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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두 유 리멤버? 2022년 12월을 기억할 최고의 컴백을

2022년의 해가 저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3년차를 거친 K팝 신은 다행히 올해도 승승장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비롯해 닫았던 국경의 문의 점차 열리면서 K팝 아이돌 그룹이 개점휴업 중이던 해외 투어를 다시 떠났다. 여전히 최애를 볼 수 없는 K팝 팬들은 실물 음반 구매로 갈증을 달랬다. 아티스트들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백의 텀을 최대한 줄이면서 팬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2022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다양한 장르와 선후배 가수들의 컴백 신고가 이어졌다. 올 12월은 솔로 가수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혼자서도 잘하는 멤버들이 약속한 듯 가요계에 복귀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선물과도 같은 노래를 들고나온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2022년 12월 소리 없는 차트 전쟁을 펼친 10명의 가수(팀)와 노래들을 추려 누가 컴백 성공의 성적표를 받았는지 알아본다. ‘2022년 12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December 2022 is?)을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투표를 진행한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29일 오후 5시(한국시간)에 시작해 계묘년의 해가 뜬 1월 4일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2022년 11월 국내외 K팝 러버들의 사랑을 받은 컴백 가수와 노래는 다음과 같다. ▲NCT DREAM ‘캔디’(Candy) ▲RM ‘들꽃놀이’ ▲WSG워너비 사파이어 ‘우리의 계절’(Our Season) ▲문별 ‘프레젠트’(PRESENT) ▲민호 ‘놓아줘’(Chase) ▲스트레이 키즈 ‘FAM’ (Korean Ver.) ▲위아이 ‘기프트 포 유’(Gift For You) ▲윤지성 ‘12월 24일’(December. 24) ▲이승윤 ‘웃어주었어’ ▲정동원 ‘뱃놀이’ (가수 이름순)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8 13:00
예능

‘놀면 뭐하니?’ 토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MBC 토요 예능 ‘놀면 뭐하니?’가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에 올랐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5월 3주차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9.6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비드라마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 21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은 ‘WSG워너비’ 조별 경연에서 세 명의 탈락자가 나왔다. 신선봉과 비로봉 조의 하모니가 돋보인 경연곡 ‘행복한 나를’, ‘사랑의 인사’ 공개와 함께 채정안, 리헤이, 이미주가 탈락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별 경연 곡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음원 수익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28일 방송에서는 조별 경연의 마지막 조 할미봉(윤여정, 김서형, 소피 마르소, 앤 해서웨이) 조의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최종적으로 확정된 WSG워너비 멤버들의 얼굴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이 5월 3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도 MBC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해 MBC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23일 발표한 결과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4 11:21
연예

