨

해리 케인을 둘러싼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위한 해답은 결국 시간과 돈인 것일까.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케인 영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런던에서 회담을 마치고 뮌헨으로 돌아온 이들은 자신감이 넘친다”고 전했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이번 주에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최고 공격수 케인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런던에 발을 디뎠다. 지난주 이미 독일과 영국 현지 매체에서 뮌헨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면담 예정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특히 1일 오전에는 독일 매체 빌트가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문헨 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 이사가 전용기를 통해 이동하는 장면을 포착하기도 했다. 일단 런던에서의 첫 만남 결과는 ‘결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디 애슬레틱은 “이번 만남에서 합의는 없었다. 이적료 이견은 2500만 파운드(약 41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포르트1은 “두 구단의 합의는 보류 중이지만, 뮌헨 관계자는 케인 영입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뮌헨은 8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까지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650억원)를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결국 뮌헨이 여전히 토트넘의 요구액을 맞추지 못한 모양새다. 매체가 주장한 ‘1억 파운드’는 2개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케인 영입 레이스에 참전했을 때 언급된 금액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토트넘의 요구액은 한결같다. 뮌헨은 지난 6월 중순 케인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뒤, 두 차례 제안을 토트넘에 건넸다. 당시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보도된 금액은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 6900만 파운드(약 1140억원) 선이었다. 해당 제시안에는 옵션이 부가적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비 회장이 원한 1억 파운드에는 여전히 모자랐다. 이번 3차 제안에선 8000만 파운드(약 132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한 모양새다.토트넘과 뮌헨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사실 유리한 건 케인이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케인은 2023~24시즌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토트넘은 막대한 주급 인상으로 그를 잡으려고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없다. 오히려 지난주 영국 텔레그래프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는 케인과의 재계약에 실패할 시, 이번 여름에 그를 판매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으며 그를 판매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에게 1억 파운드를 제시할 구단은 찾기 쉽지 않다. 물론 뮌헨 역시 최전방 공격수 부재를 절실히 느낀 만큼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디오 마네를 택했다.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마네는 2022~23시즌 공식전 38경기 12골에 그쳤다. 그마저도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시선이 많았다. 심지어 팀 케미스트리를 해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중 팀 동료 르로이 사네와의 호흡이 맞지 않자, 말다툼을 벌이다 그의 입술을 가격한 것이다. 사건은 마네가 사과하면서 일단락됐으나, 이미 팀 내 시선은 좋지 못했다. 결국 마네는 지난달 31일 막대한 이적료와 함께 뮌헨을 떠났다.뮌헨은 다시 한번 최전방 공격수 부재라는 숙제를 안았다. 마침 뮌헨은 이번 일본 투어에서 2경기 동안 2골에 그쳤다. 공격수인 마티스 텔이 1골 넣었으나, 그는 어디까지나 유망주다. 결국 여전히 믿을만한 공격수는 지난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친 에릭 막심 추포모팅뿐이다.케인은 뮌헨의 고민을 해결해 줄 최적의 카드다. 그는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뒤 꾸준히 매 시즌 20골 이상 넣어줄 선수로 활약했다. EPL 득점왕 3회가 이를 증명한다. 특히 뛰어난 패스 실력까지 갖춰 2020~21시즌 득점왕·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한 기억도 있다. 하지만 케인의 캐비닛에는 파리만 날린다.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절호의 기회는 지난 2018~19시즌 UCL 결승전이었으나, 토트넘은 일찌감치 페널티킥을 내주며 불리한 경기를 했다. 케인 역시 부상에서 막 복귀한 터라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어 카라바오컵 결승에도 올랐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케인은 2년 전 공개적으로 이적 요청을 선언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특히 행선지로 맨시티를 꼽으며 영국 내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우승을 위해 리그 내 경쟁자 팀으로 이적하려는 케인을 곱게 보는 시선은 없었다. 심지어 케인은 당시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태였다. 결국 이적 요청은 철회되며 일단락됐다. 