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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과거 매니저·윤지오에 10억 소송[공식]

고(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가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고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이하 원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다담 김영상 변호사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자연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였던 원고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 장자연 전 로드매니저와 탤런트 윤지오(본명 윤애영)를 상대로 각각 5억원, 총 1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알렸다. 법무법인 측은 김모 씨가 두 사람에게 소송을 건 이유를 상세하게 적시했다. 현 티에이치컴퍼니 대표로 언급된 인물은 과거 장자연 로드매니저로 4개월간 활동한 인연이 있고, 윤지오는 과거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자 고 장자연 사건 관련 증인으로 여러 번 법정에 선 바 있다. 법률대리인은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고인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12년간 원고가 장자연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중 한명으로 세간에 인식되게 했다. 원고를 형사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수사기관에 거짓 진술했고, 언론과 허위 인터뷰를 하며 사실을 왜곡해 명예를 훼손했다. 원고가 입은 물질‧정신적 피해는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법무법인 다담 입장 전문 고(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이하 원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다담 김영상 변호사입니다. 장자연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였던 원고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화배우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 대표 김태O와 탤런트 윤지오(본명 윤애영)를 상대로 각각 5억원 총 1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강하늘 소속사 대표 김태O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 대표 김태O는 장자연 로드매니저로 약 4개월간 활동했습니다. 김태O는 더컨텐츠 첫 출근날인 2009년 10월28일 장자연이 “어머니 제삿날인데 원고가 불러서 술 접대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는데, 장자연 어머니 사망일은 2005년 11월23일입니다. 제적등본 확인 결과, 위 날짜는 장자연 어머니 제삿날이 아닙니다. 장자연의 통화기록과 기지국 위치조회 등을 통해 고인은 10월28일 유흥주점에서 방정오를 우연히 만났다 인사를 하고 헤어졌고, 이후 사전 약속된 남자 친구 김광O을 찾아가 다시 술을 마신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김태O는 조사를 거듭할수록 진술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고, 횡령‧폭행, 접대 강요 등 없었던 사실을 꾸며 원고를 음해했습니다. 특히 김태O는 2009년 3월23일 경기지방경철청에서 조사 당시 장자연과 원고는 김태O가 운전한 차로 이동했고, 원고가 정세O PD와 통화에서 ‘저녁 먹고 조선일보 사장 아들을 만나러 가자’고 말하자, 정세O PD가 거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장자연의 통화기록과 기지국 위치조회 결과 김태O와 원고가 한 차를 타고 이동한 사실이 없습니다. 아래는 김태O가 2009년 3월15일 최초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을 때부터 2009년 7월14일 검찰 조사까지 진술을 번복한 내용입니다. ▲장자연에 대한 원고의 폭행, 강요, 횡령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2009년 3월15일)→▲ ‘장자연 어머니 기일에 라나이에서 방정오 접대를 했다’고 처음으로 언급(2009년 3월23일)→▲남자친구 김광O과 만남이 밝혀진 후 ‘접대한 대상은 50대 남성이었고 그 외에는 아무런 기억이 없었다’며 번복, 원고의 횡령 문제가 있었다고 최초로 진술(2009년 3월29일)→▲‘장자연에 대한 폭행‧횡령, 기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서 작성(2009년 4월13일)→▲검찰 조사에서 “당시 접대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장자연이 ‘접대’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진술. 생전 장자연으로부터 원고의 폭행 사실을 들었다고 최초 주장(2009년 7월14일) 김태O는 2019년 6월5일 검찰 조사 당시 유흥주점에서 체어맨을 타고 나간 50대 중년 남성이 조선일보 사장 아들인 방정오라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방정오는 1978년생으로 2009년 당시 만 31세에 불과했습니다. 