'놀면 뭐하니?' 이번엔 女보컬이다…WSG워너비 프로젝트 시작

유야호의 친척 ‘엔터계 거물’ 유팔봉이 WSG워너비 멤버를 찾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을 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새 부캐(부 캐릭터) 유팔봉이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제작을 위해 기획사 대표들을 만나 오디션 포문을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1%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1%를 기록, 신작 드라마들의 공세 속 토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로, 유팔봉과 이미주가 전소민에게 전화 실패 후 토크를 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날 유팔봉은 곱게 딴 청학동 댕기머리, 럭셔리 패션 스타일을 뽐내며 등장했다. ‘전국 팔도 여덟개 봉우리의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이름 뜻을 밝힌 유팔봉은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발굴 프로젝트를 알리며, “큰 그림 한 번 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테나뮤직 사무실에 방문한 유팔봉은 대표 유희열에게 “유야호는 제 먼 친척 형이다”라고 소개하며 “나는 美친귀다. 한 번 ‘이거다’ 싶으면 끝까지 해내는 스타일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야호는 외롭게 오디션을 진행했다. 본인 스스로 모든 걸 떠안았다”라며 “WSG워너비는 혼자가 아닌, 각 기획사가 모든 것을 걸고 오디션을 통해 여성 보컬을 뽑겠다”라고 말하며 판을 키웠다. 유팔봉은 함께할 기획사 선정 기준을 밝혔다. ”어마어마한 규모, 엄청난 시스템의 대형 기획사들은 여기 낄 수 없다. 단 한 번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섭외받지 못했던 그런 기획사를 찾아갈 거다”라며 “그 안에서 신선함이 나온다”라고 업계 통념을 박살내는 비범한 선정 기준을 말했다. 유희열은 상상하지 못한 기획사 이름을 듣고 놀라며 “이게 오디션이 될까요?”라고 의문을 띄웠고, 유팔봉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드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유팔봉은 안테나를 찾아온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회사 이름만 저에게 빌려 달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회사 이름이 필요하다”라며 “대표님은 오디션에 참여한 경험이 많은 ‘오디션계 타짜’다. 이 오디션에 심사를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작년 8월에 유재석 씨랑 계약을 했는데, 올해 봄쯤 이 회사를 자기 명의로 돌릴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만들었다. 유팔봉은 화려한 언변으로 유희열을 설득했고, 결국 안테나 대리인이 됐다. 이어 유팔봉은 정준하가 대표로 있는 야무진엔터를 찾았다. 사무실, 주방, 노래방이 한 공간에 있는 독특한 회사 모습에 유팔봉은 “엔터 회사를 찾아왔는데 맞냐. 여기 식당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엔터 회사 맞다. 2015년에 창립했다”라며, 소속 연예인 MC민지와 정준하를 언급하며 유팔봉의 의심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검증 과정을 거친 유팔봉은 야무진엔터와 WSG워너비 오디션 여정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유팔봉은 ‘놀면 뭐하니?’ 멤버 이미주에게 WSG워너비 오디션을 제안했다. 이미주는 러블리즈에서 보컬로 주목받지 못한 것에 대해 “멤버들이 많고, 예능 담당, 노래 담당이 있었다. 나는 웃기는 역할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노래에 대한 갈증을 어떻게 풀었냐는 질문에는 “노래방에 혼자 가서 2시간을 채웠다”라고 밝혔다. 이미주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제 (내 보컬을) 보여줄 때가 왔다”라고 의지를 드러냈고, 오디션 초대장을 받는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다음회 예고 영상에서는 유팔봉과 심사위원들이 WSG워너비 멤버를 선출하기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야무진엔터 정준하 외 유팔봉과 함께하는 3대 엔터 수장들은 누구일지, 또 어떤 여성 보컬들이 오디션에 참가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08:41
연예

'놀면 뭐하니?' 유재석, 안테나行 비하인드 "형(유희열) 믿고 선택"

'놀면 뭐하니?' 유희열을 들었다 놨다 한 유재석의 안테나행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설특집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5인 멤버 체제를 이룬 가운데, 새 출발과 함께 '세배 특공대'가 되어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귀인들을 찾아갔다. 이날 멤버들은 '놀면 뭐하니?' 개국공신 유희열을 만났다. 유재석은 다양한 시도를 했던 초창기 많은 도움을 준 유희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부캐 아이디어의 단초를 제공한 것도 바로 유희열. 유희열은 "사실 '놀면 뭐하니?'는 제가 만들었다고 봐도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더해, 유재석과 미주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유희열은 그들의 영입 과정을 밝혔다. 유희열은 "항간의 기사를 보며 피눈물이 났다. 유재석 영입 위해 계약금으로 귤을 줬다더라"라며 루머를 얘기했다. 유희열은 "형 혹시 나랑 같이 일하면 어때?"라는 유재석의 전화를 처음 받고 고도의 농담인 줄 알았다고 털어놓는다. 평소 안테나에 놀러 온 유재석이 회사의 열악한 상황을 자주 놀렸던 것. 그러나 이후 진지한 대화가 오갔고, 유희열은 "형을 믿고 선택한거야"라는 유재석의 말에 감동을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그런데 재석이가 서운할 때면 '이 회사 사 버릴까?'라고 말하는 걸 얼핏 들은 것 같다"라고 유재석 몰이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유희열은 유재석이 계약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후배들을 위한 선례로 이를 반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주가 몰랐던 '미주 영입 쟁탈전'도 웃음을 유발했다. 유희열은 "미주 어때?"라는 유재석의 추천에 몰랐던 미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영입을 결정했다. 같은 때 하하 역시 미주를 눈독 들이고 있었다. 유재석은 미주의 안테나 영입이 결정된 밤, 하하에게 걸려온 긴급 전화 비화를 폭로했다. 하하는 "'미주 우리 회사 데려오고 싶어요. 형 나 돈 있어요'라고 말했다"라고 통화 내용을 밝혔고, 어리둥절한 미주의 모습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멤버들은 '놀면 뭐하니?'를 도와준 귀인 송은이와 터를 잡아준 큰형님 지석진도 만났다. 송은이는 초기 릴레이 카메라 시절부터 함께한 것은 물론, ‘환불원정대’ 당시 지미유에게 조언을 해줬다. 유재석은 오랜 친구이기도 한 송은이에 대해 "같이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사이"라며 전우애를 표현했다. 지석진은 MSG워너비로 얻은 제2전성기에 감사하면서도, 정준하에게 "제수씨한테 잘해라. (쫓겨나면) 인간 폐인된다"라는 악담 같은 덕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4인조 댄스그룹을 결성한 유재석-하하-신봉선-미주의 '커버 뭐하니?' 무대가 꾸며졌다. 멤버들은 쿨의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화려한 춤을 선보였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언급된 '놀면 뭐하니? 올림픽', '트로트 혼성그룹', '5만 원의 행복', 'MBTI', '유재석의 자취생활' 등 아이템 아이디어들이 나와 앞으로 '놀면 뭐하니?'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4.4%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희열이 정준하가 직접 만든 설날 선물 잡채를 뽑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9%를 찍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 여파로 2주 결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30 09:41
무비위크

