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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노력으로 만든 '퍼포비티'"…크래비티, 4개월만 초고속 컴백
크래비티가 4개월만 초고속 컴백에도 업그레이드 매력을 뿜어낸다. 특히 퍼포먼스에 힘을 주었다면서 '퍼포비티'라는 수식어에 욕심을 내비쳤다. 크래비티는 24일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로 데뷔 첫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 데뷔 때 만큼 떨리고 설렌다. 어떻게 성장했는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컴백을 기대했다. 4개월만 초고속 컴백에 대해선 세림이 "하루빨리 팬 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기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신인상 수상 후 컴백이라 멤버들의 의욕이 넘쳤다. "회사와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 멤버들과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과 관심을 주셨는데 이제는 그 기대에 부응해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때가 왔다. 이번 활동을 통해 크래비티의 색깔을 알릴 것"이라며 못다한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발매되는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 (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는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굳은 믿음과 신뢰를 노래한 미디엄 팝 장르의 ‘Believer’,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닉, 누-펑크(Ghetto Funk) 장르를 혼합해 근사한 그루브를 만든 'Ohh Ahh’, 크래비티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Realize’, 청량한 기운이 느껴지는 ‘열기구’, 여름 여행의 설렘을 노래한 ‘Sunrise’, 은유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호흡(Breathing)’까지 크래비티의 매력을 7가지의 주제로 풀어냈다. 세림과 앨런은 크래비티의 탄생스토리와 맞물리는 ‘Believer’ ‘Realize’ 2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이라 설레고 떨렸다. 첫 작업물이 공개된다는 생각에 완성도를 높여야겠다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또 "연습생 때부터 랩메이킹 연습을 했는데 두 번째 앨범부터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적 역량만큼 비주얼도 업그레이드했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헤어컬러도 해보고 비주얼 적으로도 강렬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Flame(플레임)'은 한계에 도전하는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크래비티의 열정을 담은 곡이다. 원진은 "변화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 새로운 컨셉트에 도전하게 됐고 변화했고 진화했다. 안무 분위기도 계속 변화한다. 몽환, 파워풀, 열정, 섹시를 표현했다"면서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고 자신했다. 성민은 의상을 통해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보여준다. 과감한 디자인의 의상으로 반전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 목표로는 "꾸준히 음악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해외 팬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겠다"면서 "퍼포먼스에 대해 정말 많은 신경을 썼다. 연습시간을 굉장히 많이 가지면서 노력했는데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또 항상 겸손하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예능 '아는형님'이나 OST 참여 등 크래비티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도 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