김태O가 이와 같이 원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2009년 6월8일 무렵 김태O가 원고의 양복을 절도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때부터 원고에게 적개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김태O는 원고와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자, 더욱 곤란에 빠지게 할 목적을 가지고 장자연으로부터 들은 적도 없는 내용을 수사기관에 진술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O는 10년 여 만인 2018년 7월 중순 경 MBC ‘PD수첩’, ‘미디어오늘’에 ‘원고가 장자연을 어머니 기일에도 방정오를 접대하기 위해 라나이 유흥주점으로 데려왔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했습니다. 김태O는 2021년 5월28일 원고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허위 증언을 했습니다. ◇윤지오 윤지오는 2008년 무렵 원고가 대표이사로서 재직하던 더컨텐츠에서 2008년 12월27일부터 2009년 7월12일 약 7개월간 연습생으로 활동했습니다. 짧은 소속기간과 정식 연예인으로서 활동한 사실이 없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원고와 소속사인 더컨텐츠, 장자연을 비롯한 더컨텐츠 소속 배우를 둘러싼 내용들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윤지오는 2010년 6월25일 원고에 대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09고단 1501호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원고가 증인 등 소속 연기자들에게 술자리에서 강압적으로 술을 따르게 하거나 술을 마시게 한 적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장자연 문건을 본 적이 있다며 “(소속배우들이) 원고와의 계약해지를 위해 작성된 것이다” 등의 증언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9년이 지난 뒤 2019년 3월19일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김씨 강요에 의한 성폭행이 있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했습니다. 윤지오는 매 진술마다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진술 내용이 풍부해지고, 원고에게 불리한 이야기가 더욱 가미됐습니다. 특히 윤지오는 2019년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게 2009년 수사기관 진술시 한 번도 없던 “장자연이 약물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갈수록 수위가 세졌습니다. 윤지오가 출간한 책 ‘13번째 증언’ 홍보 등을 위해 원고를 더욱 악의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윤지오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으나 2019년 4월24일 캐나다로 도피성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윤지오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김태O와 윤지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고인을 철저히 이용했습니다. 무려 12년간 원고가 장자연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중 한명으로 세간에 인식되게 했습니다. 원고를 형사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수사기관에 거짓 진술했고, 언론과 허위 인터뷰를 하며 사실을 왜곡 해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원고가 입은 물질‧정신적 피해는 회복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조연경 기자 2021.07.02 11:40
경제

[랜드is] 20억·30억 시세차익 보는 연예인들…부동산 고수일까 후광일까

최근 유명 연예인의 부동산 재테크 성공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건물이나 아파트에 투자한 지 2~5년여 만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둔다는 것이다.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부동산 업계 일부에서는 연예인들이 압도적인 정보력과 자금력을 발판으로 좋은 매물을 선점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들이 연예인 프리미엄을 이용해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대출을 받고 있고, 이를 통해 막대한 차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효연, 3억5000만원 실투자→37억 매물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은 최근 아파트로 때아닌 화제가 됐다. 바로 효연이 2012년 분양받은 초고층 펜트하우스 때문이다. 그는 2015년부터 거주해 온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전용 210㎡) 60층 꼭대기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37억원에 부동산 시장에 내놨다. 주목할 부분은 실투자금이었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효연은 분양 당시 12억5000만원이었던 이 펜트하우스를 사들이면서 은행에 약 10억9600만원의 근저당을 설정했다. 보통 근저당은 실제 대출금의 120%가량을 설정한다는 점을 비춰볼 때 효연은 9억원가량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2억5000만원 아파트를 사면서 자기자본은 3억5000만원 남짓이었다는 것이다. 효연은 실투자금 3억5000만원을 투자해 산 펜트하우스를 분양가보다 3배 많은 37억원에 매매가를 설정했다. 만약 이 아파트가 팔린다면, 그는 8년 만에 자기자본 대비 10배의 이익을 낼 수 있다. 