KCM 주연 영화 '리프레쉬' 글씨부터 음악까지 전문가 참여

KCM의 새로운 도전에 여러 전문가들이 힘을 보탠다. KCM 주연 영화 '리프레쉬(김길영 감독)'에 캘리그라피 이상현 작가와 김태훈 음악감독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리프레쉬'는 한물 간 가수 K가 국립 마음 치유센터 환자들의 음악치료를 담당하게 되고 그들과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타이틀 제작에는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인 이상현 작가가 나섰다. 이상현 작가는 서예가로 시작하였으나 서예에 디자인을 활용하여 캘리그라피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성시경, 서인영 등 가수들의 앨범 표지를 포함하여 수많은 광고, 기업, 제품 등의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작업했다. 영화 '타짜'와 '복수는 나의 것'을 시작으로 여러 화제작들의 타이틀을 탄생시키며 캘리그라피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공개된 '리프레쉬' 타이틀 로고는 소외된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음악에는 김태훈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김태훈 감독은 스릴러 영화 '기억의 밤'과 '침입자' 음악을 맡아 미스터리한 영화 속 분위기를 살렸다. 더불어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편과,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맡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모두 활약했다. 김태훈 감독은 '리프레쉬'에서 모든 음악을 담당하여 잔잔한 기타 선율과 따뜻한 노랫말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KCM과 김찬미가 아름다운 노래를 완성시키는 완벽한 하모니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리프레쉬'는 KCM 주연의 영화로 관심을 받고 있다. KCM은 2004년 데뷔하여 개성 강한 음색으로 인기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KCM이 영화 '리프레쉬'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며 많은 관심을 모은다. '리프레쉬'는 이러한 가수 KCM의 연예계 인생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리프레쉬'라는 팀을 꾸려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는 잊혀진 가수 K를 직접 연기한다. 20년간 함께 해온 의리의 매니저 관빈 역에는 홍경인이, 트라우마 치료를 받고 있는 음악가 현주에는 김찬미가 각각 분한다. 2월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7 16:58
연예

