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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00마일 강속구 때려 120마일 총알 타구 생산 VS 110도루 페이스...'신종 괴물' 닮은꼴

배지환(25)이 '코리안 빅리거'로 돌아온 날, 그의 팀 동료이자 메이저리그(MLB) 대표 '신종 괴물' 오닐 크루스(26)는 괴력으로 신기록을 썼다. 크루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4점 밀린 채 맞이한 9회 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승(스코어 7-6)에 기여했다. 크루스는 다시 한번 MLB를 대표하는 괴력을 증명했다. 안타도 많이 때렸지만, 그 안타들이 모두 레이저빔처럼 뻗었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을 상대한 크루스는 3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당겨쳐 1루수를 스치고 선상 바깥쪽 파울 지역 펜스를 맞는 안타를 쳤다. 타구 속도는 120.4마일. 무려 193.7㎞/h였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일반적으로는 2루까지 갈 수 있는 코스로 향한 타구에도 크루스는 1루에서 멈췄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웹을 상대로 친 좌전 2루타도 116.3마일(187.2㎞/h) 총알 타구였다. 공과 야수 사이 거리가 멀지 않았지만, 그대로 펜스까지 향했다. 역시 타구 속도가 빨랐기 때문이다. 하이라이트는 9회였다. 2-6, 4점 밀린 채 9회 말 공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1사 만루에서 배지환이 적시 우전 안타, 앤드류 맥커친과 브라이언 레이놀스가 연속 땅볼 타구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크루스는 이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고,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의 몸쪽(좌타자 기준) 100.3마일(161.4㎞/h) 컷 패스트볼(커터)을 당겨쳐 무려 121.5마일(195.5㎞/h) 레이저 같은 타구를 우측 외야로 보냈다. 한 차례 바운드 된 공이 펜스를 직격하는 데 걸린 시간은 2초가 넘지 않았다. 오히려 이 타구가 너무 빨라서 1루 주자가 홈을 밟지 못할 정도였다. MLB닷컴은 이날 크루스의 타구에 배대 "스탯캐스트 시대에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한 일을 크루스가 했다"라며 "115마일이 넘는 타구를 한 경기에 3개나 몰아쳤다. 심지어 타구 2개는 120마일이 넘었다. 전례 없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어 MLB닷컴은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15년 이후 120마일 이상 강타구는 이날 크루스를 포함해 20개에 불과하다. 특히 크루스가 이 경기(2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9회 말 생산한 타구는 100마일 이상 강속구를 120마일 강타구로 쳐낸 첫 사례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놀라온 건 이날 기록한 121.1마일 타구도 크루스의 커리어 하이가 아니었다. 그는 2022년 8월 25일 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3회 말 타석에서 122.4마일(197㎞/h) 타구를 생산,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갖고 있던 122.2마일을 밀어내고 스탯캐스트 시대 최고 기록을 남겼다. 현재도 깨지지 않고 있다. 현재 MLB는 1990년 후반~2000년 초반 출생 특급 유망주들이 쏟아지고 있다. 크루스는 대표 주자다. MLB닷컴은 "크루스는 원초적인 파워와 배트 스피드로 믿을 수 없는 파워 수치(incredible power numbers)와 타구 속도(exit velocities)를 자랑한다"라고 했다. 크루스는 누상 주루 속도와 송구까지 빠르다. 그야말로 괴물. 그런데 MLB에는 크루스와 꼭 닮은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신시내티 레즈 엘리 델 라 크루스(22) 얘기다. 빅리그 데뷔 2년 차로 '오닐' 크루스보다 1년 늦게 등장한 선수지만, 퍼포먼스만 놓고 보면 밀리지 않는다. 특히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선 한 경기에 도루 4개를 해내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압도하는 경기 지배력을 보여줬다. 44경기에서 시즌 30호 도루를 쌓은 크루스는 100도루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한 이닝에 도루 3개를 하고, 커트맨으로 나선 뒤 160㎞/h가 넘는 총알 송구를 여러 차례 해내며 '탈인간' 운동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두 선수는 헤어 스타일, 이미지도 비슷하다. 연일 괴력쇼를 보여주고 있는 건 더 닮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2 20:29
프로야구

[레인보우 리포트] 왜, 하필 야구에서 통계일까?

