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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5 라인업] 을사년 OTT 쏟아진다…넷플→티빙 전략은?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올해 영화, 방송, OTT 계에서도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5년의 주인공이 될 올해의 작품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 올해도 풍성한 OTT 콘텐츠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주요 OTT가 전반적으로 월활성이용자(MAU) 등락을 거듭하며 전성기였던 팬데믹 시절 대비 한풀 꺾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는 확실한 성장 곡선을 그릴지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영화도 힘준다 당분간 드라마, 영화 비중을 줄이고 예능에 힘을 쏟을 것이란 분석과는 달리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OTT 최초로 개막작으로 선정된 ‘전,란’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를 주요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지옥’ 등 넷플릭스서 인기 시리즈를 탄생시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 ‘계시록’,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 뿐 아니라, 김병우 감독의 SF 재난물 ‘대홍수’, 남궁선 감독의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 넷플릭스 첫 K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등을 공개해 작품성과 다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또한 예능은 인기 IP의 속편으로 ‘솔로지옥’ 시즌4, ‘데블스 플랜2’이 공개되며, 시리즈로는 상반기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3’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넥스트 ‘무빙’ 찾는다디즈니플러스는 ‘무빙’부터 ‘조명가게’까지 ‘효자’ 콘텐츠를 낳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17개의 2025년 신작 중 한국 콘텐츠가 10편일 정도다. 그중 지난달 공개된 ‘조명가게’는 한국 콘텐츠 중 ‘무빙’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이후 공개될 시리즈에 기대감을 높였다.2025년 첫 타자는 오는 15일 공개되는 김혜수 주연 ‘트리거’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라는 색다른 소재가 눈에 띈다. 이 밖에도 김수현 주연 짝퉁 시장 배경 ‘넉오프’, 전지현·강동원 주연 외교 첩보물 ‘북극성’ 등 톱스타 캐스팅에 독특한 콘셉트를 결합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티빙, 인기 IP로 돌아온다티빙은 올해 인기 예능 IP들을 새 시즌으로 선보인다. 먼저 지난 2021년 첫 방송돼 시즌3까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연예 예능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긴 ‘환승연애’가 오는 22일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으로 선보이며, ‘환승연애4’도 올해 공개된다. 방탈출 소재로 3년 동안 4개 시즌을 선보인 ‘대탈출’ 시리즈도 새 시즌 ‘대탈출 리부트’로 약 4년 만에 돌아온다. ‘대탈출’은 대형 세트장을 통해 정교한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피라미드 게임’, ‘술꾼도시여자들’ 등 다양하고 참신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던 티빙은 올해도 기대작들을 준비 중이다. 오는 6일 공개되는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 ‘원경’부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입시 이야기를 담은 학원 액션 활극 ‘스터디그룹’, 왕실 로맨스를 담은 ‘춘화 연애담’ 등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지난해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제휴를 끝내고 애플TV와 손을 잡은 티빙은, ‘파친코’ 등 애플TV 화제작들로 시청자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다만 애플TV를 티빙에서 보려면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해야 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쿠팡플레이,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손잡아쿠팡플레이는 올해 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파라마운트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티빙과 결별한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쿠팡플레이와 손을 잡은 것. 이는 쿠팡플레이가 해외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인기 미국 범죄수사물 ‘FBI’, ‘CSI’ 시리즈를 비롯해 ‘덱스터: 오리지널 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디 어페어’ 등이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또 배우 박정민과 블랙핑크 지수가 호흡을 맞추는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드라마 ‘뉴토피아’는 2월 7일 공개된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장르에 로맨스 서사를 담은 ‘뉴토피아’가 한국 K좀비물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06:05
영화

문소리·유승호 더빙 韓레전드 애니 ‘마당을 나온 암탉’ 4K 개봉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선명한 화질로 귀환한다.2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는 22일 슈퍼스케일드 4K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 잎싹과 철부지 청둥오리 초록의 꿈을 향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2000년 발간된 황선미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양계장에 갇혀 평생 알을 낳을 운명이던 암탉 잎싹이 자유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버려진 오리알을 보듬고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으로 담아내 2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초중등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 유명 한국 영화를 탄생시킨 제작사 명필름의 첫 애니메이션 도전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이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고 대표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바람의 멜로디’가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여운을 더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마당을 나온 암탉’은 누적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번 작품에는 컴퓨터 비전 AI 스타트업 인쇼츠의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이 적용됐다. AI 슈퍼스케일러는 영화, TV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의 원본 품질을 초고품질로 향상시키는 인쇼츠만의 AI 리패키징 기술이다. 실사화를 방불케 하는 섬세한 작화를 4K화질로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슈퍼스케일드 4K 기술로 재탄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는 22일 메가박스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2 14:13
영화

