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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징계 복귀해에 3관왕…'100% 팬투표' 인기상은 황유민 [KLPGA 시상식]

윤이나(21)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올랐다. 윤이나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즈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우승 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4회, 상위 10위 14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대상 포인트 535점을 획득한 그는 총 12억1141만원을 얻으며 대상과 상금왕에 올랐다. 평균타수 70.0526으로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확정했다. 징계 복귀해에 거둔 쾌거였다. 2021년 투어에 입회한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그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났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KLPGA 무대를 석권한 윤이나는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Q 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이번 Q 스쿨 결과에 따라 미국 진출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 (LPGA에) 진출한다면 미국에서 더 많이 경험하면서 내 골프를 더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승왕은 나란히 3승을 거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 등 5명이 공동 수상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유현조(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배소현과 유현조, 김민별(24·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문정민(22) 등 올해 정규투어 첫 우승을 한 6명의 선수들은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해 부상을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에는 박지영과 박결(28·두산건설위브) 박채윤(30·지원건설) 지한솔(28·동부건설) 최은우(29·AMANO)가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은 '인기상'은 황유민(21·롯데)이 받았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 레이스에서 황유민은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 3관왕 윤이나와 경합 끝에 승리해 수상을 확정했다. 전체 20.69%(8558표)를 받았다. 골프 기자단에서 수상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는 올해 데뷔 첫 승에 이어 다승왕(3승)까지 오른 배소현이 호명됐다.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른 송은아(22)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0) 수상도 이어졌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달식에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7344만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2980만원을 더해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억324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동=윤승재 기자 2024.11.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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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 '더 킹' OST '메이즈' 오늘(25일) 발표···이민호 테마곡

가수 용주(YONGZOO)가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 네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부드러운 보이스로 사랑받는 용주가 부른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네 번째 OST 'Maze(메이즈)'가 오늘(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Maze'는 지난 17일 방송된 1회에서 비극적으로 아버지를 여읜 주인공 '이곤'(이민호 분)의 슬픔을 표현한 장면에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사운드가 하모니를 이루는 이 곡은 화려하지만 쓸쓸한 대한제국의 황제 '이곤'의 삶을 미로(Maze)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어 실력파 보컬리스트 용주가 OST 가창자로 합류하여 고독하고 쓸쓸한 '이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남다른 실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가수 용주는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OST를 비롯해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용주는 특유의 따뜻한 보이스로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싱글 앨범 '그게 좋더라구'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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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도 못 막은 하성운, 서울 단독 콘서트 성료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서 가수 하성운이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하성운 서울 단독 콘서트 ‘Dive in Color’가 성황리에 종료됐다.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블루메이즈’로 콘서트 시작을 알린 하성운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역동적인 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깜찍하고 귀여운 무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까지 150분 동안 쉴 새 없이 무대를 이어갔다. 이에 객석을 가득 메운 하늘도 첫째 날 화이트, 둘째 날 옐로우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하성운이 부르는 노래 노래마다 열심히 응원하며 힘을 실어줬다. 더불어 콘서트 중간 하성운은 VCR을 통해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음악적 색깔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하성운 측 관계자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솔로 데뷔 한 하성운이 2장의 디지털 싱글과 2장의 미니앨범, 드라마 OST,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까지 단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라고 전했다.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하성운은 오는 8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질 콘서트로 서울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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