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5건
경제일반

아디다스코리아, 새해부터 독립마켓으로 격상…"K-컬처와 함께 성장할 것"

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독립 마켓으로 위치가 격상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컬처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이다.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K-컬처를 세계로 넓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방침이다.한국 시장이 독립 마켓이 됨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시장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과 고객에 알맞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고객의 요구도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국내 시장만의 창의적인 트렌드에 반영할 계획이다.아디다스는 '소비자를 위한 일관된 아디다스 브랜드 경험 최적화'를 목표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 맞춤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온라인 마켓이 규모가 커지고 있음에도 브랜드 경험 측면에서의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더욱 중요시하는 것도 특징이다.이를 위해 2022년 지속 가능한 비전을 위해 새롭게 '퓨처 파트너'(The Future Partners)를 선정하고 3년의 준비과정을 통해 유통구조 효율화와 거점 상권 및 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한민국 고객과 시장 중심에 맞는 제품 출시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삼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오리지널스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퍼포먼스 라인에서도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국제 마라톤 개최를 기념, 서울 국제 마라톤 스페셜 팩도 출시할 계획이다.이 밖에 미래 인재 육성,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책임 있는 역할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독립마켓이 됨에 따라 우리의 트렌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트렌드 세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 및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2 15:38
프로축구

K리그-EA SPORTS 동행은 4년 더…파트너십 재계약

프로축구연맹과 EA SPORTS의 동행이 2026년까지 이어진다.연맹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팀 K리그 팬 사인회에서 EA와의 계약을 4년 연장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연맹과 EA는 함께 만들어갈 EA스포츠의 글로벌 FC FUTURES(FC 퓨처스) 프로그램을 공개하기도 했다.행사에는 조연상 연맹 총장과 유휘동 EA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어 팀 K리그 백승호·설영우·이승우·나상호·배준호와 150명의 K리그 팬들이 자리해 양 사의 파트너십 체결을 함께했다.연맹은 “EA와 함께 2020년부터 eK리그를 발족, 축구 및 게이머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EA 코리아와 함께 FC 퓨처스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FC 퓨처스는 EA가 전 세계적으로 축구 및 게이머 팬 확장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연맹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축구 훈련 프로그램 개발하고 축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부 등과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유휘동 EA코리아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 협업해 온 K리그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은 K리그와 함께 EA 새로운 브랜드 FC의 중요한 여정을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K리그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파트너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류선영 EA Asia Football Partnerships 실장은 “K리그는 EA Sports FC의 세계적 축구 게임의 가치를 전달할 아시아의 중요한 축구 파트너로서, 미래 축구경험 확장이라는 FC24의 비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리그와 함께 EA Sports FC 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은 “EA 코리아는 K리그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 앞으로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 EA 코리아와 K리그는 2020년부터 eK리그를 만들어 게임팬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앞으로는 FC 퓨처스 프로그램으로 풀뿌리 축구 발전을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EA 코리아와 K리그가 함께 만들어갈 한국 축구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우중 기자 2023.07.29 12:10
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 HR 플랫폼 플렉스와 공식 HR 파트너십 체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 플렉스(이하 ‘flex’)와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수)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flex는 2년간 K리그 공식 HR 파트너사로 활동하게 되며, 연맹 및 K리그 전체 구단에 HR 플랫폼 flex와 flex partners의 HR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마케팅이 아닌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와 국내 프로 스포츠의 최초 협업 사례다. flex는 연맹과 구단의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기초 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성과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그 밖에 연맹과 flex는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HR 과정 교육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flex는 ‘새로운 HR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HR이 Human Resources가 아닌 Human Relations라는 철학을 녹여서 만든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근태관리, 급여 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워크플로우), 목표관리, 리뷰 등 기업 인사관리 전반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flex 장해남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HR 플랫폼과 프로 스포츠의 최초 협업 사례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프로 스포츠팀을 지향하는 flex의 브랜딩과도 결이 맞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 스포츠 연맹 및 협회, 구단들과의 스폰서십 확대를 기대한다”고 파트너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연맹 조연상 사무총장은 “스포츠 산업의 HR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flex와 긴밀히 협업해 K리그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 내 올바른 근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3.03.08 10:53
산업

11번가 올해 결산 키워드는? '얼라이브'