영화인연대 성명 “비상계엄 독재 떠올리게 한 반한법적 행위, 윤석열 퇴진하라” [전문]

영화인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5일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는 성명을 내고 “12.3 비상계엄 선포는 전 국민에게 지울 수 없는 끔찍한 악몽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고 요구했다.영화인연대는 “비상계엄 포고령 1호는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고 겁박하였다. 우리는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던 지난 독재의 시간을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밤을 지새웠다”며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구렁텅이에 빠트리고, 모멸감을 준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군대가 국회를 짓밟도록 한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행위이며,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국회는 즉시 여야 관계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 안전을 도모하라. 계엄 주도자와 부역자를 강력히 처벌하라”고 했다.이어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과거의 유산은 이처럼 유령이 되어 찾아온다. 비상계엄의 주도자와 부역자 모두 끝까지 수사하여 먼지 한 톨만큼의 잘못도 엄중히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에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배우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이사회,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영화네트워크,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전국독립영화전용관네트워크, 영화제정책모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부산영화인연대,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가 속해 있다.이하 영화인연대 성명 전문.윤석열은 퇴진하라!우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12.3 비상계엄 선포는 전 국민에게 지울 수 없는 끔찍한 악몽이었다. 비상계엄 포고령 1호는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고 겁박하였다. 우리는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던 지난 독재의 시간을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밤을 지새웠다.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다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이 가장 먼저 들이닥친 곳은 대한민국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였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회와 국민의 선거권을 짓밟은 쪽이 반국가세력이고, 체제전복세력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구렁텅이에 빠트리고, 모멸감을 준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을 할 자격이 없다.국회는 즉시 윤석열을 탄핵하라.대한민국 군대가 국회를 짓밟도록 한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행위이며,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국회는 즉시 여야에 관계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 안전을 도모하라.계엄 주도자와 부역자를 강력히 처벌하라.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과거의 유산은 이처럼 유령이 되어 찾아온다. 비상계엄의 주도자와 부역자 모두 끝까지 수사하여 먼지 한 톨만큼의 잘못도 엄중히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우리는 지난 세기 시나리오 사전 심의제와 영화 검열 폐지를 위해 투쟁했고, 표현의 자유를 쟁취했다. 우리는 한국영화를 꽃피운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지 않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5 23:30
생활문화

피닉스다트, ‘귀멸의 칼날’과 함께 피닉스미션 진행

다트 실력도 쌓고 한정판 굿즈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피닉스 미션’이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함께 돌아왔다. 피닉스 브랜드의 전자다트 머신과 게임 서비스를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피닉스다트(공동대표 홍상진 홍상욱)는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귀멸의 칼날 피닉스미션은 내년 3월 25일까지 이어지며 기간 별로 6개 챕터로 나눠 진행한다. 한 챕터는 대략 20일 정도 간격이다. 각 챕터의 미션을 끝낸 플레이어는 챕터별 온라인카드와 굿즈 중 하나를 럭키드로우로 뽑는다. 현재 출시된 카드는 캐릭터를 모델로 한 일반형 14종, 스페셜 5종, 홀로그램형 6종이다. 굿즈는 마우스패드, 다트 파우치, 에코백, 비치타월, 슈즈백, 카드바인더, 다이어리, 캐릭터쿠션, 키링, 그립톡 등이다.챕터4 기간(내년 1월 23일 ~ 2월 11일)에는 국내 모든 피닉스숍에서 랭킹배틀이 진행되는데, 권역별 상위 3위까지 숍에게 스페셜 온라인카드 5종과 굿즈 12종을 지급한다. 또 챕터5(내년 2월 13일 ~ 3월 4일)와 챕터6(3월 6일 ~ 25일) 기간에 개최될 숍 랭킹배틀 순위에 따라 홀로그램 온라인카드 6종과 굿즈 12종을 지급한다.귀멸의 칼날 피닉스미션은 피닉스다트가 전국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기종을 구별하지 않고 어떤 머신에서 게임을 해도 미션이 카운트된다. 적용하는 게임은 모든 01게임과 스탠더드 크리켓, 카운트업, 글로벌온라인매치(GOM)이다. 1인 1계정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계정이 여러 개라면 중복 참가할 수 있다.피닉스다트 홍상진 대표는 “다트 플레이어에게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와 ‘원피스’에 이어 이번에 ‘귀멸의 칼날’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피닉스다트는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유명 콘텐츠를 발굴하여, 제작사와 컬래버로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트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귀멸의 칼날’은 일본 슈에이샤의 <소년점프>에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모은 뒤 TV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물론 각종 게임으로 개발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24.11.14 09:00
뮤직