사실 이 아파트는 효연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을 내놓기 전부터 크게 화제가 됐다. 효연은 지난 3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 출연해 집을 소개했다. 효연은 인천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빼어난 전망과 벽난로까지 갖춘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를 보여줬다. 진행자들은 효연의 럭셔리한 집을 보면서 연신 감탄했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방송 직후 유명 아파트 실거래가 앱에서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5층~지상 60층 총 2개 동 999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는 데다가 향후 광역급행철도(GTX) 호재도 끼고 있다. 매물 자체만 보면 투자 가치가 있는 매물이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좋은 매물인 건 알겠는데 가치가 37억원이나 되는 게 맞느냐는 것이다. 이 펜트하우스는 과거 시세가 없다. 비교가 가능한 실거래 가격은 인근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전용 291㎡· 37억원)정도인데, 평수에서 차이가 있다. 펜트하우스가 화제가 되자 TV 출연해 집을 공개한 것이 매매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까지 나돌았다. 효연이 집을 부동산에 내놓은 시점이 방송 출연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이뤄졌다는 것이 이유였다. 효연은 아직 매매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파트는 지난 25일에도 부동산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와 있었다. 송도 인근 부동산 현장에서는 주변 시세와 최근 침체한 부동산 시장을 고려할 때 37억원에 팔리긴 다소 어렵지 않겠느냐는 평가가 흘러나온다. 막대한 차익 거둔 연예인 수두룩 유명 연예인 중에는 건물 등을 사들였다가 수십억 원 이상의 차익을 본 사례가 적지 않다. 이시영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4층짜리 건물을 43억원에 팔았다. 2016년 3월 22억2500만원에 이 건물을 사들인 그는 4년여 만에 2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시영은 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은행에 채권 최고액 9억8000만원가량을 근저당으로 설정했다. 실제 대출 금액은 대략 8억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자기 자본은 자기 자본금이 14억원이었다. 은행에서 막대한 자금을 수혈받아 건물을 산 연예인은 더 있다. 지난 21일 MBC PD수첩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권상우는 2018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지하 4층 지상 10층짜리 메디컬 밀집 건물을 한 법인을 통해 매입했다. 건물 매가는 280억원이었는데, 권상우는 이 건물을 위해서 대출만 240억원을 받았다. 상가보증금은 19억원이었는데 본인 자본은 21억원선으로 파악된다. 이 빌딩 역시 물건 자체는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후에 3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서 고정 소비층이 있다. 따라서 상가 공실률이 낮다. 공효진은 지난 2013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37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대출액은 26억원이었다. 상가 보증금 3억을 빼면 자기자본은 8억원가량으로 추측된다. 공효진은 이 건물을 4년 후인 2017년에 60억8000만원에 팔면서 차액만 23억원을 남겼다. 하정우는 2018년 종로의 81억원 건물 매입했는데 70%가 대출금이었다. 한 달 후 송파구 방이동 127억원의 건물을 매입할 당시에도 80%를 은행에서 빌려서 샀다. 일반인은 상상도 못 하는 대출액… 불법은 아니지만 대중은 연예인들의 일반 개인에게는 불가능한 수준의 막대한 대출로 부를 축적한다며 눈총을 주고 있다. 앞서 거론한 연예인들은 은행권에서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대출받아 접근할 수 없는 매물을 사들이고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하나같이 자기 자본 비율은 턱없이 낮았다. 일반적으로 상가 건물은 주거용인 아파트와 달리 대출 폭이 넓은 편이다. 신용도가 높은 고소득 전문직의 경우 매매가의 절반가량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하지만, 연예인처럼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까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사례는 거의 없다. 24일 한남동 소재 부동산 관계자는 "고객이 매매를 의뢰할 때 은행에 대출 비율에 대해 문의를 자주 하는 편이다. 원래 상가나 오피스텔은 각종 규제가 많은 아파트와 비교해 대출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면서도 "보통 기업이나 규모 있는 법인이 아닌 이상 개인에게 수백억 원대 대출은 나오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연 소득이 높고 은행 VIP로 분류된 연예인의 경우 예외로 분류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연예인 신분을 통해 일반 개인은 불가능한 거액도 대출을 대출받아 이를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상업용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받는 대출이 제도적으로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물론 연예인들이 대출로 건물을 사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법에 정해진 세율에 따라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면 문제 삼을 수 없다. 