11번가가 올 한해를 아우르는 결산 키워드로 '얼라이브'(ALIVE)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ALIVE는 A(Assist Sellers, 셀러 지원), L(Launch New Services, 신규 서비스 론칭), I(International Partnership, 글로벌 협력), V(Video Commerce, 동영상 커머스), E(Easy shopping, 쉬운 쇼핑)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11번가는 올해 신규 셀러들의 영입을 유도하고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새로 가입한 신규 셀러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0%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 최신 니즈와 트렌드에 기반한 차별화 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였다. 5월 '롯데마트 당일배송 서비스'를 오픈했고, 6월에는 '슈팅배송' 탭을 새롭게 오픈, 직매입 기반의 익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커머스 최초 서비스도 연달아 내놓았다.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차량을 장기 대여할 수 있는 'SK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10월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론칭했다. 고객의 소비패턴에 기반한 커머스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K페이도 T멤버십 결제바코드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확대했다. 편의점, 베이커리, 패밀리 레스토랑 등 2만2000개 매장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마존, 애플, 유튜브 등과 적극적인 글로벌 협력도 돋보였다. 지난 8월 론칭 1주년을 맞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 5월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겨냥한 수백만개 상품들을 추가했다. 애플 브랜드관도 6월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정품 익일배송을 통한 디지털 카테고리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 'LIVE11'은 AWS(아마존웹서비스), 유튜브 등과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몰입감 높은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동시송출 라이브, 10월부터 유튜브 쇼핑 기능 접목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론칭 2주년을 맞은 LIVE11은 단일 방송 시청수 240만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약 3000여회의 방송에 4억7000만 이상 뷰를 기록하고 있다. 8월에는 11번가 본사 내 라이브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내년에는 셀러 누구나 라이브방송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오픈라이브 형태도 새롭게 선보인다. 다가올 2023년은 기본 커머스 경쟁력 확보(배송, 가격, 상품 셀렉션), 구매자 판매자 참여 가치(신규BM, 트래픽, 채널확대) 강화, 서비스 지속가능한 신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11번가 2.0' 실행에 나선다는 목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08:52
야구

NC, 넥센타이어 출신 이진만 신임 대표이사 선임

NC 다이노스가 이진만(46)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NC는 '이진만 전 넥센타이어 전략기획실장 겸 넥스트 센추리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 대표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진만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 MBA 출신의 전문 경영인으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포메이션8 파트너즈(Formation8 Partners), 넥센타이어 등에서 경영/전략기획 및 투자, 마케팅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이진만 신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이기에 앞서 야구팬이다. 팬들의 입장에서 꾸준히 승리하는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또한, 연고지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선수단은 물론 프런트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NC는 지난해 7월 선수단 방역수칙 위반 문제에 책임을 지고 황순현 대표이사가 사퇴했다. 이후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이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2.07 11:18
연예

'마인' 이나정 감독, 할리우드 진출…매니지먼트 계약 체결[공식]

이나정 감독이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4일 화인컷 측은 tvN '마인' 연출자 이나정 감독의 할리우드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화 했다. 앞선 지난 달 30일 외신 데드라인(DEADLINE) 역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한국의 주요 여성 감독들 중 한 명인 이나정 감독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16부작 ‘마인’의 연출을 통해 기존의 섬세하고 부드럽고 유약한 여성성에 도전하는 강인하고 충성스러우면서도 독립적인 여성상을 성공적으로 그려내 큰 인정을 받고 있다”고 이나정 감독에 대해 소개했다. 또 "로그라인에서 보이듯 ‘마인’은 화려하지만, 비밀과 거짓말로 뒤덮인 삶을 사는 대기업 가문의 두 여성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며 "이나정 감독은 2015년 KBS 2부작 드라마 ‘눈길’로 세계 3대 TV 국제상 중 하나인 이탈리아상 (Prix-Italia)을 수상했고 역시 본 드라마를 영화로 각색한 영화 ‘눈길’로 중국의 Golden Rooster and Hundred Flowers Film Festival에서 관객들이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및 최우수 외국배우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나정 감독이 계약을 체결한 브릴스테인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스(Brillstein Entertainment Partners)는 35년 이상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 작가, 배우 및 유수 제작사 등을 매니지먼트 해온 저명한 회사다. 아담 샌들러, 브래드 피트 (Brad Pitt)와 그의 제작사 Plan B를 매니지먼트 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이나정 감독의 수석 매니저인 Missy Malkin은 영화 ‘버드박스’의 덴마크 감독 수잔 비에르(Susanne Bier), ‘시카리오’의 이탈리안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Stefano Sollima),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의 프랑스 감독 에릭 로샹 (Eric Rochant), ‘설국열차’, ‘오펀블랙’ 작가 그램 맨슨 (Graeme Manson), ‘세븐’, ‘패닉룸’ 작가 엔드류 케빈 워커 (Andrew Kevin Walker) 등 20여명의 전세계 저명 작가와 감독들을 매니지먼트 하는 베테랑이다. Missy Malkin은 드라마 ‘마인’을 본 후 작품에 매료되어 감독의 가능성과 연출력에 높은 평가를 하며 적극적으로 이나정 감독의 할리우드 매니지먼트를 제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화 ‘눈길’부터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드라마 ‘마인’까지, 이나정 감독의 작품들은 우아하면서도 따뜻하고 포용적이다. 그녀가 작품을 통해 열정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강하고 회복력 있는 여성상은 강렬하면서도 고무적이다. 이와 같은 이나정 감독의 존재감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 영화 시장에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이나정 감독은 오스카상, 에미상 그리고 골든글로브의 수상자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고 이나정 감독에 대한 열의를 전달했다. 이나정 감독은 브릴스테인 엔터테인먼트사와의 계약 체결에 대해 “TV 드라마를 주로 연출했던 한국 감독으로서, 미국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관객은 좋은 컨텐츠를 즐긴다. 국적, 언어 등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의 모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나정 감독의 ‘눈길’을 해외배급하기도 한 영화배급사이자 제작사인 화인컷 서영주 대표를 통해 진행됐다. 화인컷 측은 “그간 한국 영화감독의 할리우드 에이전시 계약이 다수 이루어졌지만, 이나정 감독의 할리우드 매니지먼트 계약은 한국 여성 감독으로서, 또한 드라마 연출자로서도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다. 브릴스테인 사는 감독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원천 소스들을 추천해 오는 등 적극적으로 감독 서포트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4 10:28
연예