'놀면 뭐하니?', 연예대상 10관왕 비하인드 웃음+감동 최고 9.4%

'놀면 뭐하니?+'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를 방출, 패밀리들의 우정이 한층 무르익은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 및 JMT 유본부장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의 1분은 '놀면 뭐하니?+' 유본부장이 먹던 음식을 싸가라는 정과장의 말에 분노게이지가 폭발해 두상다짐을 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4%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방송 연예대상에 참석한 정준하, 하하는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예대상이 처음이라는 미주는 "떨려서 잠도 못 잤다. 시상하러 왔지 앉아 보는 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MSG워너비 멤버들이 대기실을 찾았다. 지석진은 미주를 향해 "유재석 열차 타고 제일 뜨는 애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하가 "형 지금 제일 앞좌석에 타 있는 거 모르냐"라고 지적하자, 지석진은 이미 내렸다며 "너는 다시 탔더라"고 맞불놓았다. 유재석은 "하하는 내가 기관실에서 늘 안고 다닌다"라고 종지부를 찍어 배꼽을 잡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고, 신인상을 수상한 미주는 울다 웃다 수상소감으로 막내미를 뽐냈다. 이어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가 베스트 커플상을, 정준하와 하하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신봉선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봉선의 수상에 미주는 자신이 받은 듯 눈물을 쏟아 돈독한 패밀리십을 드러냈다. 대상 시상 전 유재석은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호흡 맞춘 이효리와 재회했다. "오빠 괜찮았어?"라며 유재석의 건강을 챙긴 이효리는 미뤘던 토크를 펼쳤다.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자, 이효리는 가장 먼저 축하해 국민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대상을 포함해 10관왕을 달성한 '놀면 뭐하니?'는 추억을 기념 사진으로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JMT 주식회사의 유본부장(유재석)이 등장해 꿀잼지수를 높였다. 유본부장은 우동집에서 재기 발랄했던 면접자 이미주와 우연히 재회했다. 이미주는 "잘 지내셨어요? 보고싶었어요"라며 무맥락 직진 멘트로 유본부장을 당황케 했고, 유본부장은 "이게 로맨스물이 아니에요!"라고 폭주하는 이미주를 말렸다. 이미주는 "'연예대상'에서 대상 탄 분이 대단하다"면서 유재석 대상 수상을 소환했다. 그러자 유본부장은 "그 사람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을 거예요. 한편으론 대상을 받는 게 감사한 일이긴 한데 여러가지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거죠"라며 본캐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과거 아이돌로 활동했다는 이미주는 'Ah-Choo'(아츄)를 불렀다. 연습생부터 활동을 10년 했다면서 "후회 없는게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많이 놀러 다니진 못했지만 얻은 것이 되게 많다"라고 러블리즈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미주는 "제발 카톡 가입 좀 하시라"라고 대뜸 사정하며 JMT 세계관을 붕괴시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혼자만 단체방에 없으시다. 답답해 죽겠다. 제가 또 ‘이때 만날 건데 어떠신가요?’라고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하잖냐"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미주는 멈추지 않고 "왜 이렇게 튕기시냐. 가입 좀 하시라"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에 유본부장은 "저 진짜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I"라고 속삭이며 쏟아지는 SNS 연락들이 버겁다고 고백했다. 이미주는 MBTI가 똑같다며 격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화벨이 울리자 "오빠, 전화하지 말랬잖아"라는 말로 토요태 노래를 소환했고, 유본부장은 "이렇게까지 이어지는 거야?"라며 JMT와 토요태를 잇는 소름 돋는 세계관 연결고리에 놀라워했다. 그런가 하면 '무한상사'에서 함께 했던 유본부장과 하사원, 정과장의 만남 역시 티키타카 꿀케미스트리로 재미를 안겼다. 채용 결과 연기에 서운하다는 하사원은 "답답해서 그래요. 오늘 술 한 잔 먹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4인 맞춰서 가면 되잖아요"라고 따졌다. 유본부장은 "누구로 맞춰? 일곱 명 중에 셋 남았잖아!"라고 소리쳐 숙연케 했다. 또 하사원이 전무 신미나(신봉선)의 ‘허즈방구뽕’이 마이사(차승원)라는 소문이 있다며 사내 비밀연애 의혹을 제기했으나 유본부장은 "아직 거기까지 대본 안 나왔다"라고 현실 팩폭을 날렸다. 정과장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도 휘핑크림을 올린 달달한 음료와 케이크를 잔뜩 시켜 유본부장을 뒷목 잡게 했다. 눈치 없이 계속 속말을 꺼내는 정과장의 깐족 모드에 결국 유본부장이 폭발했고 하사원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는 두 사람을 말리며 진땀을 뺐다. 결국 유본부장과 정과장은 서로 기싸움을 펼치다 치고 받는 대환장 액션을 펼쳤다. 정과장의 애교 마술로 유본부장의 마음이 사르르 녹는 것도 잠시, 말리는 하사원을 믿고 한껏 센 척하며 ‘두상 다짐’을 벌이며 다투는 반 백살들의 진한 우정(?)이 숨쉴 틈 없는 웃음폭격을 안겼다. 정과장, 하사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엔 귀호강 특급 라인업으로 무장한 '도토리 페스티벌'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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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처럼 살았다"…'놀면뭐하니' 유재석, 생생한 자가격리 비화