우여곡절 끝에 토트넘에 잔류한 케인은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이내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고전한 2022~23시즌에는 유일하게 빛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개적으로 팀과 선수단을 비판하고,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는 와중에도 케인은 리그 30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팀의 순위를 올리는 것은 무리였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EPL 8위에 그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토트넘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 시대를 맞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셀틱(스코틀랜드)을 이끌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끈 사령탑이다. 이어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하며 선수 보강도 알차게 마쳤다.하지만 케인의 마음을 설득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케인은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는 식의 발언을 한 적은 없으나, 독일 매체에선 꾸준히 이적설을 주장한다. 일각에선 이미 6월부터 뮌헨과 개인 협상을 마쳤다는 보도도 있었다. 남은 건 레비 회장을 설득하기 위한 돈뿐이다.이적시장이 닫히기까지 약 한달 남았다. 그 사이 케인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지, 아니면 런던에 남아 활약할지가 이달의 관전 요소다. 김우중 기자 2023.08.01 18:30
해외축구

EPL 최고 크랙→방출…결국 선수 유니폼 벗을까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크랙’ 에당 아자르가 결국 선수 유니폼을 벗게 될까. 스페인 AS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던 아자르는 여전히 클럽을 찾고 있다. 32세의 나이에 은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매체는 “아자르에게는 불확실한 미래뿐이다”면서 “그는 레알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구단에서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지자 합의 하에 계약을 마쳤다”고 돌아봤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은퇴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자르는 여러 부상 때문에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EPL 무대에 도전한 아자르는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크랙’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은 물론, 첼시에서만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후 새로운 도전을 원한 아자르는 평소 자신의 드림 클럽이었던 레알로 향했다. 지네딘 지단 당시 레알 감독은 아자르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아자르는 지난 2019년 7월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65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레알은 ‘통 큰’ 제안을 건넸다. 그만큼 아자르의 성공 확률이 높다고 점친 셈이다.그러나 스페인에서의 아자르는 더 이상 팬들이 기억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아자르는 레알에서의 4시즌 동안 76경기 7골에 그쳤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아자르는 레알 입단 후 무려 18번 다쳤다. 출전 횟수보다 결장이 더 많다. 특히 ‘라이벌’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선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부상과 부진으로 출전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불운한 발목 부상 및 수술이 있었지만, 반등에는 실패했다. 아자르는 지난 2021~22시즌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거둔 뒤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트로피 세리머니 중 “다음 시즌 모든 걸 바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아자르의 2022~23시즌 공식전 기록은 단 10경기 1골에 그쳤다. 레알도, 아자르도 이 동행을 이어갈 이유가 없었다. 결국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마쳤다. 동행의 끝은 배드 엔딩이었다.한 때 1억 5000만 유로(약 2110억원)까지 치솟았던 아자르의 몸값은 이제 단 500만 유로(약 70억원)에 불과하다. 차기 행선지로는 인터 마이애미(미국) RWD몰렌비크(벨기에) 등이 언급됐으나, 그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자르가 선수 은퇴를 선택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김우중 기자 2023.07.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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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이적생’ 코바치치 “맨시티의 일원이 돼 기뻐”

이번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마테오 코바치치가 다가오는 프리시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팀의 일원이 된 것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먼저 코바치치가 참석했다. 코바치치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2910만 유로(약 41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취재진과 마주한 코바치치는 “좋은 상대(아틀레티코)와 만났다. 좋은 경기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이기려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먼저 전했다.한편 최근 한국은 무더위로 뜨겁다. 전날 맨시티 소셜 미디어(SNS)에서도 선수들이 더위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하지만 코바치치는 “진짜 더웠다”며 웃은 뒤 “하지만 어떤 것도 변명이 될 순 없다. 날씨 때문에 변하는 건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코바치치는 앞서 팀을 떠난 일카이 귄도안의 자리를 메울 것이 유력하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귄도안은 정말 훌륭한 선수였다. 나 역시 이곳에서 맡을 역할이 있을 것이다. 