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남자 4인승의 김형근, 김선욱, 김진수, 이건우.로이터=연합뉴스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 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서 최종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파일럿 김진수와 푸시맨 김형근(이상 강원도청)·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이상 강원연맹)로 이뤄진 김진수 팀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4인승 1~4차 합계 3분39초24의 기록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김진수 팀은 지난해 11월 이번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해 4인승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이는 한국 팀 역사상 첫 월드컵 남자 4인승 입상에 성공한 팀이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마지막 일정에 나선 김진수 팀은 톱10의 성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진수 팀은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50으로 8위에 올랐다. 이날 3차 시기 54초75, 4차 시기 54초99를 올려 8위를 지지켰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이도윤(한국체대), 전수현(강원연맹), 채병도(가톨릭관동대)로 꾸려진 ‘석영진 팀’은 3차 시기까지 합계 2분46초45로 23위를 기록, 상위 20개 팀이 경쟁하는 4차 시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회에선 독일이 4인승 금·은메달을 가져갔다.
요하네스 로흐너 팀이 1~4차 합계 3분37초57로 우승했다. 로흐너와 게오르크 플라이슈하우어는 2인승에 이어 4인승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3분38초14), 동메달은 스위스 미하엘 포크트 팀(3분38초64)의 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