하지만 한 명의 연예인이 반복적으로 큰 액수를 대출받고 여러 채의 건물을 반복해 사들이고 수년 뒤 매매하는 행위는 투기성이 짙다는 평가가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갓물주', '재테크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은 유명세를 활용해 엄청난 부동산 시세 차익을 보고 있다. 연예인이야 소득이 높으니 은행도 수백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해주는 것 아니겠냐"라면서도 "연예인들이 이런 식으로 건물을 높은 가격에 되팔 때마다 임대료도 수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 유명인으로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7 07:00
연예

연예인이 부업? ★건물주 돈굴리기 뒤 '대출·법인' 있었다(PD수첩)

이쯤되면 연예인이 부업이다. 제도의 맹점을 이용해 '갓'물주로 불리는 건물주가 된 스타들의 부동산 투자 비법에는 대출과 법인 활용이 있었다. 21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부동산 투자로 시세차익을 크게 얻은 연예인들의 재테크 성공 사례를 파헤쳤다. 'PD수첩'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자료를 검색한 결과, 연예인 건물주는 55명으로 이들이 매입한 건물은 총 63채였다. 매매가 총액은 4700억 원이 넘는다. 수십, 수백억 대의 건물주로 이름을 올렸지만, 애초 본인 자본으로만 건물을 매입한 연예인은 거의 없었다. 이들은 대부분 은행의 레버리지(대출 효과), 즉 고액 대출을 적극 이용했다. 공효진은 2013년 자본 8억으로 용산구 한남동 37억 건물을 사들였고 2017년 60억8000만원에 팔았다. 매매 차익은 23억원. 2017년 50억의 대출을 받아 63억에 매매한 마포구의 한 건물은 6층 건물로 신축하는 건축비도 대출로 마련했다. 현재 시가는 135억 원에 달한다. 권상우는 등촌동의 280억짜리 건물을 대출 240억원으로 매매했다. 매매가의 86%가 은행 자금인 것. 권상우에게 큰 규모의 대출을 내준 은행 관계자는 "권상우 씨는 신용등급이 1등급 최고다. VIP다. 신용 관리를 잘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1, 2년 사이 고가의 건물을 수집한 하정우는 2018년 57억의 대출을 받아 종로의 81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했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 송파구 방이동의 127억원 상당 건물을 99억원의 대출로 손에 넣었다. 하정우는 현재 다섯 채가 넘는 건물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을 받아 건물을 산 연예인들은 대부분 2년~5년 안에 건물을 되판다. 그 결과 손예진은 41억5000만원, 리쌍은 42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임대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 개인과 달리 법인은 '법인세'로 계산되기 때문. 개인 사업자는 6~42%의 세율을 적용 받지만, 법인은 대부분 10~22% 사이의 세율이 부과된다. 약 2배 정도 절세를 할 수 있다. 실제 권상우의 건물은 소유주가 K필름이다. 과거 권상우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곳이다. 권상우 측은 "본 법인은 다양한 목적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서, 해당 목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법인세법에 따라 산정된 과세 표준에 대하여 법인세를 납부하고 있고 세제혜택을 얻기 위함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아버지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가족 법인으로 은평구 건물을 매입했다. 이병헌의 양평동 건물도 법인명, 법인 주소지는 경기도 안성의 오피스텔 건물이다. 김태희의 강남 132억 원짜리 건물도 법인 소유로 법인 주소지는 경기도 용인으로 돼 있다. 전문가는 "서울에 법인이 있는 회사가 서울에다 건물을 사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취득세가 중과된다. 취득세가 일반적으로 4.6%가 되는데 중과가 되면 9.4%가 된다"고 꼬집었다. 이병헌 측은 "해당 법인은 안성 오피스텔을 관리하기 위해 그 지역에 설립한 것이고, 양평동 빌딩을 이 법인 명의로 매입한 건 세무사 조언이다", 김태희 측은 "효율성 차원에서 비상주 사무실을 선택했고, 부동산 투자에 대비해 용인에 법인을 뒀다. 모든 사업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PD수첩'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가게를 접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건물마다 공실이 늘고 있다. 공실이 생겨 대출 이자를 감당 못하면 그 위험은 고스란히 건물주와 은행권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무엇보다 부동산 법인이 문제다. 