야구와 통계의 인연은 1916년 미국의 야구 잡지 편집자 페르난디드 콜 레인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안타와 장타의 가치를 구분하지 못하는 타율 기록에 의문을 품었고, 레인이 던진 물음표는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을 거쳐 야구 통계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바로 세이버 메트릭스(야구 통계학)의 시작이다.100여년이 지난 지금 세이버 메트릭스는 프로야구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선수나 구단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적인 팬들조차 익숙할 정도로 대중화에도 성공했다.이쯤에서 한 번쯤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왜 세이버 메트릭스가 스포츠 통계의 선두 주자일까? 왜 가장 유명할까? 프로야구가 인기 종목이기 때문이라는 건 일리가 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는 단연 축구다.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인기로는 미식축구(NFL)가 압도적이다. 미국프로농구(NBA)도 최근 성장세에 힘입어 야구를 위협하고 있다. 종목 역사가 길다는 것으로도 야구 통계의 발전을 설명할 수는 없다. 농구도 19세기에 시작됐다. 축구의 시작은 그보다도 훨씬 과거의 일이다. 야구의 인기나 역사는 위에서 던진 의문의 해답이 될 수 없다. 해답은 야구 고유의 특성에 있다. 야구는 한 경기에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을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선수당 수집된 데이터의 크기가 충분해야 한다. 그런데 한 경기에 한 선수가 만드는 출장 결과는 한계가 있다. 한 경기에 등판하는 투수는 제한적이고, 타자는 5번 이상 타석에 들어서기 어렵다.하지만 야구는 '반복 스포츠'다. 경기 중 별개의 사건이 반복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는 '독립적 특성’을 가진다. 독립 사건은 통계 분석을 단순하게 만든다. 그래서 야구 통계는 모형화하기 쉽고,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용이하다. 대표적인 게 PBP(play-by-play) 데이터다. PBP 데이터는 한 경기 결과를 잘게 쪼갠다. 타자는 타석별 결과(첫 번째 타석 3루수 앞 땅볼, 두 번째 타석 중견수 앞 안타)를, 투수는 상대 타자별 투구 결과(첫 번째 타자 2루 땅볼, 두 번째 타자 우중간 2루타)를 선수 개개인별로 모을 수 있다.PBP 데이터는 수집하기 쉽다. 경기에 끊김이 잦아서다. 선수들의 위치와 역할이 미리 정해져 있고, 아웃 카운트 3개로 공수교대가 이루어진다. 매 타격 결과와 투구 사이에는 모든 플레이가 중단되며 인플레이 상황의 시간도 길지 않다. 모든 투구와 타격 결과는 스트라이크, 볼, 파울, 안타, 장타, 삼진, 아웃 등으로 범주화 되어 정리된다.다른 종목은 야구와 다르다. 경기 중 각 사건이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종속적 특성’이 강하다. 그래서 통계를 통한 객관적 분석이 훨씬 어렵다. 축구가 대표적이다. 축구는 45분 안팎의 시간 동안 패스, 드리블, 슈팅들이 상호 간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며 진행된다. 가령 어떤 공격수가 골을 넣었다고 해보자. 득점은 공격수의 온전한 성취가 아니다. 수비수가 상대방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미드필더가 공을 잘 넘겨줘야 한다. 여러 상황들이 어우러져야 최종 결과물인 골이 나올 수 있다.최근 데이터 활용이 도입되고 있는 골프나 종합격투기 UFC 종목 역시 종속성이 강하다. 골프는 첫 시작 지점을 제외하면 과거의 결과가 현재의 스윙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앞선 스윙의 결과에 따라 주어지는 그라운드와 주변 지형지물의 조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UFC도 직전의 공격, 수비 결과에 따라 선수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의 폭이 크게 달라진다.경기 수 역시 야구를 분석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메이저리그(MLB)는 한 시즌에 팀 당 162경기를, KBO리그는 144경기를 치른다. 반면 NBA는 82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38경기만 치르고 한 시즌을 마감한다. 심지어 NFL은 고작 17경기만 하고 시즌이 끝난다. 포스트시즌(PS)까지 고려한다면 프로야구의 경기 횟수는 타 프로 스포츠의 두 배 이상까지 늘어난다.경기 수가 많아지면 데이터의 양도 증가한다. 이는 통계학에서 검정력에 영향을 주는 '표본의 크기(샘플 사이즈)'로 이어진다. 통계 분석의 타당성을 확보하려면 충분한 데이터의 양, 혹은 표본의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 필요하다. 이를 '큰 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 LLN)'이라고 한다. 야구는 타 스포츠에 비해 큰 수의 법칙을 만족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거의 매일 열리는 경기 덕분에 통계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통계 발전에 화룡점정을 찍어준 게 개방성이다. 데이터가 아무리 쌓여도 공개되지 않은 채 어딘가에서 썩어가고 있었다면, 야구 통계의 발전은 빠르게 한계에 부딪혔을 거다. 하지만 현재 프로야구의 모든 기록지 데이터는 전산화돼 대중에 공개된다.공개된 데이터는 팬들의 '장난감'이 됐지만, 이는 놀이를 넘어 새로운 고찰과 식견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야구 기록은 쉽고 재밌다. 간단한 사칙 연산이나 평균, 중앙값, 표준편차 계산만 할 수 있어도 누구나 기록을 뜯어볼 수 있다. 실제로 빌 제임스를 비롯해 세이버 메트릭스의 발전을 이끌었던 사람 대다수는 구단 관계자가 아닌, 야구를 사랑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일반인들이었다.이들은 야구를 즐기기 위해 시작했지만, 곧 야구를 바꾸기 시작했다. '머니볼'의 등장 이후 MLB 구단들은 출루율을 중시하게 됐고, BABIP(인플레이 타구 타율)의 의미를 고민하도록 변했다.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이론이 통계와 맞물려 장타를 양산하는 '뜬공 혁명'도 이제 MLB에서는 상식으로 꼽힌다. 통계가 본질을 바꾼 건 아니다. 야구를 지배하지도, 야구를 망치지도 않았다. 다만 본질을 탐구할 뿐이다. 1950~60년대 뉴욕 양키스 간판 스타였던 미키 맨틀은 "우린 평생 해온 경기에 대해 놀랄 정도로 무지하다(It's unbelievable how much you don't know about the game you've been playing all your life)"고 했다. 80년 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야구는 수수께끼 투성이다. 그때도, 지금도 숫자는 답을 찾고 있을 뿐이다.민경훈 야구공작소 칼럼니스트 2023.12.12 14:45
연예일반