유재석이 건강한 모습으로 귀환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완치 후 돌아온 유재석과 패밀리들인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끈끈함 넘치는 만남이 펼쳐졌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4.0%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1분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랜덤 교환식 중 유재석이 선봉선의 선물 정체를 확인 후 ‘BAL’을 보는 순간 “심장이 뛰었다”고 흥분했던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를 기록했다. 격한 환영 속 귀환한 유재석은 “방에서 거의 ‘올드보이’처럼 지냈다”며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과 만남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하루 종일 지인들과 통화를 하느라 오후가 되면 목이 쉬었다"며 아침 6시 반에 기상해 동료들과의 통화로 꽉 찬 하루를 보낸 자가격리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유재석은 조세호가 웃통을 벗고 등장한 뜻밖의 웃통 까기 영상통화 이벤트에 잠시 코로나에 걸렸단 현실을 잊고 배꼽을 잡았다고 떠올리며 잇몸미소를 짓는가 하면, 미주가 ‘혼자서 재밌게 노는 31가지 방법’부터 자기애 가득한 ‘미주 직캠’ 링크까지 보내줬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토정비결로 알아보는 멤버들의 임인년 신년 운세 역시 공개됐다. 인터넷에서 운세를 찾아봤다는 돼지띠 정준하는 개띠 미주에게 “임인년엔 우리가 대박 띠”라고 자랑했다. 반면 쥐띠 유재석과 원숭이띠 신봉선에게는 삼재 운세를 전하며 과하게 친절한 방구석 삼재 전문가의 눈치 실종 면모를 뽐냈다. 이어 제작진이 선물한 패밀리들의 토정비결 운세가 공개됐다. 특히 하하는 “2022년부터 10년 간 인생의 전성기”라는 운세에 감격의 포효를 한 후에 “재석형이 나에게 베풀었듯이 내가 (삼재라는)재석형 옆에 있겠다. 내가 다 베푼다”고 한껏 목에 힘을 줬다. 신봉선은 "하반기부터 일은 물론 애정운이 트인다"며 "주변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운세가 나오자 “몇 년 전부터 임신을 하는게 소원이었다”라는 급발진 고백을 하면서도 "주변에 그럴 남자가 없다"고 푸념했다. "제작진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솔깃한 신봉선은 “결혼 안 한 분들 일단 손들어 보라”고 적극 어필했으나 현장에는 침묵만이 감돌았다. 신봉선은 “내가 제작진을 대동단결 시켰다”고 아름답게 수습,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대운이 들었다고 자랑했던 돼지띠 정준하는 "체중이 물처럼 불어날 수 있고 망신살이 있으니 말을 주의하라"는 결과를 받았다. 멤버들은 “망신살은 물론 먹살도 있으니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활동이 더욱 왕성해진다는 운세의 미주에게 같은 소속사의 유재석은 “지금 일이 (많이 들어와)난리다”며 성장 미주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시험운은 없다"는 팩폭 운세를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 역시 귀인이 돕고 사업이 번창하며 당선운이 있는 등 탄탄하고 좋은 운세로 삼재 전문가 정준하와의 희비가 교차됐다. 반전과 웃음이 난무한 토종비결 공개 후에는 각자 패밀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꿀잼 티키타카 속 끈끈함을 더했다. 특히 연애운이 나왔던 신봉선은 하하로부터 레몬쿠키와 레몬캔디를 받았다. 신봉선은 “내가 좋아하는 사탕이다”며 기뻐했고, 유재석은 옆에서 “이게 입덧 캔디라더라”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포장지를 뜯으면서 ‘BAL’을 보는 순간 명품 브랜드 선물로 착각해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상자를 열자 밤막걸리가 등장했다. 술도 안 마시는 유재석은 막걸리 선물에 당황했지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솔직히 ‘BAL’이 보였을 때 심장이 뛰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고 만들었다. 한편, 한 차례 연기된 ‘도토리 페스티벌’ 개최 소식도 전해졌다. 유재석은 “’도토페’는 취소된 게 아니고 2022년 1월 6일에 개최된다”고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도토페’에서 첫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탄생 스토리와 스타들의 재치만발 ‘#스알럽챌린지’도 공개돼 꿀잼을 더했다. 방송 말미엔 대상 유재석을 비롯해,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 등 무려 10관왕을 차지하며 지난 한 해를 화려하게 빛낸 ‘놀면 뭐하니’의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 뒷이야기가 예고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이효리, MSG워너비와 만남은 어땠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JMT 유 본부장(유재석)과 경력직 정과장(정준하), 하사원(하하)의 우당탕탕 재회 현장도 전해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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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유튜브→예능→광고까지 점령한 '블루칩'