이 팀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지난 시즌까지 맨시티를 상대하다가, 팀원이 된 소감에 대해선 “맨시티를 상대하는 건 정말 힘들었다. 나도 합류한 뒤 왜 이 팀이 강한지 알게됐다. 모두가 프로페셔널하며,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한다. 여러분들도 이들의 최근 성적을 봤을 것이다. 이 좋은 클럽의 일부가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코바치치는 국가대표팀 동료 미슬라프 오르시치의 쾌유도 빌었다. 취재진이 ‘오르시치에게 한국에 대해 들은 얘기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는데, 그는 “먼저 그의 부상 쾌유를 빈다. 최근에 큰 부상을 당했다. 한국에 대해선 많은 얘기를 듣진 못했지만, 그와 가족들이 좋은 시간을 보낸 얘기는 들었다”고 답했다.한편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격돌한다. - 내일 경기 소감은좋다. 좋은 상대와 만났다. 좋은 경기 기대한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이기려고 하겠다.- 맨시티에 합류했다. 3개 트로피를 거머쥔 팀에 왔다. 어떻게 환영을 받았고, 어떤 느낌인지기분 좋다. 합류했을때부터 맨시티 모든 선수, 스태프들이 나를 반겨줬다. 훈련 세션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훌륭한 선수는 물론 사람들이 모인 곳인걸볼 수 있었다. 맨시티 선수가된게 매우 기쁘다. 여기에 온 것이 기쁘다.- 훈련 조금 했는데, 한국 더위는 어떤 느낌인지사실 한국이 정말 더웠다. 하지만 어떤 것도 변명이 될 수 없다.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해야한다. 날씨 때문에 변하는건 없을 것이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트레블 이후 한국팬들과 같이 축하하는 기분은지난시즌 정말 대단한 업적이었다. 많은 팬들, 기대이상의 팬들을 봤다. 맨시티가 우수한 성적을 냈고, 세계적으로 팬 베이스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한국 팬과 만나게 돼 기뻤다.- 일카이 귄도안의 대체자로 여겨진다. 책임감이나 마음가짐이 어떤지아주 훌륭한 선수였다. 성공을 기원한다. 하지만 나 역시 맨시티에 와서 기쁘고, 내가 수행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팀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지난 시즌 맨시티 적이었다가, 이제는 팀이 됐다. 훈련하면서 어떤 차이가 있었나이 팀은 항상 훌륭한 팀이었다. 상대하는 건 정말 힘들었다. 공도 잘 돌리고, 압박도 좋고. 나도 합류한 뒤 왜 이 팀이 강한지 알거 같다. 모두 프로페셔널하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한다. 여러분도 최근의 성적을 봤을 것이다. 구단 전체가 대단한다. 이 클럽의 일부가 돼 기쁘다.- 귄도안이 이적하면서 축구를 새로 배웠다고 했다. 과르디올라와 함께 하며 느낀 점이 있는지나는 팀에 합류한 지 2주밖에 안됐다. 하지만 그가 어떤 저에게 기대감이 어떤지 잘 알려줬다. 같이 하다보니 새로운 차원의 축구라는 걸 알게 됐다. 나 역시 배우기 위해 이 팀에 왔다. 미드필더로서 더 나아가고, 잘 하기 위해 완벽한 이적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대가 된다.- 오르시치(K리그 등록명: 오르샤)와 함께 대표팀에서 뛰었다. 한국이나 K리그 얘기를 들은 바 있는지이번주에 큰 부상을 당했다. 얼른 낫길 바란다. 한국에 대해 얘기를 했다. 많은 얘기는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상암=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7.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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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케인 영입 위해 찾은 돌파구?…‘제2의 음바페’ 카드 꺼낼까

토트넘(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해리 케인을 둘러싼 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뮌헨이 팀 내 유망주 마티스 텔을 이번 협상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29일 오전 (한국시간) “뮌헨은 케인 협상을 위해 내주 런던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만나길 희망한다. 소속통에 따르면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회장과 임원진들은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협상은 주중에 이뤄질 전망이었으나, 일정은 미뤄졌다. 레비 회장과 만난다는 것은 케인 이적을 기대하는 뮌헨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협상의 변수는 뮌헨의 유망주 마티스 텔이다. 매체는 프랑스의 소식통을 인용, “토트넘은 앞서 텔을 영입하기 위해 문의한 바 있다. 프랑스 19세 이하 국가대표팀 출신인 텔은 킬리안 음바페(PSG)와 비교되고 있다”면서 “뮌헨의 현재 계획은 텔을 지키는 것이나, 케인과의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그를 임대 혹은 완전히 이적시킬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텔의 미래에 대해 “만약 변화가 생긴다면, 이적시장 후반기에 확실히 논의할 것이다”며 말을 아낀 바 있다. 매체는 이어 “소식통은 레비 회장이 케인을 PSG로 매각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주장하지만, 케인이 프랑스로 향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해 상황이 복잡해졌다.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최대 8600만 파운드(약 1412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르트 1은 “텔과 그의 에이전트는 토트넘의 관심을 알지 못한다. 케인의 합류 여부와 상관 없이 텔은 뮌헨 잔류를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케인 사가는 한 달이 넘도록 결착나지 않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케인은 현재 구단과 새 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내년 6월 30일이 지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돼 모든 팀과 협상 가능한 만큼, 케인 입장에선 급할 것이 없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토트넘이다. 