투기 근절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소외 받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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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피소' 조재현, 첫 공판…혐의 부인·합의 불가 주장[종합]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배우 조재현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조재현의 변호인은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진상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합의할 뜻이 없다고 전했다. 조재현의 변호인은 "조재현은 원고 A씨가 주장하는 해 여름에 만난 사실은 인정하지만,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관계를 다투기 전에 소멸시효 만료로 손해배상 청구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손해나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불법행위를 한 날부터 10년이다. 이번 사건은 한 차례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내려졌으나 A씨 측이 이의를 신청하며 조정이 이뤄지지 못했다. 조재현의 변호인은 이를 이유로 더 이상 조정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A씨 측이 이의신청 후 언론에 소송 사실을 알렸다. 피고는 연예인이라 사실이든 아니든 소송을 제기하면 돈을 주고 합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은 언론에 모두 보도가 된 상황이라 조정은 어렵다"고 밝혔다. A씨 측은 언론에 이번 소송을 알린 것에 대해 "원고는 한번이라도 자신이 겪은 고통을 전달하고 싶다는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후 지인들의 진술서와 증인 신청을 통해 사실관계를 다투겠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7월 "만 17세이던 2004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조재현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조재현은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연이어 폭로가 나오자 조재현은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6월 재일교포 여배우 B씨의 성폭행 피해 폭로가 나오자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8월 MBC 'PD수첩'을 통해 제기된 성폭력 의혹 또한 "현재 형사사건이 진행되어 수사 중임에도 일방의 주장만을 진실인 것처럼 방송하여 사실을 왜곡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실질적인 반론권도 전혀 보장하지 않은 것으로, 저는 이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인 조재현은 현재 지방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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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 한 적도 본 적도 없다”…약 들여온 이유는

마약 논란에 휩싸인 박봄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봄은 26일 스포츠 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마약을 한 적도,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번이라도 마약 해보고, 저런 얘기를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다. 정말 마약을 해 본 적 없다.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마약류인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처분을 받았다가 연예인 봐주기 논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2014년 뒤늦게 불거졌던 박봄의 마약 논란을 재조명했다. 이날 박봄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개인적인 병 때문에 먹었던 약인 아데랄(Adderall,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된 혼합제제)을 들여오다가 마약 밀수범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인 병이 있다. 중고 시절부터 약을 먹어야 했다. ADD(주의력 결핍증, Attention Deficit Disorder)라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에디슨도 걸린 병이라더라"라며 "(아데랄은) 미국에서는 나 같은 병의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약이다. 반입 과정에서 일정 정도 제 무지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이 약 성분이 100% 암페타민이라고 얘기하니 답답하다. 병 치료를 위해 마약을 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병명이 알려지긴 했지만 맞는 약이 없다. 그래서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약을 먹고 있다. 맞는 약이 아니다 보니 병을 버텨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암페타민은 각성제 중 하나로 피로와 식욕을 낮추는 약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마약류로 분류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복용할 경우 불법이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출연한 한 변호사는 "입건유예는 사건 번호도 안 집어넣었다는 말이다. 암페타민 82정을 입건 유예한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그런 케이스는 없다. 반드시 입건해 말 그대로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더라도 최소 집행유예 정도는 받는 게 정상적인 사건 처리 방법이다"고 의문을 표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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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잘못을 왜 딸한테…'21세기 연좌제' SNS 악플