‘남남’·‘넘버스’→‘소용없어 거짓말’… K드라마 인기 견인한 ‘연기돌’

K팝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출연작이 해외에서 K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30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그룹 소녀시대 최수영이 주연으로 활약한 드라마 ‘남남’(Not Others),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출연하는 ‘소용없어 거짓말’(My Lovely Liar) 등이 뷰 집계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주간 차트에 최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소용없어 거짓말’은 지난 8월 3주차(8월 14일~8월 21일) 뷰 주간차트에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 전체 1위를 꿰찼고, 싱가포르와 필리핀 3위, 태국 4위 등을 기록했다. ‘남남’은 마지막 회가 방영됐던 8월 4주차(8월 22일~8월 28일) 인도네시아 3위, 홍콩 5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뉴이스트의 또 다른 멤버 렌이 초반부 주요 역할을 소화한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Longing For You) 역시 인도네시아 5위, 싱가포르 6위, 홍콩 10위에 랭크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종영한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Numbers)은 그룹 인피니트 엘(김명수)과 이성열이 동반 출연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곧바로 화제가 됐다. 방영 기간 동안 Viu 주간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3위, 말레이시아 3위, 싱가포르 5위 등의 호성적을 거뒀다.이는 K팝 아티스트로서 이미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이들이 배우로서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부여된 긍정적 효과라는 것이 현지의 공통된 분석이다. 또한 이를 통해 톱배우 주연에 대한 의존도를 벗어남은 물론, 현지 시청자들이 K드라마에 재미를 느끼는 요소가 풍성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 뷰 관계자의 전언.한편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에 BBC 스튜디오 등과 해외 주요 미디어 기업 바이어로 참여한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는 현재 아시아를 포함해 중동, 아프리카 등 총 16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과 올해 ‘모범택시2’ 등을 서비스하며 현지에서 K콘텐츠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30 13:23
연예일반