지난 24일 텔레그레프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는 케인과의 재계약이 실패한다면, 이번 여름에 그를 팔기 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러는 “레비 회장은 케인의 가치를 1억 파운드(약 1655억원)로 평가하고 있지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원)에 달하는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이번 여름에 매각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뮌헨이 1억 파운드를 준비하는 것이나, 지금까지 큰 진전은 없었다. 지난주 뮌헨은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 6900만 파운드(약 1140억원)를 제안했다가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옵션이 포함된 금액으로 토트넘에 제시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개막이 다가오자 금액을 올린 3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그보다 앞서 드레센 회장이 직접 런던에서 담판을 지으려는 모양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듀오인 손흥민-케인의 결별이 이뤄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케인은 지금까지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없다. 다만 지난 24일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전했는데, 당시 그는 케인의 이적설에 대해 “케인은 항상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많은 뉴스가 돌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나 그는 팀의 주장으로, 토트넘과 함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결정은 구단과 케인 사이에서 내려질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최종 결정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아마 케인도 모를 것이다. 그냥 기다려야 한다. 케인과 함께 뛰는 건 항상 재미있고 기쁘다. 케인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점이 많다”고 말을 아꼈다.지난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처음으로 합을 맞춘 두 선수는 8년 가까이 토트넘 최고의 공격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두 선수는 EPL에서만 47골을 합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듀오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29골),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첼시·36골)를 압도하는 기록이다.공식전 전체 기록으로 합산하면 더욱 빛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두 선수는 297경기를 함께 뛰며 60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26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34골을 기록했다.하지만 토트넘은 EPL 최고 듀오를 보유했음에도 트로피와 연이 없었다.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라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케인은 부상 여파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2로 지며 허무하게 빅 이어(UCL 트로피의 애칭)를 내줬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같은 명장을 연이어 선임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나마 모리뉴 감독 시절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결승에 올라 다시 한번 우승 기회가 생기는 듯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구단과의 불화 끝에 결승전을 앞두고 경질당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시티에 져 고개를 숙였다. 이후 케인은 2년 전 시즌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행선지로 맨시티가 꼽혀 현지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우승을 위해 리그 내 경쟁팀으로 이적하려는 케인을 좋게 볼 팬들은 없었다. 하지만 당시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태였고, 맨시티는 그만한 이적료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이적은 무산됐고, 우여곡절 끝에 케인은 잔류했다. 직후 케인은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에 부진했으나, 결국 경기력 회복에 성공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2022~23시즌에도 토트넘이 부진할 때 유일하게 팀을 지탱한 것이 케인이었다.하지만 토트넘의 2022~23시즌 EPL 8위에 그쳤다. 시즌 중반까지 톱4를 유지했으나, 월드컵 이후 추락을 거듭했다. 지난 3월 콘테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와 구단을 비난하며 논란을 일으킨 뒤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두 명의 감동 대행 체제를 거쳤으나 달라진 건 없었다. 최종 결과는 2023~24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무산이라는 성적표였다.사령탑을 잃은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이적시장이 열리자 제임스 매디슨·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며 보강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이런 행보만으로 케인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서 2경기 1승 1패를 기록했다. 케인은 지난 26일 라이언 시티 FC(싱가포르)를 상대로 페널티킥 1골을 기록했다. 런던으로 돌아간 토트넘은 내달 6일과 9일 샤흐타르(우크라이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전을 끝으로 친선경기 일정을 마친다. EPL 개막은 13일. 과연 케인이 이적시장이 닫히기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우중 기자 2023.07.