MBC 'PD수첩'을 통해 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행태가 고발된 후 조재현의 딸 배우 조혜정에 대한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악플러'들로 인해 조선 시대에나 있었던 '연좌제'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온라인상에는 여전히 존재하는 모양새다. MBC 'PD수첩'은 지난 6일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을 통해 김기덕과 그의 페르소나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에 대해 고발했다. 방송에 등장한 제보자들은 김기덕의 성폭력에 의해 그의 영화에서 해고되거나, 꿈꿔왔던 영화판 자체를 떠났다고 말했다. 한 제보자는 영화 촬영을 위해 머물던 합숙 장소에서 김기덕과 함께 배우 조재현이 수시로 방문을 두드리고 성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조재현의 딸 배우 조혜정의 인스타그램은 비난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2014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4'로 데뷔한 조혜정은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왔으며 2015년에는 조재현과 함께 SBS 가족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 이용자(gl***)는 조혜정의 인스타그램에 "피디수첩 봤느냐. 아빠 클라스 오지다. 남의 딸은 짓밟고 자기 딸만 소중히 하는 쓰레기다"며 "인스타 안 닫느냐. 죄인처럼 봉사하면서 네 아빠가 짓밟은 피해자들한테 사죄하면서 살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be***)는 "아빠가 성폭행범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조두순을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조재현이 딸 만한 여자들 성 노리개로 가지고 놀았으니 애가 욕먹고모욕당해야 조재현도 인과응보다(ksr***)", "욕한다고 사람들 원망 말고, 욕정에 눈먼 변태 네 아빠를 원망해라(che***)", "너도 방관자다(car***)" 등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앞서 성폭력 행위가 고발된 배우 조민기의 딸 조윤경 역시 활발히 활동하던 인스타그램을 닫은 상태다. 성폭력 가해자들이 공개되면 네이버 블로그 등 각종 게시글에는 'OOO(가해자) 딸 아내 최근 근황'과 같은 글들이 실시간으로 달린다.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는 "친근한 이미지였던 연예인의 잘못은 대중에게 더 큰 배신감으로 다가온다"며 "특히 가족예능에 나온 연예인 가족은 실제와 다른 연예인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주는 데 일조했다는 이유로 연예인 잘못자체를 가족 잘못으로 동일시하는 특성도 보인다"고 말했다. 배국남 평론가는 "다만 가족에 대한 비난은 또 다른 가해 행위이며 동시에 인권 침해라는 점에서 자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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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지상파 3사 ‘신상 예능’ 랭킹…대세는 역시!

계사년 첫 선을 보인 지상파 3사 신상 예능의 희비가 엇갈렸다.MBC는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달에만 '토크클럽 배우들'·'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블라인드 테스트 180°(이하 블라인드)' 등 세 프로그램을 내놨다. KBS는 강호동을 MC로 내세운 토크쇼 '달빛 프린스'를 선보였다. SBS도 야심차게 준비한 '진짜 체험 유행의 발견(이하 유행의 발견)'으로 시청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3사 모두 개성을 살린 예능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과는 극과극. 방송 전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친 프로그램이 있는 반면,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호평을 이끌어낸 예능도 있었다. 첫방송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로 신상 예능의 성적을 매겨보고 향후 프로그램의 전망했다. [시청률 1위]▶MBC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 (시청률 7%)첫방송 : 2013.1.6방송 시간 : 일요일 오후 5시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K팝스타 2'·KBS 1TV '동물의 왕국'·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 동시간대 3위출연진 : 김성주·김민국·성동일·성준·이종혁·이준수·윤민수·윤후·송종국·송지아촌철살인 평 : 오랫동안 추락하던 '우리들의 일밤'의 구원투수.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강력한 무기다. 전문 예능인도 없고, 톱스타도 없지만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해 동시간대 3위에서 2위까지 올라갔다. 