‘마당집’부터 ‘하시4’까지… 비키서 K콘텐츠 각광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부터 예능 ‘하트시그널4’까지. 인기 K콘텐츠들이 글로벌 OTT를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호흡을 맞추는 스릴러 장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Lies Hidden in my Garden)과 김명수(인피니트 엘)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Numbers)이 국내 방영과 함께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 등에서 공식 서비스된다.피비(임성한) 작가 신작으로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된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두리안’(Durian's Affair) 역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지역에 공개돼 현지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드라마뿐만이 아니다. K팝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퀸덤’ 시리즈의 후속작 ‘퀸덤퍼즐’(Queendom Puzzle)과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4’(Heart Signal 4) 등의 K예능프로그램들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 등에서 라쿠텐 비키를 통한 시청이 가능하다.특히 ‘하트시그널’의 경우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미주 전역에 서비스되고 있다. ‘하트시그널4’는 이전 시즌의 시청시간을 매회 경신하며 현지에서 축적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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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솔직·당당 매력 듬뿍 담아낸 음원 오늘(3일) 공개

뮤지션 제이미가 솔직 당당한 화법으로 풀어낸 새 영어 싱글이 공개된다. 제이미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피티 파티(Pity Party)'를 발매한다. '피티 파티'는 연인과 헤어진 후 더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피티 파티'를 즐긴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발매된 싱글 '넘버스(Numbers)'로 사람들이 정해놓은 시선에서 벗어난 당당한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사랑의 상처를 극복 후 한 단계 더 당당히 성장할 수 있음을 제이미만의 몽환적인 스타일로 표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제이미와 댄서들이 함께 고풍스러운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화려하고 신비로운 공간 속에 한 남자가 등장, 제이미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환상의 공간으로 빠져든다. 은유적인 신곡의 노랫말처럼 반전이 숨어있는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제이미의 치명적인 무드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미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9월 발매된 싱글 '노 넘버스(No Numbers)' 이후 5개월 만이다.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컨셉트로 컴백, 한계 없는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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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영어 싱글 '피티 파티'로 글로벌 컴백

실력파 뮤지션 제이미(JAMIE)가 새 영어 싱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제이미는 28일 자정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피티 파티(Pity Party)'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은 파티가 시작되기 전 제이미가 음료를 따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신비롭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 한 남자가 등장하고 무표정한 얼굴의 제이미가 토치와 음료를 들고 그에게 다가간다. 긴장감이 고조되던 것도 잠시, 남자가 제이미의 음료를 받아들자 장면이 전환된다. 양갈래 머리칼을 한 제이미는 댄서들과 함께 신곡 '피티 파타' 멜로디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제이미는 2월 3일 영어 싱글 '피티 파티'를 발표한다. 이 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싱글 '노 넘버스(No Numbers)'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원으로 새로운 컨셉트에 도전한 제이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간 제이미는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스위티(Saweetie)' 도자 캣(Doja Cat)' '찬미나(CHANMINA)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그렇기에 이번 영어 싱글을 향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다. 2월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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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영어 싱글 '피티 파티' 발매

