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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컴백' 온앤오프, '여름 쏙' 티저 영상 "미스터리한 분위기"
온앤오프(ONF)가 의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일 발매되는 온앤오프 새 미니앨범 'POPPING'(팝핑)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알쏭달쏭한 내용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높였다. 영상에는 여름의 울창한 녹음을 연상케 하는 초록색을 배경으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란색 막대사탕이 등장한다. 사탕은 웃고 있는 표정이 녹아내린 듯 미스테리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이내 '팝' 하는 효과음과 'ONF', '여름쏙!' 문구가 등장하며 경쾌한 느낌을 더해 종잡을 수 없는 이번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POPPING'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와 함께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여름 앨범으로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을 비롯해 '여름 시(Summer Poem)', '여름의 모양(Summer Shape)', '여름의 온도(Dry Ice)', '여름의 끝(Summer End)'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과 4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으로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하는 것부터 시작해 자체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뿐만 아니라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로 가온차트 상반기 다운로드차트 10위를 기록, 이 성적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이라는 기사로 조명했다. 더불어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TIME)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더욱 막강해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앨범은 9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kr.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