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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인기가요'서 크리스마스 맞이 산타 요정 변신

아이브(IVE) 유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요정으로 변신했다. 유진은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트레저 지훈·NCT 성찬과 함께 MC 특별 무대를 꾸미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감성을 전달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이 부른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선곡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진은 지훈·성찬과 함께 '인기가요 MC 니니니' 조합으로 호흡을 맞춘 만큼 무대 위에서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유진은 레드 체크 패턴 스타일링과 루돌프 머리띠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몰입도를 높였다. 로맨틱한 비주얼과 음색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1위 후보에 오른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을 소화하며 특별 무대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프로그램 MC로서도 통통 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가며 활약을 펼쳤다. 유진은 아이브로 다채로운 콘텐츠부터 각종 방송·라디오 출연 등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화답할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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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신호등'으로 4주 만에 '인기가요' 1위 탈환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신호등’으로 ‘인기가요’ 1위를 수성했다. 이무진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호등’으로 9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무진은 이날 방송 출연 없이 리사의 ‘라리사(LALISA)’,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이무진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AKMU의 ‘낙하’,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4주 만에 1위를 탈환한 이무진은 굳건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신호등’은 지난 5월 발매 이후 역주행으로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라 ‘신흥 음원강자’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지난달 6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이무진은 BTS, MSG워너비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3개월 만에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수성한 이무진의 ‘신호등’은 발매 당일 110위로 멜론 실시간 차트에 진입, 틱톡 등 SNS상에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고 두 달에 거쳐 70계단 이상을 가파르게 상승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 ‘신호등’은 JTBC ‘싱어게인’을 통해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로 거듭난 이무진의 첫 자작곡 음원이다.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이 곡은 자신이 겪었던 혼란스러운 감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에 비유한 ‘신호등’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들을 위로하며 공감을 얻어냈다. 이무진은 지난달 신곡 ‘과제곡’을 발매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제 대학 수업에서 과제로 제출한 이무진의 신곡 ‘과제곡’은 과제를 많이 내주시는 교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지난 3월 SNS를 통해 공개된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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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SG워너비, 음악방송 1위까지 가능할까

'추억 끝판왕' SG워너비가 가요계에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연일 화제가 된 SG워너비의 뜨거운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음원 사이트 줄세우기를 넘어 음악방송 1위까지 넘보고 있다. 2일 SBS '인기가요'에는 1위 후보로 뉴이스트의 'INSIDE OUT', 브레이브걸스의 'Rollin'과 함께 SG워너비의 'Timeless'가 호명됐다. 2004년 발매한 'Timeless'가 17년 후에 1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SG워너비는 역주행 노래로 음원 점수 4334점을 받았다. 뉴이스트(702점)보다 무려 6배 높았다. SG워너비는 SNS 점수와 음반 점수 합계에서 4000점 가량 뒤처져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4월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는 10위 안에 무려 두 곡이 랭크됐다. 4위에 'Timeless', 9위에 '내 사람'이 올랐다. SG워너비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월 30일 아이돌차트가 발표한 '아차랭크'에선 아이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이돌 차트에 SG워너비가 이름을 올린 것도 음원, 유튜브, SNS 등 한주간 가장 인기 있는 가수를 집계하는 랭크에서 1위를 한 것도 모두 주목할 만한 포인트. 음원뿐 아니라 연일 화제가 됐던 각종 유튜브 영상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지난 4월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불렀던 '내 사람' 영상은 3일 기준 930만뷰를 돌파했다. 'Timeless' 영상도 630만뷰를 넘어선 상태다. SG워너비의 성과는 활동 없이 이뤄졌다는 점 때문에 더 놀랍다. 브레이브걸스의 경우엔 'Rollin'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뒤, 다시 음악방송 활동을 하면서 1위를 거머쥐었다. SG워너비가 활동 없이 1위까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충분히 SG워너비가 음악방송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과거에는 방송활동이 가장 큰 홍보의 수단이었지만 요즘에는 소비자의 콘텐트 소비가 가장 큰 홍보효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 역시 "데일리 기준으로 SG워너비의 곡들은 각각 3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보이고 있다"며 "이 정도의 흥행이면 1위를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의견을 전했다. SG워너비의 활동을 원하는 팬들의 응원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멤버 김진호는 4월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해주신다. 그러나 노를 놓은 지 오래다"라며 욕심 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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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세' 아론, '인기가요' 무대 위에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줘

건강상 문제로 '선택적 활동'을 알렸던 아론이 무대 위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뉴이스트가 출연했다.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INSIDE OUT'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 특히 아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소속사는 뉴이스트의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불안증세를 겪고 있는 멤버 아론이 이번 앨범 활동에는 선택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발표에 팬들의 걱정이 컸으나 우려와는 달리 아론이 밝고 씩씩하게 무대에 올랐다. 이날 뉴이스트는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이라는 쾌거까지 이뤘다. 최근 역주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SG워너비의 'Timeless'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꺾으며 뉴이스트의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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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인기가요' 1위…컴백 일주일 만 음악방송 4관왕 영예