하성운 소속사, 보컬 전문 레이블 설립…양수경X바비킴 이적

가수 하성운이 속한 종합엔터테인먼트 스타크루이엔티㈜가 보컬전문레이블을 새롭게 설립했다. 8일 스타크루이엔티㈜ 측은 “보컬전문 레이블 타이틀미디어를 새롭게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틀미디어는 스타크루이엔티㈜의 산하 레이블로 맞춤형 기획과 마케팅을 도입, 보컬리스트에 최적화된 관리는 물론 매니지먼트에 나설 예정이다. 타이틀미디어의 차별화된 보컬 전문 매니지먼트를 받게 될 첫 번째 주자는 스타크루이엔티㈜의 대표 보컬리스트인 양수경과 바비킴이다. 두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타이틀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신인 발굴을 통해 탄탄한 보컬전문 레이블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대표로는 김종언 스타크루이엔티㈜ 총괄 콘텐츠 담당이사가 취임했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기획과 마케팅을 통해 보컬리스트들의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K-보컬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크루이엔티㈜ 지난해 미국 대형 에이전시 ICM PARTNERS와 MOU 체결, 소속 기존 아티스트는 물론 올해 데뷔 예정인 걸그룹의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18:14
연예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하이브 품으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가 하이브와 함께 한다. 2일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는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 대표 스쿠터 브라운)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공시를 통해 자회사 빅히트 아메리카가 음악, IT, 영화,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알렸다. 인수 대상에는 이타카 홀딩스 창업자 스쿠터 브라운이 이끄는 SB 프로젝트(Scooter Braun Project, SB Project)와 빅머신 레이블 그룹(Big Machine Label Group, CEO 스콧 보세타)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이 포함된다. 스쿠터 브라운은 하이브의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고, 스콧 보세타(Scott Borchetta)는 빅머신 레이블 그룹 CEO로 남는다. 이와 함께 이타카 홀딩스의 주요 임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들이 하이브의 유상증자에 참여, 양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여자친구, 지코, ENHYPEN(엔하이픈),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제이 발빈(J Balvin), 데미 로바토(Demi Lovato), 토마스 레트(Thomas Rhett),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Florida Georgia Line), 레이디 에이(Lady A) 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음반제작과 매니지먼트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이타카 홀딩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으로, 두 기업은 그동안 축적한 성과와 노하우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긴밀한 협업으로 고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음악 산업의 새 패러다임을 열어갈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 브랜딩에 중점을 둔 음악 산업의 선구자로서 이타카 홀딩스에 대한 관심을 오래전 부터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이후 이타카 홀딩스가 화답하면서 양사의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급속하게 형성되었고 그 결과, 혁신적인 두 기업의 파트너십 체결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타카 홀딩스 스쿠터 브라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내 아티스트 커리어 시작에 하이브의 혁신적인 시스템과 큐레이션 역량이 적용되는 시발점으로, 기존 아티스트들의 커리어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음악 산업을 혁신하며 역사를 만들고 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념비적인 결과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시혁 의장에게 “아티스트들의 창조적인 활동에 대한 후원과 전폭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타카 홀딩스 앨리슨 케이(Allison Kaye) 파트너는 “15년이란 긴 시간동안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최고의 팀을 구축하고 회사가 업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였다”며, “엔터테인먼트, IT,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회사와 아티스트 모두가 성장하면서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말하며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타카 홀딩스는 미국 내 시장과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이브 소속 국내 아티스트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7년 칼라일 파트너스(Carlyle Partners) VI 펀드를 통해 이타카 홀딩스에 초기 투자한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 그룹은 이번 계약과 동시에 이타카 홀딩스의 상당한 규모 소수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2 18:02
연예