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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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주역·트레블까지…다 이룬 마레즈, 알 아흘리 이적 [오피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인상 깊은 커리어를 쓴 리야드 마레즈(32)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유니폼을 입는다.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즈는 알 아흘리에 합류한다. 그는 5년간 에티하드(맨시티의 홈 구장)에서 236경기 출전 78골 59도움을 기록하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였다”면서 “맨시티에서만 11개의 주요 우승을 거머쥐었고, 트레블을 달성한 2022~23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전했다.구단은 이어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이자, 뛰어난 기술, 테크닉을 지닌 마레즈는 프리킥과 발리 골을 포함해 기억에 남는 골을 넣으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맨시티에서 활약한 5시즌 동안 모두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고, 2021~22시즌에 기록한 24골은 커리어 하이였다. 또 에티하드 이달의 선수를 7차례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마레즈는 구단을 통해 “맨시티에서 뛰는 건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트로피를 거머쥐고 축구를 즐기기 위해 맨시티에 왔고, 모든 걸 이뤘다. 환성적인 서포터스, 세계 최고의 감독과 함께 잊을 수 없는 5년을 보냈다. 맨시티는 내 인생에서 매우 크고 행복한 부분이 될 것”이라는 인사를 남겼다.프랑스 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마레즈는 2014년 1월 당시 2부리그였던 레스터 시티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이적료는 단 50만 유로(약 7억원)에 불과했다.마레즈는 반년 동안 19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팀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1부리그 입성 첫 해엔 32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본격적인 커리어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마레즈는 2015~16시즌 리그에서만 37경기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제이미 바디·은골로 캉테와 함께 레스터의 EPL 우승을 이끌었다. 1884년 창단한 구단 역사상 첫 번째 EPL 우승이었다. 당시 마레즈는 단숨에 EPL 수위급 윙어로 이름을 떨쳤다. 마레즈는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179경기 48골 38도움을 올리며 빛났다. EPL에서의 맹활약에, 맨시티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6780만 유로(약 954억원)를 투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마레즈는 여러 대회를 소화하면서도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성을 보여줬다. 시간이 지나도 그의 드리블 실력은 변함없었다.마레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5시즌 만에 EPL 4회·FA컵 2회·카라바오컵 3회·커뮤니티 실드 2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한편 마레즈는 알 아흘리와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영국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해보면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22억원) 정도다. 알 아흘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두아르드 멘디, 호베르트 피르미누 등을 영입한 구단이기도 하다. 김우중 기자 2023.07.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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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11월 컴백 러시… 1등 성적표 누가 받나

11월의 한기도 컴백 열기를 잠재우지 못했다. K팝을 이끄는 가수들이 11월에도 컴백을 신고하며 도무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뽐냈다. 11월만 하더라도 한류의 ‘레전드’라 불리는 가수부터 트로트 열풍의 주역, 선후배 아이돌 그룹 등 성별 세대 취향을 막론한 가수들의 컴백이 줄을 이었다. 10인10색의 가수들이 가요계로 돌아온만큼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로 호기심 가득한 음악들로 꽉 채워졌다. 11월 컴백한 가수들의 면면을 보면, 소속사 식구끼리 경쟁이 눈에 띄었다. 한류 레전드 보아가 2년 만에 미니앨범으로 컴백했고, 엑소의 첸과 레드벨벳도 컴백해 선후배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질세라 물러설 수 없는 선의의 경쟁도 눈에 띄었다. ‘트롯의 별’ 임영웅과 장민호도 신곡으로 팬들의 심장을 두들겼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11월 컴백에 주목해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의 주제로 ‘2022년 11월 최고의 컴백(The best comeback of November 2022 is?)을 한 아티스트와 신곡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1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오는 7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은 물론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선정한 2022년 11월의 성공 컴백사를 쓴 아티스트가 누가 될지 흥미진진한 투표가 펼쳐질 전망이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11월 컴백 성공을 축하하는 샴페인을 터트릴 아티스트(팀) 후보는 다음과 같다. ▲레드벨벳 ‘버스데이’(Birthday) ▲베리베리 ‘탭 탭’(Tap Tap) ▲보아 ‘포기브 미’(Forgive Me) ▲알렉사 ‘백 인 보그’(Back In Vogue) ▲임영웅 ‘런던 보이’(London Boy) ▲있지 ‘체셔’(Cheshire) ▲장민호 ‘사랑 너였니’ ▲첸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피원하모니 ‘백 다운’(Back Down) ▲하이라이트 ‘얼론’(Alone) (이름 가나다 순)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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