뉴이스트가 역주행 신화 SG워너비, 브레이브걸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뉴이스트가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쇼!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뉴이스트는 'INSIDE OUT'으로 최근 역주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SG워너비의 'Timeless'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꺾었다. 멤버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짜 1위할 줄 몰랐는데 러브(팬덤) 분들 너무 감사하다.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소감 중 렌은 고마운 사람들이 잘 생각나지 않아 크게 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노라조, NU'EST, 루나솔라(LUNARSOLAR), 맥대디&옐로(YELO), 비비(BIBI), STAYC(스테이씨), AB6IX, ENHYPEN, OnlyOneOf, 온앤오프(ONF), 이진혁, ITZY, 케이시(Kassy), P1Harmony, 핫이슈(HOT ISSUE), 홍자가 출연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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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부자' 비비, '인기가요'서 엽기 표정 'BAD SAD AND MAD'

비비가 무대에서 장난꾸러기로 돌변했다. 2일 SBS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비비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신곡 'BAD SAD AND MAD'로 돌아온 비비는 데뷔 후 처음으로 댄스팀과 함께 안무를 맞췄다. 비비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뛰어난 춤 솜씨를 보여줬다. 힙합 리듬에 춤을 추며 비비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다양하게 보여줘 무대의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무대 아래와 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인기가요의 MC는 트레저 지훈, NCT 성찬, 안유진이 맡았다. 1위 후보로는 SG워너비의 'Timeless', 뉴이스트의 'INSIDE OUT',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선정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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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인기가요' 1위 후보…17년만 역주행 '기염'

SG워너비의 'Timeless'가 역주행 인기로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올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SG워너비 'Timeless', 뉴이스트의 'INSIDE OUT',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1위 후보로 올랐다. 역주행 열풍을 이끈 SG워너비와 브레이브걸스가 함께 올라 눈길을 끈다. 특히 'Timeless'는 2004년 발매된 후 약 17년만에 재조명 받고 있다. 발매 당시에도 2004년 음반판매량 12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제19회 골든디스크, 제15회 서울가요대상, SBS 가요대전에서 SG워너비에 신인상의 영광을 안겼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역주행에 불이 붙었다. 이날 '인가가요'에는 노라조, NU'EST, 루나솔라(LUNARSOLAR), 맥대디&옐로(YELO), 비비(BIBI), STAYC(스테이씨), AB6IX, ENHYPEN, OnlyOneOf, 온앤오프(ONF), 이진혁, ITZY, 케이시(Kassy), P1Harmony, 핫이슈(HOT ISSUE), 홍자 등이 출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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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vs뉴이스트vs브레이브걸스, '인기가요' 1위 대결

뉴이스트, SG워너비, 브레이브걸스와 1위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2일 SBS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MC를 맡은 트레저 지훈, NCT 성찬, 안유진의 소개로 1위 후보가 호명됐다. SG워너비의 'Timeless', 뉴이스트의 'INSIDE OUT'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선정됐다. 역주행 속 인기를 끈 두 팀과 신곡으로 컴백한 뉴이스트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있지(ITZY)의 '마.피.아. In the morning'를 비롯해서 온앤오프(ONF)의 '춤춰(Ugly Dance)', 노라조의 '야채', 에이비식스(AB6IX)의 '감아(CLOSE)', 엔하이픈(ENHYPEN)의 'Drunk Dazed', 비비(BIBI)의 'BAD SAD AND MAD', 케이시(Kassy)의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홍자의 '눈물의 술잔', 맥대디와 옐로(YELO)의 'Bad thing' 등 아홉 팀의 컴백 무대가 준비됐다. 이외에도 뉴이스트(NU'EST), 루나솔라(LUNARSOLAR), 스테이씨(STAYC), 온니원오브(OnlyOneOf), 이진혁, 피원하오니(P1Harmony), 핫이슈(HOT ISSUE) 등이 출연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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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잠긴 연예계,침통·애도 …‘함께 기도합니다’