제로베이스원, 내년 1월 29일 日 EP ‘프레젠트’ 발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일본 내 독보적 인기를 이어간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025년 1월 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를 발표한다. 제로베이스원이 일본에서 EP 앨범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매한 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EP 형태로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됐다.‘프레젠트’라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은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 ‘나우 오어 네버’, ‘온리 원 스토리’, ‘파이어워크’, ‘하나’ 등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 ‘필 더 팝’, ‘굿 소 배드’의 일본어 버전 2곡이 담긴다. 이중 ‘온리 원 스토리’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최신 오프닝 곡으로도 낙점되며 현지 내 제로베이스원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제로베이스원은 올해만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으며 전 세계 8개 도시를 찾는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를 진행 중이다. 일본 내 제로베이스원의 인기는 신드롬급이다. 이들의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는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이 싱글로 3월 출하량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29일~12월 1일 일본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에서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를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13:26
생활문화

티니핑 세상으로 변신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피규어도 받아가세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어린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바다 속 세상에 대해 관심을 품고, 보다 친근하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인기 IP(지식재산권)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오는 1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컬래버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AMG엔터테인먼트의 이 TV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티니핑' 시리즈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행사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티니핑 존'을 만나볼 수 있다.아쿠아리움 정문은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주요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지하 2층 바다거북수조 인근에는 캐릭터 등신대, 특별 포토존, 굿즈 교환처가 설치된다.해파리 존은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별자리 액자와 장식물을 배치해 애니메이션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해파리들의 모습과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콘셉트를 결합했다.이 외에도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으로 아쿠아리움 곳곳에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을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컬래버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권을 준비했다. 지난 1일부터 2차 얼리버드 판매를 진행 중이다.11월 12일까지 얼리버드 패키지권을 구매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방문하면 티니핑 존에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피규어(로열핑 4종 중 무작위 1종 증정)로 교환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7 07:51
뮤직

‘범 내려온다’ 이날치, 정규 2집 선공개곡 공개

‘범 내려온다’ 신드롬의 밴드 이날치가 정규 2집에 실릴 선공개 곡을 5일 발표했다.이날치는 이날 싱글 ‘낮은 신과 잡종들’을 통해 특유의 기발한 중독성을 가득 탑재한 신곡 ‘봐봐요 봐봐요’와 ‘발밑을 조심해’를 선보였다. 특히 박수환 감독이 연출하고, ‘범 내려온다’에서 협업했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안무를 맡은 ‘봐봐요 봐봐요’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뮤직비디오 속, 정체불명의 황야에서 특유의 열정적인 ‘4차원 댄스’를 추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모습은 앞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에서 보여줬던 춤사위와 궤를 같이 하면서도 새롭고 낯선 매력으로 시청자를 유혹한다.신곡은 과연 ‘이날치스럽다’ ‘이날치답다’는 표현에 꼭 걸맞는다. ‘봐봐요 봐봐요’는 빠른 템포의 신스팝 스타일. ‘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조용히 봐봐요 봐봐요’의 반복 구절이 ‘범 내려온다/범이 내려온다’ 못지않은 귀벌레 증후군을 촉발한다.‘발밑을 조심해’는 ‘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의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이날치 1집의 세계관에 닿아 있으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묘사하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VCRWORKS의 노유경 감독이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했다.이날치 2집은 판소리 ‘수궁가’에 기반한 1집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그 스토리 안에서 노랫말과 가락을 뽑아 완성할 예정이다.새로운 스토리는 극작가 김연재가 만들었다. 총 12곡으로 구성될 이날치 2집은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다. 사라진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주인공 ‘더미’와 ‘자루’는 정복 전쟁을 개시한 왕과 장군에게서 빼앗긴 잡종들의 이름을 되찾는 미션에 도전한다. 이날치는 올해 11월을 시작으로 정규 2집이 완성돼 빛을 볼 때까지 매달 신곡이 담긴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한편 이날치는 최근 김태리 주연의 화제작 tvN ‘정년이’의 OST에 ‘새타령’으로 참여해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다. ‘정년이’의 전체 음악감독은 이날치 리더 장영규가 맡아 특유의 독특한 감각의 스코어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1:01
IT