아이들이 시골 동네를 돌아다니며 저녁 먹거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아빠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흥미롭다. 엄마없이 아빠와 1박2일로 떠나는 여행에서 아이들이 아빠에게 의지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재미에 감동까지 갖춘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이라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청률 2위]▶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 (시청률 6.1%)첫방송 : 2013.1.8방송 시간 : 화요일 오후 8시 50분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기자가 만나는 세상현장21' KBS 2TV '1대 100' KBS 1TV 'KBS 뉴스 9' / 동시간대 공동 3위출연진 : 박미선·전현무·붐 촌철살인 평 : MBC '뉴스데스크'가 오후 9시에서 오후 8시로 옮긴 뒤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추석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을 당시 미지근한 반응이었지만 운좋게 정규편성을 꿰찼다. 일본 아사히 TV '연예인 가치체크'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청자 평도 썩 좋지 않다. 시청률 20%를 앞세운 강력한 경쟁자 KBS '뉴스 9'와의 대결이 다소 힘들어 보인다. KBS를 박차고 나온 프리랜서 방송인 전현무가 MC라는 점은 흥미롭다. 강력한 '한방'이 없다면 KBS '뉴스 9'의 시청률을 올리는데 일조할 듯. [시청률 공동 3위]▶KBS 2TV '달빛프린스' (시청률 5.7%) 첫방송 : 2013.1.22방송 시간 :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강심장'(9.1%)·KBS 1TV '뉴스라인'·MBC 'PD수첩' / 동시간대 꼴찌출연진 : 강호동·탁재훈·최강창민·용감한형제·정재형 촌철살인 평 : '강호동 카드'를 빼든 것에 비해 첫 방송 시청률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초반 부진을 털고 '안녕하세요'를 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에 올린 이예지 PD가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만큼 '달빛프린스'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강호동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력과 이예지 PD의 끈기있는 연출력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은 최강창민·용감한 형제 등 '예능 새내기'를 대거 MC로 캐스팅한 점도 신선하다. 이들이 기대 이상의 입담으로 '큰 형' 강호동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해 포맷의 수정·보완 작업만 거친다면 프로그램의 상승세를 기대해볼만 하다.[시청률 공동 3위]▶SBS '진짜 체험 유행의 발견' (시청률 5.7%)첫방송 : 2013.01.25방송 시간 :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KBS 1TV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대토론' / 동시간대 3위출연진 : 신현준·김민종·이수근·광희·구은애·김난도 교수 촌철살인 평 : 의외의 조합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부작 '진짜 체험 유행의 발견'은 트렌디한 제품·화법·패션 등을 MC들이 먼저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신현준의 능청스러운 진행과 김민종의 리액션, 이수근 특유의 입담에 김난도 교수의 정보 전달이 곁들여져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 한 게 사실. 이는 전반적인 프로그램 틀이 JTBC '남자의 그물건', KBS 2TV '비타민' 등과 비슷하기 때문. 유사 컨셉트의 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면 정규 편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시청률 5위]▶MBC '토크클럽 배우들' (시청률 4.1%)첫방송 : 2013.1.14방송 시간 : 월요일 오후 11시 15분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KBS 1TV 'KBS 뉴스라인'·KBS 2TV '안녕하세요'/ 동시간대 4위출연진 : 황신혜·심혜진·예지원·송선미·고수희·신소율·고은아·민지·박철민·존박·정준하촌철살인 평 : 갈길이 멀다. 정통 무비 토크쇼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포맷은 신선하지만 정작 방송은 기대만큼 흥미롭지 못한 게 사실. 고정 패널이 많아 산만한 것도 문제다. 설상가상 이런 분위기를 제어하는 '프로 예능인'도 없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정준하를 투입시키기로 했지만 반응이 어떨지는 미지수. 첫 방송 때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꼴찌였지만 2회 방송은 이 보다도 더 낮은 2.3%. 시청률 저조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24일 막을 내린 '놀러와' 시청률 4.9% 보다도 낮은 수치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힐링캠프'·'안녕하세요'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물음표.김연지·한제희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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