가수 KCM이 유튜브에서 시작해 예능 프로그램, 광고까지 접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CM은 지난해 10월 JTBC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가짜사나이'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본인의 캐릭터를 알리기 시작, '워크맨' '와썹맨X'에서도 활약했다. KCM이 출연한 '시즌비시즌-가짜사나이' 편은 누적 조회수 589만 회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시즌비시즌' 반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하이텐션, 진솔한 모습으로 유튜브 채널 '쥬크박스2' '떡볶세끼' '랭킹미식회' 'KCM을 원해요!' 등에서 호스트 자리를 꿰차며 뉴미디어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성공 이후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졌다. 채널A '도시어부' 시리즈, JTBC '아는형님', MBC '전지적 참견시점', '라디오스타', '놀면 뭐하니?' 등 대세 예능에 연달아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의 멤버로 활약하며 음원 차트까지 점령했다. 이밖에도 '나의 판타집'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 '비디오스타' '대한외국인' '돈터치미' '옥탑방의 문제아들' '썰바이벌' '트롯매직유랑단' '외식하는날 at Home' 등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돼 시청률을 견인했다. '싱투게더2'에서는 김태우와 MC를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신규 예능 프로그램 2~3개에 고정 출연이 예정돼 있다. 이 효과는 광고로도 이어지고 있다. 게임 모델을 비롯해 유산균, 분식에 이어 최근 금융계 모델까지 꿰찼다. KCM은 현재 자신의 본업이 가수 활동 준비에 매진 중이다. 13일 신곡 '오늘도 맑음' 발표를 예고했다. 23일, 24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늘도 맑음'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상상인 2021.10.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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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금융 이어 음료 모델로도 발탁

배우 이상이가 일동후디스 하이뮨 음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광고계 러브콜로 대세 행보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TV CF에서 이상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이상이는 청량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민트색 재킷을 입고 특유의 시원시원하면서도 신뢰감 가득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광고 촬영 당시 그는 총 3편의 스토리를 촬영한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 각각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서로 다른 유쾌한 매력이 담길 수 있도록 스태프들과 여러 의견을 주고 받으며 현장을 리드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상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하이뮨 음료의 매력과 잘 어우러져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상이는 소속사 (주)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좋은 기회를 통해 하이뮨 음료 모델이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 하이뮨과 함께 건강을 잘 챙겨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오월의 청춘'을 비롯해 지난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반전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MSG워너비 멤버로 주목받았다. 28일 첫 방송되는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스타 PD 지성현 역으로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일동후디스 2021.08.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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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SG워너비 "광고·행사 제안↑…무대에서 멋있게 늙고파"

그룹 SG워너비가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G워너비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신저 특집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이들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해 히트곡들이 역주행 하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진호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노래를 같이 듣는다는 반응들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용준은 "중학생이었던 팬이 임산부가 되어 찾아왔다. 그 친구의 세월과 저희와 함께 해온 것이지 않나. 뿌듯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석훈은 "이제 팬분들과 친구 같은 느낌이다. 편하게 지낸다"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발매하고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넌 좋은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3년만에 그룹으로 나온 김진호는 "정말 신기하다. 많은 분들과 추억이 노래로 이어져 있다는 걸 느꼈다. 그동안 행복하게 노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만에 형들이랑 같이 노래하는데 행복하더라"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또 SG워너비는 최근 광고, 행사 제안만 50여 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우리 셋 다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SG워너비로 광고가 들어왔을 때 음악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준은 "저희끼리 무대에서 멋있게 나이들어가자는 말을 많이 한다. SG워너비로 오래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이를 들은 김진호는 "우리가 가족이지 않나. 함께 노래를 하고 있다는 것이 요즘 신기하다. 석훈이 형, 용준이 형, 동하 형 모두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계속 하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유행어 '나이스!'를 외치며 밝게 웃어보였다. 이석훈은 "혼자 무대에 오르면 부담감이 있다. 이들과 함께 오르면 너무 편하다. 셋이서 공연을 하면 긴장이 되지 않는다. 너무 좋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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