연예계도 슬픔에 잠겼다. 노래도, 웃음도 모두 멈춘 채 '기적'이 일어나기를 함께 염원하고 있다. 가요·영화·방송계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대부분의 일정과 방송 등을 중단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7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17일 오후 2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탑승객 중 9명이 숨지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7명이 실종돼 생사 불명인 상태다. 신곡 출시도, 홍보활동도 모두 중단한 채 연예가는 애도물결에 동참했다. ▶영화·가요·방송계, 각종 일정 취소-뉴스특보 체제 돌입먼저 지상파 3사는 16일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부터 KBS·MBC·SBS 모두 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KBS는 오전 10시부터 1TV가 특보 체제로 전환했고, 2TV는 수목극과 예능프로그램 등을 결방했다. MBC도 같은날 특보 체제로 전환했으며 일일극과 예능프로그램은 방송하지 않았다. SBS도 '한밤의 TV연예'를 결방하고 8시뉴스를 두 시간 특집 편성했다. 17일 '기분 좋은 날', 18일 '참 좋은 시절' 등 제작보고회 및 기자간담회도 모두 취소됐다. 비지상파도 드라마·예능 대신 특보 체제로 돌입했다. 특히 JTBC는 '귀부인' '고부스캔들' '썰전' 등을 모두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케이블채널 tvN과 Mnet 등도 '감자별' 'SNL코리아' '엠카운트다운' 등을 결방했다. 주말에도 가요·개그 등 예능 프로그램은 싹 사라진다. KBS '뮤직뱅크'(18일) 부터 MBC '쇼! 음악중심'(19일), SBS '인기가요'(20일) 등과 '불후의 명곡'(19일) 등은 모두 방송되지 않는다.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22일)과 MBC뮤직 '쇼 챔피언'(23일) 등도 마찬가지. KBS 한경천 CP는 "도저히 웃음과 즐거움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예능 대신 다큐 프로그램 등을 내보내며 최대한 차분하게 사상자들을 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영화계 또한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 16일 예정이었던 보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어 무브' VIP시사회는 행사 1시간 전에 긴급 취소됐다. 현빈의 복귀작인 '역린'의 무비토크 행사도 없어졌다. 17일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제작보고회와 애니메이션 '리오2' 시사회가, 18일 영화 '표적'의 쇼케이스 행사, '도희야' 제작보고회는 모두 사라졌다. 가요계 역시 잠시 노래를 멈췄다. 그룹 블락비와 SG워너비 출신 김진호, 솔로활동을 준비중인 티아라 지연, 정기고 등은 모두 신곡 관련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엑소 또한 당초 예정됐던 신곡 라운드 인터뷰를 잠정 연기했다. '미스터츄'로 활동 중인 에이핑크는 19일 예정됐던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을 뒤로 미뤘다. 블락비 측은 "즐거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실종자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스타들, SNS 통해 애도 물결…연예계 야구대회 일정도 변경스타들은 SNS와 소속사 등을 통해 침통한 심경을 표했다. 배우 송승헌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이라고 밝혔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17일 각각 팬사인회와 모델로 활동중인 브랜드 캠페인 일정에 나서지 않았다. 김수현 측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주최 측과도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17일 팬미팅을 취소한 유연석은 소속사를 통해 "무리한 행사 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슈퍼주니어 려욱·김창렬·유진·클라라·박규리 등 많은 스타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하하와 홍진호는 침몰 참사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은 여아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에 동참했다. 하하는 16일 트위터에 '진도 여객선에서 권지연(5) 양이 구조됐습니다. 그런데 연고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연이를 아시는 분은 목포 한국병원으로 연락 바랍니다. 무한 알티!'라는 글과 권양의 사진을 리트윗했다. 홍진호도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관련 글과 사진을 올리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권양은 고모부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함께 탑승했던 권양의 부모와 오빠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 외에도 21일 개막 예정이던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오는 28일로 개막일을 바꿨다. 송창의·박재정·오만석·조한선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김영찬 단장은 "19일로 예정됐던 연습경기도 다음 주로 미뤘다.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구 경기를 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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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이보람·김연지, 2년만에 '씨야' 한무대 선다

씨야 3인방인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함께 뭉쳐 굿바이 앨범 ‘See You Again’을 발표하고, 2년만에 무대에 선다. 씨야는 이번주 27일(목)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KBS뮤직뱅크(금), MBC 쇼!음악중심(토), SBS인기가요(일)에서 다시는 볼 수 없는 씨야만의 무대를 함께 한다. 씨야가 무대에서 보여줄 곡은 ‘See You Again’앨범의 신곡 ‘내겐 너무 멋진 그대’와 ‘The last’ 두 곡. ‘내겐 너무 멋진 그대’는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 콤비의 공동작품으로 세련된 피아노와 현악기 선율을 메인테마로 한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 가득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The last’는 그 동안 씨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온 작곡가 조영수의 작품으로 애절하고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씨야표 정통 발라드 곡이다. 씨야는 남규리와 함께 3인조로 2006년 1집 [여인의 향기]의 ‘여인의 향기’,’구두’를 타이틀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그 후 2집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2.5집 ‘슬픈발걸음’, ‘그래도 좋아’, 3집 ‘Hot girl’로 활동 이후, 2009년 전 멤버 남규리의 탈퇴로, 새 멤버 이수미를 영입 4집 ‘그 놈 목소리’로 활동을 했고, 이 후 새 멤버 이수미가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으로 영입되어, 2인체제로 활동했으며, 그 동안 ‘여자 SG워너비’라는 칭호를 들어왔다. 2011.0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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