LGU+, 원피스 25주년 아이폰16 한정판 굿즈 패키지 선봬

LG유플러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방영 25주년을 맞아 '아이폰16' 액세서리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6을 구매한 고객은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로 200대 한정 굿즈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원피스는 1999년 10월 일본 후지TV에서 처음 방영된 이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25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LG유플러스가 대원미디어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굿즈 패키지는 원피스 캐릭터가 그려진 맥세이프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지갑, 아크릴 키링 3종, 아크릴 톡 2종, 3D 렌티큘러, 가죽 마우스패드, 보조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원피스 콘셉트에 맞춰 굿즈를 담은 박스를 보물상자 형태로 제작했다. 굿즈들은 모바일 액세서리로 잘 알려진 슈피겐코리아의 신규 브랜드 '페스티버'가 제작했다.한정판 패키지는 당첨 고객에게 내달 초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한정판 패키지를 별도로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유플러스닷컴 내 액세서리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원이다.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장(상무)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의 관심을 높일 있는 한정판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0 16:15
IT

타파스 대표 IP '끝이 아닌 시작', 북미 OTT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끝이 아닌 시작'이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OTT)인 크런치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내년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끝이 아닌 시작은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서 발굴한 오리지널 IP이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시스템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대표 IP다.전생의 왕이었던 아서가 마법과 괴물로 가득한 새로운 세계에서 환생해 세상을 뒤바꿀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동서양 판타지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으로 타파스에서 연재를 시작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어 북미와 한국, 일본, 프랑스 등 7개 언어로 번역돼 매월 약 50만 달러(약 6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애니메이션 제작에 한국계 미국인인 원작자 터틀미를 주축으로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제작진이 편성된다.'데이트 어 라이브', '카타나가타리' 등을 연출한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과 시리즈 구성의 코노 타카마츠, 캐릭터 연출에 스에오카 마사미, 음악에 이나이 케이지 작곡가 등 걸출한 전문가들이 나선다.제작사는 슬로우커브와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인 스튜디오 에이캣이다. 터틀미는 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싱과 스토리 감수를 맡는다.한국계 작가의 북미 웹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터틀미는 "수년 전 끝이 아닌 시작을 웹소설로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이 작품이 언젠가 이렇게 큰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 했다"며 "오랜 독자, 새로운 시청자와 함께 내년에 있을 첫 방송을 함께 축하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마이크 주 타파스엔터테인먼트 만화 및 영화·TV 부문 총괄은 "이번 협업은 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웹툰, 웹소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니메이션으로의 확장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0 16:07
뮤직

스트레이 키즈, 더 강인하게…日 정규 2집 꽉 찬 트랙리스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를 발표하고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13일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 ‘자이언트’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11일 오후 공식 일본 SNS 채널을 통해 단체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신보에는 타이틀곡 ‘자이언트’를 필두로 미니 앨범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 일본어 버전, TV 애니메이션 ‘신의 탑 2기 공방전’ 주제곡 ‘나이트’와 ‘폴링업’ 일본어 및 영어 음원, 일본 후지 TV 계열 목요극장 ‘Re:리벤지-욕망의 끝에-’ OST ‘와이?’, 신곡 ‘사이언’, ‘아이오 쿠레타노니, 나제’,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송 ‘크리스마스 러브’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일본 첫 정규 앨범 ‘더 사운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현지 정규 음반 ‘자이언트’는 내면의 강인함을 앨범 전반에 표현했다. 그룹 고유의 웅장하고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동명 타이틀곡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개성을 녹였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단체 티저 이미지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여덟 멤버의 볼수록 빠져드는 눈빛과 짙은 아우라가 팬심을 사로잡는다.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차트 5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핫 100’ 차트 49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그룹 위상을 드높였다. 최근에는 해당 음반이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에 등극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10월 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50주년 스페셜 무대에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 퍼포머로서 참석했다. 미국 유명 보이 밴드 엔싱크 대표곡 ‘바이 바이 바이’의 일부 구간 삽입한 ‘칙칙붐’ 편곡 버전 무대 영상은 8일 오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했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차트인하는 등 열띤 반응을 모았다. 또 최근에는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올라 그룹 통산 세 번째로 노미네이트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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