모모랜드 "미국 진출 기대, 언택트 공연 위주로 준비중"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미국 진출을 알렸다.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싱글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싱글 '레디올낫'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레디올낫(Ready Or Not)'을 비롯해 팬송 'Merry Go Round(메리 고 라운드)'가 수록됐다. 이 노래로 미국 시장 진출을 알린 멤버들은 "지금 비대면 컨텐트가 발전되어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고 있다"면서 해외 활동을 기대했다. 주이는 "큰일났다. 영어를 배워야 한다. 영어를 잘하는 멤버들이 있지만 답답하더라. 외국 분들이 많이 사랑해준다는 걸 느끼게 되니까 빨리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MLD는 지난 6월 미국 미디어 에이전시 '아이씨엠 파트너스'(ICM Partners)와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7 14:47
연예

[피플IS] 청하, 수치로 증명한 글로벌 날갯짓

가수 청하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가요 시장을 향한 청하의 날갯짓이 시작됐다. 최근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청하는 조사대상 가수 중 최근 1년 새 가장 크게 국외 유튜브 비중이 증가한 아티스트로 분석됐다. 높은 국내 인지도에 더한 국외 인지도 확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그룹들 사이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였다. 연구원은 "청하의 국내 유튜브 조회수가 전년 대비 70%가량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외 비중 또한 늘어났다. 미국에서 1.6% 포인트, 브라질 1.9% 포인트 증가하는 등 향후 해외시장으로 확장성에 있어 긍정적인 지표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앨범 판매량 톱400 아티스트의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유튜브 조회수를 바탕으로 했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를 거쳐 2017년 솔로로 정식 데뷔한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 '벌써 12시', '스내핑(Snapping)'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탄탄한 춤실력에 시원시원한 가창력까지 겸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방송과 광고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9년 음료, 통신사, 의류 등 11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2020년엔 돌체 앤 가바나 뷰티를 포함해 4개의 브랜드 얼굴을 맡고 있다. 최근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Bad Boy(배드 보이)'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워너뮤직코리아 (Warner Music Korea)는 청하와 크리스토퍼가 각자의 공간에서 라이브하는 영상을 편집해 올리는 등 팬들의 성원에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했다. 크리스토퍼는 "청하와 함께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곡에 청하의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새로운 생명이 불어 넣어졌다. 이 트랙과 청하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기 때문에 곡이 잘 완성됐다. 덕분에 최고로 만족스러운 곡이 나왔다"라고 기뻐했다. 청하도 "크리스토퍼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기회가 생긴다면 크리스토퍼와 함께 스테이지에서 '배드 보이'를 불러보고 싶다"고 유창한 영어로 화답했다. 그는 7년간 미국 텍사스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다. 춤, 노래 기본기에 영어 소통 능력까지 갖춘 청하에 미국 진출 러브콜은 당연했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최근 미국 글로벌 3대 에이전시 ICM 파트너스(ICM Partners)와 계약을 맺고 본격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ICM 파트너스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뉴욕 및 런던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트다. 비욘세, 니키 미나즈, 칼리드, 사무엘 잭슨, 올랜도 블룸, 우마 서먼, 메간 폭스, 존 시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존 플리터 ICM 파트너스 부사장은 "청하는 한국에서 이미 여자 솔로 가수로 최정상에 위치한 아티스트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미국에서 생활해 언어 문제도 없다"며 "특히 가장 중요한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 K팝 가수를 넘어 팝 가수로서의 가능성 역시 유심히 보고 있다. 그 외 할리우드에서의 연기자 활동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외국 아티스트와 또 다른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7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