제이미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Pity Party'(피티 파티)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은 파티가 시작되기 전, 제이미가 음료를 따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신비롭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 한 남자가 등장하고, 무표정한 얼굴의 제이미가 토치와 음료를 들고 그에게 다가간다. 긴장감이 고조되던 것도 잠시, 남자가 제이미의 음료를 받아들자 장면이 전환된다. 양갈래 머리를 한 제이미는 댄서들과 함께 신곡 'Pity Party'의 멜로디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싱글 'No Numbers' 이후 제이미가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원으로,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한 제이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3일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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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자신의 정체성 담아낸 영어 싱글 2월 3일 발매

뮤지션 제이미(JAMIE)가 2월 3일 영어 싱글을 발표한다. 제이미는 25일 자정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피티 파티(Pity Party)' 컴백 어나운스먼트 티저를 기습 공개하며 2월 3일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 힙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제이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 제이미는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새 싱글의 발매일과 함께 '유 아 인바이티드 투 마이 피티 파티(YOU ARE INVITED TO MY PITY PARTY)'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로써 제이미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싱글 '노 넘버스(No Numbers)'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 신곡 '피티 파티'는 영어 싱글로 제이미는 그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을 선보여온 만큼 또 어떤 콘셉트와 감성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2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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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아이브, 글로벌 잠재력 뽐낸 새로운 K팝 걸그룹"

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미국 포브스의 극찬 속 강렬한 데뷔를 알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글로벌 잠재력을 뽐낸 새로운 K팝 걸그룹의 숫자(IVE’s Debut: The Numbers Behind The New K-Pop Girl Group Boasting Global Potential)'라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하며 아이브의 데뷔를 조명했다.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해당 기사를 통해 "12월 1일 K팝 시장을 강타한 신인 걸그룹 아이브의 데뷔를 환영한다. 점점 더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아이브는 많은 통계 수치로 글로벌한 반응이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브에 대해 "국내외 차트 정상을 차지한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씨스타, 우주소녀, 크래비티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한국의 슈퍼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제프 벤자민은 "아이브는 11월 1일 데뷔 한 달 전에 공식적으로 발표됐지만, 몇 년 동안 앞날을 보고 준비해온 그룹"이라며 아이브의 정식 데뷔 전 성과들을 짚었다. 그러면서 "아이브는 첫 소개 영상으로만 390만 뷰를 넘었으며 레이의 '호기심(curiosity)', 가을의 '목표(goal)', 이서의 '열정(spark)' 등 키워드로 6명의 멤버를 알렸다. 패셔너블하고 재미있는 영상미가 돋보였다. 2분짜리 영상은 3주 만에 40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아이브를 처음으로 함께 보는 호기심을 부인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제프 벤자민은 아이브가 데뷔곡 'ELEVEN(일레븐)'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점을 극찬했다. 그는 "음악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아이브 멤버들을 얼마나 응원하고 있는지 분명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브는 글로벌 팬들은 물론 저명한 칼럼니스트의 이목까지 사로잡으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장형 걸그룹이 아닌 완성형 걸그룹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데뷔곡 'ELEVEN'으로 아이브스러운 매력을 선사하며 K팝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데뷔와 함께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활동의 청신호도 알리고 있다. 6일 오후 11시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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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뮤지션' 제이미, 청순·시크 아우르는 팔색조 매력

가수 제이미가 다재다능한 활약을 예고했다. 10일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제이미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제이미의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미는 청순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이미는 데님에 흰 티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자아낸 데 이어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볼캡으로 멋을 내 힙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 속 제이미는 연보랏빛 재킷과 치마로 세련된 매력을 발산,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묶음 헤어스타일에 체크 패턴의 원피스를 입은 컷에서는 러블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돋보였다. SBS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의 제이미는 지난 2012년 피프틴앤드(15&)로 데뷔와 함께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5년 첫 솔로 싱글 'Hopeless Love'를 시작으로 '19에서 20', 'jimin x jamie', 'Stay Beautiful', 'Numbers', 'Apollo 11' 등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들을 발표하며 실력파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K팝의 판도를 바꾸는 아티스트로 소개하는 등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미는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Mnet 'GOOD GIRL: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등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2013년부터 아리랑TV 'After School Club'의 진행자로 맹활약하고 있어 향후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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